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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가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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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과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짧은 단편 또는 에세이, 시 등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04:42: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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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짧은 단편 또는 에세이, 시 등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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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나의 릴라와 레누에게 -'나의 눈부신 친구' - [서평]나의 눈부신 친구-엘레나 페란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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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탈리아 문학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러다 엘리나 페라테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 엘레나 페란테 작가는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필명으로 활동하는 은둔 작가이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amp;lsquo;페란테 열병&amp;rsquo;이라 불릴만큼 그의 소설에 대한 센세이션 한 반응이 있다는 사실을 들은 후 그의 소설에 대한 흥미가 생겨 책을 구입했다.  책을 샀지만 막상 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zmmhjZ8rhfOVaXEQzdiy42iYW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Dec 2023 16:21:02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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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이 건네는 낯선 위로-'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 - [서평]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람</title>
      <link>https://brunch.co.kr/@@4MOT/30</link>
      <description>사람을 만나 서로에 대해 대화를 나누나 보면 가끔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상대방 입장에선 가벼운 마음으로 물어본 것이겠지만,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에 이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은 나로서는 곤혹스러운 일이다. 짐작해 보면 그러한 표정의 속내는 자기계발서도 아닌 소설을 읽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SnZ33BwrRG6Z1wsfS-uqkJ9IO2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Nov 2023 03:07:32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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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죽지 말고 불행하게 오래오래 살아요-'개의 날' - [서평] 개의 날 - 카롤린 라마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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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한 마리의 개가 있다. 그리고 그 개를 발견한 6명의 사람들이 있다. 이야기를 지어내어 잡지에 투고하는 트럭 운전사, 여신도를 찾아 헤매는 늙은 사제,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하려는 여자, 직장을 잃고 친구들에게도 작별을 선언한 남자 동성애자, 남편을 잃고 세상에 버려졌다고 생각하는 여자, 아빠를 세상에서 떠나보내고 폭식증에 걸린 딸.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Y1oX6k1AUzm_2Zhg7CfqXxDxbK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Nov 2023 01:28:52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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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웃음소리 - 짧은 창작 소설,2022 구미 문예공모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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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메리카노를 주문하자 원두를 선택하라는 아르바이트생의 대답이 돌아왔다. 원두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어떤 것이든 상관없었지만, 어쩐지 쉽게 답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의 시큰둥한 시선이 나의 자격지심을 건드려서인지 어설프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고민하는 얼굴을 하고 미간을 찌푸리며 메뉴판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아는 단어가 하나도 없었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6yDSvMP7caSnX5u0Uxco56lxp-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23 07:35:26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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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낌적 진실, 그 이면에 숨은 사실 - '세대게임' - [서평] 세대 게임 - 오찬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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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덧 나이가 40이 되었다.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나이를 줄여주었지만 내가 살아온 세월 자체는 줄어들지 않았다. 지금 이 나이가 되어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모임마다 나의 위치가 다름을 느낀다. 어떤 자리에서는 막내가 되기도 하고, 다른 모임에서는 제법 많은 이들에게 형 또는 선배님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어쩌다 &amp;lsquo;꼰대 같다&amp;rsquo; 는 소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G8mA7yhuPq1xQZjrHDV53HDCC4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Sep 2023 03:19:48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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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막한 현실에서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촛불이라는 구원 - [서평]톨스토이 단편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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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나의 깊이 있는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한 책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소설집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하나의 이야기를 다 읽었다는 느낌이 좋다. 그리고 결말이 구체적이지 않고 모호해서 나만의 의미를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어서 좋아한다. 이번에 톨스토이 단편을 읽었다. 톨스토이는 유명한 단편이 많아서 출판사마다 묶어 놓은 단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LkNBibxYGlL5cw7RzEEBm7OS1a0.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Sep 2023 02:14:19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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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만이 선사 할 수 있는 따스함 - '공부의 위로' - [서평] 공부의 위로 - 곽아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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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성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매일 책을 끼고 살진 않았지만 그래도 주변 지인에 비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해 왔다. 그렇게 독서가 취미가 되는 수준까지 되니 책을 펼쳐서 초반 몇 페이지를 읽다 보면 글의 방향성이라든지 분위기를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초반부를 넘어가면서까지 책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NNZ1EECS-mjUA8Qx-1NJmDpiD1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Jul 2023 05:01:57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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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화폐 죽이기 - '클라우드 머니' - [서평] 클라우드 머니 - 브렛 스콧</title>
      <link>https://brunch.co.kr/@@4MOT/21</link>
      <description>이 책은 디지털 화폐에 밀려 사라져 가는 현금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줄거리이자 요점이다. 초반까지 읽어가면서 들었던 의문은 디지털 화폐의 등장이라는 거대한 시대의 흐름 앞에서 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것과 디지털 화폐에 왜 저항해야 하나라는 것이었다. 디지털경제에 대항하여 현금을 보호해야 한다는 저자의 글을 보며 산업혁명을 막기 위해 기계파괴운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J8ZktlhqIiewNHD6qmphGI_4U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an 2023 14:34:34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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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에 양심냉장고가 없는 이유-'보이지 않는 도시' - [서평] &amp;lsquo;보이지 않는 도시&amp;rsquo; - 임우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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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97년에 방송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amp;lt;양심냉장고&amp;gt;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신호와 정지선을 지키는 시민에게 냉장고를 선물하는 일종의 몰래카메라 형식의 방송이었다. 나도 어린 시절에 즐겨보았고 첫 회에 나왔던 지체장애인이 아직도 나의 기억에 남아있다. 프로그램은 양심이 있는 인간이라면 정지선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전 국민에게 심어주었고, 조금 과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QACZ8as5Bih9eFgN14YMagPzGw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Jan 2023 11:38:49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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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름날(7) - 마지막편 - 짧은 창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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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와는 30년 이상을 알고 지냈다. 지내온 세월로 본다면 우리는 형제와 다름없었다. 그는 언제나 나에게 형 같은 존재였다. 그는 거짓 없이 행동했고 남에게 굽실대지 않았다. 그럼에도 유연했다. 친구들은 그를 뒷말이 나오지 않는 타입이라고 평가했다. 나는 그 말이 그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를 보며 어른들과 형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N6YzswHaImd6RtuLYD8tw1egX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Dec 2022 09:57:19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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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름날(6) - 짧은 창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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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민우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나는 그가 지치지 않았으면 했다. 쉬는 것이 낭비가 아닌 승부수를 던지기 위한 숨 고르기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그는 말없이 바다를 바라보았다. 야구장에서의 열기는 검은 바닷속으로 어느새 사라져 버린 듯했다. 나도 고개를 돌렸다. 바다 쪽으로 시선을 옮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창가의 손님들에게로 시선이 머물렀다. 하이웨스트 청바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1jDL8IC60qlzuoC5L4jPk_c8L8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Dec 2022 12:17:48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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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름날(5) - 짧은 창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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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렇게 몇 장의 사진을 찍은 후 우리는 야구장을 나왔다. 날은 어두워져 있었다. 나는 수민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민이는 회사를 마치고 부산으로 내려오고 있는 중이며 두 시간 정도가 걸릴 것 같다고 했다. 혼자 바쁜 척은 다 한다며 오늘 술은 니가 다 사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물론 그 녀석에게 그런 으름장은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iH_jUnn2EIO_ttmk0bS3ciX1R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Dec 2022 08:29:55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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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름날(4) - 짧은 창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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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핸드폰을 들어 시계를 봤다. 예매한 야구경기의 시간보다 30분이나 지나 있었다. 우리는 카페를 나와 택시를 타고 야구장으로 향했다. 야구장 앞에 도착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를 샀다. 민우는 안주로 닭강정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편의점 옆에 자리한 닭강정 가게로 들어갔다. 가게는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양의 닭을 팔기 위해 포장된 닭을 한쪽 테이블에 쌓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OxlNklNMcGuyRysn5NeKKzHvl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Dec 2022 09:03:18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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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름날(3) - 짧은 창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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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약속 당일 민우와 나는 둘이서 먼저 부산역에서 만났다.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의 태양은 지면으로 뜨거운 고함을 질러대고 있었다. 구름도 태양을 피해 어디론가 가버렸는지 자그마한 그늘도 찾아볼 수 없었다. 나는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손으로 훔쳐내며 근처에 시원한 카페라도 들어가자고 했지만, 민우는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왔으니 이 도시의 최신 트렌드를 느껴봐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wBM9s8WOUFlxOV_eCKGYiqx2u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Dec 2022 06:29:52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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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름날(2) - 짧은 창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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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음날부터 우리는 연락을 자주 주고받으며 부산에서의 휴가 계획을 함께 구상했다. 같이 계획을 짰다고는 하지만 회사일로 바쁜 그놈을 대신해 한가한 내가 대부분의 일정을 계획했다. 나는 작년 겨울에 회사에 병가를 신청해서 일을 쉬고 있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민우에게 야구장 좌석도를 문자로 보내주면서 좋아하는 자리가 있는지, 바다가 보이는 가게에 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g4wI8eSExtNh3u4oRa2TW1URy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Dec 2022 03:16:28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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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름날(1) - 짧은 창작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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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이름이 들렸다. 나는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의사 선생님은 나에게 인사를 건넨 후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물으셨다. 이런 종류의 질문은 매번 나를 곤욕스럽게 한다. 문제없이 잘 지낸다면 병원에 올 이유가 없는 셈이니 결국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답변을 해야 하는데, 그 이유나 상황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을 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amp;nbsp;때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pXQHn6UKnPezgyNdq4FXjadT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Dec 2022 13:34:04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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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국의 일상 - Indones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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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은 섬을 가진 나라 섬 만큼 많은 사람이 사는 나라 그곳에 도착했다  이방인의 방문에 불쾌해하는 듯 폐 속으로 밀려드는 후텁지근한 공기 낯선 이에게 던지는 의심과 경계의 시선들  어두운 피부, 굳은 인상의 타인들에 둘러싸여 엄습하는 불안에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나간다  한국의 고층 빌딩을 비웃기라도 하듯 달에 닿을 듯한 고층 빌딩과 고르지 못한 이빨처럼 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zIptVDoPWjzv0UI778gUiYlcM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Dec 2022 09:22:03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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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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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가족에겐 자동차가 없었다. 절약을 강조하셨던 아버지는 자동차를 사치품으로 여기셨다. 그래서 휴가나 명절에는 기차를 타거나 다른 사람들의 차에 얹혀서 고향을 방문했다. 엄마는 그런 현실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 다만 삼천포에 사시는 할머니를 자주 보러 가지 못해 가끔 서운함을 내비치시곤 하셨다.  위로 언니만 셋을 둔 막내딸로 태어난 엄마였다. 아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UMCI23ojjVYPDrTSx8ect17VJ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Nov 2022 08:56:26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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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러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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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쌀쌀한 바람이 부는 아침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문학을 만나러 가는 길&amp;nbsp;평일 아침에 누리는 호사스러움을나무라는 듯 살결을 때리는 차가운 공기힘들었다 지쳤었다 속으로 외쳐보는 항변누구에게도 가 닿지 못하고 내 안을 맴돌다 속으로 삼키어진다&amp;nbsp;무거운 마음 든 채 들어선 강의실미소로 인사하며 서로를 맞이하는 사람들그제야 내려놓은 죄스러운 마음&amp;nbsp;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그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4e60Bennf76Y2j2CumjctJ6rjr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Nov 2022 14:19:14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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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주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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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위가 가시지 않는 주말이었다. 밖은 후덥지근 했지만, 맑은 하늘이 집에 있는 나를 유혹했다. 집을 나와 근처 분식집에서 김밥을 사서 공원으로 갔다. 그늘이 있는 곳에서 김밥을 먹으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끈적한 기분도 가실 만큼 하늘은 상쾌했다. 문득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서 날씨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원한 커피와 쾌적한 하늘, 거기에 흥미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OT%2Fimage%2FeVcBZde0CJyjBPl9dJEV_ze7cS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Nov 2022 04:31:40 GMT</pubDate>
      <author>앙가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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