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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류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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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9:48: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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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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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빽다방에서 만난 어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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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빨래방에서, 쓰던 수건이 대부분인 빨래가 세탁기 안에서 돌아가는 걸 바라보면서, 마음이 심난한데 간단한 얘기나 써보며 이 마음을 가라앉히기로 한다.   지난 5월 엄마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그로부터 3주가 넘는 시간이 흘렀다. 놀란 마음도 잠시, 뇌나 장기를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위안하며 크게 다친 어깨와 다리를 잘 수술한다는 병원을 빠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dN%2Fimage%2Fs0tWnIhgpiJadbpBvQfMqlnsZQ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Jun 2025 02:38:24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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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여름, 네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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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진아, 오늘 네게 전한 별 거 아닌 얘기들이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어. 인생은 왜이리 살아도 살아도 어려운걸까.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도.   부유하다고, 그럴듯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연인이나 짝꿍이 있다고, 다 해결되지도 않고. 여전히 참 어렵다, 아니 살아볼수록 더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다만,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서로를 위해 노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dN%2Fimage%2FLOhI47UDrI3FLVxQloNgRGnlK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Dec 2023 09:18:36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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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생각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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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가 돌아가시고 십여 년 동안에는 시도 때도 없이 아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 이후에는 때때로, 더 시간이 흐른 후에는 목소리도 가물가물해졌고, 이제는 아주 가끔씩만 떠올리는 존재가 됐다.   오늘은 아빠가 생각나는 날이다. 아빠가 돌아가셨던 그 당시와 가까운 나이가 되어갈수록, 아빠와 나누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이 한없이 아쉽다. 이 정도 세상을 겪어</description>
      <pubDate>Wed, 19 Jan 2022 12:34:15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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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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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엔 툭하면 마음이 허전해진다.  달까지 떠버린 밤에 퇴근할 때면 더더욱.   이럴 때 날 위로해주는 건, 집에 가면서 뭘 먹을까 생각해 보는 일 업데이트된 기다리던 웹툰 고단함을 달래는 친구와의 카톡 월요병마저 잊게 해 준 월화드라마 &amp;lt;그해 우리는&amp;gt; 퇴근 후 택시 타자마자 전화해오는 애인 주문해놓고 잊고 있었는데 날 기다리고 있는 택배 냉장고에 붙여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dN%2Fimage%2FgZ5haFUjWGl-TLbQrV370OVpNm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Jan 2022 14:18:05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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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지? 그 한마디에 담긴,</title>
      <link>https://brunch.co.kr/@@4NdN/71</link>
      <description>&amp;quot;언니, 잘 지내지? 여기는 칙칙한 겨울인데, 불현듯 따뜻한 봄날에 언니랑 산책했던 기억이 나서 언니가 그립지 뭐야.&amp;quot;  몇 년 전 외국으로 이민을 간, 아끼고 무척 좋아하는 후배의 꽤 오랜만의 연락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안부 카톡에 이렇게나 울컥할 일인가. 흠흠. 조금 전부터 한파주의보라더니, 추운 날씨를 뚫고 먼 거리를 달려 집에 왔더니 마음이 허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TUW3BnRk_5NNbrJpENk7n0Bs4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Dec 2021 07:18:04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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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다는 말</title>
      <link>https://brunch.co.kr/@@4NdN/69</link>
      <description>괜찮다,고 말하는 세상의 모든 순간은 사실은 괜찮지 않은 순간일 때가 많다.  우린 그것이 점점 괜찮아지기를 바라며 그저 괜찮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도 괜찮다. 괜찮다고 말하는 그 순간조차, 점점 괜찮아지고 있을테니까.</description>
      <pubDate>Wed, 17 Nov 2021 11:02:49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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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오늘치 낭만-연인이라는 이름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4NdN/63</link>
      <description>폭소를 하게 될 일도 많지 않지만, 미소 짓게 되는 일도 많지 않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좋은 풍경 맛있는 음식 고급 시설 등 웬만한 걸 다 누려봐서, 딱히 새로울 것도 없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때는 오히려 시시하고 별 거 아닌 것들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길에 피어난 작은 들꽃이 눈에 들어올 때, 어제와는 다른 하늘 풍경에 감탄하게 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fsWX36n95qmCTkXrBPOyiObd0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Sep 2021 04:38:11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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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19년 6월 8일의 일기 - 단어만 써놓고 보면 새삼 생경해지는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4NdN/55</link>
      <description>#오늘도 한 친구가 우리 동네에 다녀갔다. 병문안 겸 식사를 함께 해주러. 휴가가 아닌 병가라 어디 가지도 못하고 혼자 심심할 날 위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많은 이들이 이 먼 동네까지 와주었다. (생각해보니 매일매일이었네?) 참으로 고맙다. 덕분에 맛있는 식사도 잘 챙겨 먹고, 오랜만의 안부도 얼굴 보고 전할 수 있었다. 손가락만 움직이며 가만히</description>
      <pubDate>Mon, 20 Sep 2021 04:23:54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guid>https://brunch.co.kr/@@4NdN/5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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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16년 6월 8일의 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4NdN/56</link>
      <description># 단골집이 사라졌다. 내게 닭발이 얼마나 맛있는지 처음으로 알려줬던,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기억도 한가득인 곳인데_ 숯불향 가득한 닭발, 촉촉한 계란찜, 매콤한 소스, 충분히 맛있는 주먹밥이 있고 더 친해지고 싶은 사장님이 계셨던 곳인데. 영업 종료 간판을 보고 잠시 망연자실했다. 그동안 장사가 잘 안되어 걱정이긴 했는데 정말 이렇게 되어 버렸구나. 사</description>
      <pubDate>Mon, 20 Sep 2021 04:21:03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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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하고 싶어질 때,</title>
      <link>https://brunch.co.kr/@@4NdN/54</link>
      <description>사막에서 사는 식물은 대부분 다른 곳에서는 더욱더 잘 자란다    그 회사에서 질리고 시들었던 내 얘기 같았다. &amp;ldquo;이직을 하더라도 다른 곳이라고 별 다를 바 있겠니&amp;rdquo;라고 얘기하던 이들의 예측을 비웃기나 하듯, 그 회사를 벗어나자마자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상황이 모두 정상 궤도를 찾았다. 나 또한 다른 곳에서 훨씬 더 잘 자랐다.   퇴사를 생각하게 될 때,</description>
      <pubDate>Mon, 20 Sep 2021 04:19:31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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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기록하는 여자가 될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4NdN/62</link>
      <description>업무적으로 기록하는 일이 너무 많아 질려버려서였을까. 그쪽으로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일까.   언젠가부터 사적인 기록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요즘은 기록이나 메모를 강조하는 콘텐츠가 많아서 볼 때마다 자극이 되곤 한다. 자극이 된 이후론 간단하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음에 남는 콘텐츠를 기록해두곤 한다. 기록은 결국 습관이 된다. 기록해두지 않아서 스쳐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czk011uyr11iYMMY9UJxoyXr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Sep 2021 03:53:51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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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파도 가는 길</title>
      <link>https://brunch.co.kr/@@4NdN/59</link>
      <description>가파도.  예전부터 유난히 가고 싶던 곳이었다.  제주를 가볼 만큼 다 가봤다고 느꼈을 때, 우연히 저 멀리쯤 가파도가 보이는 카페에 머무르게 됐는데, 그 카페 주인이 추천해주었다. 가파도에 가 보았느냐고, 꽤 좋다고. 단지, 들어갈 수 있는 날이 아주 많지는 않으므로 꼭 문의하고 가라고. 당시 함께 제주를 여행하던 후배와 남은 여행 기간 동안 매일 문의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SJVE1fBBTjwYIsIDH6oA5g65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ul 2021 06:51:23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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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우의 데뷔 4주년을 축하하며 - 저축 또는 자축</title>
      <link>https://brunch.co.kr/@@4NdN/57</link>
      <description>오늘은 나의 아이돌 옹성우가 데뷔한 지 4년째 되는 날. 4년 전인 2017년 6월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던 그 새벽, 성우 네가 6위까지 이름이 불리지 않아 초조해하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 그날 단 한 무대를 보고 네게 반한 나도 몇 시간 동안 피가 마르는 것 같았는데, 프듀 초반부터 너의 데뷔를 응원해온 팬들은, 그리고 당사자인 너는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mjUXJCijUfLlwtQ7sTBEY6Q1E4.JPG" width="398" /&gt;</description>
      <pubDate>Wed, 16 Jun 2021 11:00:49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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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의 어느 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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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이 불안한 날이면 드라이브를 하고 싶어 진다. 외곽으로 빠져나가 초록초록한 풍경을 보고 싶은 마음보다, 시끄러운 자동차 엔진 소리와 차창을 열면 부딪히는 거친 바람소리와 누군가와 함께라면 그의 재잘거림과 평소보다 조금 크게 틀어둔 음악을 듣다 보면, 마음속 소란은 아무것도 아닌 듯 느껴지기 때문에.   그날은 걱정하고 있는 검진 결과를 받는 날이라,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AIQOHGkRhJJV0qlgHgzlCRX_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May 2021 04:38:04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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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체중의 이력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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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 2학년 개강일, 8킬로가 늘어난 내 몸이 남들이 보기에도 한눈에 티가 나고, 그렇게나 놀라운 일이라는 사실을 한 동기의 놀라움 섞인 외침 이후로 하루 종일 느끼게 됐다.  나 자신이 느끼기에도 전보다 몸이 많이 무거웠다. 걸을 때마다 전엔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뱃살의 출렁거림. 뱃가죽이라는 걸 지니고 있단 사실을 느끼지 못하며 지냈다가 처음으로 알게</description>
      <pubDate>Wed, 17 Mar 2021 07:07:32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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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봄은 언제 시작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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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JTBC 뉴스룸-날씨박사 코너에서 기상학적으로는 봄의 시작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알려줬다.   늘 체감상으로 봄의 시작을 느끼기만 했지, 기상학적으로 정확히 알지 못했던 터라 눈여겨보게 된 정보였다.   &amp;quot;기상학적으로는 일평균 기온이 5도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지지 않는 첫날이 봄의 시작일&amp;quot;이라고.   일평균 기온은 2월 19일을 기준으로 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_dtxC6WvgZSnmf-O-EPOhM6mD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Mar 2021 05:44:17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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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인의 쓸데없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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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즉떡집  내 애인은 꽤나 스마트한 편이다. 남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학창 시절 성적이나 학벌로도 그렇고, 자신의 전문 분야로 그럭저럭 잘 먹고사는 것도 그렇고, 새로운 내용을 접했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소화해서 내게 얘기해주는 걸 봐도, 생활 속 스치듯 하는 행동들에서의 간결함도, 그가 똑똑함을 문득문득 그렇지만 꽤 자주 느끼게 해 준다.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Jxsk4ipi5T76RCUoVuyiRaQw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Mar 2021 09:56:57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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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동에서의 기쁨과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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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amp;lt;새해전야&amp;gt;를 보는데 명동이 보였다. 다른 작품에서도 명동 시내가, 또는 어느 골목이 스치듯 잠깐만 나와도 &amp;quot;어? 저기 명동이다&amp;quot;라고 소리치는 나를 발견한다. 그 외침에는 사실 반가움이 크게 묻어있다.  그곳에서 직장생활을 2년간 했기 때문이다. 그 시간들은 돌아보면 내게 기쁨이었고 슬픔이었고 그리움이고 씁쓸함이다. 2년이 4년 여 정도로 느껴지는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qtD1Nh2DVhsp7kRx_3HE_h_Xj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Mar 2021 10:22:34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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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의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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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부터 두 남녀가 만났다 헤어진 그 순간이 연애의 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두 남녀가 만났다가 헤어진 이후, 어느 한쪽에서 미련이나 후회나 기억이 살아 숨 쉬는 때까지는 (온전치는 못하겠지만) 연애가 계속되고 있을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내게도, 헤어진 이후에도 몇 년 동안 잊히지 않고 내 삶에서 함께했던 누군가가 있었고, 헤어지자마자 언제 만났었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LbRY4EJcGYkvJ5nZhXXIr_KKs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Mar 2021 07:14:18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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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겨진 하루를 가지고 집에 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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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릉으로 여행 갔을 때였나. 식당에 놓인 티비에서 &amp;lt;싱어게인&amp;gt;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는데, 무명가수들이 나온 경연대회인 듯했다. 찰나의 순간, 저런 경연대회 지겹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커플이 너무 열심히 보는 게 아닌가. 아, 우리 말고 다른 이들은 많이 보는 인기 프로구나 생각했다. 그 이후에 인스타그램 피드에서도 &amp;lt;싱어게인&amp;gt;에 빠졌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LTDMfjKLXHoEL69HOsUvVz35G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Feb 2021 10:39:37 GMT</pubDate>
      <author>류하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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