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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퍼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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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써야 생각도 생활도 정돈이 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0:51: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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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써야 생각도 생활도 정돈이 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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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경의 생일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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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26 곧 있으면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경의 생일이다. 경의 생일이 다가오기까지 26일이나 남았지만, 이쯤부터 선물 물색을 위한 지난한 여정을 시작하지 않으면 난 결국 사랑하는 경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얼마치의 커피 교환권을 줘버리고 말 거다.   나의 반짝이는 재능이 무엇인지 알아본 최초의 사람, 그 재능을 펼칠 때의 나 역시도 얼마나 눈부신지 구태여</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0:12:07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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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 사람만 아는 모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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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맛있는 고춧가루나 참기름은 번듯한 상표가 붙은 기성 제품이 아니다. 엄마가 무슨 무슨 언니의 고등학교 동창네 시댁에서 보내줘서 한 봉지 얻어온 고춧가루, 대학 동기가 어머니의 고향이자 자신의 본가가 있는 어느 지방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25년째 연중무휴 영업 중인 &amp;lt;덕수방앗간&amp;gt;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사 온 참기름. 이런 무상표, 무라벨</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7:00:42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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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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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어느 날 아침 달콤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저 자신이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고양이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어찌 된 일이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꿈은 아니었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삼나무 책장과 책장의 오른쪽 벽면에는 꽃무늬 커튼, 왼편엔 큰 옷장과 작은 책상. 분명 제 방이 맞았습니다. 침대를 폴짝 뛰어 내려와 거울 앞에 섰습니다. 거울 속</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9:35:41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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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기자랑</title>
      <link>https://brunch.co.kr/@@4SBX/60</link>
      <description>다들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장기(長技)가 있을 겁니다. 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이런 식의 장기 말고 좀 재미난 거 있잖아요. 예컨대 알약 여러 개 한꺼번에 먹기, 사과 껍질 안 끊기게 깎기, 멀리서 던진 과자 받아먹기, 친구나 교수님 성대모사 등등. 저에게도 뽐낼 수 있는 장기가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사소한 것을 특별하게 바라보기'입니다. 주로 사</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9:33:06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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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물건들  잃어버린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4SBX/59</link>
      <description>에어팟을 잃어버렸습니다. 잃어버렸다는 걸 인지한 순간 얼굴이 뜨거워지고 얼마간 가슴이 쿵쾅거렸습니다. 그리 오래 쓰지도 않았을뿐더러 에어팟 가격은 적은 금액이 아니었으니까요. 에어팟을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카페에 가서 직원분에게 분실물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앉았던 자리를 샅샅이 뒤져보았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입고 있었던 옷의 주머니나 가방 속이요? 진</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9:14:18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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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할 말이 없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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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트북을 켜놓고 이번 에세이는 무엇에 관하여 쓸지 내내 생각만 하다가 5일 만에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이 한 줄을 쓰는 데 5일이나 걸렸습니다. 무려 5일이라고요. 그 5일 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생각만 했는지 아십니까?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당신에게 쓸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재를 찾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산문집</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9:10:59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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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4SBX/57</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당신에게 편지를 쓰는 건 처음이네요. 그보다 앞서 저에게서 당신을 떼어 놓는 일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당신은 '김지원', 제 이름입니다. 당신이 제 이름이 된 건 당신의 의지도 저의 의지도 아니었습니다. 저의 부모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었지요. 우리는 서로 영문 모른 채 만났고, 평생 함께할 것을 서약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당신</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9:08:26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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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뱀장어와 죽음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싶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SBX/56</link>
      <description>21년 전,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놀이터에 가기 위해 집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파트 5층에 살고 있었던 저는 집을 나설 때 엘리베이터가 꼭대기 층 그 언저리에 멈춰있으면 종종 비상계단으로 내려가곤 했는데, 그 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엘리베이터가 멈춰 있는 층수를 재빠르게 확인하고는 곧장 계단으로 발걸음을 옮겼지요.  비상계단이 있는</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9:06:24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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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4SBX/55</link>
      <description>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집에서 10분가량 떨어진 무인 세탁방에 이불빨래를 하러 갔습니다. 세탁방에 가는 길, 마음속으로 요조의 노래 '이불빨래'를 흥얼거립니다. 오오오오 오늘은 아아아아 아침부터 이이이 이불을 빨아요. 노래가 나올 정도로 한 달에 한 번 있는 이 날을 저는 사랑합니다. 오밀조밀 모여있는 세탁기와 건조기들, 그 안에서 빙글빙글</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9:03:59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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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냥 보는 사람이 아니에요</title>
      <link>https://brunch.co.kr/@@4SBX/54</link>
      <description>연예 뉴스에는 종종 학교 폭력과 관련한 기사가 올라오곤 합니다. 대부분 '어떤 한 연예인이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다, 왕따의 주도자였다.'는 내용이지요. 기사 밑으로는 해당 연예인을 비방하는 댓글들이 수두룩하게 달리고 머지않아 그 연예인은 가해자였음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게시합니다. 이후에는 피해자를 만나 사과하고 화해했다며 분노한 여론을 잠재우려는 기사가 뜨</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9:02:02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guid>https://brunch.co.kr/@@4SBX/5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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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비밀스러운 자극제, 당신만 아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4SBX/53</link>
      <description>당신에게는 삶을 더 열심히 살게 하는 자극제가 있나요? 그 자극제는 사람일 수도, 물건일 수도, 어떤 문장일 수도, 노래일 수도 있겠지요.  저는 있습니다. 저의 자극제는 생긴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제 삶 구석구석 빈틈없이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루 대부분을 자극제를 의식하며 일을 하고 자기 개발을 합니다. 이제는</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9:00:31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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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0부터 2021까지] 매거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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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0붵 2021까지] 매거진에 수록된 글은 2020년 어느 날 문득, 매일 완성된 글 한 편을 써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겠다는 다짐을 한 후 대략 3개월동안, 평균 주 5-6일마다 글 한 편을 써서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글입니다.  다짐한 그 날, 인스타그램에 선언하듯 써 올렸던 글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일기가 아닌 에세이를 써서 올리려</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8:58:04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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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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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5년을 살았던 나의 강아지 찌르는 생의 마지막 1년을 심장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다 떠났습니다. 그 1년 동안 저는 찌르와 단둘이 살며 혼자 찌르를 돌보고 간호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각자 살고 있었는데, 그중 아픈 찌르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이가 저밖에 없다고 스스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빠는 지방에 내려가 일한 지</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8:52:30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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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 에세이로 쓴 편지] 매거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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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세이로 쓴 편지] 매거진에 수록된 글은 2021년 손편지 답장 서비스 '아투와'를 운영할 당시에 함께 진행했던, 매주 한 편의 에세이를 써서 우편함으로 보내드리는 [에세이로 쓴 편지] 서비스에서 썼던 글입니다.</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8:49:43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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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이 버겁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SBX/49</link>
      <description>소설을 잘 읽지 않습니다. '안' 읽는다기보다는, '못' 읽는 것에 가깝습니다. 소설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힘겹고 버겁습니다. 스토리에 이입이 되지 않습니다. 머릿속에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고 등장인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1인칭 시점으로 쓰인 소설은 주인공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상대의 감정을 헤아리고 공감하지 못하는 건 아닙</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8:41:15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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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사 - 나에게 박연준의 글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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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닮고 싶거나 빼앗고 싶은 문체를 가진 작가들의 책을 필사한다. 어떤 책은 기계적으로 써내려가는 반면 어떤 책은 입으로 한 단어 한 단어 따라 읽으며 쓴다. 나에겐 박연준 시인의 책이 그렇다. 박연준 시인의 글을 천천히 따라 읽으며 필사하면 '글을 먹고 있다.' 라는 느낌을 받는다. 아닌 게 아니라 정말 글이 먹음직스럽다. 때로는 퐁상퐁상한 솜사탕 같고 때로</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8:39:04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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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하착(放下着) - 4박 5일간의 순천 선암사 템플스테이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4SBX/45</link>
      <description>아직 순천 선암사 템플스테이 체험이 하루가 남았지만, 그래도 체험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걸 말하라면 자꾸 흘러내리는 바지춤을 수시로 추켜올리며 사찰을 거닐었던 일이다. 템플스테이 담당 스님, 등명 스님이 내 신체 사이즈보다 훨씬 더 큰 절복을 주셔서 벌어진 일이다. 스님께 바지 사이즈가 크다고 말했지만 돌아오는 건 허술한 파란색 벨트뿐이었다. 벨트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BX%2Fimage%2FNwr9NImuIQmG3pKQBX2qLhWWT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Mar 2021 23:46:25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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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죽은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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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백수린 작가의 소설집 『여름의 빌라』에 수록된 단편 소설 「흑설탕 캔디」를 읽으며 나의 감정은 먹먹함에서 울 것 같음으로 발전했고 마지막엔 끝끝내 울어버렸다. 「흑설탕 캔디」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일기장을 손녀가 발견하게 되고 그 이후로는 일기장에 적혀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할머니의 일상과 감정을 손녀의 언어로 서술해 나가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뼈대 중 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BX%2Fimage%2FKT1_n7H6RwFiWFcToGId9Fqkl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Mar 2021 04:16:46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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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겐 복잡한 행동, '도움'</title>
      <link>https://brunch.co.kr/@@4SBX/44</link>
      <description>집으로 가는 길, 건널목 앞에서 파란불이 켜지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내 왼편에서 주황색 자전거를 타고 오던 한 남자아이가 옆으로 핸들을 꺾다가 악! 소리를 지르며 우당탕 넘어졌다. 자전거에 깔려서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아이를 일으켜 세우려고 다가가려다 멈췄다. 아이가 곧바로 일어나려고 발버둥을 쳐댔기 때문이다. 그 발버둥에 나의 도움까지 합산되면 난장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BX%2Fimage%2FlaokoZUU8eY-XExAbezWg19GmK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Jan 2021 23:01:30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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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고양이 세 마리의 수명에 하루를 더 보태주고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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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 앞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포장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동사무소 앞 화단에 몸집이 작은 길고양이 두 마리가 앉아있는 걸 보았다. 나는 집으로 달려가 온라인 회의 중인(몰랐다) 나리 언니에게 급하게 외쳤다.  &amp;quot;언니 길고양이 밥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해?&amp;quot; 언니는 당황하면서&amp;nbsp;길고양이용 사료가 있는 서랍장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amp;quot;그리고 어떻게 하면 돼?&amp;quot;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BX%2Fimage%2F0te0NWjbtbJZbzPylEs1zc0Q6H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Nov 2020 10:57:58 GMT</pubDate>
      <author>김퍼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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