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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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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과 대학원에서 천문학을 공부하고 시립 천문과학관과 천문학 교육회사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와 어머니와 별을 보고 삽니다. 가끔 농사도 짓고 글도 쓰면서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0:50: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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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과 대학원에서 천문학을 공부하고 시립 천문과학관과 천문학 교육회사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와 어머니와 별을 보고 삽니다. 가끔 농사도 짓고 글도 쓰면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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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의 낮. 비둘기와의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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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시에서도, 시골에서도 미움받는 이 새는 무엇일까요? 바로 비둘기입니다. 전에 20년 간 살던 단독주택에선 비둘기는 관심사가 아니었어요. 아침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amp;lsquo;구구 구구&amp;rsquo;(특유의 음정과 리듬이 있음) 울 뿐이니까요. 그때는 처마에 집을 짓는 제비나 새벽부터 울어재껴 단잠을 깨우는 이웃의 수탉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에 연립 주택으로 이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uBF5Sq13whyS3783kOZBcgJ2M8o.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Apr 2025 00:26:25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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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의 낮. 이 씨앗은 자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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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 서쪽 농부들에게 한여름은 잠깐 쉬어가는 계절입니다. 아침 9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기온이 벌써 섭씨 30도가 넘었네요. 바람이 불어 그나마 시원하지만 그것도 잠깐일 뿐, 땡볕에 쭈그리고 앉아있으면 금세 등이 축축해집니다. 작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잎채소는 녹아내리고 잡초마저 시들해지죠. 그러나 길쭉한 무언가가 자라고 있는 밭이 있다면 그것은 '참깨'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1TZFQOD87nXnzWJJ4yExaARRpU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Mar 2025 02:41:42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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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의 낮. 환멸의 단호박 파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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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 서쪽을 지나가다가 비닐 터널이 쳐진 밭을 보신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초당 옥수수 아니면 미니 단호박이에요. 미니 단호박은 모종을 키웠다가 3월 중순에서 말이 되면 밭에 아주 심기(정식)를 합니다. 바닥에 물을 줄 수 있는 호스를 깔고, 비닐을 덮고, 모종을 심은 뒤 그 위로 비닐 터널까지 씌우지요. 단호박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요. 어릴 땐 물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jO4GfR6se-uXc--yuEVJuUr2J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Mar 2025 04:05:32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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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의 낮. 감자, 초당옥수수, 그리고 비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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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부지방의 도시 농부들은 6월이 되면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달력을 펼쳐 하지(대략 양력 6월 21-22일)가 무슨 요일인지 확인하고, 장마가 언제쯤 시작되는지 알아보려 자주 일기예보를 확인하죠. 그들이 바쁜 이유는 텃밭에 심어둔 감자를 캐기 위함입니다. 하지 부근에 캐는 감자라 해서 하지 감자라 부른대요. 그러나 제주도 농부들에게 하지 감자는 생소한 단어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YnQBwciPgBcLYT5x8EhAor6Dbv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Mar 2025 03:57:16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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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의 낮. 귤밭에서 만난 작은 존재들 - 야매 농부의 열두달</title>
      <link>https://brunch.co.kr/@@4TII/207</link>
      <description>https://brunch.co.kr/@matilda-lee/205  양파 줍기를 마치고 이제 좀 쉬나 했더니, 이제 귤밭의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가지치기 한 가지들을 파쇄기에 넣어 잘게 부수고, 퇴비와 비료를 뿌리고는 한 달 넘게 귤밭에 가지 않았거든요. &amp;lsquo;분명 풀이 잔뜩일 거다&amp;rsquo;라고 겁을 주셨던 부모님도 귤밭이 그 꼴일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겁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IO7xaG6QgFebOZQBAUiTuas_4e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Mar 2025 08:40:36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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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의 낮. 양파 줍는 모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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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로 돌아와 처음 마주한 건 양파밭이었습니다. 대파처럼 생긴 줄기 끝에 볼록한 봉우리 같은 게 매달려 있어요. 꼭 누가 밟고 간 것처럼 줄기들이 바닥으로 꺾여있었습니다. 트럭으로 양파를 밟은 줄 알았는데, 줄기가 이렇게 축 쳐진 때가 양파를 수확하는 시기라고 하더라고요(중요한 건 꺾인 양파&amp;hellip;!). 양파 수확은 외국인 인부가 한다기에 수확하기 전에 밭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4HTaHHdXFRnvWVYbeqlAnFFdeK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Feb 2025 09:29:20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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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의 자전과 공전에서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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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 시립 천문대에 일하고 있었는데, 천문대는 얕은 산 정상에 있었어요.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차로는 올라올 수 없고, 걸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일반 관람객은 25분 정도가 걸리지만, 저와 같은 숙련된 직원들은 15-20분 정도면 충분히 올라올 수 있었죠. 평소에는 씩씩하게 잘 올라가는데, 그날은 유난히 몸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6Cyx3bY2rc34UUnjVBoTxrk4OIc.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un 2023 23:04:30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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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실리아 페인-가포슈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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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기 천문학자 아서 에딩턴의 강연을 듣던 영국인 여학생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다. 강연이 끝나고, 그녀는 에딩턴과 악수하며 앞으로 훌륭한 천문학자가 되겠다는 말을 건넸다. 에딩턴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응원했지만, 자기 앞에 서 있는 여학생이 &amp;lsquo;지금까지 천문학 분야에서 가장 천재적인 박사 학위 논문'이란 평가를 받은 학자가 될 거라는 사실은 미처 알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XM-M19MO9u-S1oA0v6T3cU6uj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Aug 2022 09:51:49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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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헨리에타 스완 리비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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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헨리에타 스완 리비트의 어렸을 적 꿈은 성악가였어. 목사였던 아버지 덕에 어렸을 적부터 성가대에서 노랠 불렀거든. 음대에 입학해서 꿈을 이루나 싶었는데,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일이 벌어졌어. 뇌막염으로 추정되는 큰 병을 앓다가 청각을 잃게 되어버린 거야. 리비트는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래드클리프 칼리지에 입학했고, 수학 실력을 키우기 시작해. 천문학 수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qXpyqYGXG-Mp9FjgFBFS-BSa0Q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Jul 2022 09:00:42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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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토니아 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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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800년대에 헨리 드레이퍼라는 의사이자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있었어. 천체사진 촬영이 취미였던 아버지의 취미와 재능을 물려받아 베가라는 별의 스펙트럼을 최초로 촬영했지. 그의 작업실을 자주 들락거리던 어린 조카들은 삼촌 덕분에 어린 나이에 과학의 재미에 눈을 떴어. 그중에 안토니아 모리라는 소녀는 특히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어. 그래서 마리아 미첼이 교수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pW4YQul-lsZf_B_IAjKYRRJe3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ul 2022 08:39:18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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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윌리어미나 플레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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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우리 집 가정부가 해도 자네들보단 잘하겠네!&amp;rdquo;  하버드 천문대의 천문대장이었던 에드워드 피커링은 스펙트럼의 분석을 맡은 직원들의 성과가 성에 차지 않았다. 분석해야 할 스펙트럼은 쌓여있는데 진행 속도는 느리고 꼼꼼하지 못했다. 직원들이 일을 못한다고 아내에게 불평을 늘어놓던 어느 날, 피커링의 아내는 가정부 이야기를 꺼냈다. &amp;ldquo;정말로 가정부를 천문대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WfgjYOuwRBP5x1lGCNDUVNmXfyE.jpg" width="239"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n 2022 02:25:04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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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거릿 린제이 허긴스 - 레이디 허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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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도 곧 재혼해서 외로웠던 소녀, 마거릿 린제이 머레이에게 할아버지는 가장 친한 친구였어. 은행가였던 할아버지의 취미는 천체관측이었는데, 종종 마거릿을 데리고 밤하늘을 보러 나섰어. 할아버지의 손끝을 따라가면 그저 점이었던 별들은 별자리가 되어 모습을 드러냈지. 할아버지 덕분에 마거릿의 취미도 천체관측이 되었고, 천문학에도 관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TH6OPYVCeyTWylPf-wybS6kgT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n 2022 02:15:04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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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아 미첼 - 삶에 별빛을 섞으십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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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리아 미첼은 1818년에 미국에서 태어났어. 낸터킷이라는 섬마을이었지. 해가 지고 어둠에 잠긴 섬에서 별을 보는 건 그곳 사람들에게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유독 밤하늘을 사랑한 아버지 덕분에 마리아의 가족들은 망원경으로 하늘을 보며 우주를 상상할 수 있었어.  여자들은 교육을 받을 수도, 정부 기관에서 일을 할 수도 없는 시대였지만, 마리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IHci2DkGEmQgo8x0HHfJZX_7p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n 2022 05:47:49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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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롤라인 허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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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때 난 발진티푸스에 걸려서 성장이 멈췄고 왼쪽 눈에도 문제가 생겼다. 우리 부모님은 130cm밖에 안 되는 내가 결혼할 수 있을 리 없다며 가정부로 살라고 교육도 시키지 않았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영국에서 자리 잡은 오빠 윌리엄에게서 소식이 왔다. 여기로 와서 함께 살자고. 나는 그렇게 독일과 가족, 그들이 씌운 굴레를 떠났다.  음악가였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U68350AZTOQKDKx8MfIm9gMvT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y 2022 02:21:44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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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 9시 육교 위 돈가스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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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육교를 건너려는데 튀김 냄새가 났다. 튀겼다고 다 똑같은 냄새가 나진 않는다. 이 냄새는 일식 튀김도 아니고, 분식집 튀김도 아니다. 어디서 맡았더라. 고개를 드니 육교 건너편에 고등학교가 보인다. 아, 그래. 분명해. 이건 급식소에서 돈가스를 튀길 때 나는 냄새다. 그러나 지금은 주말이고 저녁 9시가 훌쩍 넘었는걸. 어째서 급식소 돈가스 냄새가 나는 것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SBL6MKRisFClzKHalhi_zbNZg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Apr 2022 09:25:36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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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류의 새로운 눈이 될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 12월 22일 발사 예정</title>
      <link>https://brunch.co.kr/@@4TII/176</link>
      <description>딱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행사가 기다려지지 않는 12월이지만, 우주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기대 중인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인류의 새로운 눈이 되어줄&amp;nbsp;&amp;lsquo;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하 JWST로 표기)&amp;rsquo;의 발사입니다. 2004년부터 개발된 JWST의 발사는 미뤄지고 미뤄지다 12월 18일에 발사하기로 했으나 또 한 번 발사가 미뤄졌고, 결국&amp;nbsp;12월 22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UlNFOG7I8vAv0xrb_irTdvrHI_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Dec 2021 05:27:04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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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이스 푸드 파이터: 잘 봐 우주 음식 싸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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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외여행을 가면 그렇게 컵라면이 먹고 싶죠. 라면을 자주 드시지 않는 분이라 하더라도 비행기 안에서 풍겨오는 컵라면의 냄새를 맡으면 그 유혹을 참으실 수 없으실 겁니다. 며칠 외국 여행을 가는데도 이렇게 우리나라의 음식이 그리운데, 우주에 있을 우주인들은 고향의 음식이 얼마나 그리울까요? 삼시 세끼 잘 챙겨 먹는 건 우주인들에게도 중요한 의식 중 하나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S48WypVNNHMeiWK4aI5YnBCTqC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Nov 2021 05:00:40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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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루시&amp;rsquo; 인 더 스카이♪ 태양계의 비밀을 밝힐 새 탐사 - NASA의 소행성 탐사선 루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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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10월 17일, 탐사선 한 대를 실은 아틀라스 V 로켓이 플로리다의 하늘 위로 솟아올랐습니다. 무사히 로켓과 분리된 이 탐사선은 &amp;lsquo;루시(Lucy)&amp;rsquo;라는 이름의 소행성 탐사선으로, 목성 트로이군이라는 소행성군을 관측할 최초의 목성 트로이군 탐사선입니다.그동안 NASA의 미션명은 꽤 거창했는데, 그에 비하면 루시라는 이름은 귀여운 편이죠. 루시는 우주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sNshyJK81KZ9jlvp2XEA18jWK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Oct 2021 01:28:37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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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선행의 대가 - 오늘에 부치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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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탈히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냅니다. 아니, 사실은 상당히 바빴고 바쁘며 바쁠 예정입니다. 직장 말고도 개인적으로 매주 끝내야 하는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amp;nbsp;이미 남은 한 해 동안 할 일을 잡아놨어요. 그 와중에 매일 출근 준비를 하며 정치 뉴스를 듣고, 책도 읽고, 주식 시장도 봐야 하고,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운동도 하고, 요리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Tpn9e-h-ZSPPW-pTqDeC1CSm7L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Oct 2021 13:19:05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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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함을 간과하지 않을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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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와 소파에 앉아 의학 드라마를 보던 어느 날이었다. &amp;ldquo;아빠. 나는 다음 생에 흉부외과 의사가 되고 싶어.&amp;rdquo; &amp;ldquo;왜 다음 생이야?&amp;rdquo; &amp;ldquo;에이. 지금 내가 어떻게 의사가 돼?&amp;rdquo; &amp;ldquo;어느 정치인 딸도 지금부터 다시 도전한다더라. 너라고 못할 거 없다.&amp;rdquo; &amp;ldquo;음&amp;hellip; 근데 지금 도전하면 수술할 수 있을 때 쯤엔 손 떨려서 못 하지 않을까?&amp;rdquo;  아빠는 나의 마지막 말에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TII%2Fimage%2FaMsPfTpw7BXynMUhgxokrL0vTr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13:37:21 GMT</pubDate>
      <author>주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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