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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잼인</title>
    <link>https://brunch.co.kr/@@4VHl</link>
    <description>점심 메뉴와 스몰토크 소재를 추천하는 뉴스레터 &amp;lt;슬점&amp;gt;을 발행했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17:25: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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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심 메뉴와 스몰토크 소재를 추천하는 뉴스레터 &amp;lt;슬점&amp;gt;을 발행했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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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취향 흥선대원군의 마음을 녹인 한 마디 - 같이 들으면 좋은 노래 - 박소은 &amp;lt;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4VHl/92</link>
      <description>&amp;ldquo;네가 무슨 노래를 듣는지 궁금해.&amp;rdquo;  음악 애호가들에게 이 말은 거의 고백과도 같다. 내 취향의 노래를 궁금해 한다는 건 내 우주에 들어오고 싶다는 노크에 가깝기 때문이다.   나는 이 말을 친한 친구로부터 들었다. 좋아하는 동네 엘피바에 친구들을 데려간 날이었는데, 각자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하면 된다고 알려줬더니 친구는 저런 다정한 말을 들려주며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AankjubF1odzmItFB2C7XgoJV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0:49:41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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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와 고독은 실과 바늘 같아서 - 같이 들으면 좋은 노래 - 단편선 순간들 &amp;lt;독립&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4VHl/91</link>
      <description>독립하고 생긴 내 은밀한 취미 중 하나는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면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거다. 스포티파이에 &amp;ldquo;Dance!&amp;rdquo;라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내가 춤을 출 수밖에 없는 노래를 스무 곡 정도 담아두고, 세상만사 다 잊고 흥을 느끼고 싶을 때 재생 버튼을 누른다.   나름 곡의 순서를 흥의 온도에 맞춰 구성했는데, 베이스와 관악기 소리가 돋보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WQHv81rgsGnFYEgO0YD7bhxl22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4:30:00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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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여는 글. 내가 뭐라고 음악에 관한 글을 쓸까 - &amp;quot;너... 뭐 돼?&amp;quot;라고 하면, 딱히 반박할 말이 없긴 합니다만...</title>
      <link>https://brunch.co.kr/@@4VHl/90</link>
      <description>내가 뭐라고 음악에 관한 글을 쓸까? 음악업계 종사자인가? &amp;rarr; No 음악 애호가가 된 지 오래 됐는가? &amp;rarr; No 남들에게 없을 법한 아주 특별한 경험이 있는가? &amp;rarr; No  아무리 생각해도 음악을 주제로 글을 쓸 자격(...)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입이 근질근질거리고 키보드 위에 손가락을 얹게 되는 건 그냥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UicU51iC8GvB1-rb-SeXVU6hkZ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4:35:48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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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내 안의 빌런은 대체로 열등감에서 비롯된다 - 11월의 조각글 모음</title>
      <link>https://brunch.co.kr/@@4VHl/89</link>
      <description>1. 열등감 친구들과 간 여행에서 깊은 대화를 하던 마지막 날 밤, 20대 때 관계를 망친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대해 고백했다. 사실은 네가 부러워서 널 공격해 버렸고, 그런 내가 너무 찌질해서 오랜 시간 동안 말하지 못했어.   관계가 박살 났던 때, 이 사실을 회피하다가 최근에야 인정했는데, 그럼에도 친구는 내 변명을 듣기 전에 먼저 손을 내밀어줬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j4eD9kf1A-u44drpKsegbnfJQ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2:40:54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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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퉁퉁, 둥둥, 동동 - 8, 9, 10월의 조각글</title>
      <link>https://brunch.co.kr/@@4VHl/88</link>
      <description>1. 버번위스키, 블루스, 그리고 켄터키    우연이 반복되면 운명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얼마 전, 재밌는 우연의 연속으로 나는 조용히 혼자 켄터키 운명설을 주장하게 됐다.   갑자기 웬 켄터키? 켄터키 치킨이 아니라, 미국 켄터키주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자. 대학생 때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학교로 한 학기 교환학생을 다녀온 적이 있다. 시내에 나가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Ww8-k0HBqGAhDvYR-Y5NR-92A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05:43:34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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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내가 에세이 작가로 성공할 수 없는 3가지 이유 - 7월의 조각글 모음</title>
      <link>https://brunch.co.kr/@@4VHl/87</link>
      <description>1. AI가 만든 그림을 보고 있자면, &amp;lsquo;너무 매끈해&amp;rsquo;라는 감상평이 자꾸 떠오른다. 아무런 고민 없이 제작된 티가 난달까, 뭉쳐진 물감이나 손이 떨려서 선이 올곧게 뻗어나가지 못한 실수의 흔적이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정이 가지 않는다. 화가들의 화풍을 따라서 만들어진 AI 그림 역시 겉으로 보이는 화풍만 따라 할 뿐,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고.   정이 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Y7lmyGs34BauD7IRDvk63cj5U4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05:24:26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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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릿속에는 오로지 기타, 기타, 기타였다 - 오랜만에 맛보는 도전의 맛</title>
      <link>https://brunch.co.kr/@@4VHl/86</link>
      <description>7월 초, 일 년의 반이 지났고, 진담 섞인 농담으로 &amp;ldquo;아무것도 한 것 없이 반년이 지났네!&amp;rdquo;라고 자조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나&amp;hellip; 공연했다!  일렉 기타를 배운 지는 햇수로 2년이 됐으나, 열심히 하지 않았던 시기가 길어 아직 능숙하게 치지는 못한다. 내 부족한 실력을 알기에 당연히, 공연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사람들과 합주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g3EKazhnIQoymUL3zISiuz0wl-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ul 2025 05:23:30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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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좋은 초여름에 날 화나게 만들어? - 5월의 조각글 모음</title>
      <link>https://brunch.co.kr/@@4VHl/85</link>
      <description>1. 5월에 인디 밴드 씬은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시작은 한 밴드&amp;nbsp;멤버의 갑작스러운 탈퇴였다. 알고 보니 미성년자 팬에게 치근덕거렸고, 그 탓에 팀을 나오게 된 거였다. 그런데 또 알고 보니 그 팀의 다른 멤버도 비슷한 전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아예 인디 밴드 멤버들의 구린 전적이 정리된 구글 문서가 만들어져서 돌았다.  &amp;lsquo;이것들&amp;hellip; 참 다채롭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rZUSSBwcjaJGApwFC03GMuhDs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06:45:50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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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amp;quot;라고 말할 수 있는 사치 - 4월의 조각글 모음</title>
      <link>https://brunch.co.kr/@@4VHl/84</link>
      <description>1. 성장, 커리어 개발, 자기 계발과 같은 키워드에 더 이상 두근대지 않는 지금, &amp;lsquo;이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amp;rsquo;는 질문에 맞닥뜨렸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amp;ldquo;원 없이 살다 가자&amp;rdquo;가 그나마 조정한 방향이었다. 하지만 계속 맴도는 질문. 원 없이 사는 게 뭔데? 많이 노는 거? 언젠가 같이 놀 친구, 놀 체력, 돈과 시간이 없어진다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7guMSUeWp5kq6_Yhl8dv92g1rf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12:42:45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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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감정에 당황했다 - 3월의 조각글 모음</title>
      <link>https://brunch.co.kr/@@4VHl/83</link>
      <description>1. 고백하건대, 평탄한 삶을 살아와서 사회적 목소리를 낼 때 마음 한쪽이 무겁곤 했다. 중산층으로서 좋은 교육을 받아왔고 지금도 그 특권의 안락함을 누리고 있으면서 계급 사회에 반대하는 건, 아무래도 모순적이니까.&amp;nbsp;(아, 이 문장을 쓰면서도 모순적인 스스로가 징그럽고 부끄럽다.)  하지만 더 이상 노동 의제는 나와 먼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6bmBmDwK2LaH5auAsSBoXEz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Mar 2025 06:40:59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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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에 잠기는 날이 많았다 - 2월의 조각글 모음</title>
      <link>https://brunch.co.kr/@@4VHl/82</link>
      <description>1.  2년 전쯤, 앞니 쪽 잇몸에 생겼던 커다란 염증이 드디어 없어졌다. 엑스레이상으로 시커멓게 보이던 염증이 이제는 하얗게 된 모습을 본 의사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조금 흥분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amp;ldquo;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치료된 건 처음 봐요! 학회에 발표해도 될 정도예요!&amp;rdquo;  나는 그러냐며 머쓱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었다. 내가 노력한 것은 아무것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SSeXxPtBaRNSA1FV75BrTwEuS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Mar 2025 10:44:25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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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하자 있는 인간으로 보일 거라고 지레짐작하지 말기 - &amp;lt;꺾였는데도 그냥 사는 법&amp;gt; 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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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이러저러한 회사 상황에 따른 권고사직으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amp;rdquo;  라고 퇴사 사유를 묻는 면접 질문에 답했다. 감정을 섞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말했다. 이렇게 담백하게 말할 수 있게 된다니, 스스로도 놀라웠다. 만약 퇴사 직후에 면접을 봤다면, 아마 100퍼센트의 가능성으로 면접장에서 눈물을 주루룩 흘렸을 테지. 한편으로는 그동안 쉰 게 헛되지 않았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RNPS4FE7be_GsCB1RlJtKJMiB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03:40:25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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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립되고 싶은 마음을 파고들기 - 일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들키며</title>
      <link>https://brunch.co.kr/@@4VHl/80</link>
      <description>여름 내내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았다. 자주 연락하지 않는 친구들, SNS로 보이는 근황만 알고 지내는 지인들, 가끔 명절이나 생일에 근황을 묻던 전 동료들에게 내 상황을 알리는 게 싫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을 쉬게 된 것에 대한 히스토리를 말하는 것도 지쳤고, 혹시나 상대가 부담스러워할 수 있으니 이 일을 담백하게 받아들인 척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DO4mRjb876XFcG6GSUXpbEDV3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Oct 2024 05:20:07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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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스티벌의 락놀이에 대한 고찰 - 사이드로 밀려난 사람들, 하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4VHl/79</link>
      <description>얼마 전 다녀온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처음 보는 광경이 펼쳐졌다. 여성 관객들이 무대의 사이드에서 삼삼오오 작게 모여 노를 젓고, 기차놀이를 하고, 동대문 놀이를 하고, 앉아서 서로의 손바닥을 치고, 블루스를 추고 있었다. 나도 사이드에서 혼자 헤드뱅잉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두 분이 오셔서 어깨동무를 해서 셋이 박자에 맞춰 헤드뱅잉을 했고, 무리를 못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agCiFBApFU6g_sOZj55ZiyWDaL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24 08:29:10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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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로든 떠날 것 - 여행의 수확</title>
      <link>https://brunch.co.kr/@@4VHl/78</link>
      <description>해외여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익숙하지 않은 날씨, 사람, 교통 등에 지레 겁먹고 긴장하고, 실제로 적응하는 데도 에너지를 많이 쓰는 편이기 때문에 &amp;lsquo;1년에 한 번은 꼭 해외 여행을 가야 해!&amp;rsquo; 파는 아니다. 게다가 여행에서 느끼는 즐거움보다 페스티벌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양적으로 크기 때문에 나에게 여행은 &amp;lsquo;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 정도의 선택지에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iVK953L-MJ4WbZ2B9DL3NtMdm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02:00:46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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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수고했어, 오늘도&amp;gt;를 끝까지 듣기 - 안녕? 나야, 불안</title>
      <link>https://brunch.co.kr/@@4VHl/77</link>
      <description>저녁 시간, 즐겨 듣는 라디오에서 옥상달빛의 &amp;lt;수고했어, 오늘도&amp;gt;가 흘러나왔다. 일로 힘들어하던 사회 초년생 시절 위로를 전해 주던 노래. 하지만 이 익숙한 멜로디를 듣자, 머릿속에 낯선 생각이 떠올랐다.  &amp;lsquo;난 이 노래 들을 자격이 없는데&amp;rsquo;  왜냐하면 오늘 난 일하지 않았으니까. 밥을 해 먹고, 집안일 좀 하고, 누워서 이것저것 콘텐츠를 보고, 저녁 바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PQ3swxb6Dhug9CdWQZZLK2jJh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Sep 2024 07:46:03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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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소설] 코스믹 엔딩</title>
      <link>https://brunch.co.kr/@@4VHl/76</link>
      <description>&amp;lsquo;당신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하세요&amp;rsquo;  매일 출근길에 볼드체로 쓰인 문구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사람이 그려진 입간판을 지난다. 원하는 방식대로 죽을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 &amp;lsquo;피날레'의 광고 입간판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이기도 하다.   사실 처음엔 노인을 타깃으로 했기 때문에 &amp;lsquo;현대판 고려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빙하가 녹으면서 해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vjK-Ul77q_rEYJp_URZh1wW2-7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24 06:09:59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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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삐뚤빼뚤한 선도 예쁘게 봐주기 - 나에게 관대해지려는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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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채화 물감, 아크릴 물감, 붓 등 각종 미술 도구들은 오랫동안 서랍장 어딘가에서 먼지가 수북이 쌓인 채 방치되어 있었다. 각각의 도구는 서로 다른 시점에 내 품으로 들어왔다. 수채화 물감은 미술학원에 다니던 초등학생 시절에, 아크릴 물감은 대학생 때, 휴대용 스케치북과 색연필은 사회 초년생 때 구매했던 것들이다. 차곡차곡 나와 함께 나이 든 셈이다.&amp;nbsp;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RiftARMzNADGOAcxgQdDSZ-rOu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Sep 2024 06:58:29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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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으로 허기 채우기 - 눈에 총기를 다시 불어넣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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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서관을 드나들며 굶주렸던 사람처럼 책을 읽어댔다. 일단 한국문학 쪽으로 가서 좋아하거나 궁금했던 작가의 소설 골라내고는 한 권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는다. 읽다 보면 어느새 전혀 다른 세계관에 도착해서 다 읽고 나면 크게 숨을 내쉬며 여행을 끝낸 기분을 느끼며 &amp;lsquo;하, 가성비 좋은 여행이었다'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또는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질투하며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QrgeST-2peZw6gk3IyH0hTuqJu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Aug 2024 02:44:46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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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스레터, 돈도 안 되는데 왜 계속해요? - 뉴스레터 5년 차의 소회</title>
      <link>https://brunch.co.kr/@@4VHl/73</link>
      <description>어느덧 뉴스레터 발행 5년 차가 됐다. 처음 시작할 땐 이렇게 오래 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발행하다 보니 시간이 흘렀을 뿐이다. 5년 차가 된 시점에서 왜 오랫동안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는지 짚어보면 의미 있을 것 같아 이 글을 쓰기 시작한다.  시원하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순전히 나만의 콘텐츠를 계속 갖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었다. 콘텐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l%2Fimage%2Fse-CyCc4G3kCQmceTvDBlUck-i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Jul 2024 03:16:34 GMT</pubDate>
      <author>잼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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