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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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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쩌다보니 3년차 신입원장, 먹는 것에 진심인 11년차 주부, 8년차 엄마 입니다. 먹고 읽고 쓰는 것이 제 소소한 즐거움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0:53: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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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보니 3년차 신입원장, 먹는 것에 진심인 11년차 주부, 8년차 엄마 입니다. 먹고 읽고 쓰는 것이 제 소소한 즐거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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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날은 어떻게 보냈을까. - 202503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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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주야. 8시 10분. 우리는 집에서 나왔어. 손을 꼭 잡고, 어제 다 못한 학교 이야기를 하며 너의 학교로 향했지. 건널목을 건너고, 육교를 걸으면서 오늘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을까 생각도 했지.  학교가 가까워질수록 느려지는 네 발걸음을 알아챘지만, 모른 척했단다.  입학식 내내 불안하게 엄마를 찾던 네 마음을 엄마가 알아주면, 오늘도 어제처럼 눈물바람</description>
      <pubDate>Wed, 05 Mar 2025 13:49:39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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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학교를 보내며 - 2025.03.03</title>
      <link>https://brunch.co.kr/@@4VPn/29</link>
      <description>우리 공주~ 엄마의 엄마가 부르던 호칭이 이제 내가 너를 부르는 호칭이 되었네. 네가 드디어 초등학생이 되는구나.  잠들기 직전까지 &amp;lsquo;무서워서 학교 가기 싫어.&amp;rsquo;라고 말하는 너에게 어떤 격려를 보내야 할지 몰라서 두서없이 편지를 쓴다.  엄마가 너만 했을 때, 그러니까 초등학교 입학할 그 무렵(물론 엄마는 입학&amp;lsquo;은&amp;rsquo; 국민학교로 했지만) 이사를 했단다. 그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n%2Fimage%2FeVTQxZEEJtwQ-D1OfScaoI3MW1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Mar 2025 14:39:35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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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 - 2112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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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도 꼭지를 돌린다. 콸콸콸 큰 소리를 내며 욕조에 뜨거운 물이 쏟아져 내린다. 하얀 김이 닦아 놓은 거울을 뿌옇게 흐린다. 일단 문을 닫고 나온다. 물 속에 바로 들어가도 될 일이지만, 오늘은 세팅을 좀 한다. 뜨뜻한 물에 좀 오래 잠겨 있어야 한다. 며칠 전 잠결에 켠 기지개 탓에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났다. 악하고 소리지르며 깼는데 여전히 딴딴해서 좀</description>
      <pubDate>Tue, 16 Apr 2024 12:53:58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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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 - 2112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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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시, 알람이 울린다. 주섬주섬 전화기를 찾아 시간을 확인하려 실눈이라도 떠보지만, 눈꺼풀들이 딱 붙어서 빛 한 줄기 들어올 틈을 만들어주지 않는다. &amp;lsquo;아&amp;hellip; 눈 떠질 때 까지만 누워있자.&amp;rsquo; 미지근한 손으로 눈두덩이를 주물주물 만져본다. 이불도 안 덮고 자는 아이의 손발은 따뜻한데, 이불 속에 꼭꼭 쌓인 내 손은 항상 미적지근하다. 겨울이 되면 신랑을 닮아</description>
      <pubDate>Tue, 27 Feb 2024 13:30:09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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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일 없이 살았다 - 2112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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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말 별 일 없이 살았다. 신랑의 자잘한(금액은 자잘하지 않지만) 물건 구입은 일상이 되어버렸고, 아이는 두드러기가 나서 병원에 간 것 말고는 크게 아프지도 않았다. 이렇게 별 일 없어도 되나 할 만큼 별 일 없는 날들의 연속이다. 누군가는 심심하다 못 해 지겹다 할 일상이지만 지난 몇 년 간 난리 환장 파티였던 육아를 생각하면 고맙기 그지없다.  나의 생</description>
      <pubDate>Tue, 27 Feb 2024 13:24:17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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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행 - 20211202</title>
      <link>https://brunch.co.kr/@@4VPn/24</link>
      <description>집으로 올라가는 길은 도착할 때까지 오르막이다. 인도 없는 이차선 도로를 숨을 몰아쉬며 올라가야 한다. 어느 집에선가 풍기는 금목서 향이 곧 겨울이 올 것이라고 알려준다. 자정도 훌쩍 넘어버린 시간. 초등학교를 낀 주택가는 고요하다. 학교 앞 횡단보도의 신호등만 주황색 불빛을 깜박거리며 조심하라고 경고를 한다. 그 경고는 나를 향하는 것인가. 깜박이는 신호</description>
      <pubDate>Mon, 19 Feb 2024 13:45:14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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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혀둔 책 읽기 - 2111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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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작가 김영하는 TV쇼 프로그램에서 이런 말을 했다.  &amp;ldquo;읽을 책을 사는 게 아니고 산 책 중에 읽는 거예요.&amp;rdquo;  모든 장서가들의 요만큼의 죄책감을 씻은 듯이 날려준 말에 그에 대한 애정이 좀 더 샘솟았다. 우리집도 읽은 책과 읽지 않은 책의 비율이 반반 정도다. 읽은 책은 계속 정리하고, 새로운 책은 계속 들어오니 곧 읽지 않은 책 비</description>
      <pubDate>Fri, 16 Feb 2024 13:52:07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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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조르바 - 211121</title>
      <link>https://brunch.co.kr/@@4VPn/22</link>
      <description>이런 글을 써야지, 저런 글을 써야지. 산책을 하면 여러 생각들이 머리 속을 헤집고 다닌다. 아이의 신통한 모습을 그 때의 그 일이랑 연결해서 이렇게 저렇게 쓰면 이천자쯤 나오겠지. 당장이라도 책 한 권은 거뜬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넘쳐 흐른다. 집에 돌아오면 여러가지 일들이 나를 기다린다. 엉망인 집, 쌓여있는 설거지, 건조를 기다고 있는 빨</description>
      <pubDate>Tue, 13 Feb 2024 13:50:11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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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내가 갖고 싶은 것 1 - 2111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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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물욕은 실로 대단한 것은 아니다. 다만 집요한 데가 있어서 눈에 들면 언제까지 기억하고 있다가 품절이 되거나 대체품을 찾거나 하지 않으면 기어코 손에 넣고 만다. 일 년이고 이년이고 기다리기도 한다. 그렇다 보니 신랑은 그 유명한 소비조장 문구를 고민하는 나에게 항상 툭하고 던진다.  &amp;ldquo;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amp;rdquo;  이 문장은 생각보다 엄청난 힘을 가지</description>
      <pubDate>Tue, 13 Feb 2024 13:31:23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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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생활인의 걷기 - 2110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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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이 불어 날이 선선해졌다. 걷기 좋은 때이다. 아침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고 나왔다. 걷는다. 오늘의 코스는 섬을 바닷가 쪽으로 반의 반 바퀴도는 것이다. 섬이라니? 그렇다. 내가 사는 곳에 섬이 있다. 섬진강이 바다와 처음 만나는 곳에 작은 섬 두 개가 있다. 둘 중 작은 쪽 섬에 제철소가 바다를 메우고 들어섰다. 거의 40년이 전 일이다. 바다를 메우</description>
      <pubDate>Fri, 09 Feb 2024 13:39:29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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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선생님 '길랄라' - 2110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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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다. 소설교육론 시간이다. 이 수업의 분위기는 항상 이렇다. 두 발표자의 글을 신랄하게 밟아주는 시간. 심지어 발표자는 발표 당일 과제물을 확인한 교수님이 정한다. 말 그대로 랜덤이다. 뜬금없어 보이는(학생들에게는) 두 편의 소설을 읽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는 글을 쓴다. 일주일에 한편씩이다. 과제를 제출하면 교수님의 속독</description>
      <pubDate>Mon, 05 Feb 2024 14:59:12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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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 2108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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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대비가 쏟아졌다. 정전이라도 된 것인지 가로등이 일시에 꺼졌다. 너무 많은 비 때문에 차선이 보이지 않았다. 초행길의 렌터카, 운전을 하는 최군은 극도로 예민해졌다. 나는 입을 꾹 다물고 앞만 보고 있었다. 카오디오에선 비가 많이 오니 조심하라는 교통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제주에 오는 게 아니었다. 이 섬은 나를 여전히 거부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description>
      <pubDate>Mon, 05 Feb 2024 14:32:20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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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NEL No.5 - 2108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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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가 두렵다. 그저 꺼려진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꺼려짐 바닥에 있는 감정이 두려움인 걸 깨달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녀가 나를 대하는 태도는 누구에 비추어도 담백하고, 상냥하지만 나는 그녀가 내 근처에 있으면 움찔하고 만다. 시원하게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 조금 긴 커트머리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도 그녀는 위협적이거나 강압</description>
      <pubDate>Mon, 29 Jan 2024 13:11:25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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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은 바로 너다 - 우동을 먹기 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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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땡글땡글한 햇볕이 얼굴이며, 손등이며 목덜미까지 새까맣게 태우는 낮이다.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륵 흐르지만, 곧 선선한 바람이 뽀송하게 말려준다. 해가 땅거미 속으로 사라지면 춥다 소리가 절로 날만큼 서늘한 바람이 분다. 그저께까지는 분명 에어컨을 약하게 나마 켜 놓았는데 오늘은 그럴 수가 없다. 발 끝에 닿는 바람살에 발가</description>
      <pubDate>Mon, 29 Jan 2024 13:00:22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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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의 인테리어 공사 5 - 그 참견</title>
      <link>https://brunch.co.kr/@@4VPn/12</link>
      <description>오전 아홉시 반 출근.  아이를 등원시키고 곧장 교습소를 향한다. 아무리 작은 도시라도 동네의 끝에서 끝으로 가야하는 길이라 15분쯤 운전을 해야한다.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층 계단을 오르면 칠판색 시트지로 마감한 유리문이 보인다. 나의 일터다.   나무 블라인더를 걷고 창문을 연다. 밤사이 갇혀 있던 쎄한 공기가 열린 문들을 통해서 가을 공기로 바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n%2Fimage%2FYU1PNcVuLZS6QyuUo8ucWQ47Y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an 2023 14:14:03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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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의 인테리어 공사 4 - 집들이 아닌 집들이</title>
      <link>https://brunch.co.kr/@@4VPn/13</link>
      <description>-오늘 술 한 잔 먹고 간다. &amp;ldquo;어? 누구랑?&amp;rdquo; -이야기했잖아. 전기 해준 우리 부장이랑, 공구 빌려준 주임이랑. &amp;ldquo;아.. 그게 오늘이야?&amp;rdquo; -어. 너거 학원에서 문 잠가놓고 마신디. &amp;ldquo;그냥 술집으로 가지? -다 궁금하다 안하나. &amp;ldquo;아니, 냉장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술 먹을 만큼 분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amp;rdquo;  이러저러한 사고들 끝에 드디어 교습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n%2Fimage%2FgY4jUo9gVo6Y957Lhn5rVTd6O8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Dec 2022 15:11:48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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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의 인테리어 공사 3 - 깨진 유리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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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장자장장장장 즈즈즈즈즈 신랑의 전화를 받고 급히 간 공사현장에는 듣기 싫은 파열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전자파 소리같은 것이었다. 중간중간 쩍, 쩍 하는 소리가 크게 울려 움찔 뒷걸음질 치기도 했다. 복도 쪽 강화유리가 산산조각 나서 깨지고 있는 중이었다. 그렇다. 신랑이 대차게 사고를 친 것이다.  점심을 사서 올라가야겠다며 뭘 사가는 게 좋을까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n%2Fimage%2F-1m92_ajjZxbp6MMr-zma1hd7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Dec 2022 13:39:39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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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의 인테리어 공사 2 - 생색</title>
      <link>https://brunch.co.kr/@@4VPn/11</link>
      <description>올여름은 얼마나 더 더울 것인지, 벌써부터 땀으로 짜증이 솟구친다. 아니다. 이건 더위만으로 생길 수 있는 짜증이 아니다. 내 짜증의 원인은 바로 이 신랑놈 탓이다.  일요일.  여느 주말과 다름없이 신랑은 교습소 현장으로 출근했다. 벌써 두 달 가까이 되어 간다.    내가 무턱대고 덜컥 사버린 8평의 가게는 반듯한 네모가 아니었다. 마주 보는 긴 벽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n%2Fimage%2FKVO_s406toFszvfMT2l2Q4Qso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Dec 2022 15:09:41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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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의 인테리어 공사  1 -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4VPn/10</link>
      <description>삑삑삑.   번호키 누르는 소리에 잠이 깼다. 눈을 떠 시계를 본다. 새벽 2시. 아이를 재우면서 깜박 잠이 들었나보다. 현관문 닫히는 소리와 함께 &amp;lsquo;마누라&amp;rsquo;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불을 부둥켜안고 못 들은 척하려 했는데 더 다급한 소리로 부른다. &amp;lsquo;지혜야&amp;rsquo; 조금 더 버텼다간 아이를 깨울 거 같아 침대에서 나왔다.    그가 돌아왔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n%2Fimage%2F6_A5tA_G2bMm0INhsQVeOmyLDy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Dec 2022 15:32:24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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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낡은 기억 - 첫 월급의 행방</title>
      <link>https://brunch.co.kr/@@4VPn/9</link>
      <description>&amp;ldquo;신랑, 이거 안 열려. 어떻게 못 고칠까?&amp;rdquo;  &amp;ldquo;뭔데?&amp;rdquo;  &amp;ldquo;아이리버 오디오.&amp;rdquo;  신랑의 표정이 어이없다는 듯이 구겨진다. 그럴만도 하다. 이게 언제적 물건인가. 13-4년은 족히 된 물건이다. 친정에서부터 신혼집으로 따라오더니 두번의 이사 끝에도 살아남은 물건이다. 그럼에도 기판의 고장인지, 아님 하드웨어의 고장인지 CD 들어가는 덱이 열리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ye3cyL1ZzFhsmxoFZ48iEN_n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Apr 2022 11:38:13 GMT</pubDate>
      <author>지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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