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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link>
    <description>40대 진입 후 빠르게 흐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돌아보니 내 손에 아무것도 남은 게 없었습니다. 뭐라도 남기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0:27: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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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진입 후 빠르게 흐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돌아보니 내 손에 아무것도 남은 게 없었습니다. 뭐라도 남기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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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이 - 달래며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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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불안이 높다. 남들은 대수롭지 않을 일이 내겐 안 그렇다. 예정에 없는 일에 쉽게 당황한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한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다양한 소재로 근심을 이어간다. 내 안에 불안이 가 불쑥불쑥 나타난다. 말썽을 일으킨다. 이 녀석이 싫다.   예민할 필요 없다. 그때 가봐야지 안다. 그럼에도 불안을 떨치지 못한다. 막상 아무 일</description>
      <pubDate>Tue, 11 Feb 2025 04:10:47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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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틴맨 - 꿈꾸고 반복하며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30</link>
      <description>난 시작이 힘들다.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마음 준비부터 한다. 내 마음이 허락해야 한다. 통과가 필수다. 생각이 많아진다. 머릿속에서 이것저것 따진다. 안정을 먼저 고려한다. 일상에 영향을 주는지 따진다. 변화가 있으면 불안하다. 불편하면 피하고 싶다. 안 되는 이유부터 찾는다. 그 사유 뒤에 숨는다. 틀어 박혀 나오지 않는다. 이러다 결국 그만둔다</description>
      <pubDate>Sat, 11 Jan 2025 03:57:44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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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묵한 사람 - 난 여전히 조용히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29</link>
      <description>점심시간 한 동료가 눈에 띈다. 그는 완벽한 외향형이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말할수록 기분이 업된다. 주변에 에너지를 나눠 준다. 사람들도 즐거워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한다.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도 이어진다. 남은 점심시간도 사람들로 채운다. 난 오롯하게 내향형이다. 그와 반대다. 주로 듣는다. 맞장구친다. 내 이야기는 가끔 한다. 입은 멈</description>
      <pubDate>Mon, 30 Dec 2024 04:03:22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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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계획과 즉흥 - 이쪽저쪽 모두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28</link>
      <description>난 J이다. 계획적이다. 순서부터 정한다. 결정하면 그때 움직인다. 생각대로 이뤄지면 기분이 좋다. 톱니바퀴처럼 맞아떨어지면 힘난다.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고 뿌듯해한다. 매일이 보람이 있기를 바란다. 아내는 S이다. 즉흥적이다. 실행부터 한다. 시작이 빠르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쏟는다. 최선의 방법을 찾는다. 발견하면 몹시 흡족하다. 성공하면 희</description>
      <pubDate>Thu, 12 Dec 2024 04:21:44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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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기와 말하기 - 잘 듣고 말하고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27</link>
      <description>난 말이 없다. 말을 조리 있게 못 한다. 재밌지 않고 지루하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말할수록 에너지를 쓴다. 원래 텐션이 낮다. 말하면 더 떨어진다. 실수할까 봐 말을 아낀다. 말이 많은 날은 후회한다. 난 조용하다. 말이 유창한 사람이 부럽다. 유머러스한 재능을 갖고 싶다. 논리적으로 말하고 싶다. 순발력이 있으면 좋겠다. 센스</description>
      <pubDate>Fri, 25 Oct 2024 13:59:16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guid>https://brunch.co.kr/@@4YKg/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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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천사와 악마 - 내 기준 천사로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26</link>
      <description>출퇴근 길 지하철 탄다. 버스도 탄다. 사람이 많다. 얼마나 많이 탈 수 있는지 매일 구경한다. 배차 간격이 길다. 한번 놓치면 오래 기다린다. 어떻게 해서든 타야 한다. 무엇이든 매달려서 간다. 어딘가에 찌그러져있다. 한 시간 넘게 간다. 도착하면 이미 진이 빠져 있다. 여름에는 특히 더 힘들다.  눈살 찌푸리게 하는 분들이 있다. 승부욕이 크다.</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06:57:15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guid>https://brunch.co.kr/@@4YKg/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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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울리는 옷 - 생긴 대로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25</link>
      <description>난 인기가 없었다. 얼굴이 못 생겼다. 재밌지 않았다. 운동 신경이 부족했다. 게임에 소질이 없었다. 놀 줄 몰랐다. 잡기에 능하지 못했다. 매력 없는 사람이었다. 낯을 가렸다. 친하지 않으면 입을 꾹 닫았다. 무슨 말을 할지 몰랐다. 실수할까 봐 말을 아꼈다. 그 사람이 싫은 게 아니었다. 어색한 상황이 당황스러울 뿐이었다. 이 불편이 불쾌로 전달될</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06:56:41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guid>https://brunch.co.kr/@@4YKg/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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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ability가 아닌 industry - 그냥 하면서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24</link>
      <description>어릴 때 인기 있는 친구는 이유가 있었다. 잘 생겼다. 축구를 잘했다. 달리기가 빨랐다. 게임을 잘했다. 싸움을 잘했다. 말을 웃기게 했다. 머리가 좋았다. 노는 데 진심이었다. 남들이 없는 뭔가 하나는 있었다. 난 모두 해당 안 됐다. 뛰어난 구석이 없었다. 특기를 답할 때면 늘 난감했다. 점차 자존감이 낮아졌다. 사춘기에 들어 더 했다. 사람들 앞</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04:17:01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guid>https://brunch.co.kr/@@4YKg/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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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잘 듣는 아이 - 날 위해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23</link>
      <description>난 말 잘 듣는 아이였다. 토 달지 않았다. 거절하지 않았다. 웬만하면 오케이 했다. 이렇게 살아왔다. 별 문제없었다. 그런 줄로만 알았다. 착한 사람이었다. 정직했다. 순한 사람이었다. 성실했다. 날 대체로 이렇게 불렀다. 나쁘지 않은 평가였다. 사람 사이 문제가 없었다. 거절을 안 해서였다. 갈등을 만들지 않았다. 사전에 차단했다. 미리 피했다</description>
      <pubDate>Tue, 15 Oct 2024 09:45:47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guid>https://brunch.co.kr/@@4YKg/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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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무슨 재미로 살아? - 별 거 안 한고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22</link>
      <description>난 모임이 있다. 두 달마다 친구들을 만난다. 맛집을 간다. 술은 가볍게 마신다. 오락실을 간다. 보드게임을 한다. 커피 마시러 간다. 그 사이사이 수다로 꽉 채운다. 이보다 더 건전할 수 없다. 대화 주제는 다양하다. 최근 근황부터 시작한다. 각자 사는 이야기 한다. 결국 과거 추억으로 끝난다. 옛날이야기는 항상 즐겁다. 신기하게 지겹지 않다. 과거</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03:39:59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guid>https://brunch.co.kr/@@4YKg/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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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한 달 - 가슴이 뛰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20</link>
      <description>휴직이 한 달 남았다. 1년이 끝나갔다. 가슴이 뛰었다. 설렘은 아니었다. 스트레스였다. 회사 다닐 때 안 좋은 추억이 떠올랐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억만 남았다. 회사 안 간지 1년 가까이 됐다. 아직 마음속 앙금이 남아 있었다. 엉겨 붙어 잘 안 떨어졌다. 곧 그곳으로 돌아가야 했다.   틈만 나면 생각했다. 휴직 후 어떻게 살 지 궁리했다</description>
      <pubDate>Fri, 15 Mar 2024 07:35:10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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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  어떻게 쉬는지와 오래 보기를 알려 준</title>
      <link>https://brunch.co.kr/@@4YKg/19</link>
      <description>거실에 해가 든 지 오래였다. 집안이 환했다. 아직 모든 것이 멈춰 있었다. 조용하고 차분했다. 아이가 방문을 열고 나왔다. 완전히 잠에서 깼다. 얼굴이 상쾌했다. 지금부터 아침이었다. 하루가 시작됐다.   방학이었다. 아이는 혜택을 누렸다.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다. 그래도 8시 넘으면 스스로 일어났다. 굳이 일찍 깨우지 않았다. 이 정도면 부지런했다.</description>
      <pubDate>Tue, 05 Mar 2024 06:23:36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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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썰매장 - 고마운 친구와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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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 겨울 방학이었다. 토요일이었다. 한가한 날이었다. 이번 주 평일은 분주했었다. 주말은 여유 부리고 싶었다. 잘 안 됐다.   아이가 눈썰매장에 가자고 했다. 며칠 전부터 말했다. 아이에게 쉼은 눈썰매였다. 오늘 가기 딱 좋은 날이었다. 주말이었다. 겨울치고 따뜻했다. 추운 날보다 훨씬 낫다. 이런 날이 언제 또 올 지 모른다. 주말 휴식은 다음으로</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8:32:53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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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추억 - 아이스크림 가게를 지날 때마다 떠오를</title>
      <link>https://brunch.co.kr/@@4YKg/17</link>
      <description>아침에 눈떠 보니 밖이 하얬다. 눈이 내리고 있었다. 함박눈이었다. 하얀 눈송이가 창 안을 빈틈없이 채웠다. 아름다웠다. 어질러진 집안에서 그 창문 안만은 순백했다.   집에 있어야 했다. 안에서 봤을 때만 훌륭했다. 밖은 위험했다. 토요일이지만 이런 날은 집이 최고였다.   아이는 그렇지 않았다. 밖에 나가고 싶어 몸이 들썩들썩했다. 침대 위를 방방 뛰</description>
      <pubDate>Mon, 05 Feb 2024 00:15:40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guid>https://brunch.co.kr/@@4YKg/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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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아침에 뭐 먹어? - 프렌치 토스트 할 때는 우유식빵이 좋겠어.</title>
      <link>https://brunch.co.kr/@@4YKg/16</link>
      <description>오전 7:20. 우리 하루가 시작 됐다. 아이는 아직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이제 기지개를 켜야 했다. 일어나지 않으면 지각이었다. 나는 틈틈이 아이를 깨웠다. 눈이 부시게 전등을 켰다. 이불을 걷었다. 간지럼을 태웠다. 이름을 불렀다. 일으켜 세웠다. 보통 이 중에 하나는 통했다.   &amp;ldquo;내일 아침에 뭐 먹어?&amp;rdquo;   아이는 전날 저녁 묻곤 했다. 아침식사</description>
      <pubDate>Fri, 29 Dec 2023 07:19:11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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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한 먹고 놀기 - 아이가 다시 멈추지 않도록</title>
      <link>https://brunch.co.kr/@@4YKg/15</link>
      <description>하굣길에 아이가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등교할 때는 괜찮았다. 감기는 항상 갑자기 찾아왔다.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을 때마다 고민한다. &amp;lsquo;병원에 가야 될까? 말아야 될까?&amp;rsquo; 망설이는 이유가 있다. 동네 병원 가기가 쉽지 않다.   사는 곳이 학교가 많다. 소아청소년과 병원에 가는 사람이 많다. 그 인원을 감당할 만큼 병원 수가 적다. 내가 어렸을 때보</description>
      <pubDate>Sat, 09 Dec 2023 06:57:18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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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바이 마라탕 - 거기서 후식 아이스크림 못 먹는 건 아쉽네</title>
      <link>https://brunch.co.kr/@@4YKg/14</link>
      <description>아이는 마라탕을 좋아했다. 집밥이 별로면 마라탕이 먹고 싶다고 했다. 아이 성화에 가끔 먹으러 갔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마라탕이라고 한다. 과거 떡볶이 위상을 현재 마라탕이 차지했다. 나와 아내는 떡볶이 세대이다. 지금도 좋아한다. 마라탕을 먹어봤지만 역시 떡볶이가 최고다.   마라탕에 후식으로 탕후루까지 먹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description>
      <pubDate>Tue, 28 Nov 2023 07:29:51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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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류 아이 - 힘든 일이 있어도 웃자.</title>
      <link>https://brunch.co.kr/@@4YKg/13</link>
      <description>&amp;ldquo;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amp;rdquo;  어느 연예인이 방송에서 한 걸로 기억한다. 멋진 말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말대로라면 우리 아이는 일류다.   아침부터 날씨가 변덕스러웠다. 비가 오다 안 오다 반복했다. 다시 안 볼 것처럼 비가 내리다가도 맑아졌다. 다 날려버릴 기세로 바람이 불다가도 잠잠해졌다. 아이 등교 길 우리는 신발이 다 젖었다.</description>
      <pubDate>Thu, 16 Nov 2023 07:35:33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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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나도 잘 못한다 - 지금도 앞으로도</title>
      <link>https://brunch.co.kr/@@4YKg/12</link>
      <description>아이는 아이 시각으로 봐야 한다. 그래야 행동이 보인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들린다. 그제야 이해가 된다.   난 노화가 시작됐다. 흰머리가 났다. 피부가 푸석푸석해졌다. 체력이 떨어졌다. 회복이 더뎠다. 무엇보다 어릴 때 기억이 점차 나지 않았다. 그때 정서를 잊어버렸다. 아이를 아이로 보는 게 잘 안 됐다. 참고할 만한 근거가 없어졌다.   어른 시</description>
      <pubDate>Mon, 06 Nov 2023 01:50:19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guid>https://brunch.co.kr/@@4YKg/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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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택시 - 아쉽지만 그때까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4YKg/11</link>
      <description>난 요즘 택시 기사이다. 자전거를 운전한다. 우리 아이 전용이다. 택시비는 안 받는다. 평일만 영업한다.   이사 가고 아이 학교까지 거리가 멀어졌다. 걸어가면 30분이 걸렸다. 버스 타면 10분이 걸렸다. 애매한 거리였다. 난 버스를 선택했다. 당연했다.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내는 자전거를 추천했다. 아이를 뒤에 태우고 가라고 했다. 그</description>
      <pubDate>Tue, 31 Oct 2023 06:50:19 GMT</pubDate>
      <author>빈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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