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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na Jung</title>
    <link>https://brunch.co.kr/@@4a8I</link>
    <description>1996년, 로마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드엔딩인 줄 알았던 저의 삶이 어느 순간 해피엔딩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걸 깨달은 오늘을 기록하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21:02: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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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6년, 로마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드엔딩인 줄 알았던 저의 삶이 어느 순간 해피엔딩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걸 깨달은 오늘을 기록하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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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코비드로 혹은 코비드 때문에 - 그렇지 않지만 그렇기도 한</title>
      <link>https://brunch.co.kr/@@4a8I/9</link>
      <description>5월 4일 월요일, 자가격리가 완화된 첫날. 우리는 시댁을 방문하기로 했고 두 달간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삼촌을 보지 못한 아이는 아침부터 들떠 있었다. 온라인 수업이 끝나는 오후 다섯 시에 집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손님들에게 보내야 할 택배 수거가 늦어져 여섯 시 삼십 분에야 집에서 출발할 수 있었다.  두 달 만에 잡은 운전대가 어색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8I%2Fimage%2FRK0VVAmUQUMmtLmxQAK6IFU30y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Jun 2020 13:51:58 GMT</pubDate>
      <author>Hana Ju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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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전염병과 온라인 수업 - 전염병은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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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염병은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이탈리아의 초등학교는 크게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로 나뉘며 사립학교는 일반 사립학교와 &amp;nbsp;카톨릭계 사립, 그리고 국제 학교로 다시 나눌 수 있다.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카톨릭계 사립학교나 일반 사립학교는 국제 학교보다 학비가 많이 싸며 공립보다는 학교 시설이나 방과 후 수업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rf4v1aOWqO26g_qZfJI39yrX_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0 20:39:34 GMT</pubDate>
      <author>Hana Ju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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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코비드-19, 그 시작 - 다시 돌아갈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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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월 29일 로마에서 첫 환자가 (우한에서 이탈리아로 여행 온 중국인 부부) 나온 이후 2월 21일 북부의 작은 도시인 Codogno/코도뇨 에서 첫 이탈리아인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그 뒤의 걷잡을 수 없는 이탈리아의 상황은, 앞을 다투며 보도를 하던 한국 신문과 방송 그리고 인터넷 매체들 덕분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8I%2Fimage%2Fu2TRPlYUhfpJbKVySEMhT45YI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0 22:58:35 GMT</pubDate>
      <author>Hana Ju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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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내겐 오늘도 살 이유가 충분하다. - 내겐 더 이상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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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한 달이 지나고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믿을 수가 없었고 믿고 싶지 않았고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고 그냥 모든 것을 다 잊고 싶었다.  어떤 사람들은 내게 그래도 젊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아이가 없어 다행이라고 했다. 잊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혹은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십 년이 지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8I%2Fimage%2F54pMhmk_gjflhKX48uEUzyMygo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0 22:01:09 GMT</pubDate>
      <author>Hana Ju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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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 나는 무엇을, 왜 기록하려 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4a8I/1</link>
      <description>나는 무엇을, 왜 기록하고 싶은 것일까.  어렸을 때는 글 쓰는 것을 좋아했었지만 어느 순간 멈춰버렸다. 무엇인가를 글로 남기는 행위는 그 자체가 가식적이며 솔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글을 쓰고 몇 번이고 다시 읽고 고치며, 맞춤법 검사를 한다. 비밀 일기장에 끄적거린 문장들 조차도 곳곳에 왜곡되거나 솔직하지 못한 기억들을 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8I%2Fimage%2Ftvg-W0r6wHBP3TLh28yqlryFI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0 20:33:54 GMT</pubDate>
      <author>Hana Ju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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