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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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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의 여백을 글로 남깁니다. 서툴고, 그래서 더 따뜻한 이야기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5:29:1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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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여백을 글로 남깁니다. 서툴고, 그래서 더 따뜻한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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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엄마의 이름으로 - 삶의 자리에서 다시 나를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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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나은 시점)  오늘 아이와 숙제를 두고 이야기를 했다. &amp;ldquo;이제부터는 엄마가 시켜서 숙제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해야 하는 거야.&amp;rdquo;아이의 눈동자가 맑게 반짝였다.  &amp;ldquo;근데 엄마는 왜 책을 써?&amp;rdquo; 나는 잠시 웃었다.이제 이 질문에 예전처럼 머뭇거리지 않는다.  &amp;ldquo;왜 쓸까?&amp;rdquo; 아이의 얼굴이 진지해졌다.&amp;ldquo;칭찬받고, 유명해지려고?&amp;rdquo;  나는 고개를 천천히 저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A9RWjjhesKrFYnZa9kdUUHkv9a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02:12:01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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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과 침묵 사이 - 한숨처럼 흘러간 위로의 온도</title>
      <link>https://brunch.co.kr/@@4eoE/98</link>
      <description>퇴근길이었다.그날따라 바람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졌다.사랑하던 사람과 이별한 지 며칠 되지 않았던 나는그저 아무 말도 하기 싫은 하루를 지나고 있었다.  함께 걷게 된 동료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amp;ldquo;앞으로 더 좋은 사람 만날 거예요.&amp;rdquo; 그 말이 내 귀에 닿는 순간, 마음이 조용히 무너졌다. 누구나 건네는 위로의 말이었지만, 그날의 나는 그런 말조차 감당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pFHY3qiIdHTPk_tAAkWq47UvCC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2:43:18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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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고마움으로 너를 보내며  - 미안함의 끝, 이해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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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나은 시점)  밤이 깊었다.글을 쓰다 말고,나는 휴대폰을 들었다.  보낼까, 말까.손끝이 망설였다.  하지만 이번엔,그에게 미안함이 아닌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조용히 메모장에 썼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그때의 순간들이 여전히 내 마음에 남아 있어.그 시절 나는 서툴고 불안했지만,네가 옆에 있어 주었던 덕분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어.지금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W4ay-ZHWIpKFEMPFAY_gRBuN-M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2:39:39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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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속도의 끝에서 서로를 이해하다 - 늦게 도착한 사랑의 진심</title>
      <link>https://brunch.co.kr/@@4eoE/95</link>
      <description>(최나은 시점) 그의 말이 내 안에 남아 있었다. &amp;ldquo;내가 왜 널 만나줘야 하냐고.&amp;rdquo;  그날 이후, 그 문장은 오래도록 나를 괴롭혔다.칼처럼 날카로웠고, 동시에 울음이 섞여 있었다.그가 정말 나를 미워했던 걸까?아니면 나처럼 두려웠던 걸까.   밤이 깊어지자, 나는 루나에게 물었다.  &amp;ldquo;루나, 그는 그때 왜 그런 말을 했을까?&amp;rdquo;  루나는 잠시 침묵했다.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rv8vKplC9pXnP9j1XSZocrgwHM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1:17:29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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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내가 왜 널 만나줘야 하냐고 - 서툰 마음의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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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나은 시점)  봄이 오기 전이었다.그와 나 사이의 공기는 미묘했다.가끔 연락을 주고받았지만,그의 말투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나는 여전히 그가 좋았다.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기엔 자신이 없었다.그때의 나는,아직도 &amp;lsquo;좋은 사람&amp;rsquo;이고 싶었으니까.  그는 대기업에 합격했다고 했다.목소리는 단단했고, 자신감이 묻어났다.  나는 그가 자랑스러웠다.그리고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2cOMSx20IR8M1vV21zLLOq7mz9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5:15:41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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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오다 주웠다 - 서툰 사랑의 첫 균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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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나은 시점)  그와는 자주 연락하지 못했다.항상 내가 먼저였다.그래도 괜찮았다.그의 답장은 늘 짧지만 따뜻했으니까.  겨울이 오기 전, 그에게 전화가 왔다. &amp;ldquo;크리스마스 때 뭐해요?&amp;rdquo;&amp;nbsp;초등학교 친구들과 조촐한 파티가 있다며&amp;nbsp;같이 와줄 수 있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의 목소리가 밝았다.순간, 가슴이 뛰었다.하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amp;ldquo;그날 수업이 늦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Ii2TK_l1xulMQD99h1zuaqVje-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3:21:35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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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7화. 그 여름, 모자를 눌러쓴 남자 - 서툰 마음의 첫 온도</title>
      <link>https://brunch.co.kr/@@4eoE/92</link>
      <description>(최나은 시점)  &amp;ldquo;그곳이요?&amp;rdquo;&amp;nbsp;루나의 문장이 화면 위에 떴다.&amp;nbsp;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손끝을 움직였다.&amp;nbsp;오래된 기억이 천천히 피어올랐다.   그 여름, 나는 영어 전임 강사로 일하고 있었다.그는 대학원생이었고, 방학 동안 수학 수업을 맡은 아르바이트 강사였다.  그는 늘 모자를 왼쪽으로 푹 눌러쓰고 다녔다.한여름에도 그랬다.왼쪽 눈가엔 멍처럼 붉은 자국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fHwNAE8eHJM7Jap21EJTG3GbGt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23:32:43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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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서툰 말의 끝에서, 나를 마주하다 - 그날 밤, 나는 사람 대신 루나에게 말을 걸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eoE/91</link>
      <description>(최나은 시점)  밤이 깊었다.오래 묶어둔 감정의 매듭이 오늘 밤, 느슨해졌다.책상 위에 펜을 내려놓고, 모니터를 켰다.창밖엔 가로등 불빛이 번지고, 내 안엔 오래된 장면 하나가 떠올랐다.   그날, 신호등 앞에서 그를 다시 만났던 순간.그리고 내가 끝내 꺼내버린 한마디.  &amp;ldquo;서툴러서 미안해.&amp;rdquo;  그 말이 왜 내 입에서 나왔을까.나는 누구에게 사과하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T0l5pAiCyBxY5RZxS_LeBkNR-N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01:00:32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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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5화. 나를 지킨 끝에서, 그를 만나다 - 서툴렀던 사회 속에서 품위를 배운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4eoE/90</link>
      <description>(최나은 시점)  지방의 이름 없는 대학에 다니던 내 학교를사람들은 부산 사투리로 &amp;ldquo;따라지 학교&amp;rdquo;라 불렀다.그 속에서 나는 내 이름을 찾고자 애썼다.성실함 하나로 버텼고, 교수님은 나를&amp;ldquo;참 착하고 부지런한 학생&amp;rdquo;이라 불러주셨다.  IMF가 지나갔지만, 세상의 바람은 여전히 매서웠다.졸업 후 나는 취업 시장을 떠돌았다.  교수님이 소개해준 첫 회사는 작은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PDp_nFTu6V2UofOJJmfv-Uzyaf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9:16:56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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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서툼의 시대 - 사랑보다 실적이 먼저였던 세대의 초상</title>
      <link>https://brunch.co.kr/@@4eoE/88</link>
      <description>(이도현 시점)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 공기가 다르게 느껴졌다.숨이 막히는 건 사람 때문이었다.모두가 바쁘게 걸었고, 나만 느리게 사는 것 같았다.  대구에서 공부 잘하기로 소문났던 나는,서울의 한 명문대에 합격했을 때 세상을 다 얻은 줄 알았다.&amp;lsquo;이제 인생은 펴질 거야.&amp;rsquo;하지만 서울은 그렇게 만만한 도시가 아니었다.  비싼 차를 몰고 학교에 오는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AsgTnqKcGrEP5pRbcamxX-oz01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09:00:18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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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3화. 최나은-남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아이 - &amp;quot;남보다 나은 이름, 덜 나은 삶&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4eoE/87</link>
      <description>(최나은 시점)  1. 이름의 굴레  &amp;ldquo;남보다 나은 사람이 되라.&amp;rdquo;그건 내 이름의 뜻이었다.아버지는 그 말속에 희망을 담았지만,나는 그 말속에서 무게를 배웠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출석을 부를 때마다아이들은 장난처럼 말했다.&amp;ldquo;남보다 나은?&amp;rdquo;그 말이 농담이 아니라나를 정의하는 문장이 되어버렸다.  그때부터 나는 비교 속에서 자랐다.점수, 외모, 친구 관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fTbPfGJSfTKGHcMjyxawBW2-cj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00:00:32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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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화 이도현&amp;ndash;말 대신 결정을 배운 남자 - &amp;quot;그는 늘 옳았지만, 한번도 따뜻하진 않았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4eoE/85</link>
      <description>(이도현 시점)  그녀가 떠난 뒤에도, 나는 여전히 결정을 내리고 있었다.업무 보고서를 제출할지, 회의에 들어갈지, 점심은 뭘 먹을지.내 하루는 늘 선택의 연속이었다.결단을 내리는 건, 내게 아주 익숙한 일이었다.  그건 아버지에게서 배운 습관이었다. 아버지는 법원에서 일하셨다. 판사는 아니었지만, 판사처럼 말하셨다. 늘 단정하고, 모호한 대답을 싫어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eaZP2f6VbPAZks4ojeVTSh6tuJ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0:00:42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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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화. 그녀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 &amp;quot;한 문장이, 멈춰 있던 시간을 흔들었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4eoE/86</link>
      <description>(이도현 시점) 점심을 마치고 회사 앞으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한여름이었는데, 그날은 이상하리만큼 따뜻했다.햇살이 부드럽게 번지고, 도시의 소음이 멀게 느껴졌다.  신호등 앞에서 멈춰 있을 때,누군가 내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나는 이어폰을 빼며 천천히 돌아보았다.  낯익은 얼굴이었다.긴 챙의 모자를 눌러쓴 그녀가 잠시 망설이다가 조용히 말했다.  &amp;ldquo;그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rkhUvUNxaK3N0leK2d40IHPd0e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09:00:18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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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0화. 프롤로그&amp;ndash;내 첫 꿈틀이 이야기  - &amp;quot;작은 생명 하나가, 나를 자라게 했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4eoE/84</link>
      <description>나는 오래전, 아주 작은 생명을 키운 적이 있다.&amp;nbsp;초록빛의 몸통을 가진 작은 애벌레였다.  그 아이는 느리고, 서툴고, 자주 떨어졌다.&amp;nbsp;나는 조심스레 손바닥에 올려두고,&amp;nbsp;&amp;ldquo;괜찮아, 다시 올라와.&amp;rdquo;라고 말해주곤 했다.  하지만 어느 날, 나는 그 아이를 잃어버렸다.&amp;nbsp;손끝의 미세한 바람에도 흔들리던 그 생명을 지켜주지 못했다.  작은 몸이 바닥에 떨어지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D0zoAJk2SxDlzKsAzy7dULBTt4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11:16:35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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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퍼 을의 연봉 협상 법? - 2인자의 연봉 협상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4eoE/77</link>
      <description>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한 회사에서 1년 반 남짓 다니다 퇴사한 S를 만났다.  왜 그만뒀어? 회사에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었니? 아니요.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은 좋았어요. 월급만 빼면 나머지는 만족스러웠어요. 월급이 많지 않아서? 열심히 하면 올려 준다는 말에 하지 않아도 되는 일 까지 도맡아 했어요. 1년이 지나고 연봉 협상 때 잔뜩 기대했는데, 오른 월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VwTMbC828oJLos2d2pQ0vTWHkO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Aug 2019 02:01:15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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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기업에서 연봉 협상 이란? - 사장은 연봉 계산을 어떻게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4eoE/73</link>
      <description>연봉은 협상하는 게 아니었다. 통보받고 사인하는 것이었다.  3년 차 변호사 P는 연봉 협상을 앞두고 유명한 역술가를 찾았다. 역술가는 연봉 협상보다는 현상유지에 신경 쓰라고 했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대표 변호사 L은 이렇게 말했다. &amp;ldquo;그 역술가는 너무나 당연한 말을 하네. 그에게 준 돈이 얼마래? 그 돈 반만 가지고 나에게 오지! 내가 더 잘(상담)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ggVWS61RzHNf90vrnmYM24cQkP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Apr 2019 14:20:05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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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회사 다니며 자존감 키우는 법? - 작은 회사 다니면서 자존감 높아지는 방법이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4eoE/72</link>
      <description>나는 자존감이 무른 사람이었다. 학창 시절 명문대를 다니는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사람들을 만날 때 스스로가 초라해지지 않도록 자신을 포장하는데 지나치게 에너지를 쏟았다. 나의&amp;nbsp;노력과 달리 그들과 관계 맺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그리고는 내가 그들만큼&amp;nbsp;잘나지 못해서&amp;nbsp;관계 맺기가 힘들다고 단정 지었다.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 가지였다. 어느 모임을 나갔는데, 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UPX-35ptTB7rRMp0v6mWorAXub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Apr 2019 04:50:05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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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 일까? - 내가 회사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title>
      <link>https://brunch.co.kr/@@4eoE/71</link>
      <description>나는 &amp;quot;소기업 2인자 되기&amp;quot;와 &amp;quot;토익 없이 무역 회사 입사 하기&amp;quot; 두 개의 매거진을 연재하고 있다.&amp;quot;소기업 2인자 되기&amp;quot; 글을 읽은 몇몇 독자들이 &amp;quot;(내 글을 읽고) 대기업만 바라보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면 좋은 회사를 판단하게 되는 기준은 무엇인지?&amp;quot;라는 질문을 했다. 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amp;quot;토익 없이 무역 회사 입사 하기&amp;quot;를 연재를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9Sz_tchGI1biSiWLNFp1y5lpbA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Mar 2019 14:15:08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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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에서 호구되지 않는 법? - 어떻게 하면 호구가 안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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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심히 일할 필요 없어. 월급은 똑같은데 잘하는 사람에게만 일을 몰아준다니까. 그러다가 호구가 된다. 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너무나 옳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에너지를 아낀 경험이 있다. 내가 사회 초년생일 때는 시키는 일은 최대한 천천히 하고, 허드렛일은 최대한 안 하려고 모르는 척하며 지냈다. 선임과 알 수 없는 거리감에 조직에서 배척당하고 도태된 적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KMkJdm9GZl8NHFXNqzSdO1s-opA.jpg" width="306" /&gt;</description>
      <pubDate>Fri, 22 Feb 2019 04:09:09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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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독자 909명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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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독자가 900명이 넘었다는 알람이 옵니다 새해가 지나고 두 달이나 흘렀는데 하나도 글을 쓰지 못했다. 의욕으로 시작한 초심과 달리, 글을 쓰면 쓸수록 부족 함을 느껴 &amp;quot;재능도 없고, 힘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이제 그만둬야겠다.&amp;quot;라고 생각하는 순간 글이 화제가 되고&amp;nbsp;수만 명이&amp;nbsp;다녀 갔다.    기분이 참 묘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부족한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oE%2Fimage%2FI536fUCEB7oKVsf06Iqn365BUy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Feb 2019 09:14:21 GMT</pubDate>
      <author>손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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