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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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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르기 때문에 더 잘 보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31: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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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기 때문에 더 잘 보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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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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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뭔가 해낼 수 있을까?  요즘 드는 생각.  딱히 하는 일도 없는데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간다. 나 역시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는 &amp;lsquo;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amp;rsquo;라는 드라마가 유행 중) 다현이 회사에 출근해 열심히 일하는 동안, 나는 느지막이 일어나 영화나 보고 앉아 있다. 무가치함이 가치 있음이 될 수 있다면 좋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HgJILVHkp5qoFnISdhH5MY-N94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14:18:08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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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3, #8 - 어쩌면 여행의 특별하지 않은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4flh/16</link>
      <description>스쿠터를 타고 올드 타운으로 가는 길이었다. 비수기라 그런지 오가는 차나 오토바이가 거의 없어 한산했다. 오랜만에 소란스러운 도시로부터 벗어나 느껴지는 고요함이 좋았다. 이 기분을 좀 더 만끽하기 위해 느릿하게 가고 있는데, 웬 기괴하게 생긴 나무 한 그루, 아니 어쩌면 두 그루가 눈에 들어왔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스쿠터를 멈춰 세웠다. 여러 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0-_ioWvg6xPXoSaUPCTYCzH6B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Jan 2024 21:32:54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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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읽던 날</title>
      <link>https://brunch.co.kr/@@4flh/3</link>
      <description>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날을 또렷이 기억한다. 고등학교 2학년 가을. 평소 책이라고는 거들떠도 보지 않던 친구가 웬일로 책을 펼쳐두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슬쩍 봤더니 야한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아니나 다를까. &amp;quot;이 새끼, 뭐 이런 걸 읽고 있냐?&amp;quot; 내가 물었다. 친구는 음흉한 미소를 띠며 &amp;quot;뭐 병신아. 재밌다. 너도 읽어봐&amp;quot;라고 했다. 표지에는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tuLjh9Im9whcT5UQSGmN4R6KT5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Oct 2023 04:10:43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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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3, #7 - 어쩌면 여행의 특별하지 않은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4flh/15</link>
      <description>비가 쏟아졌다. 작은 동네였기에 그나마 있던 소음들 마저 빗소리에 묻혀 고요했고, 비 오는 날의 습한 느낌이 이곳과 잘 어울렸다. 우비를 입고 얼마간 산책을 한 후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는 배가 고파질 때까지, 운이 따라준다면 비도 그치길 바라며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다현과 좁은 싱글 침대에 같이 누워 유튜브를 보며 시시덕 거렸다. 문득 우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ExLTOM8gOgi0dA2uII26JMFbp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Oct 2023 07:27:51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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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한다고</title>
      <link>https://brunch.co.kr/@@4flh/6</link>
      <description>어느 여름밤, 그녀의 자취방 옥상. 여름의 끝을 알리는 듯한 선선한 바람이 분다.  만두, 나, 너 좋아하는 거 같아.  응? 어째서? 아 떨린다. 태어나서 이런 말 누구한테 해본 적 없어. 그냥, 궁금했어. 너라는 애가. 너랑 산책하고 이야기하는 게 재밌었어. 영화 좋아하는 것도 좋고.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분은 좋은데&amp;hellip;&amp;hellip; 근데 나도 이런 말 처음 들어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iCiA5MEjqReoR3cxk8ydL1xFI3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Oct 2023 23:25:30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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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5:33, #6 - 어쩌면 여행의 특별하지 않은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4flh/14</link>
      <description>&amp;lsquo;클롱 해 플로팅 마켓&amp;rsquo;까지 10여 분 정도 남겨두고  다섯 시 삼십삼 분을 알리는 벨이 울렸다. 이렇게  아슬하게 놓칠 때면 잠깐 허탈한 마음이 든다.  흩날리는 먼지와 매연과 들개들을 뚫고 핫야이의  도로를 열심히 걸은 것은 &amp;lsquo;그 시간&amp;rsquo;에 &amp;lsquo;거기&amp;rsquo;에  도착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입속이 텁텁해졌고  발바닥이 아파왔지만 결국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AcFSEvomFI5XaTxC8ZA8bK2l9K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23 23:14:42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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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리는 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4flh/2</link>
      <description>이제는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 지방의 어느 클럽. 어둡고 담배연기 자욱한 그곳에 우리는 저녁에 있을 공연을 위해 모였다. 내가 속한 밴드 동아리의 학기말 공연이었다. 그동안 틈틈이 연습해온 곡들을 사람들 앞에 선보이며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파티 자리였다. 홍대 클럽 공연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학생들을 비롯해서 동네 주민들도 와서 즐겼기 때문에 분위기는 제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n88gs76G_waQnFLenizX9IG2BG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Oct 2023 12:05:39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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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3, #5 - 어쩌면 여행의 특별하지 않은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4flh/13</link>
      <description>지금까지의 여행 중 가장 더운 날이었다. 왜 이곳  사람들이 단 음료를 자주 마시고, 야시장이 성행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우리 숙소의 주인인  조 아저씨의 말에 따르면 당뇨 비율이 꽤 높다고 한다.  걷기 시작하고 5분이 채 되지 않아 땀이 흐르기  시작했고 1시간 뒤엔 옷이 흠뻑 젖었다. 다현의 눈은  초점이 흐려졌고 말수는 줄어들었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LpaFP4ZBrV9zcSag2Nkkhb4yW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Oct 2023 05:30:44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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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3, #4 - 어쩌면 여행의 특별하지 않은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4flh/12</link>
      <description>&amp;lsquo;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amp;lsquo;의 지하 아케이드에서  잠깐 쉬었다 가기로 했다. 그곳에 있는 푸드코트와  테이블은 꽤 북적이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amp;lsquo;KLCC 공원&amp;lsquo;으로 가기 위해 이 지하도로를 이용했고,  우리도 역시 &amp;lsquo;페트로나스 트윈 타워&amp;rsquo;를 보려고  지나가는 길이었다. 딱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은 아니었다. 분위기는 한국의 지하상가와  크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xlS3htgO62wqIHbPGfHAfYl9jZ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Oct 2023 00:24:43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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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5:33, #3 - 어쩌면 여행의 특별하지 않은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4flh/11</link>
      <description>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다. 하루하루를 꽉 채워 보내다 보니 얼마간의 피로를  느꼈다. 하루 정도는 여행을 위한 뭔가를 하지 않고  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로 &amp;lt;이토 준지: 매니악&amp;gt;을  보다가 재미없어서 꺼버렸다.  눈에 힘을 풀고 가만히 방을 바라봤다. 무엇을 봤는지  무엇이 보였는지 모르겠다.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Rzj7gP9gd6O1yc2e5Miwq2lTF2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Sep 2023 14:03:11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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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3, #2 - 어쩌면 여행의 특별하지 않은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4flh/10</link>
      <description>그랩 택시를 타고 꾸따로 가는 길이었다. 기사 아저씨는 말하는 걸 좋아하는 건지,  어색해서였는지 끊이지 않고 말을 했다. 차가 막혀  삼십 분이 두 시간으로 늘어나는 동안 계속. 평소 같았으면 나도 열심히 듣고 대꾸를 했겠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서 배낭을 멘 채 네 시간 동안 걸은  탓에 그럴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amp;lsquo;오늘은 괜찮으니 제발 조용히 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MwRxqFzIa_K3mpvxjX6Gb2SfAc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Sep 2023 10:05:58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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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3, #1 - 어쩌면 여행의 특별하지 않은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4flh/9</link>
      <description>숙소에 도착한 다현은 짐도 제대로 풀지 않은 채 침대 위에 널브러져 잠이 들었다. 여행 첫날, 다현은 생리를 시작했고 그녀가 갖고 있던 체크카드 하나를 잃어버렸다. 이 정도면, 내가 평소에 알고 있던 그녀라면 일찌감치 바닥에 주저앉았어야 했다. 그런데 다현은 그 무거운 배낭을 메고 용케 숙소까지 왔다.  내가 걱정하지 않도록 참았다고 생각하니 애틋했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TSsCtrlMFYNe8nrrrCiHs-a8r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Sep 2023 09:30:01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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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 있을 때 좋은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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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에 대한 몇 가지 기억들.  하나, 다섯 살인 내가 욕실 앞에서 악을 쓰며 울고 있다. 문을 사정없이 두드린다. &amp;ldquo;엄마, 엄마!&amp;rdquo; 엄마는 문을 잠가둔 채 목욕을 하고 있다. 아빠가 다가오더니 내 뺨을 때리기 시작한다. &amp;ldquo;시끄러워, 조용히 해!&amp;rdquo; 나는 더 큰 소리로 운다. 아빠는 양쪽 뺨을 번갈아 가며 더 세게 때린다. &amp;ldquo;시끄럽다니까!&amp;rdquo; 엄마는 나오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3D9_HtIBIKqMOJfgdG4U87vcB9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Aug 2023 00:33:18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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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 연습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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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현과 다음 글쓰기 과제로 무엇을 쓸 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글감을 고르는 일이 매번 그렇듯, 이번에도 역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서로 지나간 기억들을 이것저것 끄집어 내던 중이었다. 그러고 있는데 컴퓨터에서 익숙한 음악이 흘러 나왔다. 영화 〈아멜리에〉의 OST였다. 무심코 흘려보내던 음악 소리가 조금씩 귓가에 머물기 시작했다. 어떤 음악들은 뜬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pt9yWEBblynTzpSm83GpJCN_b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Aug 2023 02:08:47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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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다녀오겠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flh/8</link>
      <description>책상 위에 놓아둔 일력에 포스트잇을 붙여둔 날까지 열 장 남짓 남았다. 남은 열 장을 다 떼고 나면, 다현과 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은 채 발리를 향해 날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것을 시작으로 우리는 일 년 정도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예정이다.  우리가 갓 만나기 시작했을 무렵, 버스 안에서 다현이 물었다. 혹시 살면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냐고. 나는 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lh%2Fimage%2FPAXpc1d0JmN4jwXH2yWnrkSuS9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Jul 2023 08:19:17 GMT</pubDate>
      <author>모르는 마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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