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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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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도 사랑도 역마살이 껴버린 티담의 산만하고 시끄러운 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2:21: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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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도 사랑도 역마살이 껴버린 티담의 산만하고 시끄러운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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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날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22</link>
      <description>조개는 껍질을 여는 속도보다 닫는 속도가 더 빠르다. 호락호락하지 않달까. 열려있다고 해서 젓가락 같은 걸로 어설프게 건드렸다간 악수는 커녕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그런 조개를 잡아다 소금물에 담가 놓으면 뻘을 토한다고 한다. 해감이라 부르는 그 과정 속에서 조개는 속에 품고 있던 것들을 다 내놓는다.  그동안 나의 무기는 어떤 것이었을 까. 차갑고 딱딱한</description>
      <pubDate>Sat, 14 Nov 2020 17:28:01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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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21_자기 관리를 못해서 속상해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15/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19</link>
      <description>아파서 회사를 조퇴했다.  점심 먹고 잠깐 쉬는데 언니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분명 눈을 뜨고 있는데도 모자이크 된 것처럼 흐려 보이는 현상, 자주 겪어본 일이었다. 거북목 때문에 근육 경직이 심해지면&amp;nbsp;이렇게 눈이 잠깐 잘 안보였다가 곧이어 큰 두통이 온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다. 예고도 없고 항상 갑작스러운 일이다.  눈이 뻑뻑해서 그런가 싶어</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0 17:56:18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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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7_처음으로 취직을 후회했다.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14/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15</link>
      <description>오늘은 처음으로 회사에 들어온 걸 후회했다. 이제 배가 많이 불렀나 보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검열될 말들을 내뱉고 애꿎은 책상을 발로 차다가. 퇴근 10분 전 극적으로 문제가 풀리지 않았더라면 아마 퇴근하면서도 입이 댓 발 나와있었을 것이다.  다방면에 대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은 스타트업의 매력이자 고질병이다. 어떤 날은 현재 업무가 과연 내</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0 16:36:14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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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3_중간 점검~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13/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14</link>
      <description>세상에는 재미있는게 너무 많고 배울 것도 너무 많다. 일기는 다짐대로 자주 쓰지 못했지만 그 대신 다양한 변명거리를 들고 왔다.  첫째로 자격증 필기 시험에 붙었다. 엄청 벼락치기로 준비한 거라 점수를 공개할 순 없지만 어쨋든 붙은거니까! 접수비가 거의 어학시험만큼 세서 결제할 때 손을 덜덜 떨었는데, 연수비는 더 내야한다. 하하. 그나마는 시험비를 지원받</description>
      <pubDate>Wed, 03 Jun 2020 13:41:45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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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1_만우절인데 농담은커녕 공부한다는 늦은 다짐만.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12/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13</link>
      <description>회사에서 책장을 새로 주문했다. 1200*1200짜리 삼단 책장인데 책이 너무 많은 나머지 협소한 공간에도 불구하고 고심 끝에 구매하신 것이다. 책은 전부 실무에 관련된 책이고 업무 특성상 관련 장비 및 기술이 무궁무진해서 출판, 디자인, 기계, 전자, 산업 등 별의별 분야가 다 구비되어 있다. 게다가 각 분야마다 입문용, 전문가용, 교육용 등 수준별 구</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0 13:24:52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guid>https://brunch.co.kr/@@4i6T/113</guid>
    </item>
    <item>
      <title>3/30_봄볕에 나를 말리며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11/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12</link>
      <description>3월이 끝나간다. 회사는 제안서 제출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여러 사업을 2월부터 준비해왔는데 안타깝게도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이번 제안서가 마무리돼도 당분간 괜찮은 사업이 더 뜰 때까지 여기저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할 테다.     중소기업에서는 한탕도 당연히 좋지만 어쨌든 꾸준히 일이 들어오는 게 중요하니까. 공들인 기획안이 엎어져</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0 15:22:45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guid>https://brunch.co.kr/@@4i6T/112</guid>
    </item>
    <item>
      <title>3/3_너의 눈물을 대신 흘려주고 싶어.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10/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10</link>
      <description>나의 몇 안 되는 친구, Y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식을 듣고 당장 찾아가려 했으나,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는 말에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내 섣부른 마음이 민폐가 되어선 안되니까... 대신 내일 퇴근 후부터 발인까지 자리를 지키려고 한다. 요 며칠 바이러스로 인해 집-회사만을 전전하던 나에게 너무나 씁쓸한 새 동선이 생긴 것이다. 복</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0 17:08:11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guid>https://brunch.co.kr/@@4i6T/110</guid>
    </item>
    <item>
      <title>1/29_마음이 힘들거나, 몸이 힘들거나.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9/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05</link>
      <description>꿀 같은 연휴가 지나서 일상으로 내던져졌다. 연휴 동안 거의 본가에 있었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인데 본가에서 기르는 식물 중에 하나가 나를 아프게 한다. 본가에 있는 내내 알레르기성 비염이 도져서 너무 힘들었다. 꽃가루 알레르기만 세 종류나 있으니까 신빙성 있다. 게다가 연휴 첫째 날에는 생굴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서 새벽 1시 반에 응급실에 갔다. 선생님이</description>
      <pubDate>Wed, 29 Jan 2020 13:46:45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guid>https://brunch.co.kr/@@4i6T/105</guid>
    </item>
    <item>
      <title>1/13_유니콘과 초콜릿 맛 치약에 대해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8/356)</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04</link>
      <description>나는 여성 서사를 좋아한다.&amp;nbsp;'특히', '유독' 좋아한다. 그러나&amp;nbsp;'진정한' 여성 서사는 마치 유니콘과 같다.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누군가는 존재할 거라 믿는 것. 그래서 나는 오늘도 그 하나의 진리를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종래에는 기어코 지갑을 열고 마는 것이다. 양치질을 끝장나게 싫어하면서도 초콜릿 맛 치약이라면 하루에 다섯 번도 양치질하</description>
      <pubDate>Mon, 13 Jan 2020 16:03:15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guid>https://brunch.co.kr/@@4i6T/104</guid>
    </item>
    <item>
      <title>1/12_연쇄 할인마 때문에 주말이 방탕해졌다.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7/356)</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03</link>
      <description>오래간만에 주말답게 쉬었다. 정오 즈음에 일어나서 세시쯤까지 유튜브 보며 뒹굴거리다가 배고파 죽기 직전에&amp;nbsp;레토르트 식품 아무 거나 데워먹고&amp;nbsp;게임하는 주말. 게임을 거의 끊었었는데 스팀 연말 세일 때 눈이 뒤집혀버린 탓에 라이브러리가 풍성하다. 지금 주로 하는 게임은 NPC의 의뢰 혹은 되팔 목적으로 더러운 집을 청소 및 리모델링해주는 게임 '하우스 플리퍼'</description>
      <pubDate>Sun, 12 Jan 2020 16:29:07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guid>https://brunch.co.kr/@@4i6T/10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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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9_가족 모임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6/356)</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02</link>
      <description>내일이 할머니 생신이셔서 같은 지역에 사는 가족들끼리 모였다. 식당에 가니 최근 다리를 수술하진 할머니께서 작은 목욕탕 의자에 앉아계셨는데 살짝 당황스러웠다. 어르신께 실례되는 말이겠지만 사실 조금&amp;nbsp;귀엽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이런 자리가 있을 때마다 엄마께서 몰래 나한테 봉투를 주신다. 할머니께 내가 준비한 용돈인 것처럼 드리라는 것이다. 오늘도</description>
      <pubDate>Thu, 09 Jan 2020 15:10:25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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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_부정적인 사람은 되고 싶진 않지만 오늘, 힘들어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5/356)</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01</link>
      <description>부-웅. 진동이 울려서 퍼뜩 깼다. 허겁지겁 손을 뻗어 핸드폰을 확인하니 9시 11분이었다. &amp;quot;너 오늘 오후 근무니?&amp;quot; 직장 동기 언니한테 카톡이 온 참이었다. 머릿속이 새하얗다. 앞구르기 하면서 봐도 확실히 지각인 시각이다. 휘청휘청 일어나 옷을 입는다. 내 오만 부산에 동거인이 덩달아 일어나 무슨 일인지 묻는다.&amp;nbsp;내가 패닉에 빠져서 허둥거리자 깨워줬어야</description>
      <pubDate>Mon, 06 Jan 2020 14:08:01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guid>https://brunch.co.kr/@@4i6T/10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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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5_방탈출 보드게임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4/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00</link>
      <description>제주도에서 놀고 온 친구들이 감귤 크런치 초콜릿과 함께 흥미로운 물건을 들고 왔다. 바로 방탈출 보드게임인데 2만 원이 넘는&amp;nbsp;사악한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게도 1회용이다. 진행에 자르거나 접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다회 플레이는 불가피하다고 한다. 이런 물건을 덥석 사 오다니 그 열정을 누가 말리리라.&amp;nbsp;우리도 방탈출을 좋아하지만 이 친구들은 타 지역에 갈</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0 15:17:16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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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4_1인 연습실을 찾아서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3/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99</link>
      <description>사람에게 공간이 주는 의미는 상당하다. 심지어 사용하지 않을 때라도 어딘가 내 소유의 공간이 있다면 마음부터 든든하다. 나는 작년부터 자취를 하게 되면서 자신의 공간이 주는 편안함을 여실히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공간에도 여러 한계가 있어서 온전히 자신이 원하는 이상향으로 꾸미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동거인에게도 그런 공간이 필요했나</description>
      <pubDate>Sat, 04 Jan 2020 17:14:45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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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_회사 워크숍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2/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98</link>
      <description>지난 양일간 여수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여수의 야경은 반짝였고 아침은 어슴푸레했다. 여수는 참 독특한 곳이다. 어느 곳에서든 바다가 보이면서도 불쑥불쑥 오르막길이 솟아 있는 곳. 그래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  간단하게 진행된 세미나에서 두괄식 보고법에 대해서 배우고, 지난 업무 태도를 반성하고, 연초 계획을 세우고. 멀지만 가까운 대</description>
      <pubDate>Fri, 03 Jan 2020 16:59:32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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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_한 해의 시작 - 매일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1/365)</title>
      <link>https://brunch.co.kr/@@4i6T/97</link>
      <description>올 해는 본질적으로&amp;nbsp;리듬감이 좋은 해다. 2020이라는, 여러모로 장난칠 구석이 많은 올 한 해를 잘 넘길 수 있을까? 부디 내 바이오 리듬도 시류를 잘 타길 바라며, 준비가 안된 채 새해를 받아들이는 중이다.  취업도 했겠다, 독립도 했겠다, 패기롭게 적어낸 2019년의 목표는 7개의 항목 중 단 한 개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나마 이룬 점이라면 저축</description>
      <pubDate>Wed, 01 Jan 2020 17:05:29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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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구무언 - 새가슴으로도 행복할 수 있어.</title>
      <link>https://brunch.co.kr/@@4i6T/90</link>
      <description>화면을 백지로 놓은 채로 오래도록 시간을 보내는 것은 슬픔이 스며들 빈 틈이 없기 때문이다.  헛헛한 마음을 달래려 쓰던 글들이 이제는 비어있지 않으면 쓸 수 없게 되었다.  말라버린 만년필을 세척하며 검게 씻겨 내려가던 잉크들은 버틸 수 없이 길던 밤들이 마른 장작처럼 타버리고 난 재일까  인생의 볕 들 날이란 이렇게나 시시하고 눈물겹게 아름다운 것일까</description>
      <pubDate>Thu, 29 Nov 2018 16:36:00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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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두에게 - 맛없는 호두를 응원해</title>
      <link>https://brunch.co.kr/@@4i6T/15</link>
      <description>속껍질의 쌉사래함이 분진으로 내려앉은 너의 어깨 포도 줄기처럼 가는 너의 핏줄을 어루만지고 싶다.  삶의 우둘투둘함을 손끝으로 전하는 너의 집, 너의 쉼터  딱딱하고 좁은 굴곡 속을 무심히도 가득 채웠구나. 그렇게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구나.  무릎을 끌어안고 어깨를 오므린 채 굳어버린 알맹이야. 연함을 숨기려 애쓰는 알맹이</description>
      <pubDate>Fri, 03 Aug 2018 07:45:58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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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아지 - 표류하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4i6T/28</link>
      <description>나를 스쳐간 모든 이들에게 나는 하나의 지표로 남지 못했다는 걸. 그저 콧잔등을 강렬히 후려치는 향, 혹은 어떤 세찬 인상일 뿐. 그들 인생 깊숙하게 스미지 못했다는 걸.  계산기보다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적은 비루먹은 몸뚱아리를 안고 사극 속 노새처럼  콧김만이 세다.  비루먹은 삶아. 뿌리없는 삶아. 자꾸만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이 오늘따라 청승맞다.</description>
      <pubDate>Mon, 28 May 2018 21:48:27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guid>https://brunch.co.kr/@@4i6T/28</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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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를 써주길 바랐어.</title>
      <link>https://brunch.co.kr/@@4i6T/59</link>
      <description>시를 써주길 바랐어. 당신 생의 어떤 것을  남겨주길 바랐어.  그게 나에 대한 게 아니어도 괜찮아. 하잘것없는 하루의 감상이었어도 괜찮아. 거칠고 서툴고 짧은 글이었어도 괜찮아.  시가 아니라면 고민하는 당신의 뒷모습만이라도 보았다면  미워하는 마음이 다 닳았어. 당신의 그림자에 너무 오래 끌려다녔기 때문일까.  모서리가 뭉툭해진 지우개처럼 내 마음은 한</description>
      <pubDate>Wed, 14 Mar 2018 19:42:32 GMT</pubDate>
      <author>티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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