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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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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돌아가기 위한 여정'</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4:54: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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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기 위한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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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리는 길을 갖고 있지 않으며 - 그 점이 바로 진리의 아름다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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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리는 길을 갖고있지 않으며 그 점이 바로 진리의 아름다움이다 - 크리슈나무르티   특정한 무엇인가를 삶의 진리로써 믿고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 오만한 일이다. 진리와 진리가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이며 누군가의 삶을 그 진리의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무언가를 진리로 여기는 편이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hr%2Fimage%2F_Sp_7YG-HaJ31-uG7SlXaMn62z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Jan 2019 17:18:22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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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 있는 삶 - 이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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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회에 의미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누군가가 스스로에 대해 괴로워하며 그런 말을 했던 적이 있다. 나는 그 말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과연 '사회에 의미 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 되는 걸까. 세금을 꼬박꼬박 납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걸까, 아니면 공적인 일에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사람이 되는 걸까. 그것도 아니면, 저출산 시대이니 아이를 셋</description>
      <pubDate>Sun, 30 Dec 2018 14:51:58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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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애들이 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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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인터넷에서 어떤 기사를 보았다. '내가 고아라서 소년원에 가는 건가요?' 대충 그런 제목의 기사였던 것 같다. 기사 속의 아이는 '같은 일을 저질렀어도, 부모가 있는 다른 아이들은 정상참작되고,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은 교화의 장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그대로 소년원에 보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했다.  나는 (건강하지 않게도) 그 밑에 달린</description>
      <pubDate>Sun, 16 Dec 2018 18:50:29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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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의 사회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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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동묘에 가는 걸 좋아한다. 다들 알듯이 동묘에는 구제시장이 있다. 구제시장에서 상인들은 옷을 바닥에 산처럼 쌓아놓고,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 산을 비집고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굴해'낸다. 상인들은 외친다. '그냥 보면 고물! 잘 보면 보물!'  내가 동묘에 자주 간다고 하면 어떤 사람들은 물어본다. '근데 그거 죽은 사람들한테서 가져온 옷 아냐</description>
      <pubDate>Sun, 16 Dec 2018 18:38:04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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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는, 살아있어서 잘리면 피가 난다.</title>
      <link>https://brunch.co.kr/@@4jhr/58</link>
      <description>내가 좋아하는 책 '단편적인 것들의 사회학'에서 저자 기시 마사히코는 이런 얘기를 한다. '이야기는, 살아있기 때문에 잘리면 피가 난다.'  우리는 자신에게 있어 중요한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이야기 그 자체가 되어 버린다. 그리고 이런 순간 순간은 아름답다. 좀처럼 목격하기 힘든 것이기도 하다. 누군가와 술 한잔을 기울일때, 어느 순간 그 사람의 눈이 반짝</description>
      <pubDate>Wed, 05 Dec 2018 15:54:58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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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가 된다는 것 - 힐빌리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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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힐빌리의 노래를 다시 읽고 있다. 맨 처음 읽었을 때, 버스나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며 계속 눈물을 쏟아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이 책에 쓰인 많은 일화들은 나의 감정을 자극했다. 이번에 다시 힐빌리의 노래를 읽으면서도 나는 눈물을 쏟았다. 버스에 앉아 몰래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떤 기억들이 떠올랐다. 나 자신의 어린 시절이었다.</description>
      <pubDate>Sat, 21 Jul 2018 07:32:34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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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의 극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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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계란을 살 때 동물 복지마크가 찍혀 있는지를 꼭 확인해 보고 산다. 몇 년간을 채식주의자로 살아본 적도 있다. 채식주의자가 됬던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에 어떤 생명을, 단지 내 생명을 조금 더 유지하고자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싫어서라는 이유도 있었다. 이런 고상한 말을 늘어 놓았지만, 어쨌든 지금, 나는 고기를 먹는다. 삼겹살을 먹으</description>
      <pubDate>Fri, 06 Jul 2018 05:51:08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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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물 -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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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들은 괴물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나와 같은 인간이면서도 끔찍하다 여겨지는 일을 저지른 이를 '이해 불가능 한' 괴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이 (좁게는 길에서 침을 뱉고 담배를 피거나, 예의 없이 구는 사람, 크게는 범죄자들 등으로 다양한) 들과 우리가 같은 인간이며, 그들 안에 있는 관념과 편견이 내</description>
      <pubDate>Fri, 01 Dec 2017 13:49:05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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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름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4jhr/48</link>
      <description>내가 이탈리아에 있는 다국적 극단에서 작업을 하며 배웠던 것은 연기에 대한 테크닉도, 공연 전반에 대한 지식도 아니었다. 그것은 다름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는 것이 분명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었다.  내 플랏메이트들은 브라질에서 온 길례르메와 그라지엘레, 대만에서 온 샤오였다. 공연을 하러 다른 나라에 가면, 나는 캐나다에서 온 타라와 프랑스에서 온 제시카와</description>
      <pubDate>Thu, 30 Nov 2017 05:06:34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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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약함 나누기</title>
      <link>https://brunch.co.kr/@@4jhr/44</link>
      <description>연못 주위에 앉아 잉어들에게 밥을 던져 주고 있는데, 활짝 열린 대문 사이로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멀리서 봐도 태국인은 아닌 것 같았다. 나는 대문 앞에서 고개를 두리번 거리고 있던 그녀에게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선 나를 보고 그녀가 귀가 말린 강아지 같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amp;ldquo;여기서 며칠만 묵을 수 있을까요?&amp;rdquo;  나는 대답 대신 그녀를 파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hr%2Fimage%2FttaNs3iJim-rvAFiinBsoG7Zn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Nov 2017 07:42:14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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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달린 것, 나에게 달리지 않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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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라질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첫 번째로 흥이 많은 나라라는 거였다. 그리고 그러한 인상은 내가 브라질에 세 번을 왔다 갔다 하며 체류한 기간이 일 년 반을 넘는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았다. 브라질의 어디서나, 역 앞의 공원에서건, 식당에서건, 공터에서건, 번화가에서건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고, 한 무리의 춤추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hr%2Fimage%2FuEqRayhsCF8rystIBKkjmFIvGDI.jpg" width="259" /&gt;</description>
      <pubDate>Tue, 14 Nov 2017 11:57:00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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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줘, 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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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렝게티로 향하던 지프차가 요상한 소리를 내며 멈춰 섰다. 어두운 초콜릿 색의 피부에 삐쩍 마른 몸을 가진 기사가 뒤를 돌아보더니 우리에게 내리라는 듯 손짓을 하며 덧붙였다. &amp;ldquo;수베니어.&amp;rdquo;  차문을 열고 밖으로 내리니 포장되지 않은 도로로부터 나오는 희뿌연 먼지 사이로 다 쓰러져가는 조그만 가게 하나가 눈 앞에 보였다. 가게의 지붕 밑으로는 동물 가죽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hr%2Fimage%2F6V-Mt8x6lBurwdubGXL4t96PG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Nov 2017 14:28:25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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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를 돌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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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가, 식탁 위에 내 얼굴만 한 호박이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빅터가 주방으로 들어서면서 물었다.  &amp;ldquo;너 그게 어디서 난 건 줄 알아?&amp;rdquo; &amp;ldquo;아니, 어디서?&amp;rdquo; &amp;ldquo;내가 얼마 전에 버린 거야. 얼마 전에 호박을 사서 먹고 속을 파낸 걸 비료 퇴비에 넣어 놨는데, 오늘 가보니까 호박이 나있더라.&amp;rdquo;  사연이 있는 호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hr%2Fimage%2FFzk6J8Zuoaf5mgRSPtYGyiZY3q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Oct 2017 09:13:15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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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을 안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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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지내던 그곳은 주소가 없었다. 인적과 떨어진 산 한가운데 지어진 집인지라 우체부도 주소를 몰라 찾아 올 수가 없었다. 따라서 전기며 물세의 고지서도 집에서 오분을 차로 달려야만&amp;nbsp;보이는 큰 나무에 꽂혀 있었다. 집은 전기 계량기와도 차로 달려 십분 거리에 떨어져 있었다. 게다가 전깃줄을 통해 집으로 전기가 통해 오는 중간에 정체를 모를 누군가 전기를 자</description>
      <pubDate>Mon, 23 Oct 2017 11:02:06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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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나는 점점 조용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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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르웨이에서 두 달간 지냈을 때에도, 영국에서 여섯 달간 지냈을 때에도, 브라질과 태국에서 거의 일년씩을 머무를 때에도, 이탈리아에서 이년 반을&amp;nbsp;살았을 때에도 내 짐의 크기는 똑같았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중간사이즈의 캐리어는 육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내가 가진 전부이자 내 집이 되어주었다. 소형 노트북컴퓨터, 공책, 몇가지 옷들, 신발 한켤레...</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17 10:53:06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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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가능성 - 어느 날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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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한 인간들, 잃어버린 인간들, 억울한 인간들, 고통에 몸부림치는 인간들.... 결국 우리 모두의 처지는 똑같다. 그 툭툭이 기사에게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 알고 보면 그도 단지 이 불쌍한 한 무리의 인간 중 하나임에 다름이 없는데,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  인생이 나를 어디론가 안내할 때는 다른 무언가 탐구할 것이 있다는 뜻이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17 04:57:58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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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짐에 대해서 - 어느 날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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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못에 떠다니는 잎들처럼, 그냥 그렇게 혼자서 둥둥 떠다니는 삶이다. 누군가를 만나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지만, 결국에는 자신만이 남는다. &amp;quot;잘 가, 또봐.&amp;quot; &amp;quot;다시 만날 거야.&amp;quot;라고 언제나 말하지만, 우리 삶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 줄 건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단지 기다리고, 다가오면 받는 것이다. 손을 뻗어 쥐는 것이 아니다.</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17 04:41:16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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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속의 물고기가 목마르다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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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속의 물고기가 목말라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난 웃는다.그대는 알지 못하고 있다.지금 가장 살아있는 것은 바로 그대의 집 안에 있다는 것을그러면서 그대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전전한다!컬커타나 티베트, 가고 싶은 어느 곳이든 가보아라그대의 영혼이 숨어 있는 곳을 찾지 못한다면,그대에게 이 세상은 결코 진짜가 될 수 없을 것이다-Kabi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hr%2Fimage%2F3V5_HVhau6z5LTPhZ8EZIMCE6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17 17:05:45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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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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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 나에게 말했다. &amp;ldquo;계속 그렇게 죽은 꽃에 물을 주면,그게 살아날지도 몰라.&amp;rdquo; 아니, 그렇지 않다! 꽃이 죽는 순간, 다시 살아날 수 없다. 하지만 다른 무언가는 될 수 있다. 땅으로 녹아 없어져, 새로운 창조를 위한 훌륭한 재료가 되는 것이다.  자, 그대 이제 뭔가를 심어보아라! 만약 꽃이 죽었다면, 그대로 두어라. 살리려고 하지마라, 물도 주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hr%2Fimage%2FzuYHfob2xNdN6RBRljx4iK7HT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17 16:01:39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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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자리와의 동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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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근, 샐러드, 토마토, 감자... 또 뭐가 있더라, 아! 오렌지!  냉장고를 열었더니 식재료가 다 떨어진 게 보였다. 쌀이랑 파스타는 충분히 있었고, 방금 수확한 호박과 허브도 있었지만 이것 가지고 다시 또 일주일을 버티기는 힘들었다. 나는 백팩을 아무렇게나 매고서는 유기농 농장으로 향했다.  농장으로 향하는 길은 두 군데가 있었다. 하나는 큰길이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hr%2Fimage%2FMOPyVVg5qoeyWCLrSTDTxjmYet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17 07:32:11 GMT</pubDate>
      <author>민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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