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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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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6:41: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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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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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이건 내 전공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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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내 전공(국문학과임)도, 내가 하는 일(경리일임)도 밝히기 싫었으나 내 인생에서 두 번 없을 이 시기를 기록하기 위하여 브런치북을 발행한다.  언제나 대외비 지뢰를 조심하세요. 조심 또 조심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1e7gwTG1Gtdpe1dLn-i5gRL8ycE.JPG" width="487" /&gt;</description>
      <pubDate>Thu, 30 Mar 2023 02:24:30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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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LG싸이언 SB130 - 1이 없던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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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인생 첫 번째 핸드폰이다. 저 아이를 품에 안았던 날이 기억난다. 가장 친한 친구는 집전화가 없다는 이유로 초3부터 핸드폰을 갖고 다녔고, 중학교에 입학하자 주변 친구들에게도 하나둘씩 핸드폰이 생기기 시작했다. 초조하고 부러운 마음을 숨길 수 없었으나, 사달라고 말할 수 없었다. 졸라서 될 일이 있고, 졸라도 안 될 일이 있고, 조르면 안 되는 일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jgxwN7GapcEt7NkUB3qN5qBMC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Apr 2022 15:03:36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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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슬램덩크 - 제 최애는 양호열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jnm/47</link>
      <description>슬램덩크... 좋아하세요? 나는 이별하면 &amp;lt;슬램덩크&amp;gt;를 본다. &amp;lt;슬램덩크&amp;gt;를 정주행 하면, &amp;lt;슬램덩크&amp;gt; 말고는 아무 생각도 안 들기 때문이다. 요즘은 타이레놀을 먹는다던데, 혹시 슬램덩크 요법을 안 써봤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amp;nbsp;헤어지는 순간에 나눴던 대화나 앉아 있던 카페 이름, 내가 시켰던 메뉴 같은 게 상관없어진다. 북산 농구부에 정대만이 쳐들어왔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DITt_jwkDiR9iDxFHxKITi2U5zA" width="42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Mar 2022 09:15:20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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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조금 틀어진 각도, &amp;lt;돈룩업&amp;gt; - 그리고 아주 작은 변화</title>
      <link>https://brunch.co.kr/@@4jnm/43</link>
      <description>나는 지구 멸망과 세계평화를 바라고,&amp;nbsp;스포일러가 있음을 미리 알려주는 친절한 INFP.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어스아워 캠페인이 열린다. 저녁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ESG 경영을 안 할 수가 없는 대기업들은 대부분 참여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척'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mF3TNjZNzl45OlMZseXKxoBo2O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Mar 2022 11:28:40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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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아이팟 클래식 5세대 - 첫사랑 애플</title>
      <link>https://brunch.co.kr/@@4jnm/46</link>
      <description>클래식 이즈 더 베스트 나의 첫 MP3이자, 나의 첫 아이팟이었던 클래식 5세대. 일명 '우유팟'이다. 나는 비디오팟이라 불렀다. 사실 내가 산 건 아니고, 친구에게 물려받았다. 화면이 반쯤 깨져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고, 뒷면에 기스가 많아 사용감이 상당했지만 상관없었다. 나에게 아이팟을 넘겨준 현이는 다른 MP3를 샀고, 나는 비디오팟에 정말 많은 노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QmbvdGfiycsc70kvyCfre9rRXUA.jpg" width="225" /&gt;</description>
      <pubDate>Sat, 19 Mar 2022 15:24:24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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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조안나바 -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4jnm/45</link>
      <description>달의 요정 세일러 문 요즘 왓챠에서 &amp;lt;달의 요정 세일러 문&amp;gt;을 다시 보고 있다. 우리 집 TV에는 케이블 채널이 없었기 때문에 공중파에서 해주는 &amp;lt;달의 요정 세일러 문&amp;gt;과 &amp;lt;카드캡터 체리&amp;gt;, &amp;lt;천사소녀 네티&amp;gt;는 나에게 최고의 유흥이었다. 오빠가 있었기 때문에 &amp;lt;사자왕 가오가이거&amp;gt; 같은 만화도 열심히 봤다.  문득 우리 집에 &amp;lt;달의 요정 세일러 문&amp;gt; OS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48Buudh5bxDtdhl2vPDTLFj7Y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Mar 2022 14:49:49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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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지옥&amp;gt;, 당신의 슬픔을 설명하지 마세요 - 아무도 몰라도 되는 당신만이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4jnm/42</link>
      <description>스포일러 있습니다.  사람은 두려운 것에 이름을 붙이곤 합니다. 전공 시간에 배웠던 건데요, 죽었으나 걸어 다니면서 사람을 물어뜯는 존재에는 '좀비', 일반인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을 가졌으며 공감능력이 심하게 결여된 사람은 '사이코패스' 등 이름을 붙이고 나면 규정화할 수 있어 덜 무서워진다고요. 이 수업을 들을 때 제가 무서워했던 것들이 떠올랐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fu-4kfoxtldbYzMPXrjuqwf7M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Dec 2021 03:49:08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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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코로나, 4월 - '그냥 일단 하는' 재택근무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4jnm/39</link>
      <description>나는 1차, 2차 산업혁명의 수혜자로 태어나 공산품으로 개성을 뽐내는 사람이 되었다. 3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컴퓨터로 메이플 스토리나 하던 내가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 언제나 누구는 잘하고, 누구는 못하는 세상이라 등수는 자연스러운 건 줄 알았는데, 다 같이 못해서 다 같이 바보 되는 기분도 나쁘지 않다.   지구에서 문명을 누리는 우리들</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0 08:28:05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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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무쓸모 - 사랑은 밥 먹여주지 않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jnm/40</link>
      <description>사랑이 얼마나 손해 보는 짓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무엇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궁금할 때마다, 그것을 위해 스스로를 어떤 방식으로,&amp;nbsp;얼마나 오래 갉아먹었는지 생각하면 된다. 사랑을 하면서 내가 얻는 건 고작 기뻐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잃게 되는 건 돈과 시간, 정성, 평온한 마음 등이다. 사랑을 하는 것과 받는 것은 서</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0 11:37:54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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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게 파인 마음속에 이야기가 고인다 - 영화 &amp;lt;작은 아씨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4jnm/38</link>
      <description>고난은 마음을 깊게 파낸다. 파였기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 파인 마음속에 이야기가 고였다. 첫째는 꿈보다 가난한 사랑을 택했고, 둘째는 끝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셋째는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강한 것이라는 걸 알려줬고, 넷째는 스스로 선택하는 삶이 얼마나 당연하면서 어려운 건지 보여줬다. 네 자매의 모습이 우리 모두에게 있음을 인지하니 눈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LvWYISJoGykxR2SpSpvLmgKVf5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0 07:09:06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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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에는 눈이 와야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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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가운 바람이 불고 눈이 펑펑 내렸다. 이번 겨울은 유독 춥지 않아서 견딜만했다. 이렇게 봄이 오나 싶었는데, 역시 그냥 지나갈 리가 없다. 오랜만에 겨울 같은 겨울날이었다. 그레타 거윅의 &amp;lt;작은 아씨들&amp;gt;을 봤다. 예전에는 밤을 새우고 영화를 봐도 졸지 않았는데, 요즘엔 앉기만 하면 눈이 감긴다. 졸고 싶지 않아서 설탕을 잔뜩 넣은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아</description>
      <pubDate>Mon, 24 Feb 2020 08:41:26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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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일 때 어른이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4jnm/36</link>
      <description>세탁기를 돌려놓고 양치를 하는데, 빨래 헹궈진 물이 배수 호스를 통해 콸콸콸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눈을 뗄 수가 없어서 양치하는 내내 호스를 쳐다봤다. 문득 왜 결혼해야 어른이 된다는지 알 것 같았다. 가정을 이룬다는 추상적인 이유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이유들 때문인 것 같았다. 우리들은 보통 태어났을 때 이미 집이 있었다. 월세</description>
      <pubDate>Tue, 11 Feb 2020 07:25:51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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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로 남더라도 불꽃이 되리라 - 영화 &amp;lt;타오르는 여인의 초상&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4jnm/35</link>
      <description>여자들의 섬 사람의 눈빛에도 온도가 있다면 마리안느와 엘로이즈가 서로를 쳐다보는 시선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amp;nbsp;마리안느는 필연적으로 엘로이즈를 사물화 하기 위해 섬에 들어왔다. 이탈리아 남성에게 엘로이즈의 여성스러움을 전시할 그림을 그려야 했기 때문이다. 마리안느는 누가 그렸는지 모를 얼굴 없는 엘로이즈 초상화와 자신이 그린 사물화 된 엘로이즈의 초상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5Fd_Vfv8TVPAZG38PpZFcleoJ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Feb 2020 06:58:20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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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영화 &amp;lt;82년생 김지영&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4jnm/34</link>
      <description>아주 어릴 때 엄마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었다. 엄마는 &amp;quot;군인이 하고 싶었어&amp;quot;라는 말을 했다. 좀 놀랐지만 우리 엄마라면 아주 멋지고 훌륭한 군인이 되었을 것 같기도 했다. 엄마에게는 대장부 같은 면모가 분명히 있다.  그녀의 아들은 30대 중반이 다 되었고 딸은 20대 후반이 되었다. 결혼하고 나서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부모님이 포기해왔을 수많은 선택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7cxOtC6wM5Qq0qvDB5gWKcBdX0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19 08:32:31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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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코야, 너 하나도 안 변했구나! - 영화 &amp;lt;가장 보통의 연애&amp;gt;, 한국식 로맨틱 코미디 영화</title>
      <link>https://brunch.co.kr/@@4jnm/33</link>
      <description>오랜만에 동창을 만났는데, 동창이 몇 년 전과 변함없을 때 나오는 말. &amp;quot;너 그대로네!&amp;quot; 영화 &amp;lt;가장 보통의 연애&amp;gt;를 보고 나니 하게 되는 말. &amp;quot;한국 로코 그대로네!&amp;quot;        선영이라는 사람 영화의 선영이는 공효진이라는 배우가 연기했기에 많은 것이 용서되는 캐릭터다. 손가락에 새겨진 작은 타투들마저도 정말 광고 회사에서 일하는 선영이가 새겼을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t94QMMqRBE8UTF-nMnyWrf2uZ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Oct 2019 05:13:38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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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메기&amp;gt;의 THINK HOLE - 믿음과 의심의 시작은 생각으로부터.</title>
      <link>https://brunch.co.kr/@@4jnm/32</link>
      <description>아니, 근데 잘 몰라서 그러는데 뼈가 없어도 엑스레이에 그렇게 선명하게 찍히나요? 영화 &amp;lt;메기&amp;gt;가 파놓은 구덩이에 빠져드는 리뷰. 스포가 있습니다.      믿음과 의심의 씨앗  누군가를 믿고 안 믿고는 생각보다 주관적인 판단이다. 인간은 입체적이어서 나의 엄마와 계모임에서의 최여사는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를 때렸다고 해도 나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e90-t-YKpWcytSusWSbOz8AFN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19 13:48:00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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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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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날 사랑하지 않아도 사랑해 - &amp;lt;토이스토리 4&amp;gt;, 옆을 머무는 것만이 사랑이 아님을</title>
      <link>https://brunch.co.kr/@@4jnm/31</link>
      <description>누구나 빙봉을 갖고 있었다. 프라임 세포도 갖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토이스토리 시리즈와의 추억을 갖고 있다.&amp;nbsp;앤디와 함께 커온 관객들은 이제 &amp;quot;사랑해서 떠난다&amp;quot;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내가 당신을 아무리 사랑해도,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선택받고, 누군가를 기다려왔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PVI84s4isf0T4fCrfgRPv3yCT_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Jun 2019 09:02:03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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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팩트는 기분이 나쁘다 - 영화 &amp;lt;기생충&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4jnm/30</link>
      <description>원래 맞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 백수한테 '백수'라고 하면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건물주를 백수라고 놀리는 건 별 소용이 없다. 우리는 생각보다 우리 스스로를 잘 안다. 무엇이 나를 잠식하고 있는지, 평생 메꿀 수 없는 구멍은 무엇인지. 그래서 기생충을 보고 나면 기분이 나쁘다. 칸의 사람들이 상을 줬다니까 더 기분이 나쁘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9P-DlOH8ZCL_Tmvun0ZxDfv6S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Jun 2019 09:37:29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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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에 70km - 나의 출퇴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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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과 회사의 물리적인 거리는 약 35km다.&amp;nbsp;퇴근길까지 합치면 하루에 약 70km를 오고 간다. 지구 한 바퀴가 40,000km라고 하니 벌써 지구를 몇 바퀴 돌았다. 지구의 둘레도 별 거 아니네. 한낱 뚜벅이 직장인의 매일매일이 쌓이니 지구 한 바퀴쯤은 금방 돌게 된다.  세상에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사과는 땅으로 떨어지고, 지구는 자전하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UxDbh06ZVBgETggV8YrtzwNZHK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Jan 2019 17:03:33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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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춤과 자유의 상관관계 - &amp;lt;스윙키즈&amp;gt;, 자유를 향한 발놀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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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뮤지컬 영화를 싫어한다. 몇 년 동안 나는 영화 편식을 줄이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amp;lt;라라랜드&amp;gt;를 보면서 눈물 흘릴 수 있는 경지까지 이르렀다.&amp;nbsp;&amp;lt;스윙키즈&amp;gt;를 보면서 예전 같으면 '저거 좀 오바인데?'라고 생각했을 장면들도 별 다른 생각의 인터셉트 없이 매끄럽게 볼 수 있었다. 춤이라. 생각만 해도 마음이 울렁거린다. 평생 춤을 잘 춰 본 적이 없어서 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nm%2Fimage%2FEvRX5BzeAfVEN48qRau_nq-eN9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Dec 2018 12:35:41 GMT</pubDate>
      <author>김비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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