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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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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다른 이름 에지정(엣지정)!언덕 또는 가장자리나 모서리,날카로움을 조율하는 자. off&amp;amp;on-쉼과 깸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amp;lt;은정재&amp;gt; 운영자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10:26: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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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이름 에지정(엣지정)!언덕 또는 가장자리나 모서리,날카로움을 조율하는 자. off&amp;amp;on-쉼과 깸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amp;lt;은정재&amp;gt; 운영자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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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전과 요리 그리고 섹스 - 나는 어떤 타입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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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운전과 요리, 섹스는 모두 방법을 배울 수는 있지만 정답은 없다. 요리는 레시피가 있지 않느냐? 운전 또한 법규에 따르는 것이지만 레시피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법규는 기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의 고정관념에 있던 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내고  한식, 중식, 일식, 유럽식 등 국적이 따로 없다. 훌륭한 식재료에 훌륭한 주방 환경을 가진</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3:20:34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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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식? 무의식? - 의식 아닌 의식, 무의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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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한 적이 없다. 생각나지도 않는다. 정말이다. 단 한 번도 의도한 적이 없다. 오히려 억지로 생각하려 하면 더 그렇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갑자기 아주 불현듯 떠오른다는 것이. 후각과 청각을 통해 자극을 받으면 나는 그때 그곳으로 순식간에 이동을 한다.  아주 철저히 나를 떠난 기억이 아니어서 그럴까? 시간이 얼마나 흘렀던 나는 한때 그것들의 경험주</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2:40:26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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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간서평 - 미리 써본 머리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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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마침내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제 나이가 내일모레 이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간 독서량이 많지도 않고 삶에 인풋된 자료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주저리주저리 써 놓은 일기라도 각색하고 허접한 소설 몇 편이라도 교정해서 더 늦기 전에 책을 한 권 낼까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문학소녀란 이름을 달고 살다 보니 뭔가 의무감에라도 써 온 글들은 많은데 원통하</description>
      <pubDate>Fri, 25 Oct 2024 04:08:57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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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가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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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부터 잔뜩 흐리며 몇 방울씩 감질나게 오더니 오늘은 추적추적 진짜 가을비가 내린다. 이른 아침, 아니 어젯밤부터 반가운 이들과 연락이 닿았다. 미국 국적으로 아이 셋 모두 미국 땅에 두고 부부만 한국에서 기한제로 각자의 직업에 충실하며 사는 K친구가 좀 서늘해지면 만나기로 한 그 뜨거웠던 지난여름의 약속을 잊지 않고 전화했다. 한국 근무 중인 미군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wV%2Fimage%2FbcNrqpFTxEQn1iyQBqdmEF5WIA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Oct 2024 01:24:28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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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왜 거기 있니? - 라일락이 못한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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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일락은 왜 거기 있을까?사월이간절하게 불러서거기 있다너는 왜 거기 있는가?도종환의 시/라일락라일락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월이  간절하게 불러서 온 것이니까. 설령 가고픈 마음이 있었더라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린다면 안 가면 안 되는 일말의 부담감을 품을 수밖에 없다.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내가 원해서 여기에 있다. 누가</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24 12:51:53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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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도 3루에서 태어났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4kwV/53</link>
      <description>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좀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서대문구에 있는 모 대학 앞에서 같이 버스를 기다리다가 우르르 학교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녀가 한마디 한다. 방학이에요. 더구나 이렇게 이른 시간인데.... 저들은 확실히 다르네요. 그녀는 서울 외곽에 있는 전문대학 시간강사다. 그리고 한마디를 덧붙인다.  제가 강의 나가는 학교는 방학이 아</description>
      <pubDate>Fri, 30 Aug 2024 04:23:31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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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풍기 - 몰라봐서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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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과 냉매(얼음주머니)가 필요한 선풍기를 &amp;quot;냉풍기&amp;quot;란 이름으로 부모님 집에 사드렸다가 시끄럽고 귀찮고 냉풍까진 아니라도 선풍기로서 제 기능조차 못한다고 타박을 받았다. 버리기는 아까워서 가져왔지만 나 역시 집 한쪽 구석에다 밀어놓고 있었다. 살인적인 더위로 밤낮없이 에어컨에 의지하다가 선풍기로 대체가능한 날씨로 바뀌자 구석에 있던 냉풍기를 내어보았다. 물</description>
      <pubDate>Fri, 30 Aug 2024 04:11:29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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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에 대한 짧은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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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침묵이 금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침묵하지 않음은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심을  가질 때 더 강렬히 나를 벌하고, 설령 타인을 위한 침묵하지 않음이라도 큰 한숨을 선사한다. 확신한 사람이 모호해졌을 때, 다행히 나는 그 사람의 약속을 타인에게 발설하지 않았다. 그의 약속이 여러 사람에게 파장을 끼칠 거라 생각했고  그 영향력에 대해 나를 드러내고 싶음에 엄청</description>
      <pubDate>Mon, 24 Jun 2024 23:59:45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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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긴 이별을 준비하며 - 아버지 49재일에 부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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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4년 4월 20일(음력 3월 12일 23시 18분), 멀리 사는 딸 허둥댈까 봐 조용히 불러 놓고 임종의 시간까지 함께 하게 해 준 아버지. 고맙습니다.  평소 다니러 가듯 내려간 당일, 산소호흡기를 대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아버지를 뵀을땐 곧 회복할 것처럼 깨끗하고 평안한 모습이었지요. 아버지 아버지 부를 때마다 힘겹게 눈을 떠주기도  하셨어요.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wV%2Fimage%2FvAgJXzNVaxrHUBik14aqi1pIbN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Jun 2024 00:32:06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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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죽어도 되는 이유 - 죽음을 향해가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4kwV/47</link>
      <description>지금 죽어도 된다는 말은 비극적인가? 부정적인가? 절망적인가? 모두 아니다. 나는 지금 당장 죽기를 소망하지는 않으나 죽음에 크게 두려움이 없다. 왜 나는 지금 죽어도 괜찮은 걸까?  나는 지금 뭔가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 없다. 다 해봤다는 뜻이 아니다. 다 해볼 수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앞으로 사는 동안에는 마음에 있었으나 못했던 것들을</description>
      <pubDate>Tue, 14 May 2024 20:43:27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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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개가 있으면 날아야지 - 단편소설 &amp;lt;백운정과 이기주 이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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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소식을 아는 사람이 전혀 없다고? 알만한 애들한테는 다 연락을 해봤는데 최근에는 거의 전무하네. 직업이 뭐였어? 사대 나와서 국어교사 하다가 진즉에 그만두고 잡지사 기자 노릇을 한 모양이야. 한때는 운정이한테 주얼리를&amp;nbsp;구매하는 친구들도 있었어. 보석에 대해 잘 아는 모양이더라고..... 근데&amp;nbsp;최근에는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 사람이 없네. 민선이랑 친한</description>
      <pubDate>Wed, 28 Feb 2024 10:50:08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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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곧 죽을 거니까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살아 - 어떻게든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4kwV/46</link>
      <description>.'어떻게든 된다'라는 생각은 젊은이와 노인의 것이다. 젊은이는  '앞날을 개척해 나갈 거니까 '어떻게든 된다'라고 생각하고 노인은 '곧 죽을 거니까 어떻게든 된다.'라고 생각한다. &amp;lt;곧 죽을 거니까&amp;gt; P.330 발췌  쉬운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읽다가 두 권 다 생각보다 생각할 게 많은 소설이었다. 물론 나는 &amp;lt; 곧 죽을 거니까&amp;gt;의 세대에 가깝다. 정치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wV%2Fimage%2F66Uga3z0wh5MXRqTfcdUz3gdf7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Feb 2024 23:57:21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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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곱다는 것 -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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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 병원에서 잠깐 지켜본 여인의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선명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녀는 나이 지긋한 아들과 동반했으므로 적어도 이른 후반에서 팔순은 되었을 것이다. 군살이 없어 키가 더 커 보였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몸이었다. 연한 브라운 톤으로 신발에서 모자까지 맞춰 입었다. 상하 투피스는 이세이 미야케의 &amp;quot;플리츠플리즈&amp;quot; 제품이었다. 아버지와 같</description>
      <pubDate>Tue, 21 Nov 2023 12:06:42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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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 행복할까요? - 하루살이 체크해 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4kwV/41</link>
      <description>( 여러 번 깨기를 반복하다가 어느 정도 충분한 잠을 잤다고 생각한 상태로) 눈을 떴을 때 느껴지는 감각. 춥거나 덥지 않은 체온에 코끝은 약간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 호흡이 상쾌하고 침대시트, 베갯잇과 이불은 모두 흰색(문화심리학자 김정운교수는 5성급 호텔과 내 집 침대의 차이는 조명과 화이트 침구 때문이라고 했다)에 일체 잡내가 나지 않는다. 스트레칭을</description>
      <pubDate>Mon, 06 Nov 2023 06:58:51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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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후감 아닌 독후감 - 리스본행 야간열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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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주인공 그레고리우스는 왜 인기남일까? 책을 읽는 동안에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물론 영화는 '제레미 아이언스'라는 매력적인 배우가 나왔지만 책에는 서두부터 그의 외모에 대한 치명적인 묘사가 많이 나온다.   &amp;quot;비에 젖은 대머리.&amp;quot;, &amp;quot;몇 가닥 남지 않은 잿빛 머리카락을 말렸다. &amp;quot; 벨레뷰 호텔에서는 팔꿈치에 가죽을 댄 낡은 재킷, 그</description>
      <pubDate>Sun, 10 Sep 2023 13:14:08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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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열 단어 - 중년의 나를 살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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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베르 카뮈는 세계, 고통, 대지, 어머니, 인간들, 사막, 명예, 비참, 여름, 바다를 좋아하는 열단어로 꼽았다. 역시 철학적이다. 문득 나는 뭘까 끄적이다가 이게 생각보다 깊이 있는 질문이고 중년의 나를 살펴보게 한다. 흥미롭다. 하나, '진정성(眞情性)'이다. 진실하고 참된 성질. 인간관계에 있어 호감의 척도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함(진정성과 차이</description>
      <pubDate>Wed, 19 Jul 2023 04:15:03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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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역서에 대한 소회所懷 - &amp;lt;언어의 무게&amp;gt; 주인공 번역가 레이랜드의 고뇌에서 번역문학을 이해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4kwV/38</link>
      <description>*미리 쓰는 사족: 2023년 6월 27일 , 존경해 마지않는 페터비에리(파스칼메르시어)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책 한 권 정도는 더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던 내 마음에 허탈함이 밀려왔다. 최근 들어 그의 글과 철학에 한없이 빠져들어 있는 내게 이 시대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소설가를 잃은 슬픔은 실로 크다.   전은경 번역의 소설 &amp;lt;리스본행 야간열차&amp;gt;와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wV%2Fimage%2F-lI3eCJRAoBBO6VnpjabhSVfXT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Jul 2023 13:15:47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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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히 젊은이들에게 - 소로우가 나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4kwV/34</link>
      <description>새벽 루틴으로 자리 잡은 책 읽기와 글쓰기, 백팔배를 딸아이가 쓰던 방으로 옮겨서 하고 있다. 동향이라 햇빛이 빨리 들어오고 창도 커서 스탠드를 켜두는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팬데믹 때 기숙사가 폐쇄되면서 1년 가까이 딸이 머물렀는데, 늘 불평이었다. 누가 하품을 하는지도 다 안다는 거였다. 유난 떤다고 핀잔했는데 며칠 있어보니 아직 새벽공기가 차서 창문</description>
      <pubDate>Wed, 07 Jun 2023 00:33:02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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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팔배의 매력 - 돈이 들어오니 해보라고?</title>
      <link>https://brunch.co.kr/@@4kwV/29</link>
      <description>백팔배를 만난 지 9년 차로 접어든다.   나도 모르게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생긴 남편의  빚이 여기저기서 툭툭 불거져 나오고, 딸은 사립외고 입학 여부를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당연히 합격할 거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고 나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평소 입시 학원장들과 가까이 지내는 지인을 통해 내신 성적우수자를 상대로 두 학급만 별도의</description>
      <pubDate>Thu, 30 Mar 2023 22:43:56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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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 순간 행복을 선택하다 - 작은 것들을 위한 찬양</title>
      <link>https://brunch.co.kr/@@4kwV/3</link>
      <description>팬데믹을 겪는 동안 이동식 침대를 쓰기 시작했다. 매번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매트리스를 한쪽으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24시간 침구가 차지하는 공간은 반 이상 줄었다. 잠자리를 정리하고 나면 포트에 물을 올리고 세탁실을 비롯해 집안 곳곳 내 손이 필요한 곳을 터치하며(마치 영화나 광고의 한 장면처럼 손만 갖다 되면 해결되는 상상을 하면서) 하루를</description>
      <pubDate>Sun, 05 Feb 2023 22:08:40 GMT</pubDate>
      <author>김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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