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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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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명랑한 남편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며 사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머무는 마음 없이 맑게 구르는 구슬처럼 살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5:18: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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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랑한 남편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며 사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머무는 마음 없이 맑게 구르는 구슬처럼 살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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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 미나리님의 복직을 응원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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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나리님,  올여름은 무대에서 물러나길 힘겨워하는 배우 같습니다. 하지만 몇 번의 커튼콜 후에 끝내는 물러날 뜨거운 주인공이겠지요. 비워진 무대는 아름다운 가을로 채워질 것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미나리님이 복직을 하는군요. 날짜는 이미 진작부터, 아니 처음부터 정해진 것일 테지만 막상 손에 잡힐 거리 안에 성큼 다가온 출근날짜를 받아 들고 미나리님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f40cr9rNKnWMvJTBJGF9zpl3E9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07:29:49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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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40대를 앞두고 - 서로의 얼굴을 닮아 갈 내 친구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4mn8/112</link>
      <description>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안합니다. 답장이 너무나 늦었지요. 미나리님으로부터 받은 마지막 편지가 2월 초, 맙소사, 그러니까 겨울이었습니다. 지금은 바로 눈앞의 페이지를 넘기면 틀림없이 여름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5월 말인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봄이 막 끝나기 전에 우리가 한강에서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저의 봄이 얼마나 고생스러웠는지 잔뜩 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0Tfw0E4AQR-Ui3NmEEUeM9CjS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May 2024 07:16:07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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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음을 그대로 내버려두는 밤 - 2023년 뮈르달 겨울 컬렉션 - 빛</title>
      <link>https://brunch.co.kr/@@4mn8/111</link>
      <description>미나리님,  미나리님은 알고 계신가요? 저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하니 '이야기'를 좋아하긴 하는데, 왜 소설은 잘 읽히지 않는지 스스로 참 의아해요. 오죽하면 저의 올 새해 목표가 '소설 읽기'였을 정도로 소설이라는 존재는 참 친해지고 싶으나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 친구입니다. 허구의 이야기보다는 두 발 딛고 서 있는 현실의 장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F6zeiawWILrpuT0EMBAPOap6JM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Dec 2023 07:38:16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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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둡지만 빛나는 겨울밤을 기다리며 - &amp;lt;자기만의 빛&amp;gt;, 미셸 오바마</title>
      <link>https://brunch.co.kr/@@4mn8/110</link>
      <description>미나리님에게  새까맣게 탄 미나리님의 얼굴도 이미 보았고,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귀중한 발견에 대해서도 이미 육성으로 들었습니다만, 인도네시아에서 날아온 엽서 한 장에 제 마음이 새로이 울렁이네요. 엽서에 쓰여있는 것처럼 미나리님이 &amp;rdquo;먼저 도착하고도 한참 지난 뒤에야 이 엽서를 받게&amp;ldquo; 되었지만 늦지 않았고 잘 찾아왔다고, 곱게 붙어 있는 우표를 쓱 만져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g6e7pH7xLXuIlJX09Zp0kzwIwz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Nov 2023 08:40:57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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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그는 - 그리고 나는</title>
      <link>https://brunch.co.kr/@@4mn8/109</link>
      <description>업무차 관공서에서 하는 회의에 참석했다. 그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복직 후 인사차 방문한 자리이기도 했다. 그리고 한 사람을 소개받았다.  내 명함을 받아 든 그 사람의 눈이 조금 커진 것을 눈치챘다. 그는 자리에 앉은 후에도 계속 나를 빤히 쳐다봤다. 새로운 담당자를 눈에 익히기 위한 그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인가, 생각하며 그냥 넘어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Bk2MeW9P-o-2bLn9cZxqm42ILy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2:58:32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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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자의 시간 - 우리들의 봄방학</title>
      <link>https://brunch.co.kr/@@4mn8/108</link>
      <description>지난 3월, 매일 가게에 들러 스페셜티 원두커피를 잔뜩 마시고 원두도 사가고, 다음날 또 오고, 그 다음날 또 오던 외국인 손님들이 있었다. 소노캄 고양에 외국인 숙박객들이 많구나 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스피드 스케이팅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들이었다.(무려 올림픽 메달리스트!)  알고보니 무척 전문적인 커피애호가들이었고,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C0Vjc55ZYxdPPLQET3-yHsT95H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Jul 2023 05:14:36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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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가능한 다짐</title>
      <link>https://brunch.co.kr/@@4mn8/107</link>
      <description>두 번의 육아휴직과 두 번째 복직을 하면서 내 회사 생활의 제3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두 번째 육아휴직은 출산휴가와 연차를 포함하여 총 2년 4개월 동안, 꽤나 길게 일을 쉬었다. 그 사이에 남편의 창업을 도우며 일을 하긴 했으나 한동안 회사로부터도, 일하는 나 자신으로부터도 많이 떨어져 있었다. 휴직기간 내내 내 삶을 돌보기 위하여 글을 썼고, 다른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d2QVZHXJ-VYHmE021IP0Q-79ma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un 2023 06:00:43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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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주일의 열기를 식히는 금요일 밤 - 입사 14년차 차장의 두려운 속내</title>
      <link>https://brunch.co.kr/@@4mn8/106</link>
      <description>미나리님,  &amp;ldquo;복직이라니.&amp;rdquo; 저의 복직을 앞두고 있던 그날, 하늘공원 주차장에서 저를 폭 안아주며 미나리님이 말하셨죠. 회사에 나간지 3주 정도가 된 지금, 매일 밤마다 천장을 보며 생각합니다.  &amp;lsquo;출근이라니.&amp;rsquo;  매일 아침 아이들을 챙기고 저를 챙기느라 이미 집을 나서기 전부터 땀을 뻘뻘 흘려요. 아직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것도 아닌데 더 바빠지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h3FALu9GfnXNUcsKFzWDsTBdL2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un 2023 13:41:54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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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멜로디 - 2023년 뮈르달 봄 컬렉션 - 음악</title>
      <link>https://brunch.co.kr/@@4mn8/105</link>
      <description>매일 새로운 음악을 하나만 발견해도 좋은 하루라고 믿고 있었다.- 정세랑, &amp;lt;시선으로부터,&amp;gt;  미나리님,  저는 이 문장을 참 좋아합니다. 암, 그렇고 말고. 진심으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말이에요. 이런 저에게 최근 참 놀라운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지금도 두근거리네요.) 이제 세상에 태어난 지 5년 4개월이 막 지난 아들 녀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dHEYy82rkIYdMnPY4IzQxXGiFY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r 2023 04:43:04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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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에 읽기 좋은 책 추천 - 최민석, &amp;lt;기차와 생맥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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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 남편과 살고 있다. 그는 거의 하루 종일 음악을 듣는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목청껏 노래를 흥얼거린다. (그렇다고 뮤지션은 아니고,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다가 지난 가을부터 커피 내리는 일을 하고 있다.) 격주 일요일 밤은 그가 특히나 더 분주한 눈빛으로 음악에 둘러싸여 있다. 다가오는 다음 주에 들을 플레이 리스트를 정하는 중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f88Vg_XkrSCV8ejNvBPxiL1MI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Dec 2022 09:22:19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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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 이브 - 나의 산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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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말 추운 날이다. 간만에 큰 추위를 느낀다. 실은 그마저도 잠깐 느끼는 추위이다. 어릴적에는 훨씬 더 추웠던 날들이 많았는데 어른이 된 후로는 덜 춥다.  편도 1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초중고를 통학하던 학창시절, 이런 추운 날 부모님 차를 타고 등교하는 친구들이 몹시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교복치마에 아무리 타이즈를 껴신어도 칼바람이 살을 도려낼듯 매섭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jHonSOy25X6ahXW3_jY1XLTpDL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Dec 2022 02:47:16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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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작은, 순간 - 2022년 뮈르달 가을 컬렉션 - 사진</title>
      <link>https://brunch.co.kr/@@4mn8/99</link>
      <description>미나리님에게,  아이와 자려고 누우면 어김없이 고민상담소의 문이 열립니다. 아이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인가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은 저의 고민을 털어놓고 아이가 해결책을 알려주며 고민을 풀어나가는 잠자리 하이라이트 코너입니다. 매일 밤 고민을 털어놓으라고 강요(?)하는 아이에게 어느 날엔가 사람들이 서점 뮈르달에서 책을 사가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놓았지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DjXE_5-6zabEo2EIIV6U37wf3o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Nov 2022 04:45:03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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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사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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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글 제목은 롤랑 바르트의 책 &amp;lt;소소한 사건들&amp;gt; 제목에서 따옴.   &amp;lt;소소한 사건들&amp;gt;. 이 책은 서점 뮈르달에서 올 가을 컬렉션으로 소개한 책들 중 하나인데 서점 개업 한 달 중 가장 많이 팔린 책이다.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고 프랑스 작가를 좋아하는 손님, 지금 사지 않으면 곧 팔릴듯한 레어템(!) 같다고 하시며 냉큼 안아가신 손님, 문을 열고 바로 책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Opmdcl8ZFAbqRJlmq3JvoTecyJ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06:37:39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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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딘가, 여기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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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년 후의 나에게,  그래서 너는 이제 좀 알게 되었니? 주어진 상황 속에서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 자신이라는 것을. 환경을 바꿀 수 없으니 그저 이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현명한 노력이라는 것을. 삶은 모든 것을 다 주지 않는다는 것도.  가만히 앉아서 밥을 먹고 있었어. 아이가 다가와서 내 티셔츠를 잡아당기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qc6DpjwjSbCQthjhaowFPDukp6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Aug 2022 14:46:22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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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방학, 푸르고 달콤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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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책을 읽거나, 혼자 산책을 하고 싶다던가,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 내지 문득 솟구치는 기분, 이 같은 온갖 나의 욕구를 제쳐두고 일주일 동안 아이의 방학 생활에 집중하고 있다. 열대어를 보고 싶다는 아이를 차에 태워 왕복 4시간 걸리는 수족관에도 다녀오고, 여기저기 여름 나무들 사이에서 온종일 매미 허물을 찾아다니기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QF7JxS4Ft51Zesb2JL6wCorCpG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Jul 2022 15:52:45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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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껄로에서 인레호수까지, 별에서 우주까지 - 미얀마 파투빡(Pattupauk)</title>
      <link>https://brunch.co.kr/@@4mn8/88</link>
      <description>난생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별을 봤다.밤하늘에는 별이 박혀 있는 게 아니라, 밤하늘 자체가 구김지 펄 종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이렇게 아름다운 걸 봤으니 이대로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다.별똥별 2개에 소원도 빌었다.눈Snow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아프리카인이 눈을 봤을 때 이런 기분일까.이번 트래킹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런 기분을 몰랐을 것이다.아까 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JkymWZ_RBUNou08JkzWiiT_sz6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Jul 2022 15:10:00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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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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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 며칠 동안 그런 상태였다. 쓰면서 풀어내고 싶었고, 읽으면서 실마리를 찾고 싶었다. 쓰거나 읽기 위해 자리를 고쳐 앉으면 어김없이 '내가 이러고 있어도 되나..'라며 한심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노트북도 덮고 책도 덮었다. 나부터 살겠다고 숨구멍을 찾아 이리저리 궁리하는 스스로를 자책했다.  어린이집에서 또 연락이 온 것이다. 우리 집 아이가 또 반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WzP_GJ2aNo7SiJ2isO6VSvLWHj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n 2022 14:05:52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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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열이 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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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째 아이는 기침이 심해 어린이집에 못 갔다. 둘째 아이는 열이 나더니 39도대를 돌파했다. 우리 부부는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둘 다 출근하지 않고 집에 있어서 다행이지,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상상만으로도 이미 머리가 복잡하다. 다행히 아이들은 잘 놀고 잘 먹고 있다.  모든 부모가 마찬가지겠지만 아이에게 열이 나면 일단 너무 두렵다. 올해 6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Cy3vrSdRnwE8VOUyb5iiBQYLgg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n 2022 06:45:44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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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책 회로가 가동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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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어머니, 이따가 3시에 전화통화 괜찮으신가요?&amp;quot;  어제 아침, 우리집 6세 아들의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무슨 일인가 너무 궁금했고 3시가 될 때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을 진정시키기 힘들었다. 이것 때문일까, 저것 때문일까, 머릿속에서 여러 가지 예상 문제(?)들이 나타났다가 지워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일단 전화가 오면 용건을 듣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Ojlp5JwCUMPgiySgnhpYWZr0YY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un 2022 06:53:56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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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긍정왕이 된 사연</title>
      <link>https://brunch.co.kr/@@4mn8/83</link>
      <description>내 주위 사람들에게 우리 남편이 미화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것이 얼마 전부터 계속해서 내 마음에 거슬린다. 좋은 일인데 마냥 좋지만은 않고, 숨긴 것은 없는데 왠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아니, 잘못된 것이 맞는가. 그렇다고 제대로 된 것은 맞는가.  일단, 글방 친구들에게는 지난 내 생일에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n8%2Fimage%2FkzUYlx1V40lSvHKWPpmvZRcwbJ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y 2022 06:49:37 GMT</pubDate>
      <author>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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