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유월</title>
    <link>https://brunch.co.kr/@@4o6h</link>
    <description>명랑한 이방인</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6:49:21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명랑한 이방인</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HKly5DAN00URWKAuaQ0YHK_isNk.jpg</url>
      <link>https://brunch.co.kr/@@4o6h</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가끔 죽고 싶지만, 매일 살고 싶다 - 가족환상곡 *10</title>
      <link>https://brunch.co.kr/@@4o6h/59</link>
      <description>몇 년 전부터&amp;nbsp;하나둘 아픈 곳이 생기다 못해 급기야 멘탈이 붕괴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고,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몸이 부쩍 약해지면 실패자처럼 처참한 기분이 드는 건 물론 모든 게 불안하고 우울하기만 하다. 거기다 강박증마저 갈수록 심해졌다.  나의 강박증 증상을 대충 말해 보자면, 두세 번씩 반복 확인하는 것. 예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oJzMP17wQj8lqezy90k1Yp2DEr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03:00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59</guid>
    </item>
    <item>
      <title>엄마의 탁구론 - 가족환상곡 *9</title>
      <link>https://brunch.co.kr/@@4o6h/58</link>
      <description>엄마는 탁구 예찬론자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쉼표 따위 존재하지 않는 듯 탁구장에 꼬박꼬박 출석했다. 아마 삶이 허락하는 한 손에서 탁구채를 놓지 않을 것이다.&amp;nbsp;탁구장은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수업은 일주일에 두 번이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는지 어느 날부턴가 주 5일을 꼬박 나가며 온 열정을 탁구에 고스란히 쏟아부었다. 행여 탁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Os7mrrqaXRD08yqwy7yNiXB9O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03:00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58</guid>
    </item>
    <item>
      <title>가족  - 가족환상곡 *8</title>
      <link>https://brunch.co.kr/@@4o6h/57</link>
      <description>나는 가난을 자초했다. 살아오면서 내가 부모님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은 &amp;ldquo;조금만 더 기다려 줘&amp;rdquo;였다. 가도 가도 길이 안 보일 땐 더 늦기 전에 다른 길로 가 보는 게 맞는지도 모른다. 놓을 줄도 알아야 잡을 수 있는 법인데, 나는 잡는 데만 혈안이 되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쳐 버렸다. 그놈의 꿈이 뭐라고, 곧 죽어도 음악을 해야 했던 나는 부모님의 &amp;lsquo;잘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PzrlZuriKTtlGr5Z2Xj1aJ-k9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03:00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57</guid>
    </item>
    <item>
      <title>사랑한다는 흔한 말 - 가족환상곡 *7</title>
      <link>https://brunch.co.kr/@@4o6h/56</link>
      <description>사랑한다는 말이 이리도 어려운 말인 줄 미처 몰랐다. 나는 지금껏 한 번도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 본 적이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반면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은 가벼운 인사말처럼 입에서 쉽게 나왔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 뭐가 그렇게 낯간지럽고 민망하기에 사랑한다는 말을 속으로만 삼키는 걸까. 누가 보면 함부로 입에 올릴 수조차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3isEUnvjiuQxsIKzKYp_edZ27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03:00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56</guid>
    </item>
    <item>
      <title>아직도 닮아가는 중입니다 - 가족환상곡 *6</title>
      <link>https://brunch.co.kr/@@4o6h/55</link>
      <description>부부는 살면서 서로 닮아간다는 말이 있다. 아빠와 엄마는 다른 듯 닮았고, 닮은 듯 달랐다. 아빠는 세상에 둘도 없는 로맨티시스트다. 그에 반해 엄마는 무뚝뚝하기 그지없다. 내가 누굴 닮아 이렇게 멋대가리가 없나 했더니 아마 엄마를 닮았나 보다. 아차, 방금 한 말은 취소다. 무심코 튀어 나온 실언이다. 하하.  아빠는 결혼 이후 지금까지 각종 기념일을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V3ysSaEigTV1c4SN9vgytocO6b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02:59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55</guid>
    </item>
    <item>
      <title>내가 바로 해긴싸! - 가족환상곡 *5</title>
      <link>https://brunch.co.kr/@@4o6h/53</link>
      <description>우리 가족에겐 오래된 습관이 있다. 다름 아닌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다. 뚜껑을 덮지 않고 물을 내리면 그 순간 세균과 바이러스가 높이, 멀리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좌변기 엉덩이 받침에서 무려 25m까지 올라가고, 약 90분 동안 소멸되지 않는다고 한다. 세균 수 역시 크게 차이가 난다. 물을 내릴 때 뚜껑을 닫으면 약 100만 마리, 뚜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UEXQRG0Cszy6SdgxnrsATxz4u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02:59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53</guid>
    </item>
    <item>
      <title>개같은 순간 뒤 김치부침개 - 가족환상곡 *4</title>
      <link>https://brunch.co.kr/@@4o6h/52</link>
      <description>언제부턴가 잔병치레가 잦아지더니 결국 체력이 고갈되었다.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았다. 먹구름이 낀 것처럼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안 되었다. 온갖 영양제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치고 무기력한 나날이 계속되었다. 이대로 가다간 진짜 큰일 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덜컥 들었다. 더 늦기 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JlqQw022uZNE5ko3hCTsuHMvkn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02:59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52</guid>
    </item>
    <item>
      <title>진격의 노년  - 가족환상곡 *3</title>
      <link>https://brunch.co.kr/@@4o6h/51</link>
      <description>&amp;ldquo;딸내미, 바빠?&amp;quot;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식탁을 치우려는 찰나 아빠가 내 눈치를 힐끔 살피며&amp;nbsp;물었다. &amp;ldquo;왜? 뭐 부탁할 거 있어?&amp;quot; 나는 무뚝뚝한 얼굴로 나직이 되물었다. 순간 아차 싶었다. 살갑게 좀 대답할걸. 아니나 다를까 곁눈질로 본 아빠의 얼굴 위로 금세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집 안의 공기가 쓴 약을 삼킨 듯 텁텁하게 느껴졌다.&amp;nbsp;가시가 콕콕 박힌 말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P7-KYwxPJR4DR4ZLi7QSmOBye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02:59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51</guid>
    </item>
    <item>
      <title>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 가족환상곡 *2</title>
      <link>https://brunch.co.kr/@@4o6h/49</link>
      <description>평생 해 온 음악을 그만두고, 잠깐 직장 생활을 했던 적이 있다. 내 생애 첫 직장이었다. 어렵사리 들어간 만큼 무리한 야근도 불사하며 정말 소처럼 일했다. 인턴으로 입사해 정규직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6개월의 인턴 생활이 종료되고 드디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날 왠지 섬뜩한 예감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해고 통보를 받았다. 구조조정 칼바람에 쓸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TvjzZRLOB1QF7G0oCQQEtCl_sf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02:59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49</guid>
    </item>
    <item>
      <title>소녀, 피어나다  - 가족환상곡 *1</title>
      <link>https://brunch.co.kr/@@4o6h/46</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의 여고 시절은 어땠어?&amp;rdquo; 영화 '써니'를 본 뒤 엄마의 학창 시절이 문득 궁금해져 물었다. 엄마는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 미간을 찌푸리더니 이내 성애가 잔뜩 서린 목소리로 덤덤하게 말했다. &amp;quot;나에겐 청춘이 없었어.&amp;quot; 돌아온 의외의 대답에 나는 순간 멈칫했다. 청춘이 없었단 한마디에 어쩐지 가슴이 아렸다. 영화 속 그녀들처럼 엄마도 그때의 시간을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yCd5dMvub_lYRRU4TGRHCPVvM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02:58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46</guid>
    </item>
    <item>
      <title>존경의 찬가&amp;nbsp; - 가족환상곡</title>
      <link>https://brunch.co.kr/@@4o6h/38</link>
      <description>청춘  술이 들어간다 취해간다 기억 잃어간다 잊어간다 나는 누군가 여긴 어딘가 비틀거리는 내 인생아  사는 게 그렇지 되는 일이 하나 없지 벌거벗겨진 내 인생아 가엾은 내 인생아  희망의 불씨가 아직 타올라 새벽의 찬 공기가 나를 깨워 아직 잠들지 마, 나의 청춘이여 일어나 나의 젊은 날들이여.   고맙습니다  뭉친 어깨 뻐근한 목덜미 욱신욱신 허리 퉁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6h%2Fimage%2FMDAgBHBlMWJ0OMTXlJQE9p8Lkt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14:59:24 GMT</pubDate>
      <author>유월</author>
      <guid>https://brunch.co.kr/@@4o6h/38</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