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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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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2025년 3월, 첫 마라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고, 기적처럼 살아났다. 다시 달리고 싶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몸으로, 달리며 살아가고 싶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23:58: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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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2025년 3월, 첫 마라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고, 기적처럼 살아났다. 다시 달리고 싶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몸으로, 달리며 살아가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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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는 건, - 2025년 10월 27일. 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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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5iNXw53wlj6E_lPgb0NG2LTViJ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13:15:14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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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 2025년 10월 26일.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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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처음으로 10km를 1시간 안에 달렸다. 59분대. 3월의 심정지 사태를 지나, 한여름을 달리며 어렴풋이 예감했다. &amp;ldquo;가을이 오면&amp;hellip;&amp;rdquo;  내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한다. 곧 눈 내리는 겨울이 오겠지.  나는 3년 전부터 그래왔듯이, 달리며 계절을 지나갈 것이다. 이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지나면 나의 달리기는 어떤 모습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94leyJht0-VMxmApPwobyxtNvr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3:32:21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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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는 날엔 달리고 싶고, 달려야 한다. - 2025년 10월 14일. 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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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리는 날엔 달리고 싶고, 달려야 한다. 화&amp;middot;목&amp;middot;토&amp;middot;일의 격일제 달리기, 오늘이 그날이다. 요즘은 알람보다 먼저 깨는 날이 잦다. 그만큼 달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일 게다.  어젯밤 예보에선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했다.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창문을 열고 잔다. 산성천 쪽으로 난 창문이라, 비가 오면 물소리가 들린다. 오늘 아침도 예고대로, 개울물 흐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ORaHKi7-mkmz9JEnOvg99lqbKp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13:32:23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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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달리기 - 2025년 10월 12일.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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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에 이삿짐 나르는 일을 도와주고, 점심을 먹은 뒤에 달리러 나섰다. 무릎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은 것 같아 주말 거리인 10km에서 3km를 줄였다. 페이스도 1분 정도 늦췄다.  속도를 신경 쓰지 않으면 어느새 평소 속도로 되돌아가곤 하는데, 다행히 오른쪽 옆구리 쪽에 가벼운 통증이 있어 속도를 높일 수 없었다. 속도를 올리면 통증의 강도가 덩달아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lPBs7pP8Cxip-wmJ65V-y-rk4k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Oct 2025 15:00:35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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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안식처 - 2025년 10월 11일. 토</title>
      <link>https://brunch.co.kr/@@4vcu/61</link>
      <description>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창문 밖을 확인했다. 정거리 러닝을 위해 기다려온 주말이다. 먼 거리를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려면 무엇보다 날씨가 좋아야 한다.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하늘, 온도는 19도. 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다.  생일 선물로 받은 중장거리용 러닝화를 신으니 발이 가볍다. 하프 마라톤 이후 살짝 불편했던 오른쪽 무릎도 오늘은 아무렇지 않았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7jcsgZQSEYNo6O_v7PSlvslNH6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Oct 2025 13:22:54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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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겁게 달리자 - 2025년 9월 20일. 토</title>
      <link>https://brunch.co.kr/@@4vcu/60</link>
      <description>주말을 맞아 아들과 함께 15km를 달렸다. 한벽루에서 출발해 색장동 보호수를 찍고 돌아와 롯데백화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전주천을 거슬러 올라와 남천교에서 마무리했다.  아들은 7km 지점에서 러닝카페 &amp;lsquo;평화와 평화&amp;rsquo;로 빠져나갔다. 같이 달릴 때는 아들의 발걸음 소리가 리듬을 만들어줘 좋았는데, 혼자 뛰기 시작하니 길이 조금 팍팍하게 느껴졌다.  10km&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nnjKTI7Zj2gt4zvZa_Hr3V0aQi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15:24:15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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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출 수 없는 이유 - 2025년 9월 18일. 목</title>
      <link>https://brunch.co.kr/@@4vcu/59</link>
      <description>계절이 바뀌어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달리고 있다. 지난달 마일리지가 131km, 이번 달은 오늘까지 74km. 오늘도 아침에 하지 못한 달리기를 저녁에 했다. 3km  내 마음은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흔들린다. 바람이 잦을 날은 없다. 그 흔들림에 마음이 넘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 그것이 달리기다. 멈출 수가 없는 이유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ygDosIzqNDwVEqL7duDysR-owu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13:25:49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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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는 삶 - 2025년 8월 28일 목</title>
      <link>https://brunch.co.kr/@@4vcu/58</link>
      <description>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혈압을 쟀다. 어제와 비슷하게 155/94. 여전히 높다. 달리기를 꾸준히 해왔기에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조금 걱정이 된다. 왜일까. 곰곰이 짚어보니, 새벽에 두세 차례 깨서 수면이 얕아진 탓인 듯하다. 수면의 질이 혈압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amp;ldquo;푹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amp;rdquo;라는 질문 속에 바로 떠오른 건 커피. 커피를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FOWLWWE23hHWNaCjtFkO1vtF0v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13:33:04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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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습기가 된 몸 - 2025년 8월 7일. 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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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도 24도, 습도 95% 입추인 오늘이 무더위의 최절정인 듯.  내 몸이 제습기처럼 느껴졌다. 어젯밤 내린 비로 공기는 축축했고, 바람도 불지 않았다.  구름 속 물방울이 모여 비로 떨어지듯, 가쁜 숨으로 들이마신 공기가 땀으로 변해, 온몸을 타고 흘러내렸다.  마지막 구간에 이르러서는, 물에 젖은 솜이불처럼 몸이 무거워졌다. 잠시 멈춰 설 뻔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dZaMftaMNPuMxavzoZXiUnKmo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14:07:35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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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 더위, 최고 기록 - 2025년 7월 31일. 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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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amp;lsquo;독서 월차&amp;rsquo;를 낸 날. 하늘엔 구름이 끼었고, 선선한 바람이 몸에 달라붙는 더위를 가볍게 밀어냈다. 최근 들어 달리기에 가장 좋은 날씨였다. 평소보다 스트레칭도 더 여유 있게 했고, 상관면을 목표로 달리기 시작했다.  거리 10.32km, 페이스 6:31, 심박수 144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6~7km 구간에서는 5분대 페이스가 나왔다. 반환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27dQxBaCiUNNtLEiHgINZK08i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Jul 2025 14:40:39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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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벽의 순간 - 2025년 7월 29일. 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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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일의 6km 달리기. 속도는 조금씩 빨라지고, 평균 심박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장마권에서 빠져나오듯, 심정지 사고의 영향에서도 완전히 벗어난 느낌이다.  오늘도 다른 날처럼 반환점을 돈 뒤부터는 인터벌 러닝으로 심장을 밀어붙였다. 페이스는 6분대 초반까지 내려가고, 심박수는 160을 넘긴다.  다리보다 심장이 먼저 한계에 닿는다.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JsWhAbCXMbliw5pY6rKQYAw0r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Jul 2025 14:17:57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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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러닝 파트너 - 2025년 7월 9일. 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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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먼저 일어난 슈가가 낑낑대며 나를 바라본다. 사슴보다 맑고 깊은 눈으로. &amp;ldquo;너 나갈 거지? 혼자 말고, 나랑 같이 가자!&amp;rdquo;.  그 눈빛을, 어떻게 외면할 수 있을까.  햇살이 번지는 아침, 슈가와 함께 6km를 달렸다.  슈가가 아니었다면, 나는 삼 년이라는 긴 시간을 달려올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AfBN4c_9L-39Lc1CCvVmPg_f_n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Jul 2025 22:56:40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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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너의 얼굴에 핀 웃음꽃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 2025년 7월 6일.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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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을 뜨자마자 날씨앱을 확인했다. 24도. 창밖으로 보이는 벚나무 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걸 보니, 한여름엔 지금 이 시간이 달리기에 딱 좋다.  달리기를 하며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부상이다. 왼쪽 발목이 나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엔 오른쪽 발바닥이 영 불편하다. 주말엔 장거리 레이스를 해야 되는데, 부담이 된다.  예방이 먼저다. 오늘은 달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FsRQkOfvy929swfz5kYhNy7jH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01:44:32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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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도의 뜨거운 저녁, 한 때 러너였던 그분을 떠올리며 - 2025년 7월 4일. 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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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 후, 곧장 달리러 나섰다. 내일 이른 아침엔 박원순 시장님 5주기에 참석하기 위해 마석공원으로 향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금, 유난히 시장님 생각이 더 깊어진다.  2016년쯤, 촛불과 함께 대선 열기가 달아오르던 시기였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주시청 강당에서 첫 지방 콘서트를 열었고, 나는 그 현장에서 &amp;lsquo;이재명 현상&amp;rsquo;을 목격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XDJlNHp4GZUFQKh3borPECi6F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Jul 2025 12:31:46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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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지 않기 위해 - 2025년 6월 30일. 월</title>
      <link>https://brunch.co.kr/@@4vcu/51</link>
      <description>지난주 일요일, 하프 마라톤 완주 이후 일상의 페이스가 흔들렸다. 회복 시간을 충분히 갖지 않은 채, 이틀째 되는 날 10km를 달린 게 문제였다. 컨디션을 과신한 탓에 몸에 무리가 왔다.  다행히 부상은 없었지만, 피로가 사라지지 않고 지층처럼 켜켜이 쌓였다. 빠른 회복을 위해 상체 운동까지 중단했다.  운동의 흐름이 무너지자, 그 흐름에 기대고 있던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IGFKS4Kx71vevrwOx33TyFY-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13:48:14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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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보다 완주가 중요했던 하프 - 2025년 6월 22일.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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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요일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자 맑게 갠 창밖을 확인하고 러닝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장마 기간 중 모처럼 햇볕이 드는 날. 달리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날씨다.  눈치 빠른 슈가는 산책을 나가는 줄 알고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현관에서 운동화를 신다 눈이 마주쳤다. 의아한 표정에, 간절한 눈빛. 차마 문을 닫지 못하고, 슈가를 안아 3층 순양 방으로 데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nEAVFTFFhqz3aetTPSbZw9kOy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14:44:16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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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생존법 - 달리기 - 2025년 6월 18일. 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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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동아일보 칼럼 '70세 이상 임시직 100만 시대'  사실 나의 달리기는 이런 현실에서 시작되었다. 평범한 노인들이 일하는 빈곤층으로 내몰리는 상황을 목격하면서 불안감이 엄습했고, 그래서 달리기를 시작한 것.  일하려면 몸이 버텨줘야 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이려면 병치레 없이 살아야 했다. 조금씩 꾸준히 달렸고, 그 결과인지 신체 나이와 인식 능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8nYUuw0t03nyYrcH8KDMZeDErB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un 2025 04:36:34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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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와의 강렬한 교감 - 2025년 6월 15일.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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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발목 부상에서 벗어나 주말 장거리 러닝으로 복귀했다. 어제와 오늘, 각각 8.11km, 9.08km. 목표는 10km였지만, 어제는 비가 그친 직후 달린 탓에 높은 온도와 습도에 몸이 젖은 솜이불처럼 무거워져 도저히 목표에 도달할 수 없었다.  오늘은 초반부터 속도를 성급하게 높였고, 심박수 조절에 실패했다. 5km 지점부터 시작한 인터벌 러닝에서도 강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jORUcUYtHbpXqTGZoU3INW-uT6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14:03:03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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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 제로 그라운드 - 2025년 6월 12일. 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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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년을 달려도, 막 달리기 시작한 젊은 러너를 이기긴 어렵다. 목요일 아침은 아들과 함께 달리는 날. 오늘도 어김없이 다섯 시 반, 아들은 내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내 뒤를 따라오던 녀석은 3km 지점, 숲길로 접어들며 말했다. &amp;ldquo;나 먼저 간다!&amp;rdquo; 말을 남기고 쌩~ 앞질러 간다. 나도 인터벌 러닝을 시작하며 슬슬 속도를 올리는 지점이었다. &amp;lsquo;한번 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zMBiQmO7D6Rslblxru9weDhpqA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14:41:16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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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상에서 해방된 날 - 2025년 6월 11일. 수</title>
      <link>https://brunch.co.kr/@@4vcu/46</link>
      <description>오늘도 아침 러닝으로 발목 상태를 점검해 보기로 했다. 슈가는 눈치가 참 빠르다. 내가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자, 곧바로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같이 나가자고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평소에는 슈가가 장거리를 달릴 수 없어서 데리고 나가지 못하지만, 오늘은 달리기와 걷기를 섞은 회복 러닝을 할 계획이었기에 함께 나섰다.       달릴 때 통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cu%2Fimage%2Fw9CE-Tql8Y9FnFgnFsayCfgC_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14:33:50 GMT</pubDate>
      <author>박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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