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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현수</title>
    <link>https://brunch.co.kr/@@4vvQ</link>
    <description>생로병사의 비밀, 역사스페셜 등 제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9:10: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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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로병사의 비밀, 역사스페셜 등 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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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 촌놈 서울촌놈</title>
      <link>https://brunch.co.kr/@@4vvQ/32</link>
      <description>오래간만에 외식을 했다. 코로나 19로 자영업이 힘겨운 요즘에도 연일 성업인 집이었다. 체온을 측정하고 큐알코드를 찍고 사방 옆 테이블은 띄워놓고 앉아야 하는 달라진 풍경이었지만 오래간만이라 기대가 됐다. 제주도 흑돼지를 덩어리째 구워주는 집, 아저씨들로 바글바글한 집, 그래 제주도 여행은 요원한 것 같고 식도락이나 즐겨 보자 하고 고기가 구워지는 긴 시간</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0 04:42:26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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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쇠약해져야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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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봄, 코로나 19가 시작되어 남편의 하루 세끼를 해주던 때. 살집이 불어 저녁을 건너뛰었다. 끼니 말고도 사이 시간에 주전부리가 잦았었다. 하루 두끼만 먹었지만 실망스럽게도 몸무게는 그닥 줄지 않았다. 3주가 넘어서도 체중은 겨우 1킬로그램만 줄었다. 한달이 지난&amp;nbsp;어느 날부터는 옆구리가 예리하게 아파왔다. 담이 걸렸나 했는데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거세</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0 02:48:47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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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통해 보이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4vvQ/30</link>
      <description>신은 형태가 없다. 인간의 행위로 속성이 결정된다. 신의 뜻이라 행하는 행동이 그가 만든 신의 모습이다. 방금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탔다. 근데  앞자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중얼중얼 속삭이는 소리도 계속 난다. 한참을 듣다가 앞자리의 아주머니께 그게 뭐예요,라고 물어봤다. 듣기 나빠요? 하시더니 뭘 감춘다. 그리곤 안 할게요, 안 할게, 하신다. 이</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0 17:03:57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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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간절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4vvQ/28</link>
      <description>6월부터 한의원에 다닌다. 월, 화, 목, 금. 그리고  수요일은 한의원이 쉬는 날이라 가지 않는다. 매일 가다가 여행을 가느라, 일을 하느라 몇몇 번 가기를 걸렀다. 지난 주도 빠져서 월요일인 오늘은 엿새 만에 가는 날이 되었다.   침 맞는 순서가 되기를 기다리며 침상에 누웠다. 유명한 한의원이라 때때로 대기시간이 엄청 길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속으</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0 04:53:31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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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가지의 이별</title>
      <link>https://brunch.co.kr/@@4vvQ/27</link>
      <description>전주에 왔다. 남편은 2월부터 재택근무를 해왔다. 한옥을 한 채 빌려 대인접촉을 최소화하는 것 등등으로 방비를 삼았다.   목요일 밤에 도착한 한옥마을은 썰렁했다. 겨우 열려있는 밥집을 찾아 저녁을 먹고 서둘러잤다. 지난밤에 두 시간밖에 못 자서인지 한옥집에서의  잠이 달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습도와 온도도 딱 마춤하니 좋았다.   도착했을 때부터 이미 숙</description>
      <pubDate>Fri, 03 Jul 2020 16:15:21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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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그 사람이 마음에 걸렸던 이유 - 마음이 들키면 하수다</title>
      <link>https://brunch.co.kr/@@4vvQ/24</link>
      <description>모임에 나가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화합을 위해 보통은 그냥 넘기는데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 저 사람과는 도무지 안 되겠다, 라는 판단이 첫인상에서 느껴지는 경우다. 첫인상 대로 제멋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내내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의 요구를 맞춰줘야 하는 때, 그 모임에 나갈 수가 없다. 리더가 됐든 막내가 됐든 한 사람의 주장대로 굴러</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0 05:06:59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guid>https://brunch.co.kr/@@4vvQ/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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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에 빠진 자에게 친절을 베푸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4vvQ/23</link>
      <description>33도를 웃돌거라던 오후 3시. 버스에 타고 있는데 아스팔트 한가운데에 비둘기가 보였다. 어머 저게 뭐지 하는데 내가 탄 버스는 비둘기를 지나쳐갔다.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되돌아가며, 그냥 검은 봉지이길 바랐는데 가서 보니 역시 비둘기. 차들은 살아있는 비둘기 위를 쌩쌩 지나가고 있었다. 붉은 신호에 차가 지나지 않을 때 까지 기다리다  3차선을 걸어</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0 14:58:48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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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림받았다고 느껴질 때 - 관계는 유통기간이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vvQ/22</link>
      <description>서울역 교차로 한복판을 걷고 있었다. 오전이지만 날이 뜨거워 바닥을 보며. 그러다 뭔가 시선을 끌었다. 까만 머리끈. 여자들이 흔히 쓰는 까만색 머리끈이었다.   머리끈은 대체로 열개, 스무 개씩 왕창 산다. 헤프게 쓰는 물건 중 일등이 아마 까만 머리끈일 거다. 손목에 차고 있다가 점심시간 동안 긴 머리 동료에게 빌려주기도 하고, 묶고 있다가 풀면 가방이</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0 02:46:47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guid>https://brunch.co.kr/@@4vvQ/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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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장 행복해지는 생활 속의 작은 팁 - 선택할 수 있어야 행복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4vvQ/16</link>
      <description>며칠 전 카페에서 메뉴가 고민되었다. 라테와 블루베리 스무디 중에 뭘 먹을까. 잠시 생각하다 두 가지를 다 주문했다. 망설여질 때, 한 번쯤은 두 가지를 다 주문한다. 먹다 보면 양이 많아 약간의 후회가 들지만, 꽤 만족도가 높다. ⠀강아지 모나와 산책할 때, 강아지가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하게 하고 일부러 질질 끌고 가지 않는다. 주도권 있는 산책에서</description>
      <pubDate>Sat, 23 May 2020 04:05:06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guid>https://brunch.co.kr/@@4vvQ/1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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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워해도 괜찮아  - 나를 지키는 관계란</title>
      <link>https://brunch.co.kr/@@4vvQ/15</link>
      <description>일 년 일 년 살수록 나이가 쌓일수록 미워했거나  미워하는 사람이 늘어간다.  말하기만 좋아하고 듣기는 덜 하는 사람, 면전에서 무시하는 사람, 힘이나 재산을 기준으로 차별하는 사람,  강약약강인 사람 등, 미워해야만 하는 사람은 세상에 차고 또 넘친다. 분리수거를 엉망으로 하는 이웃은 어떻고, 담배 피며 길에다 잔뜩 침을 뱉어놓는 동네 피시방 이용자는 또</description>
      <pubDate>Fri, 22 May 2020 11:58:39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guid>https://brunch.co.kr/@@4vvQ/15</guid>
    </item>
    <item>
      <title>이십 대에는 안했지만 지금은 하는 것 - 이십 대에는 했지만 지금은 안 하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4vvQ/14</link>
      <description>사십 대 중반. 이십 대 중반으로부터 이십 년이 흘렀다. 그때는 안 했지만 지금은 하는 것들. 그때는 했지만 지금은 안 하는 것들.   제철음식, 좋은 식재료 구매하기인스턴트가 당기지 않고 나물 같은 안 먹던 식재료가 좋다.잠이 줄었다. 몸의 곳곳에서 느껴지는 노화. 이쁜 옷, 멋진 신발, 외모에 그다지 관심 없음먹고 싶어도 못 먹는 게 술이다다</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0 16:56:54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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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몽에서 벗어나기 - 워커홀릭이 꾸던 꿈</title>
      <link>https://brunch.co.kr/@@4vvQ/13</link>
      <description>스트레스받는 상황이 되면 늘 꿈을 꾸었다. 병원 24의 막내작가로 일할 때 가장 중요한 업무는 방송될 사례자를 찾는 거였다. 피디 7명과 작가 4명이 내게 교대로 찾아와, 아이템 뭐 없냐?라고 물으면 압박감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막내 때 꾸던 꿈은 병원 24시 제작사가 있던 방송회관 지하 주차장에서였다.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아무도 없는 주자창에 나 홀</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0 03:01:47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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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나를 그리워해도 나는 그곳에 없어요 - 연락끊긴 그 사람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4vvQ/12</link>
      <description>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세월과 상황에 따라 사람의 역할이 달라진다. 사춘기 소녀로 살던 시기가 있었고, 자기가 세상 똑똑한 줄 알던 이십 대가 있었고,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삼십 대와 주부가 된 사십 대. 그리고 그 사이 쌓게 된 온갖 거친 경험과 인생에 대한, 여전히 좁을지라도 과거보단 깊어진 나름의 판단도.  당신이 나를 그리워한다면 그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vQ%2Fimage%2F_OLeiYXAl_nn1vh7n5R-3T-oi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0 19:11:30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guid>https://brunch.co.kr/@@4vvQ/12</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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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에서 눈물이 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4vvQ/10</link>
      <description>지난주, 후배가 결혼을 했다. 하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1, 2 미터 간격으로 앉아 식을 보았다. 결혼식이 끝나고 버진로드를 퇴장하는 때, 그만 울컥하고 눈물이 났다. 하객들과 인사를 주고받으며 환하게 웃는 후배의 모습이 그렇게 슬플 수가 없었다. 왜 결혼식에서는 눈물이 나는 걸까? 부모님께 절을 할 때, 퇴장을 할 때 그렇게들 운다. 시댁으로</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0 13:58:07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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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 - 멍충아. 그건 병이었어!</title>
      <link>https://brunch.co.kr/@@4vvQ/9</link>
      <description>2010년 3월이었다. 3부작 특집 다큐멘터리를 끝내고 한 달간 잠시 쉬었다. 긴 시간 준비한 3부작이 끝났으니 사치를 부릴 만도 했다. 게다가 지난 십 년 간 맹렬히 달려오지 않았던가. 한 달간 마음껏 쉬고 놀자. 그래 그러자. 단단히 그럴 작정이었다.</description>
      <pubDate>Tue, 05 May 2020 20:32:29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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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는 어떤 드라마의 주인공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4vvQ/7</link>
      <description>전원일기 감상문-나는 어떤 캐릭터일까? 전원일기 빅팬으로, 전원일기 보는 시간이 요즘 큰 낙이다. 자발적 격리를 하며 먹을 채소도 심고 브라우니도 굽고 별 짓을 다하는데  그래도 제일 재밌는 건 전원일기. 워낙 긴 세월 간 방송된 드라마다 보니, 보다 보면 시대의 흐름이나 인식의 변화가 명확히 보인다. 무엇보다 대강 알던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완전히 다</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0 06:06:46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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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강하다 - 생명의 본성이 우리에게 있기에</title>
      <link>https://brunch.co.kr/@@4vvQ/6</link>
      <description>출장차 친정에 다녀온 친지를 통해, 친정엄마로부터 먹거리를 전해 받았다. 남편이 좋아하는 토종닭, 내가 좋아하는 꽃 나물 등등에 곧 꽃이 피어 쇨 거라는 대파도 있었다. 양도 많아 오래 먹어야지 싶어 눈물 콧물 빼가며 썰어서 지퍼락 두 개에 꽉 차게 담았다. 썰던 중, 뿌리가 조금 남아있는 것이 있길래 혹시 싶어 포크 통에 꽂았다. 그게 두 시간 전. 방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vQ%2Fimage%2FxueEgKohqzUvCyNOMWdPpufKP3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0 17:07:57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guid>https://brunch.co.kr/@@4vvQ/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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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의 이유 &amp;nbsp; - ⌜생로병사의 비밀⌟ 작가의 낯선 투병기</title>
      <link>https://brunch.co.kr/@@4vvQ/5</link>
      <description>긴 침묵을 만날 때가 있다. 언제든 어떤 식이든, 불현 듯 혹은 슬그머니. 침묵은 찾아온다. 실연의 아픔이든 실직의 암담함이 든 질병의 고통이든. 무겁고 잠잠한 순간은 원래 삶을 겹겹이 둘러싸고 있다.  2012년 봄. 재일교포 남편과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난치병 진단을 받았다. 아직 한창 신혼이었던 때. 다행이라면 아직 아</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0 13:54:20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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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로운 밤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title>
      <link>https://brunch.co.kr/@@4vvQ/3</link>
      <description>잠시 한국에 나와있을 때였다. 어깨가 너무 아파 팔을 들기가 어려워 정형외과에 갔다. 병원은 유명했으나 낡았고 의사는 젊었으나 교만했다. 대기실에 별 기대 없이 앉아있는데 천장에 달아놓은 텔레비전에 눈이 갔다. 인간극장일까 동행일까, 뭐 그런 종류의 프로그램이었다.   젊은 여자는 방에 누워 살았다. 근육이 소실되는 병 중의 하나를 앓고 있었는데 이미 많이</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0 07:36:25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guid>https://brunch.co.kr/@@4vvQ/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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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는 튼튼한 대문이 있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4vvQ/2</link>
      <description>작년 여름, 동네 사람들이 몹시 안타까워하는 일이 있었다. 덥고 덥던 8월의 더위, 숨 막히는 습도가 연일 계속되던 때였다. 몸집이 자그마한 강아지 한 마리가, 꼬리를 잔뜩 말아 넣고, 뙤약볕에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작업실에 앉아있으면 창밖으로 그 개가 지나가고, 또 지나가고, 또 지나갔다. 아스팔트가 녹아버릴 것 같은 한여름의 대낮은 짐승의 맨</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0 06:39:19 GMT</pubDate>
      <author>지현수</author>
      <guid>https://brunch.co.kr/@@4vvQ/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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