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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혜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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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험한 것을 글로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23:38: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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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한 것을 글로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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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굳건하게 지키는 방법 - 김장 지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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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힘든 일들이 썰물처럼 밀려와도 언젠가는 다시 밀물이 되어 사라질 일이라 생각하고 일상을 굳건히 지켜내는 사람이 있다. 우리 엄마는 그런 사람이었다. 내가 아파서 병원생활을 많이 해도, 내가 오랫동안 나아지지 않고 계속 아파도 엄마는 자식과 살림을 내팽개치지 않았다. 엄마가 할 수 있는 엄마만이 지켜낼 수 있는 일상을 지켜냈다. 엄마는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62%2Fimage%2FeLmWZQ1vbY_FPFtAEhuyMNKJb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Jul 2022 23:58:42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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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수능날 심장이 멎는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4y62/160</link>
      <description>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심장 부정맥은 만성이 되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뛰던 부정맥이 일주일에 다섯 번 종일 뛰면서 빈도나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고등학교 생활은 엉망이 되었고 대학이며 성적이며 하는 이야기는 내게 점점 다른 세상 이야기가 되었다. 공부는 첫째가 아니었다. 건강이 우선이었고 그다음이 무사 졸업이었다. 나는 대학 입학보단 고등학교</description>
      <pubDate>Sat, 16 Jul 2022 01:37:20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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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고기는 괜찮고 동물실험은 안 괜찮아? - 채식주의자와 함께한 식사</title>
      <link>https://brunch.co.kr/@@4y62/136</link>
      <description>심장병을 치료하는 약을 만들어보겠다고 실험동물로 동물실험을 할 때였다. 동물의 가슴을 열어 심장을 의도적으로 망가뜨린 후 질병이 일어난 상태를 만들고 나서 다시 살린 후 약물을 투여해서 효과를 보는 것이다. 실험하다 동물이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다. 살아도 며칠 못 가서 죽기도 한다. 이 과정을 겪고 나니 인간이라는 것에 깊은 회의가 들었다. 나는 고작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62%2Fimage%2F7eFrwYWbarY9IH0v1Z2HFtJsMQ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Jul 2022 02:37:15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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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기검진을 받으며</title>
      <link>https://brunch.co.kr/@@4y62/146</link>
      <description>&amp;ldquo;연구는 잘 돼 가요?&amp;rdquo; &amp;ldquo;힘들어 죽겠어요&amp;rdquo; &amp;ldquo;왜?&amp;rdquo; &amp;ldquo;일이 많아요&amp;rdquo; &amp;ldquo;제 심장 상태는 어때요?&amp;rdquo; &amp;ldquo;3기, severe, 역류량도 꽤 되고 심장 사이즈도 커졌고 증상은?&amp;rdquo; &amp;ldquo;흉통이 있고 다리 부종이 심하고 숨차요, 그런데 마스크 때문에 숨이 찬 것인지는 분간하기 어려워요&amp;rdquo; &amp;ldquo;결혼은?&amp;rdquo; &amp;ldquo;아직이요&amp;rdquo; &amp;ldquo;왜?&amp;rdquo; &amp;ldquo;사람이 없어요&amp;rdquo; &amp;ldquo;노력해야지 맨날 연구만 하는 거</description>
      <pubDate>Tue, 21 Jun 2022 13:45:53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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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인 가구 가장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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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다니는 직장에 면접을 보러 온 날이었다. 면접을 마친 후 고향에 내려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플랫폼 밖으로 오피스텔 건물이 보였다. 속으로 '여기 합격해서 저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싶다. 저 오피스텔에서 노을이 보이면 좋겠다' 생각했다. 며칠 후 나는 합격을 했고 고향을 떠나야 했다. 합격 연락을 받은 후 집 구하는 어플로 직장 주변 자취방을 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62%2Fimage%2FWEZ8WhHshRpv8O4hbwuto0gaev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n 2022 07:37:44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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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멈춰 서서 걷기</title>
      <link>https://brunch.co.kr/@@4y62/134</link>
      <description>쉬고 싶다. 놀고 싶다. 아니 쉬고 싶다. 아니다 신나게 놀고 싶다고 말하고 다녔던 적이 있다. 말 안 하면 못 쉴 것 같아서 떠들고 다녔다. 일 벌이기 좋아하는 성격상 이 말이라도 안 하면 안 쉬고 뭐라도 하고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일개미는 일을 하는 법. 결국 못 쉬었고 취직했다. 취직을 한 곳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사람이 제일 큰일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62%2Fimage%2FP1M_jLil--7BfvvyLfzWllxGQ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un 2022 13:21:36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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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무덤덤하게 보내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4y62/104</link>
      <description>나에게 몸의 고통이 극에 달하던 시절이 있었다. 사랑니가 난 무렵 빈번하게 나타나는 부정맥을 견뎌보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그렇게 참다가 반듯이 난 사랑니가 돌아갔다. 치과에 갔다. 나에게 이를 아주 강하게 물고 입을 다무는 습관이 있는지 물었다. 나는 얼마나 강하게 무는 줄은 모르겠지만 부정맥이 있어서 그 고통을 참으려면 이를 악 물고 옆으로 누워 새우처럼</description>
      <pubDate>Sun, 05 Jun 2022 03:17:12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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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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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간단한 운동은 권장하지만 격렬한 운동은 못 하게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격렬함의 기준이 나에게는 엄격하게 적용되었다. 간단한 운동은 그냥 일상생활에서 슬렁슬렁 움직이는 것만 가능하고 자전거 타기, 걷기, 뛰기, 체육 시간 활동은 모두 하지 못했다. 타고난 기질은 엄마를 닮아서 운동을 정말 좋아하지만 못하게 하니 그 에너지가 분출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62%2Fimage%2F-N3cDZdKzltIypqMGyJEuyjLI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y 2022 12:47:13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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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의 탈출: 임상시험 - 의미 없는 경험은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4y62/87</link>
      <description>나는 임상시험에 지원한 경험 때문인지 어쩌다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기관에서 잠시 일을 하게 되었다. 인생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 그래서 과거 순간순간을 되짚어보면 현재가 이해되기도 한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려고 했던 이유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때는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편두통 치료를 한 지 대략 6개월 정도 되었을 무렵이었다. 나는 용기를 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62%2Fimage%2FS2T5JS68RqdPM_ehjjX1Q3dv7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y 2022 05:00:21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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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통제와의 사투 - 편두통과 메니에르</title>
      <link>https://brunch.co.kr/@@4y62/39</link>
      <description>메니에르&amp;nbsp;증상&amp;nbsp;때문에&amp;nbsp;매일&amp;nbsp;고흐의&amp;nbsp;작품 별이&amp;nbsp;빛나는&amp;nbsp;밤에&amp;nbsp;밤하늘처럼&amp;nbsp;빙글빙글&amp;nbsp;어지러운&amp;nbsp;생활을&amp;nbsp;이어갔다. 메니에르와&amp;nbsp;합작해서&amp;nbsp;나를&amp;nbsp;괴롭힌&amp;nbsp;또&amp;nbsp;다른&amp;nbsp;병이&amp;nbsp;있었다. 메니에르보다&amp;nbsp;오래된&amp;nbsp;고약한&amp;nbsp;이&amp;nbsp;놈의&amp;nbsp;정체는&amp;nbsp;바로&amp;nbsp;편두통이다.  고흐가 귀를 잘랐다면 나는 머리를 자르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프면 잘라서 호빵맨처럼 새머리로 갈아 끼우거나 아플 때만 잠시 떼어놓다가 다</description>
      <pubDate>Tue, 29 Mar 2022 15:25:18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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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날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다 - 메니에르</title>
      <link>https://brunch.co.kr/@@4y62/48</link>
      <description>고흐는 천재였지만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사후에 그의 작품이 인정받은 불행한 천재였다. 그의 삶이 애달파서 이 세상 사람도 아니지만 무한한 응원과 지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좋아하면 닮는다고 하던데 나는 닮고 싶은 그의 능력은 닮지 않고 엉뚱한 것에서 공통점을 갖게 되었다.  짧은 심장내과 연구 인턴 생활을 마치고 고향 본가로 내려온 날이었다. 아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62%2Fimage%2FF0VYrFoLs7ugi2NTX2vXSYQCik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Mar 2022 14:10:16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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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실에 들어간 환자  - 연구인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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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폭풍우가 몰아치던 밤. 병원에 헬기가 떴다. 내 심장은 요동치고 있었고 이미 쓸 수 있는 약도 다 썼다. 모두가 잠든 밤, 병원 옥상에 뜬 헬기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착륙을 못하고 되돌아갔다. 나는 의료헬기를 대신해서 구급차를 타고 서울에 있는 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차 안에서 들리던 시끄러운 빗소리에 살짝 잠에서 깼다.  엄마에게 물었다. &amp;quot;어디가?&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62%2Fimage%2F4rERqDJkHVdaP6C5-KYy807SN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Feb 2022 12:27:00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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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환자는 아닙니다만 - 심장판막질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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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암 판정을 받으면 암의 병기를 말해준다. 초기, 중기, 말기 혹은 1기, 2기, 3기, 4기 라고 하기도 한다. 암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도 암처럼 병기를 나눈다. 나는 심장 판막 중기 환자이다. 암이라면 중기는 꽤나 심각한 상태여서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심장질환은 중기여도 할 수 있는 치료가 뾰족이 없다.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복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62%2Fimage%2FJoXpXoJmtH8ALsFfkJNI3UuGVz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Feb 2022 14:03:06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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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지 않은 삶 -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리인데</title>
      <link>https://brunch.co.kr/@@4y62/17</link>
      <description>심장 부정맥이 발생하면 병원에 바로 가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이때 주사제를 투여하기 위해 링거를 맞는다. 그런데 빈맥이 나타나면 주사를 놓을 혈관이 싹 숨어버린다. 이때 혈관을 흡혈 귀신처럼 잘 찾아내는 능력이 있는 의료진을 만나야 빠르게 주사 라인을 잡아서 부정맥을 진정시킬 약을 투여할 수 있다. 그래서 보통 주사를 굉장히 잘 놓는 의사나 간호사 혹은</description>
      <pubDate>Mon, 20 Dec 2021 13:25:42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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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문, 심장의 문 - 심장판막질환</title>
      <link>https://brunch.co.kr/@@4y62/10</link>
      <description>부정맥 시술 2년 후 검진을 받으러 갔다. 절제 부위가 많아 회복이 더딘 상태였다.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과연 이 상태가 온전한 것인지 알기 위해 전체적인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아주 미세한 문제가 발견되었다. 부정맥 시술을 받고 나면 심장병 환자 타이틀은 내 인생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 믿었다. 그런데 죽기 전까지 가져가야 할 꼬리표를 떼기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62%2Fimage%2F_8GFDuV39Zc4D_tFSdZihw3pk1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Nov 2021 15:34:01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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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심장도 두근거리는데 나도 부정맥이야? - 심장 부정맥</title>
      <link>https://brunch.co.kr/@@4y62/9</link>
      <description>15년 동안 동거 동락한 부정맥과 작별할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능날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뛴 부정맥 때문이었다. 시술 성공에 확신이 없던 난 확신보다는 더 이상 물러 설 곳 없는 절박한 심정에 빠져 이 지옥을 어떤 식으로든 끝내고 싶었다. 난 이틀간 인터넷으로 시술할 병원과 의사를 알아보았다. 결정을 했기에 선택은 빨랐다. 인터넷에 나온 예약 번</description>
      <pubDate>Tue, 16 Nov 2021 15:29:37 GMT</pubDate>
      <author>임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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