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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디 공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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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어의 독립을 추구하는 작은 희망을 쓰는 인디 공책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8:58: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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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독립을 추구하는 작은 희망을 쓰는 인디 공책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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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은 손잡이를 찾는다 - 작아진 세상을 지키고 싶은 놈의 독백</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50</link>
      <description>라야.  유치원 문을 나서면 세상은 갑자기 작아진다.  작아진 세상은 귀엽고, 무겁고, 취약하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내가 더 많이 책임져야 할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더 자주 손을 더듬는다. 주머니를. 바닥을. 마음의 구석을.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들이 늘어날수록 나는 확인을 늘린다. 확인하면, 잠깐 숨이 쉬어지니까. 잠깐은. 정말 잠깐은.</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6:28:41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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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것 - 웃고 가는 길</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49</link>
      <description>소년은 무우를 멀리 던졌다 소녀보다 더 멀리 소녀와 같이 앉고 싶어서 소녀와 옆에 있고 싶어서 소녀가 무심코&amp;nbsp;던진 무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소년은 무우를 있는 힘껏 멀리 던졌다 내가 맛있어도 네가 맛없다면 나도 맛이 없다고 씩씩거리며 속으로 말을 삼켜 얼굴이 빨개져서는 소년은 무우를 멀리 던졌다  그리고 어느 날 소년이었던 중년의 남자가 떠올렸다 그날의</description>
      <pubDate>Thu, 16 Feb 2023 14:48:10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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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행복한 줄 모르는 행복한 '치' - 갈등과 이해와 잠 못 이루는 밤</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48</link>
      <description>연애. 밀고 당기는 시간 속에, '치'는 그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 그래서 나름 성찰했다고, 단단해졌다고 자부했다 그리고 사랑을 했고 결혼을 했다 그리고 사랑을 했고 출산을 봤다 그런데 이 결혼 생활은, 감추고 싶어서 애써 잊고 있던 어린 '치'의 모습을 마주하게 했다 고통스런 시작과 행복한 끝이 있는 결말 고통스런 시작과 행복한 끝이 있는 결말 어쩌면</description>
      <pubDate>Thu, 12 Jan 2023 23:03:28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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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별수없구나 - 평범하다 평범하다 평범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47</link>
      <description>하루하루 카페 구석 자리에 앉아 죽을 듯 글을 끄적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애 아빠 주부로 햇살 뻗친 카페 창가 자리에 앉아, 어찌어찌 얻은 자유 시간을 할애하는 '나'님을 보고있자니 마음이 참 미묘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I7%2Fimage%2FEYvhtVKz31XYvzNaDlp7EqTKTi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Dec 2022 07:37:42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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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모기를 죽이고 싶다 - 겨울 모기를 죽이고 싶다</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46</link>
      <description>행사를 위한 옷을 챙겼다 아기의 옷가지며 기저귀. 먹을 것들을 챙겼다 이동 중에 먹을 우리 간식도 챙겼다 아기를 카시트에 누이고 짐을 싣고 기름을 채웠다 1박 2일 어떤 이를 위한 장거리 여행을 시작했다 3시간 반 운전 길 끝, 예약된 무인모텔에 도착했다 짐을 옮기고 우는 아기 달래 재우고 우리의 출출한 허기도 달랬다 6시간 자고 일어나니 출장 육아가 기다</description>
      <pubDate>Sun, 20 Nov 2022 20:32:04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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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맘마보다 사과가 우선인 아침 - 그 망할 놈의 현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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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시 언저리 어김없이 튼튼이의 기상 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도 눈을 떴다. 나는 맘마를 준비해야 하니까... 손을 씻는 동안 어제의 일이 생각났다. 아... 그 망할 놈의 '현실 자각 타임'이 왔다.  A : 자기가 육아를 하면 어떨 것 같아요? B : 음. 내가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A : 힘들지 않겠어요? B : 지금 상황에서 이게 최선</description>
      <pubDate>Wed, 19 Oct 2022 01:31:41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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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찮은 중독자 - 장면 1</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44</link>
      <description>작고 너무 하찮은 것이 누워서 내가 가는 길마다 고개를 돌린다 낼 줄 아는 소리라곤 에어큰 에어콘이 다인데 밀린 젖병 설거지 하던 나는 두 손을 휙휙 흔들거리며 다가가 초롱초롱 두 눈 안에 큰 얼굴을 넣고 고백한다 그래 나 너 사랑한다 됐냐 다시 설거지 하러 가는 길 녀석은 그럼 그렇지 안심하듯 몸을 돌려 중독자마냥 오른손 엄지를 빨아댄다 쭉쭉쫙쫙 쭉쭉쫙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I7%2Fimage%2FyiRltz3wWZ8QizPBiX9zaWJZnf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Apr 2022 08:51:01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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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남 당한 너에게 - 튼튼이에게 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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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세상 모진 일들이 많아 절망과 상처로 칠해질 인생이 많기에 널 갖기를 망설였다  네가 태어남을 당한다면, 언젠가 내면의 바닥을 칠 일을 두렵고도 슬프게 화나는 일을 만나고 또 만나겠지 그때마다 엄마라 불리는 그이와 아빠라 불리는 이 내가 네가 보이는 곳 가까이 멀리 서서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속삭일 거야 그냥 행복해도 된다고 안아줄 거야  그렇게 생각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I7%2Fimage%2FZDYUP51h5SCumY14dstN6_Cuo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an 2022 03:39:46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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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평소와 같은 기상 시간 - 많이 좋아하고 많이 사랑해요</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42</link>
      <description>눈을 뜬다  평소와 같은 기상 시간 달라진 거라곤 없는데  새근새근 짧은 잠숨결에 작은 이쁜이를 본다  평소와 같은 기상 시간 달라진 거라곤 없는데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찡한 울림이 시작된다  따순 이부자리 망설임의 운동 도시락 준비도 조심 또 조심히  전등빛 없는 어둔 곳에서 고요한 일상을 시작한다  여전히 가슴은 찡하고 그래서 가슴은 무르익는다</description>
      <pubDate>Sun, 28 Nov 2021 23:07:43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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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사를 부르는 노래 - 김대리 자네도 용사가 될 수 있다네</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41</link>
      <description>자네, 어디 아픈가 아프면 아프다고 인정하고 치료를 받게 실수하면 실수했다고 인정하고 학습을 해보게 자네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있다네 사실 인정하는 사람은 나약한 사람이 아니네 세상은, 그런 사람을 용기있는 사람. 용사라고 부르지 스스로를 마주하고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면 자네도 용사가 될 수 있다네  자 지금부터가 시작이네 자네도 용사가 될 수 있다네</description>
      <pubDate>Fri, 19 Nov 2021 09:10:57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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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잠 버스 - 가끔 해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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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포기하지 않고 뛰다 보니 타지더라 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I7%2Fimage%2FAyAkpIFLWRlNwSYg7wglk-RDtR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Nov 2021 22:40:07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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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공원에 갑니다 - 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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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그런 날이 있다 1시간 이른 출근길 오늘따라 시원하게 뚫린 도로 그대로 들어가기는 아깝고 그래서 시작한 단풍놀음 회사 앞 작은 공원 벤치에 앉아 새소리 하나 낙엽 하나 멍때리고 들어갈까 말까 도망갈까 말까 이대로 그대로 사라지고픈 날 가끔 그런 날이 있다  오늘이 그날인가 보다</description>
      <pubDate>Sun, 31 Oct 2021 23:22:54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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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과거에 갑니다 - 무념(無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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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기 겨울이 걸어온 건가 아님 식은 붕어빵 한 입  한사코 입김 내뿜는 거시기가 걸어온 건가  누가 오든 이미 차가운 머리 위로 따뜻한 눈은 다시 내리지 않으리  겨울이나 거시기나 겨울이나 거시기나  '옷 입고 나가'  '밥 먹고 나가' 어린 엄마 목소리 다시 듣지 못하리  겨울이나 거시기나 겨울이나 거시기나   P.S - 겨울이 와도, 어린 기억을 추억해</description>
      <pubDate>Wed, 27 Oct 2021 09:34:21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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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일터에 갑니다 - 없다(어쩌면 나를 닮은 사람들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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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없다 없다고 티 내지 마라  체력에 자신 없다고 통장에 잔고 없다고 머리에 지식 없다고 없는 걸 있는 것처럼 박박 우기고 성내며  없다 없다고 티 내지 마라  티 안내도 다 안다 '너'란 사람을  티 안내도 다 안다 '너'만 모를 뿐이지      P.S 남들 눈치 안 보고 살다가 남들 눈치 보며 일하고는 다시 끄적거린다.</description>
      <pubDate>Tue, 05 Oct 2021 10:29:26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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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헤어샾에 갑니다 - 피로연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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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사람이 거울 앞 의자에 나란히 앉았다  다른 시대를 살아 온 두 사람이 거울 앞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조용히 화장을 받는다  여기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익숙치 않은 의자에 앉아 숨을 죽이고는 이들의 뒷모습을 오래도록 가만히 지켜본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아름답다고 참 그답게 생각하고 앉아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I7%2Fimage%2FSsnrlpeHEj7io_b8YZs6mPMIZi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Jun 2021 22:20:03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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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빌라에 갑니다 - 이사를 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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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된 먼지를 털고 이삿짐을 정리하는데  빈자리 앞에서 문득 한 여행자가 떠올랐다  자기만 아는 곳으로 간 그 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찾아와 잠깐 지냈을 뿐이었다  나에게는 할머니 그들에게는 딸 친구 친척 동료이자  아내 그리고 어머니로 기억된 사람  그에게 난 어떤 모습의 여행자로 떠올려질까  사랑을 하고 사랑하고 사랑을 시작해서 아프고 아파서 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I7%2Fimage%2FIUghHy7R5T0rMyPZCANKzWC609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Apr 2021 23:22:15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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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도롯가에 섭니다 - 3월의 어느 날</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34</link>
      <description>새벽길에 먼저 와 낯선 집에 잠 청하고 오는 길 못 찾을라 아버지를 어머니를 바쁜 집에 두고 두고 도롯가 한쪽에 잠시 서서 손가락 마디 사이 반지를 서성이며 하염없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기다린다 하 기분이 참 묘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I7%2Fimage%2Fq290bvp8WmKKNbYmWFTFbS7E5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pr 2021 22:22:56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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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전 - 내일, 너라는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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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릇을 안다는 것은,지우고 싶지만 지울 수 없는 자국과 곁가이 두고 싶지만 잊혀진 냄새를 두 팔로 꼭 껴안는 것이다나는 이것을 알게 해 준어느 날 내 앞에 나타난나를 나를 사랑하는 나를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다그릇을 안다는 것은,나는 나를 사랑하고나는 나를 사랑해서나는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amp;quot;여봉봉 당신을 사랑합니다&amp;quot;</description>
      <pubDate>Sat, 20 Feb 2021 23:24:29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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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쪽방에 갑니다 - 방문이 비상구인 공간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32</link>
      <description>이곳은, 방문인지 비상구인지 구분이 모호한 공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난 상처에 물집 잡히고, 새살 돋아나는 현장  미워할 이도, 증오할 이도, 원망할 이도 없는 쪽방. 작디 작은 화장실에 나 쪼그려 앉아 평안을 싸질러 본다  바람 소리 새 소리 없고, 도롯가 차 소리 반기는, 퀴한 흡연 매너 가득한 곳. 나 여기서 시간을 들여 시간을 쓴다  시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I7%2Fimage%2FhGeaDPq0RVKjRnFc-yJDHoo5VB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Feb 2021 14:25:38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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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어쩌다 F룸에 갑니다 - 불문의 공간</title>
      <link>https://brunch.co.kr/@@51I7/331</link>
      <description>어쩌다 보니 그 공간의 문 앞에 서있었다. 4층을, 죽을 사[死]자와 발음이 같다고 F층으로 부르는 것처럼 나는 그곳의 이름을 F룸이라고 불렀다.     약속 시간이 다가온다. 서둘러 집문을 나선다. 다행히도 집 근방 정류소에 버스가 도착한다. 버스를 탄다. 버스가 출발한다. 아직 약속 장소까지 두 정거장이나 남았지만 마음은 이미 F룸에 있다.     &amp;quot;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I7%2Fimage%2FawXCiirbcu6ADbwcz8Chiz5Hj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0 07:36:06 GMT</pubDate>
      <author>인디 공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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