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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올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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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뼘의 취향</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4:39:3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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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뼘의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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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는 얼룩덜룩</title>
      <link>https://brunch.co.kr/@@53Ey/30</link>
      <description>한 번도 읽지 않은 책처럼 깨끗해야 했다. 책을 사면 띠지부터 빼 따로 보관했다. 읽을 땐 책등에 줄이 가지 않도록 조심히 폈고, 자국이 남지 않을 얇은 재질의 종이만 책갈피로 사용했다. 귀퉁이를 접거나 책날개를 사용하지도 않았고, 밑줄을 긋거나 메모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가지고 나갈 땐 북커버를 씌우거나 파우치에 넣어 다녔다. 책을 읽으려</description>
      <pubDate>Mon, 04 May 2026 14:53:53 GMT</pubDate>
      <author>이올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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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다</title>
      <link>https://brunch.co.kr/@@53Ey/29</link>
      <description>습관처럼 글을 썼다. 가끔 쉴 때도 있지만 외출 끝에 집으로 돌아오듯 다시 썼다. 정확히 뭘 왜 쓰는지도 모른 채, 정처 없이 걷는 사람처럼 줄곧. 말을 잘 못했다. 내성적인 성격에 사회성과 대화 스킬 모두 엉망이라 보통 듣는 편이었다. 소통이 아닌 분출을 위해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 시작은 그림, 정확히는 만화였다. 시간이 남을 땐 주로 그렸고 거의 쓰지</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14:29:37 GMT</pubDate>
      <author>이올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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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맞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53Ey/28</link>
      <description>내가 써도 되나. 청탁 연락을 받자마자 생각했다. 독립창작자라니. 글의 내용이나 수준을 떠나 나한테 쓸 자격이 있나. 이게 맞나. 꽤 오래 글을 썼지만 수익은 낸 적 없다. 정확히는 돈을 번 적은 있지만 처음부터 수익을 목적으로 쓴 경우였다. 평소 쓰던 글은 아무리 봐도 돈과 멀어 보였고 자연스레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창작이 생업이면 좋겠다고 바란</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4:43:42 GMT</pubDate>
      <author>이올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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