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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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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뉴질랜드, 일본을 거쳐 다시 한국까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02:58: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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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일본을 거쳐 다시 한국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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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하지 않을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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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디작고 낡은 방 한 칸 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 지하  그 잔잔한 너울을 깨고  함성 지르는 어두운 고요  한참을 울었던 사내들은  당신들을 향해 뛰어들고  낡고 깨진 건반을 치며 춤추네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그 방 안에 남은 건 자신들의 연주 뿐인데 그 오랜 외침에 또 술 한 잔에  사내들은 취해 웃고  그 무엇보다 해맑고 티없는  그대들의 행복에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Mq%2Fimage%2F1GTSrQXh-4FFUjeZuVz7wOFJvF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May 2024 12:26:20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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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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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선택의 결과였지만 아무튼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아온 나였기에 나는 특정한 장소가 아닌 특정한 사람들을 &amp;ldquo;집&amp;rdquo;이자 안식처로 인식하고 사람을 중심으로 장소나 기억들을 엮어 나간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특별하게 여기는 장소가 없는 건 아니다. 다만 나에게 &amp;ldquo;집&amp;rdquo;이나 특별한 장소는 대체로 사람이나 사람을 중심으로 한 기억을 의미할 뿐이다.  한 예로 내 본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Mq%2Fimage%2Fkknt4fZWYbzGUZGBCpCedpNif9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Apr 2024 14:31:52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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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의 공유 - 내 시간의 조각은 짧기에 더 소중하고 아름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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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은 유한하나 연속적이고 멈출 수 없다. 나는 끊임없이 흘러가는 이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나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은 시간을 살지만 그들과 나는 극히 작은 시간만을 공유한다. 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우리가 공유하는 것은 서로의 삶이 아닌 극히 작은 조각일 뿐이다.  중학교 때부터 기숙사에 살기 시작하면서 혼자 생활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열</description>
      <pubDate>Sun, 14 Apr 2024 14:11:24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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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삶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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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차피 삶은 영화 같지 않다. 인스타그램 속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은 지속되지 않으나 우리의 찰나는 찬란하게 서로에게 빛난다.  지난 시간들에도 찬란한 순간들이 있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으나 그 시절 우리의 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좋았다. 그리고 지금 내가 지나가고 있는 이 순간순간들 중에도 찬란히 빛나는 찰나들이 존재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Mq%2Fimage%2Fgoln8KhqriGJ3gLS8J_B23bO-D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Apr 2024 12:38:38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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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한가운데에서 쓰여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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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주 가끔 일기를 쓸 때가 있다. 2022년 여름, 내 일기장에는 유독 편지 형식의 글이 많이 쓰여졌다. 최근에 그 일기장을 펴 보니 당시의 모든 것이 되살아났다. 환기되는 기억 속 당시의 온도와 습도, 그 안에 서 있던 나의 감정들이 떠오른다. 되돌아봄의 묘미란 이런 것이다.  2022년 8월, 학부 졸업 논문 디펜스를 마치고 졸업예정자 명단이 나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Mq%2Fimage%2FaZJDibJTcvHEqTFJ9UoS8SqgpE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Apr 2024 15:03:39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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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다이바, 너는 오래오래 내 기억 속에서 살아가 - 東京都港区台場１丁目４　お台場海浜公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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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에서 봄이 되던 계절의 한밤중이었다. 나는 그때의 나를 가장 잘 알던 사람을 이끌고 오다이바로 향했다. 내가 도쿄에서 살아가며 가장 사랑했던 그 장소에 함께 서 있었다. 그 해변을 함께 걸었다. 내가 사랑하던 그 야경을 눈에 담았다. 그의 눈에도 담았다. 그리고 직감적으로 알았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의 이 바람, 습도, 그리고 이 냄새를 평생 잊지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4Mq%2Fimage%2FIaqED38jgeXJqVPch1mUOxx1Bk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Apr 2024 10:02:08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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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퍼런 봄에 던져진 - 우리가 길을 헤메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title>
      <link>https://brunch.co.kr/@@54Mq/17</link>
      <description>나는 내가 시퍼런 봄에 던져진 존재인 것 같다. 우리는 시퍼런 봄에 던져졌다. 지하철에 앉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스포티파이로 &amp;ldquo;시퍼런 봄&amp;rdquo;을 반복재생해 둔 상태에서 문득 내 스스로가 시퍼런 봄에 던져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시공부를 그만두고 그토록 부족하기만 했던 시간이, 여유가 많이 생겼다. 나는 원래 참 해보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고</description>
      <pubDate>Mon, 01 Apr 2024 14:59:26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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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바퀴 자전거 (2) - 어린 시절 한국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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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이와 나는 매주 일요일이면 함께 작은 한인 개척교회에 나가곤 했다. 또 우리는 미국인 교수님이 다니던 St.Alban's라는 영어예배가 진행되는 교회에도 몇 번 같이 간 적이 있다. 전철에서 내려 한인교회까지 걸어가는 길에서 초이는 종교와 언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초이 &amp;nbsp;&amp;nbsp;-- 한인 교회에 가면 주기도문, 사도신경을 한국어로 외우게 된다. 그리고 나에게</description>
      <pubDate>Sat, 30 Mar 2024 13:22:03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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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바퀴 자전거 (1) - 이방인이 된 TCK의 이야기는 내 친구 초이의 이야기이자 나의 이야기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54Mq/25</link>
      <description>대학교 4학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교양 수업을 들었다.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초이의 이야기로 15분 정도 되는 다큐를 만들었다. 대상은 초이였고 다큐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교수님의 피드백을 한 두 차례 받기도 했지만 기획도, 촬영도, 감독도, 편집도 전부 내가 맡아서 내 친구를 담는 프로젝트였다. 초이의 이야기는 이방인으로 자란 TCK의 이야기였고 그건</description>
      <pubDate>Fri, 29 Mar 2024 05:29:28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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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적 이방인 - 이방인이 되기는 쉽지만 현지인이 되기는 어렵다.</title>
      <link>https://brunch.co.kr/@@54Mq/22</link>
      <description>나는 이방인이었다. 소수였다. 마이너리티였다. 스스로의 의지로 유학을 결정한 순간부터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다. 선택적 이방인이었다. 어쨌든 내 선택이었고, 좋든 싫든 살아남아야 했다.  8년여의 유학을 마치고 완전 귀국을 택했을 때, 집이 되어줄 줄 알았던 한국은 생각만큼 나에게 집이 되어주지 못했다. 나는 서울에 연고가 없었고, 가족이나 친구가 없었기 때</description>
      <pubDate>Wed, 27 Mar 2024 12:23:46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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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이 성장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4Mq/21</link>
      <description>처음 부모님을 떠나 혼자 출국했던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캐나다 밴쿠버로 향하던 비행기에 올랐을 때였다. 삐뚤삐뚤한 글씨로 쓰여진 당시의 일기장을 열어보면 매일같이 엄마가 보고 싶다는 내용만 가득하고, 실제로 인터넷 전화로 매일같이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며 전화했던 기억도 있다. 내가 가고 싶다고 해 놓고, 떠날 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씩씩하게 떠나 놓고</description>
      <pubDate>Fri, 22 Mar 2024 06:21:49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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