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무구</title>
    <link>https://brunch.co.kr/@@55AK</link>
    <description>춤추는 거북이 무구입니다. 삶의 흘러가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어서 글을 짓기 시작했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08:19:49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춤추는 거북이 무구입니다. 삶의 흘러가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어서 글을 짓기 시작했어요.</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AK%2Fimage%2Fe4Ze3dDkTmkyqVOkv8pdUNXq0l0.png</url>
      <link>https://brunch.co.kr/@@55AK</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amp;lsquo;일별이어도좋아&amp;rsquo; 그리고 신간 소식</title>
      <link>https://brunch.co.kr/@@55AK/40</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무구입니다. 브런치에는 오랜만이네요.   예전에 브런치에서 연재했던 &amp;lt;알던 사람 이야기&amp;gt;가 좋은 기회를 얻어 이번 가을에 출간하게 되었어요.   기존에 썼던 글을 많이 다듬고 정리하고, 빼기도 하고 새로 더하기도 하여 한 권의 책을 만들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이 이야기를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무료 메일링 서비스를 떠올렸어요.   &amp;lsquo;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AK%2Fimage%2F5rFS6GMmE3hsfsSxwVPGF7SqXR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24 08:05:26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40</guid>
    </item>
    <item>
      <title>상상 속의 무대 - 개구리 다리 자세와 횡단보도 점프, 그리고 농구장에서 점프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9</link>
      <description>이번 발레수업도 지각. 정시에 맞춰 집에서 나와야 하는데, 5분이라도 늦게 나오면 반드시 지각이다.   지하철역 출구에서 나와 발레학원까지 냅다 뛰다가도, 마스크를 끼고 뛰어서인지 금세 숨이 찬다. 뒤늦게 숨을 고르며 학원 건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늦었으니 서둘러서 옷을 갈아 입고 뒤늦게 수업 진도를 따라간다.    같이 수업에 참여하</description>
      <pubDate>Sun, 07 Nov 2021 12:25:16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9</guid>
    </item>
    <item>
      <title>작은 도약 - 지면에서 잠시 뛰어오르는 순간, 점프</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8</link>
      <description>한 달 정도 수업을 듣게 되자 조금씩 발레 용어들이 귀에 들어왔다. 탄듀, 글리사드, 아쌈블레. 인터넷에 이 이름들을 쳐보면 나오는 동작들과 내가 수업에서 실제로 수행해내고 있는 동작들 사이에는 꽤나 큰 간극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평소엔 잘 쓰지 않는, 심지어 그 뜻도 제대로 모르는&amp;nbsp;프랑스 단어들이 내 일상 속에 조금씩 한 자리를&amp;nbsp;차지하기 시작했다.</description>
      <pubDate>Sun, 07 Nov 2021 12:07:07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8</guid>
    </item>
    <item>
      <title>내게 이미 있는 것 - 비교하지 않는 습관</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7</link>
      <description>일상의 순간을 나름대로 잘 살아내고 있다고 느끼다가도, 한순간에 휘청 넘어질 때가 있다. 날 넘어지게 만드는 원인들은 이것저것 있지만, 그중 하나 큰 것은 바로 '비교하기'이다. 남들과의 비교. 특히나 몸이 지치거나 마음이 힘들 때면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타인과 나를 비교해서 내게 없는 것만을 바라보며 속으로든 겉으로든 불만과 불평, 심하게는 자괴감과 우울</description>
      <pubDate>Sun, 31 Oct 2021 11:58:20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7</guid>
    </item>
    <item>
      <title>운동이 아닌 춤 - 춤추는 삶을 시작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6</link>
      <description>여유 없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발레는 나에게 있어 춤이라기보단 운동에 가까웠다. 요즘 워낙 다들 자신의 몸을 관리하며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듯이, 나도 그런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 발레를 선택한 것이라고. 그도 그럴 것이, 하늘하늘하고 우아해 보이는 발레의 움직임은 일단 시작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고강도의 근력을 요구하는 동작이 많다. 나 같은 입문자에겐 특히</description>
      <pubDate>Sun, 31 Oct 2021 11:37:55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6</guid>
    </item>
    <item>
      <title>숨쉬기</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5</link>
      <description>내가 처음으로 들었던 레벨 1 '첫 만남 발레' 수업은 숨쉬기부터 시작했다.  발레의 호흡은 평소 생활할 때의 호흡이나 노래를 부를 때의 호흡과는 조금 달랐다. 매트에 누워 내 갈비뼈가 양 옆으로 잔뜩 벌어지는 것을 느낄 정도로 숨을 크게 들이쉰다. 폐 가득히 숨이 들이찬 게 느껴졌다면, 다시 그 숨을 마치 촛불을 불듯이 후-하고 뱉는다. 더 이상 내뱉을</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14:42:26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5</guid>
    </item>
    <item>
      <title>바람 부는 날들 - 가을의 짧은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4</link>
      <description>온 동네를 뒤흔드는 바람소리에 나는 잠이 깼다. 역시 제주도는 제주도인가 봐, 바람이 이렇게 부는 걸 보면. 7년 전 3개월가량 제주에서 먹고 자며 지냈던 때를 새삼스레 떠올렸다. 그때도 참 바람이 많이 부는 동네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했다. 특히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한 숙소여서 더욱 바람이 거셌다. 가져온 옷들을 이리저리 조합해서 어떻게든 몸을 꽁꽁 여매고</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14:25:45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4</guid>
    </item>
    <item>
      <title>발레 하는 시간 - 내 인생 첫 발레</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3</link>
      <description>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주 오래전부터 나는 발레가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수험생 시절 식단관리 때문에 점심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잠들어 있던 발레 특기생 친구가 있었다. 대학시절엔 뛰어난 연기력으로 급부상한 배우가 자신의 멋진 몸매 관리 비법은 발레라고 말하는 인터넷 기사도 주의 깊게 봤었다.   대체 발레가 뭐길래 그럴까 궁금했다. 누군가는 멋진</description>
      <pubDate>Sun, 10 Oct 2021 12:23:54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3</guid>
    </item>
    <item>
      <title>일단 뛰어! - 땀 흘리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link>
      <description>후-하-후-하- 숨을 거칠게 내쉬고, 이마에 땀이 그득 맺혔다. 목덜미에도, 등에도, 심지어는 오금에까지.  운동을 하면 좋단 걸 알지만 그동안 하지 않았던 이유는 땀 때문이었다. 땀 흘리는 것이 싫어서. 그런 내가 달리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별다른 게 없다. 계속 이렇게 살다가는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어도 오래 할 수 없겠다는 위기감. 불규칙한</description>
      <pubDate>Sun, 03 Oct 2021 11:44:37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guid>
    </item>
    <item>
      <title>나의 이야기 - &amp;lt;알던 사람 이야기&amp;gt; 에필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2</link>
      <description>이제는 더 이상 내가 그 사람을 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 때는 알았다고, 알던 사람이라고 말하게 되는 이가 많아진다. 그 사람에게도 내가 그런 존재일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건 모를 일이다.   어쩌면 내가 알던 누군가가 우연히 내 글을 발견해서 읽고, 나에게 다시 연락을 하는 상상이 아주 터무니없는 건 아닐 테다. 그런 아주 희박한 가능성을 무시하지</description>
      <pubDate>Sat, 25 Sep 2021 14:45:32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2</guid>
    </item>
    <item>
      <title>안녕하세요 - &amp;lt;알던 사람 이야기&amp;gt;의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1</link>
      <description>시간은 참 힘이 세다. 당장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도 어느 순간 돌아보면 이렇게나 멀리 나를 지금으로 밀어왔고, 지금은 아득해 보이는 저 먼 곳까지도 나는 시간과 함께 흘러가게 될 것이다. 흘러왔던 지난 시간 동안 내가 알았던 사람들에 대해 기록한 이유 중 하나는, 기억하고 싶기 때문이다. ​ 내 기억은 힘이 약하다. 당장은 모든 것을 다 보관하고 잊지 않</description>
      <pubDate>Sat, 18 Sep 2021 14:59:30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1</guid>
    </item>
    <item>
      <title>우연한 편지 - 우연한 기회로 당신께 가 닿기를</title>
      <link>https://brunch.co.kr/@@55AK/30</link>
      <description>선생님, 여름이 되니 모기가 극성이네요. 저는 모기에 무척 취약해서 자주 모기에 물리곤 합니다. 그래서 모기가 사라졌음 좋겠단 생각도 자주 해요. 이런 생각은 아마 저 혼자 하는 건 아닌가 봐요. 최근에 어떤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모기를 유전적으로 조작해서 번식을 못하게 만들어 멸종시킬 수 있는 기술이 이미 현대의 과학자들에게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description>
      <pubDate>Tue, 27 Jul 2021 16:52:15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30</guid>
    </item>
    <item>
      <title>구슬 팔찌 - 내가 알던 사람, A 언니</title>
      <link>https://brunch.co.kr/@@55AK/9</link>
      <description>습관 혹은 굴레처럼, 정해진 날 정해진 시간에 바이올린 학원에 가서, 하기 싫은데 해야 할 것만 같은 바이올린 레슨을 받고서 집에 갈 때. 가끔 A언니와 집 가는 길이 겹쳤다.    같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의자 손잡이를 하나만 잡지 말고 양손으로 다 잡아야 한다던 잔소리가 날 어리게 보는 것 같아서 싫었다. 나도 어엿한 초등학생이라 달리는 버스에서 무게</description>
      <pubDate>Sat, 26 Jun 2021 03:42:10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9</guid>
    </item>
    <item>
      <title>첫사랑 때문에 - 내가 알던 사람, G선생님</title>
      <link>https://brunch.co.kr/@@55AK/23</link>
      <description>어깨선 아래로 내려오는 굵은 펌 머리카락, 진한 쌍꺼풀이 있는 동그랗고 예쁜 눈, 웃으면 입가에 패이는 보조개, 그리고 나이를 슬쩍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눈가와 볼의 주름.   G선생님은 40, 그 언저리의 나이인데 미혼이라고 했다. 얼핏 봐도 선생님 또래의 사람들은 이미 대부분 결혼을 하고 아이가 하나, 혹은 둘 쯤 있을 것 같았는데. 멀리서 찾아보지 않</description>
      <pubDate>Fri, 11 Jun 2021 06:16:31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23</guid>
    </item>
    <item>
      <title>우표가 붙어있는 편지 - 내가 알던 사람, S선생님</title>
      <link>https://brunch.co.kr/@@55AK/22</link>
      <description>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편지 받기를 좋아하는 어린아이였다. 굳이 편지로 써서 남길 필요가 없는 내용인데도, 지면에 적어서 종이를 접어 건네주는 손을 좋아했다.   봉투에 담아서 주는 편지는 대접받는 기분이었고, 새로운 방식으로 모양을 내서 접어준 편지는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것 같아 들뜬 마음이 들었다.   새롭게 접어준 편지를 받아 들면,</description>
      <pubDate>Fri, 11 Jun 2021 06:07:17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22</guid>
    </item>
    <item>
      <title>오래된 일기장 - 내가 알던 사람, J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5AK/29</link>
      <description>J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평소 그의 말만 들어보면 딱히 그렇게까지 이 일에 열정이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곤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건 단지 그가 자기 자신에 대해 진솔하게 표현하는 걸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됐다. 그는 매사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안에서 열심이었다.&amp;nbsp;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대부분의 동아리원들</description>
      <pubDate>Tue, 18 May 2021 15:41:58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29</guid>
    </item>
    <item>
      <title>고-스톱 - 내가 알던 사람, X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5AK/28</link>
      <description>우리의 첫 데이트 장소는 한강이었다. 소개를 받은 이후 장장 두 달가량 매일 문자를 주고받고, 한 번 전화 통화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는 사이가 됐지만, 직접 만나서 얼굴을 마주하는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몇 줄의 문자메시지와 몇 시간의 목소리로 알아가던 그 사람을 현실에서 마주한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았다.  '어바웃 타임'과 '이터널</description>
      <pubDate>Sun, 02 May 2021 11:50:58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28</guid>
    </item>
    <item>
      <title>맥주 한 잔 - 내가 알던 사람, Y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5AK/27</link>
      <description>스물 하나,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이제는 다 알 것 같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교수님은 소개팅을 제안하셨다. 내 주전공과목은 아니지만 소규모로 10명도 안 되는 인원이 모인 수업에서 가장 어린 사람은 나였다. 내가 아직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했단 사실이 안타까우셨는지, 교수님은 경험 삼아서라도 한 번 남자를 만나보라며 소개팅을 적극적으로 주선하셨다.</description>
      <pubDate>Sun, 25 Apr 2021 10:46:57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27</guid>
    </item>
    <item>
      <title>5-6 특수반 - 내가 알던 사람, N선생님</title>
      <link>https://brunch.co.kr/@@55AK/26</link>
      <description>새 학년, 새 교실, 새 학급을 맞이하는 설렘이 가득한 날, N선생님은 선언하듯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amp;quot;얘들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초등학교 5학년은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 날 거야. 보통 다들 마지막이었던 6학년을 기억하지. 그러니까 뭔갈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재밌게 5학년 생활해보자.&amp;quot; 선생님의 단언이 괜히 불만스러웠던 나는, 기필코 초등학교 5학년 시</description>
      <pubDate>Sun, 18 Apr 2021 12:06:15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26</guid>
    </item>
    <item>
      <title>알던 사람 - 내가 알던 사람, D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5AK/25</link>
      <description>내가 보여주고 싶은 내 모습으로 친구들과 관계 맺을 수 없을 때, 원하지 않아도 분위기에 휩쓸려 함께 할 무리를 찾아야 했을 때, 진짜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외로움을 느끼곤 했다. 사춘기 소녀의 마음에 스산한 바람 불던 시절이라 그랬겠지만, 이 세상의 모든 관계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무용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 무렵 블로그를 통해 만</description>
      <pubDate>Sun, 21 Mar 2021 14:15:13 GMT</pubDate>
      <author>무구</author>
      <guid>https://brunch.co.kr/@@55AK/25</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