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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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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술공간 의식주를 운영하는 시각예술가 박소호입니다. 이곳의 글과 사진은 의식주라는 전시공간을 운영하면서 기록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공간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1:35: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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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공간 의식주를 운영하는 시각예술가 박소호입니다. 이곳의 글과 사진은 의식주라는 전시공간을 운영하면서 기록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공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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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털난빵 - 하리의 모습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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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털난빵이 모험하는 이 세계는 붓질만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컨프레셔라고 하는 일종의 안료 분사 기구가 사용된다. 덕분에 그려진 캐릭터는 더욱 몽글몽글하고 부드럽다. 그의 모습을 촬영하면서 평소 착용하는 마스크와 자연스럽게 물감을 고르는 모습을 기록했다. 작업에 임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몰입하는 자세를 취한다. 특히, 이 작업들에서 유심히 지켜본 부분은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WvnCB3osC9dXgk-hmDmHXdtimC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Apr 2024 23:22:54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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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촌, 아담한 아지트 - 하리의 모습#2</title>
      <link>https://brunch.co.kr/@@55FI/27</link>
      <description>서교동에서의 마지막 전시부터 하리작가와의 인연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연희동으로 의식주가 이전하면서, 그룹전과 여러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개인전이 계획되어 있다. 그의 작품에서 보이는 터치와 질감의 경쾌함, 그리고 일상의 유쾌함이 서로 일치되는 몇 안 되는 작가이다. 그간 작가의 작업과정, 변화된 모습이 궁금하던 차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Uw7v-zL90xoIWfDrhcy6-mFrG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Apr 2024 06:21:25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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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교동에서 - 하리의 모습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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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7년 6월 예술공간 의식주는 서교동의 한 주택에서 시작되었다. 함께 운영하는 동료들과 찾게 된 서교동 공간은 외관에서부터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의식주를 소중하게 여기고 찾아주는 많은 관객과 예술가들은 이 공간의 매력을 익숙함이라 말한다. 그래서인지 약 6년 동안의 운영을 마무리하고 안녕을 고하게 된 2023년 1월이 회상되곤 한다.  서교동에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hoWzok6aFh-p4DuJYWDQSOENF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24 00:17:29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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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명한 눈 - 상덕의 모습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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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는 작업실에서 편안하게 앉아 촬영에 임했다.. 나는 그런 상덕을 흑백으로 담고 싶었다. 누구보다 인자한 육성과 인상을 가진 그의 얼굴에 보다 명확한 형태와 모양을 담고 싶었다. 나는 &amp;lsquo;모습&amp;rsquo;에서 작가들의 자연스러운 얼굴과 표정이 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한다. 그렇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실은 최적의 장소이다. 특별하게 오늘의 촬영이 안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FVHh27ukhPwwyZHBz3Pad_Rwb9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Feb 2024 05:19:36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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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루셔니스트 - 상덕의 모습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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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는 이미지가 가진 착시를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착시는 우리의 눈을 속여 이미지를 숨기거나 새로운 이미지를 드러나게 하여 착각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작가 상덕은 이 착시를 오히려 새로운 이미지의 가능성을 여는 도구로 활용한다. 상덕은 그간 만들어왔던 작업들을 하나씩 보여주었다. 작품을 포장하고 있는 이음새와 각도에서도 그의 성향을 엿볼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zzytdrQ3XPRLl5Iu2hx615kFC7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Feb 2024 10:59:23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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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작업실 - 상덕의 모습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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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주 출판단지에 상덕의 작업실이 있다. 의식주가 있는 연희동에서 상덕의 작업실로 이동하면서 오랜만에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출퇴근 시간 외에 이렇게 여유롭게 자유로를 달리는 것이 무척 오랜만이다. 파주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이렇게 지인과의 약속이나 개인적인 일이 있지 않으면 쉬이 가기 어려운 곳이다. 특히 출판단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6_IoRSVlylfcAqDYRPtmDSRFu3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Feb 2024 00:41:51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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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환사 - 현호의 모습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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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의 기억과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는 인물을 소환하고, 어둠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표면을 소환한다. 그는 소환의 과정에 집중한다. 찾고 싶은 대상을 위해 대화와 기억을 추적하는 일이 일상에 깔리고, 이를 위해 참여자들과 수없이 이야기한다. 이 모든 과정은 기록되어 전시장에 놓인다. 이 과정은 누군가의 이야기와 기억의 대상을 교환하는 일종의 물물교환이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t-DsT2IoeGGyniET1AHbT59uQ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Aug 2023 07:30:57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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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창과 화순에서 - 현호의 모습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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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날 우리는 다소 어설픈 준비로 인해 피로가 쌓이기 시작했다. 고창의 고인돌공원은 입구에서부터 고인돌 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가기까지 꽤 먼 거리에 있었다. 초여름의 날씨, 내리쬐는 태양이 강한 맑은 날씨였다. 정취에 취해서였는지 우리는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물과 당을 보충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챙기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호와 나는 고인돌이 즐비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6er9kV0sRu95qEwyIhYiBb3QO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Aug 2023 00:26:44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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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인돌을 찾아서 - 현호의 모습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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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호는 학교선배, 동료, 친한 형으로 오랜 기간 가깝고도 먼 거리에서 서로의 일과 일상을 응원해 주는 사람이다. 그를 먼발치에서 보고 있으면 생동하는 기운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인간의 신체가 담고 있는 물리적인 면적을 넘어서는 에너지와 특유의 목소리는 게으름과 절친한 나에게 동기부여가 될 때가 있다. 감사한 기회로 그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획가 마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xax99EjUehVUBp19tKqKQh2IX6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3:08:45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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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겁고 붉은 대지 - 현욱의 모습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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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침 현욱은 얼마전부터 전시에 참여하고 있었다. 우리는 작업실에서 나와 삼청로에 있는 미술관으로 향했다. 서교동의(지금은 연희동으로 이주한) 의식주는 아주 작은 주택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그가 지닌 스케일을 온전히 담지 못했다. 미술관에 들어서고 그의 작품이 걸린 4층공간은 그의 드넓은 풍경을 보여주기에 매우 충분한 공간이었다. 하나의 공간을 온전히 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KaM0G7h5eChChNntDGtVqEmlDM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pr 2023 22:57:17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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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아한 작업실 - 현욱의 모습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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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욱의 작업을 처음 접했을때의 기분과 느낌은 여전히 지워지지 않는다. 정갈한 붉은색 테두리의 액자 안에 담긴 세계와 이야기와 애완동물의 보드라운 살결처럼 채색된 표면은 익숙한듯 생경한 세계로 관람자의 시선을 이끈다. 전체적인 모습은 전통 산수화의 구성을 따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 자세히 그림에 집중하다 보면 확장되는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2tTgaPgz2UQ8putbMXvT3sEDX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pr 2023 00:10:21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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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은한 빛 - 현욱의 모습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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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차를 하고 현욱의 안내를 받으며 집으로 들어갔다. 방 세 개가 있는 공간에서 현욱은 자신의 세계를 그려가고 있었다. 촬영에 앞서 서로의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근처 국밥집으로 향했다. 메뉴는 추어탕이다. 국밥집에서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온돌의 따듯함에 기대어 정말 맛있는 한끼를 배에 가득 품었다. 이 집은 보통의 추어탕과 조금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 들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nJQOcMuR40D0GMc8KPb-yC2v_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pr 2023 06:21:21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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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살스러운 꽃 - 이소의 모습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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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교적 최근, 이소가 만든 화면에서는 팬지꽃이 자주 등장한다. 삼색 제비꽃라고도 불리는 이꽃의 꽃말은 &amp;lsquo;나를 생각해주세요&amp;rsquo;다. 얼핏 눈코입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이 꽃에서 이소는 자신의 표정일지도 모르는 무표정과 웃음 사이의 미지근한 미소를 담았다. 과하지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표정은 이소의 표정같기도 하다. 작업실에서 이소는 그런 표정을 짓고 있다. 적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ON_K4S7ETMGCI_zqnG0_xgGKOk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an 2023 04:49:02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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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몬드와 커피, 그리고 귤 - 이소의 모습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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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기저기 있는 오려진 종이들, 그리고 배경이 되는 다양한 질감과 패턴, 연구의 목적으로 수집된 샘플 유리들은 앞으로의 쓰임새를 예상할 수없을 정도로 다양하지만,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직전 작업들에서 남은 종이조각과 파편, 그리고 배경으로 쓰일 여러 질감의 종이들은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놓여있다.   이소는 이 공간에서 꽤나 많은 일들을 진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sA10wpuWxaDHT2ctEHWwAvnTY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01:31:12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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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광색 작업실 - 이소의 모습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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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곧 2022년도 마무리되어간다. 시간의 속도는 나이의 숫자와 비례한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는 겨울을 보내고 있다. 올 해는 나에게 꽤나 의미있는 단편들이 많았다. 코로나가 소강되는 시점에 맞추어 많은 이벤트를 기획하고 협업한 작가들과 조금 더 농도 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서교동 의식주의 안녕을 고하는 이사가 결정되고, 작가들의 면모를 기록하는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UdTACMSNUuEVxMz0B5x81MfUba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an 2023 02:11:17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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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의 일기 - 민규의 모습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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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긋한 목소리의 내레이션, 서정적인 오프닝과 자막, 소설과 다큐멘터리 그 중간 어디에 있는 스토리는 그 어떤 판타지 소설보다 창의적이고 그 어떤 다큐멘터리 보다 현실적이다. 언제부터인가 영웅을 다루기 시작했다. 인간이 바라고 욕망하는 신세계, 유년 시절 접했던 다양한 애니메이션에는 찬란한 미래가 그려지고 절망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등장한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85Rii1tzOtX39q_q5C3-g3vte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Dec 2022 02:41:59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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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호수 옆 작업실 - 민규의 모습 #2</title>
      <link>https://brunch.co.kr/@@55FI/12</link>
      <description>민규의 작업실은 인공호수 옆에 자리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들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 오롯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개인공간을 비롯해 유휴공간과 전시장도 포함되어있다. 작가들에게 레지던시 입주는 통과의례이자 필요한 과정이다. 축하 받을 일이며, 앞으로의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민규에게는 잘된 일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83ETVGS2iRLpquo9Kd3JpZyfm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Dec 2022 23:55:46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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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나먼 어제 - 민규의 모습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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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민규와의 인연은 오래되었다. 의식주를 열기 이전, 사회적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한 프로젝트가 첫 번째 만남이었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 자연스레 올라오는 사투리가 매력적인 이 친구는 주변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연결을 통해 이야기꾼의 면모를 가지고 있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우리는 각자의 공간에서 활동하고 각자의 시간에서 일상을 영위했다. 둘 사이의 시간을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UgPTH36jrgMFqL3Fp0TiXK0zu5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Dec 2022 22:31:36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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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빈의 모습 #3 - 온실 속을 걷는 유쾌한 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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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빈과는 의식주에서 관객과 운영자로 만나 이제는 작가와 운영자로 꽤 많은 협업을 했다. 유쾌한 발걸음, 끊이지 않은 웃음, 존중이 담겨있는 어휘, 정빈과 함께한 시간에서 그를 수사할 수 있는 세 가지다. 발걸음, 웃음, 이야기, 이 세 가지를 잘 실현할 방법은 산책이다. 걷고 이야기 하다 보면 가장 자연스러운 정빈의 면모가 담길 수 있을 것이다. &amp;lsquo;모습&amp;rsquo;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9WuXeenEOE1vRCWZOwYWRblD4T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00:41:42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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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빈의 모습 #2 - 모눈종이 위의 뼈</title>
      <link>https://brunch.co.kr/@@55FI/9</link>
      <description>정빈의 작업실은 나에게 매우 익숙한 공간이다. 이번 &amp;lsquo;모습&amp;rsquo;의 촬영을 앞두고 정빈에게 작업실 공사로 인해 촬영 일정을 조정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오늘 말끔해 졌을 공간을 기대하면서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진부한 이야기지만 작은 공간에서도 활용 여부에 따라 새로운 공간이 태어나기도 한다는 것을 새삼 다시 상기하게 된다. 작업실 환경이 열악하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5FI%2Fimage%2FRtQhepuC4guEr0VytU1UZgYa0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Oct 2022 23:56:56 GMT</pubDate>
      <author>소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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