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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초록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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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최초록별입니다. 저는 요상하고 범상치 않은 이름으로 솔직한 글을 써보려 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7:22: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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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최초록별입니다. 저는 요상하고 범상치 않은 이름으로 솔직한 글을 써보려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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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plusmn;] 에필로그: 가난이 만들어 낸 윤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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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난은 삶의 얼굴에 얼마나 오랜 그림자를 지니게 하는가. 가난이 한갓 찰나에 지나지 않았다해도 가난은 삽시간의 태풍처럼 그 인생을 이곳저곳 파여 놓고 만다. 도저히 개인의 힘으로 막을 수 없을 듯한 천재지변이 인생을 휩쓸고 지나가 버리고 나면, 울퉁불퉁해진 삶의 윤곽을 반듯하게 만들기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가난했던 나는 생활 수준이 떨어졌고, 한정된</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42:55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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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자력으로 이동하는 라이프스타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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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자력으로 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력 이동이 뭐냐면, 오로지 내 발의 동력만을 가지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발로 구르는 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는 것. 나는 그렇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좋아하다 보니 꽤 잘한다. 시간이 괜찮을 땐 비교적 먼 거리도 자력으로 이동하곤 한다. 이제는 나만의 몇 가지 이동</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42:55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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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솔직한 라이프스타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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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은 사는 지역을 크게 떠나는 첫 경험이다. 온통 새로운 것이 신입생을 기다린다. 새로운 지역, 새로운 학교, 새로운 공부, 새로운 사람들. 따뜻한 봄 캠퍼스는 대학동아리 신입 부원 모집이 한창이었다. 나와 친구 역시 신입생이었기 때문에 이곳저곳 동아리 홍보부스를 구경했다.  그중 한 부스에서는 신입 부원 설문지를 받고 있었다. 가입하지 않아도 되니 일단</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42:54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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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정적을 덮어 심플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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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에서는 못 본 척하고 싶어도 못 본 척하지 못하는 게 많다. 어쩔 수 없는 것들, 눈에 거슬리는 것은 너무나 많다.  나는 이럴 때 2가지 방법을 쓴다. 바로 공허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공허를 위해 어둠을 덮거나, 정적을 덮는다.  이 글에서는 그중 정적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 나는 정적이 좋다. 정적 속에서 내 행동만이 소리를 내는 게 좋고, 예상되는</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42:54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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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덮어놓고 못 본 척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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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번 이사를 다니다보면 어떤 짐과는 헤어지기도 하고, 어떤 짐과는 다음을 기약하기도 한다. 이삿짐을 챙길 때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해 온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헤어지고는 했다. 가족 외에도 계속 함께 해 온 동거인이 하나 더 있었으니, 그 이름은 곰팡이였다.  내 인생의 3번째 집은 늘 그래왔듯 다세대주택이었다. 1층에는 술집이 있는 데다, 3층까지</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42:54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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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버스에서 즐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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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늘 그렇듯이 퇴근길 버스에는 사람이 가득 찬다. 그러다 보면 가끔은 앞문으로 탈 때가 있다.  앞문에 오르면 역시나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버스 기사님 근처에 서 있게 된다. 손을 쭈욱 뻗어야 겨우 승차기에 버스카드를 찍을 수 있을 수 있는 그 자리.&amp;nbsp;앞문에서 매우 가까운 자리. 위험해서 평소에는 좀처럼 서 있을 수 없는 이 자리. 만원 버스를 탈 때, 이</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42:54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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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버스에서 버티기</title>
      <link>https://brunch.co.kr/@@56OA/8</link>
      <description>나는 한 평생 경기도 안의 작은 시에 살았다. 그러다 대학을 서울로 다니게 된 순간부터&amp;nbsp;꾸준하고 반복적인 이동루틴을 갖게 되었다.  지하철을 1시간 정도 타고 마지막 종점에서 내리면 긴 횡단 보도 건너편 끝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집으로 가는 버스는 단 2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은 보통 15분에서 20분이지만, 항상 버스 2대가 동시에&amp;nbsp;정류장에 도착한다.</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42:53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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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신뢰를 되살리기</title>
      <link>https://brunch.co.kr/@@56OA/20</link>
      <description>심리상담선생님이 말해주셨던 것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amp;ldquo;애기들이 정말 갖고 싶은 게 있을 때요. 갖고 싶은 걸 말했는데, 그런데도 갖지 못하면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아시나요?&amp;rdquo;  - 글쎄요, 갖고 싶다고 조르지 않을까요?  &amp;ldquo;졸라보고 설명해봐도 갖지 못하면요?&amp;rdquo;  - 음&amp;hellip; 포기하나요?  &amp;ldquo;아니요. 가질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순간부터 갖고 싶지 않은</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42:53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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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가난은 아직도에 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6OA/10</link>
      <description>당연히 21세기에도 가난한 사람은 있다. 어디에 있냐면 지금쯤에는 아마도... 과거에 있을 것이다.  지금이 2022년이니까, 저 사람은 1982년, 저 사람은 2003년, 그리고 저 사람은 2012년쯤을 사는중이겠지.  도대체 무슨 소리 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나는 이렇게 말하는 누군가를 상상해본다. 눈앞으로 미간이 살짝 찌푸려진 얼굴이 그려진다. 내</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42:53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guid>https://brunch.co.kr/@@56OA/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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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프롤로그: 솔직하게 말하는 가난</title>
      <link>https://brunch.co.kr/@@56OA/15</link>
      <description>&amp;quot;안녕하세요. 최초록입니다. 저는 가난합니다.&amp;quot;  자신을 소개할 때 다양한 자리에서 다양한 수식어로 나를 소개했지만, 한 번도 가난과 엮어 말한 적은 없다. 심지어 가난한 학생들을 모아 장학금을 주는 장학재단에서조차 나를 가난으로 설명한 적은 없었다. 얘도, 쟤도, 나도 똑같이 가난한 사람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가난에 대해 떠드는 것만큼 식상한 게 어디 있겠</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42:53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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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09. 조별과제의 친절한 여자 - 손해를 감수하고 협력하던 선의가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6OA/18</link>
      <description>학교를 너무 열심히 다녔나 보다. 교수님이 다음 학기에 &amp;lsquo;자신의 특별 수업이 열리니 꼭 수강하라&amp;rsquo;는 말을 하려고 나를 교수실에까지 불렀다. 아무래도 내가 뭔가 단단히 잘못 산 게 분명했다. 내 얼굴이 점점 어두워지는 걸 아시는지 모르는지, 아는데 못 본 척하시는 건지. 교수님은 오직 &amp;lsquo;그 수업이 미래 진로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며, 그 수업에는 자신이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A%2Fimage%2FJw441zMf8lefiXXqC4QY4eylQw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7:47:42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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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하굣길의 친절한 여자 - 그 친절은 과분한 안도감을 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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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다닌 고등학교는 집에서 가까웠다. 걸어서 15분 정도. 대신 꽤나 외진 곳에 있었다. 골목을 쭉 타고 터널 하나를 지나야 학교 하나가 겨우 덜렁 있었기 때문에, 학교 정문까지 데려다주는 버스는 겨우 마을버스 한 대였다. 등교할 때는 여러 정거장에서 모여든 학생들이 하교할 때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쏟아져 나왔으므로 버스 탑승은 치열했다. 치열한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A%2Fimage%2FcsAlNxK1j0yRlV_odDKB8zmyaQ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7:47:42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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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버스 정류장의 친절한 여자 - 남을 돕는다는 건 미래의 나를 돕는 일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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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은 동생이 상기된 목소리로 집에 들어왔다. 빗방울에 조금 젖은 어깨에도 굴하지 않고 잔뜩 미소 짓고 있었다. 두 뺨은 상기되어 있고, 두 눈이 반짝거렸다. 친구네 집에서 하루 자고 와서 기분이 좋은 걸까 싶었다.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 내가 묻자 동생은 오늘 행복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들을 거냐고도 물었다. 신나게 고개를 끄덕였다. 얘기가 긴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A%2Fimage%2FStc024rLnI_vQoVGZP1GP2VHCT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7:47:42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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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술자리의 친절한 여자 -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 다정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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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생들이 입을 모아 꿈도 꾸지 말라는 &amp;lsquo;대학교의 유정 선배&amp;rsquo;.  내 여자를 배려하고, 실수는 여유롭고 센스 있게 넘겨주고, 위험 상황에서는 상대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그야말로 다정함의 교과서. 바로 그 &amp;lt;치즈인더트랩&amp;gt;의 &amp;lsquo;유정 선배&amp;rsquo;가 Y의 별명이었다.  Y로 시작하는 성씨가 같다고 Y가 유정 선배로 불린 건 아니다. 정말 행동이 유정과 닮아 얻은 별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A%2Fimage%2Fkk_s332lOZZU2SnxRYZSbtZwfj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7:47:42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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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문고리의 친절한 여자 - 공공의 적을 두고 친절과 다정으로 싸워나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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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생리통이 매우 심한 편에 속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책상에 엎드려 끙끙거리는 내 모습은 친구 모두에게 유명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자체 휴강이 가능해 사정이 좀 더 나았지만 앓아야 했던 건 여전했다.  2017년의 가을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주말이었지만, 격 달로 오는 생리통에 한참을 끙끙거리며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그 당시 나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A%2Fimage%2FmFCVo3skygXqipKYfQoLeT_syS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7:47:41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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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충전기로 이어진 친절한 여자 - 선의를 선의로 돌려받은 경험은 즐겁기만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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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배우 이주영님을 좋아한다. 우연히 보게 된 셀카 사진에 반했고, 인스타그램에 적힌 맥딜리버리 알바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나도 오토바이를 너무 사고 싶었어서 자체 7일 근무(회사 5일+알바 2일)를 하던 터라 너무 멋있어 보였다. 나는 타려고 돈을 모았는데, 배우님은 타면서 돈을 모으고 있어! 심지어 잘 뽑지도 않는다던 여자 라이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A%2Fimage%2FU83hCj32o1UefuA3Sjj4zCboLI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7:47:41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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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한라산 등산길의 친절한 여자 - 그 친절에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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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한라산이 높은 산인지 몰랐다. 산행 난이도가 뒷산 타는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다. 이 얘기를&amp;nbsp;하면 듣는 사람 10명 중&amp;nbsp;10명이 나를 향해 인자한 웃음을 띠고 만다. 허허, 당신의 무식에 경의를 표합니다.  웃긴 얘기를 위해 과장하는 게 아닌가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amp;nbsp;한 치의 거짓 없이 정말이었다. 물론 나도 한라산이 국내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는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A%2Fimage%2Fzyy8VxDZ4IYULarLf4Vo9Qmwp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7:47:41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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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학교 운동장의 친절한 여자 - 대가 없는 선의는 햇볕에 반짝반짝 빛이 났다</title>
      <link>https://brunch.co.kr/@@56OA/3</link>
      <description>중학교 때 나는 맹랑한 꼬맹이였다. 어떤 점에서 맹랑했냐면, 뭐든 잘하기를 꿈꿨기 때문이다. 그 당시 만능맨/만능걸은 힙HIP의 상징이었다. 그 시절 한참 유행했던 책 '뭐는 못하는 아이, 뭐는 잘하는 아이' 시리즈&amp;nbsp;제목처럼 말이다. 나는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 아이를 꿈꿨고, 그게 내가 학교가 끝난 뒤에 운동장에 남아 있던 이유였다.  며칠 뒤의 축구 수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A%2Fimage%2FpQrI5Vf7QdD4Zz_eq299RCvmZ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7:47:41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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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01 퇴사 버스 안의 친절한 여자 - 작은 친절은 모든 서사를 단 한 번에 반전시킬 수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6OA/2</link>
      <description>건물 밖에는 아직도 빗방울이 쏟아지고 있었다. 퇴사 날에 비가 쏟아질 게 뭐람. 재앙이다. 재앙. 울고 싶은 건 나인데 왜 하늘이 우는지 알 수 없었다. 나 대신 울어주려나 보다 하면서 창문 밖의 빗방울을 관찰했다. 울다 그칠 기미는, 음, 없군. 우는 하늘은 그대로 내버려 두고 팀원분들의 마지막 배웅이나 실컷 즐겼다.  우산을 펴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OA%2Fimage%2F1A0JuyluYixoV72e8tWYm_N7-B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7:47:40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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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 불쑥 다가와 다정을 주고 갔던 모든 여자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56OA/1</link>
      <description>살면서 그런 이야기를 몇 번 들었다. '여자가 많은 직장은 다니기 힘들어. 서로 간의 견제가 장난 아니더라고'. 또는 '솔직히 여자들 싸우는 거 보면 남자들보다 더 해, 독기가&amp;nbsp;무서워' 같은 이야기. 소위 말해 '여적여'. '여자의 적은 여자다'라는 오래된 프레임 말이다.  가끔 미디어가&amp;nbsp;세상이 온통 불친절한 사람 투성이라고 소리칠 때면, 나는 그 오래되고</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7:47:40 GMT</pubDate>
      <author>최초록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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