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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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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 사람, 캠핑, 글쓰기, 낯설지만 설레는 일, 다정한 말,  당신과의 눈 마주침을 좋아함. 여전히 내일이 기대되는 소박한 월급쟁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6:24: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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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사람, 캠핑, 글쓰기, 낯설지만 설레는 일, 다정한 말,  당신과의 눈 마주침을 좋아함. 여전히 내일이 기대되는 소박한 월급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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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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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뻐할 일도 없고 슬퍼할 일도 없다덕분에 설레었고 때로는 위안을 얻었다아무 기대도 하지 않을 땐 오히려 사소한 것들이 좋았다욕심이 생겨나기 시작하자 다시 스스로를 상처입히기 시작했다내 마음을 다 했으니 더 이상 주저할 이유도 없다나는 내 방식대로 살아갔으니 지난 시간을 후회하지도 않는다이제 남은 일은 고요히 떠나는 것뿐이다지금껏 그래왔듯이.  나는 너를 떠</description>
      <pubDate>Mon, 05 May 2025 06:53:46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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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에 머무를 것 - nunc sta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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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삶은 그 모든 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환희의 순간을 기꺼이 내어준다&amp;ldquo; - [노멀피플]  여행지에서 만나는 장면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순간이 있다. 어디를 갈지, 무엇을 먹을지 끊임없이 계획하고 검색하는게 버리고 싶지만 버리고 못하는 행동 양식이다. 그러지 말아야지, 길을 걷다가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봐야지,라고 스스로 되뇌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bsWtn6FG0ImOfSt9Hjx73lEh1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Oct 2024 05:20:08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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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착의 끝을 잡고 - 날씨 요정의 퇴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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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괜찮아 나랑 가면 비 안 와, 난 날씨 요정이거든&amp;rdquo;  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지 꽤 오래되었다. 실제로 여행 다니면서 날씨 걱정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심지어 비가 오다가도 내가 돌아다니면 비가 그쳤다. 그런데 요즘은 날씨요정님이 날 떠나가셨나 보다. 요즘 여행인구가 많아져서 바쁘신 건가, 이번 제주 여행이 오늘로 4일째인데 해를 봤던 날이 하루 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jlrh3pcBBhgmUk0T_oGg1zFWnP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04:48:35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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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끝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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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엇을 바라 땅끝으로 달려갔는지 모른다 실패한 자가 되어야만, 세상에 낙오한 자가 되어야만 땅끝에 설만한 자격이 생기는 거라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땅끝이 아니라 땅의 시작이라는 희망찬 메시지는 너무 식상했고, 땅끝은 나의 나락과 우울을 나와 함께 바다 저 바닥까지 처박아주길 바랐다 다시는 떠오르지 않도록  아무것도 없다던 땅끝에는  모노레일과 관광객과 음식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UF4UbfMxFhA8CwBxMbC_5gcw-5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Oct 2024 11:17:57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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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 하나에 얼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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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카이막을 먹으러 버스를 타고 카페에 왔다. 이번 제주행은 벌써 11번째였지만 제주에 와서 버스를 타 본 적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나는 상기되어 있었다. 제주는 아무리 와도 매번 새로워서 좋다. 내가 탄 버스는 시외버스처럼 4열 좌석으로 이루어진 버스였다. 앞에서 두런두런 들리는 이해하지 못하는 제주도 사투리가 정겨웠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10분 정도 밖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nePTKA2lJZ3HbsgXNVln17x3Tc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Oct 2024 03:41:13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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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고 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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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에 정신의학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 대단한 일인 것 같지만 사실 대단한 일도 아니다. 초진 예약 전화를 했더니 한 달 뒤에 전화하라는 걸 보면 이비인후과만큼 정신의학과를 찾는 사람도 많은 모양이다. 원래 예약 시간은 5시였지만 가서도 30분을 기다렸다. 이렇게 마음에도 감기가 잘 걸리는데 그간 왜들 그렇게 아등바등 살고 있었을까.  그래 솔직히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KlHPsbVYcO6hU_rsvpNybPg7Zh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Aug 2024 10:45:12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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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이렇게 하라는 게 많아 - #치앙마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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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가성비를 따지다 보니, 더 나아가 최근에는 가심비를 넘어서 시간을 따지는 말인 &amp;lsquo;가시비&amp;rsquo;까지 나오는 말이니 일정 가격을 지불하고 얻는 대가에 대해서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는 게 당연시되고 있다.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개인으로서 이는 반드시 필요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태도이며 나 역시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최대한 돈을 적절하게 쓰도록 사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nB2Z0wLAXpTG8stSneWxjH_Lju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an 2024 10:18:10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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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지에서 만나는 FOOD - #치앙마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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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소에는 먹지도 않던 음식을 새롭게 접하게 되는 게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라고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맛집 같은 건 찾아다니지도 않고, 더군다나 줄 서서 밥 먹는 일 따위는 절대 하지 않는 내게 여행지에서 맛집 찾아다니는 거라던지,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는 건 관심 밖의 일이다. 적당히 먹을만하면 되고(그래도 맛있는 건 귀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WHFzh7Uumxwe-VlVjlpfwPTNxp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Jan 2024 04:48:54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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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리어와의 사투 - #치앙마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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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지금 치앙마이에 있다. 태국에 온 지 오늘이 벌써 5일째다. 작년에 친구가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이 한 걸 보고 지난여름 무작정 표를  끊었다. 한 달까지는 아니고 24박 정도? 이번 여행의 목표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었으니 오기 전에 알아본 것이라곤 숙소 밖에 없다. 뭐 길바닥에서 잘 수는 없으니까. 그렇다고 완벽하게 무계획으로 떠나서 숙소를 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rVzRznuCHDqqul_xF9EruR0Acl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an 2024 09:31:52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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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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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했다. 미안하다는 말을 듣는 건 그보다 18배쯤 더 싫어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순간, 자신이 책임져야하는 행동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 같았다. 비겁하다고 생각했다, 미안다하는 말 뒤에 숨는 일은.  미안하다는 말을 않아도 되게 미안한 일을 만들지 않으면 되는거라고 말 뒤로 숨어버리는 비겁하고 부끄러운 일따위 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QpufiUMSg6wN9ZbidmjgFJq2H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Sep 2022 12:15:07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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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치의 의심 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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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 것 그대로의 몸뚱이와  간절한 마음 밖에 없었다, 너와 내가 마주한 순간엔.  허공으로 사라질 걸 알지만 어떻게든 소원하고 싶었다, 기약없는 약속의 말들을.  허물어지는 매일매일을 속절없이 바라보고만 있다,  가늘게 떨려오던 너의 손끝   날 것 그대로의 떨림을 다시 쌓아올려야지 다시 무너지더라도  한 치의 의심 없이 한 치의 의심도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pWIlhV_2PlwsRrotYQqVQnp2z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Jul 2022 12:07:07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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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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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리 쉽게 부서질까 두려워 끝도 없이 사랑을 되뇌었다는 걸  수없이 약속했던 꿈결 같은 미래도 흩어지리란 걸  내 것이 될 수 없기에 더욱 간절히  내 것이길 바라는 걸  이 시간이  그저 추억으로 남게 되리란 걸  내가 아니라도 아니 내가 아니었다면 더 행복할 거라는 걸  이 모든 게  욕심이라는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2nN4g0-4rgTFWf6hTf7PKwXKA8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Jul 2022 11:11:04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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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와 여자 - 그 간절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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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사이를 인정하지 않는 건 너잖아 진홍빛 우산 아래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아니 절규했다고 말하는 게 맞을 것이다.  관계를 망치는 건 늘 나였다.  라고 그녀는 잠시 생각했다. 그는 빗속에서 계속 말했다. 아니 절규했다.  한 계절 잘 머물다 가자고 네가 그랬잖아. 그러니까 그냥 가보자고. 나는 안 아픈 줄 아냐고. 나는 감정도 없냐고. 나도 항상</description>
      <pubDate>Mon, 06 Jun 2022 12:54:43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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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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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넌 언제나 날 무너뜨리곤 했다.  철옹성 같이 단단한 마음을 쌓아도  벽을 무너뜨리는 대신 빗물처럼 그 벽을 적셔버렸다.  사랑이 뭔지 아느냐 했을 때 &amp;quot;이런 게 사랑 아니에요?&amp;quot;라는 너의 말은  솟아오른 물줄기가 흩어지는 모양처럼 나를 가장 바닥부터 무너뜨렸다.  생각해보면 이전에도 그 이전에도 나는 네 앞에서 맥없이 무너져 내렸다. 꽁꽁 싸매서 보이지</description>
      <pubDate>Mon, 30 May 2022 04:51:40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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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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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붉은 달을 보았다. 붉은 달을 담고 싶어, 한참을 달려갔다.  눈이 맑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능글맞은 여우가 되어 있었다. 이제는 좋은 사람에게도 덜 좋아하는 척을 하게 되었고, (아직 잘 안되긴 하지만) 싫은 사람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짧은 대화도 할 수 있다. 너의 적당한 곤란함 쯤은 모르는 척 넘어가기도 하고, 괜히 다 알면서도 눈치 없</description>
      <pubDate>Sun, 17 Apr 2022 07:41:07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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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도 아닌 것이 - 에세이도 아닌 것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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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다 혹은 시를 짓다 는 행위 자체가 가져오는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다.  올 겨울, 글을 써보기로 다짐하면서 20편 정도의 글을 썼다.  가볍게 일상을 기록하고자 하는 마음이었건만 어째,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비평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완결된 형태의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과 압박에  이야기가 정리되지 않으면 차마 글을 시작하기 어려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KwEnnFu8Vb3UzH2qOqXYNjXmq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pr 2022 07:32:24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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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행의 슬픔과 기쁨 - 열흘 간 제주에 살았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9WC/21</link>
      <description>나 같으면 보내줘도 안 가겠다.     라고 엄마가 말했다. 제주도에서 지낸 지 1주일째 되던 날, 서귀포 올레시장 바로 앞에 있는 소박한 호텔에서 묵는 날이었다. 오늘이 지나면 남은 4일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야 했고, 그럼 방 안에서 뭘 먹기가 곤란하니 오늘은 꼭 딱새우를 사서 먹겠다고 다짐한 날이었다. 어제 가본 올레시장에는 딱새우를 2만 원 이상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uJvsFqDtssbE8mI9IPk3YBSwyT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Feb 2022 13:46:27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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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함에 대하여_어느 돈까스 집에서 - 열흘 간 제주에서 삽니다 5</title>
      <link>https://brunch.co.kr/@@59WC/25</link>
      <description>이전 글에서 '필요한 만큼의 친절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우리는 글 그렇게 친절해야만 할까? 왜 그렇게 친절에 집착하는 걸까. 오늘은 원래 어승생악에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야외 활동은 내일로 미루고 (오후 1시 50분인 지금 비는 그쳤다. 안되는데... 계속 와야 하는데...) 비를 핑계 삼아 돈가스 맛집으로 향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pdl-RMtpqUrr3MMhee6wd0ihZ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an 2022 05:24:32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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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적당한 거리감의 숙소를 찾았습니다 - 열흘 간 제주에서 삽니다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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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저께부터 3일간 묵는 곳은 협재해수욕장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이다. 이전에 갔던 게하와 달리 적당히 규모도 있고, 나름 사장님의 철칙 아래 엄하게(?) 관리되는 2층짜리 숙소이다. 오션뷰라고 해서 높은 곳인가 했는데, 그렇다기보다 큰길에서 약간 골목으로 들어간 곳에 있어서 바다 쪽으로 방향이 나 있었다. 그래서 내 방은 1층인데도 불구하고 비양도와 협재 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wb7l6viY_7_qfJvKt5dE5pSzlI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an 2022 03:40:26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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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습니다. - 열흘 간 제주에서 삽니다 3</title>
      <link>https://brunch.co.kr/@@59WC/23</link>
      <description>벌써 제주에 내려오고 여섯 밤을 잤다. 이제 4번의 밤을 더 보내면 다시 육지로 가야 한다. 처음에 제주에 왔던 한 3일간은 바다를 엄청나게 봤다. 하루 만에 북부에서 서귀포로 내려와야 했기에 동부 해안을 지나오면서 바다 구경을 질리도록 했다. 아니 질린 줄 알았는데 바다는 아무리 봐도 안 질리더라. 종달리 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그렇게 예쁜지 처음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WC%2Fimage%2F9E3nl6vDiQhZs5DQSHiMwUEzX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Jan 2022 03:55:39 GMT</pubDate>
      <author>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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