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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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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여행 이야기를 주로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6 May 2026 02:47: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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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여행 이야기를 주로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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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뎅국 - 청산할 수 없는 부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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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추운 겨울에요. 하얀 입김이 담배 연기와 구별 안 될 정도로 몽실몽실해지고 두터운 양말을 신어도 발끝이 얼얼하게 시린 겨울 말입니다. 그런 날 포장마차의 살짝 열린 바람막이 틈새로 굴뚝처럼 풀풀 피어오르는 열기를 본 적 있으시죠? 네. 오뎅 국물에서 올라오는 바로 그 열기요. 분명히 말하건대 한 번도 그 앞에서 발을 멈추지 않은 사람은 코가 없거나 눈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HzQXo6ZEOb3qooZr1tBRYdegs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Feb 2019 12:34:24 GMT</pubDate>
      <author>황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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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 루이의 다리가 막힌 날 - 언제쯤 부끄럽지 않게 여행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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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 루이에 가기로 결정했을 땐 그 곳이 작은 섬마을이라는 것을 알 뿐이었다. 작은 마을을 좋아하고 바다는 더더욱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마침 가는 길목이기도 했다. 나는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에서 잠시나마 여독을 풀 수 있길 기대하며 생 루이행 차에 올라탔다.   허나 생 루이에서의 일정은 시작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시내까지 택시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iA%2Fimage%2FHhqJbso330gfmBx2mPLejSzVW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Feb 2019 11:41:41 GMT</pubDate>
      <author>황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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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쏘의 추억 - 사진 한장으로 각인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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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쏘는 엄연히 말하자면 도시도 마을도 아니었다. 모리타니아와 세네갈 국경에 위치한 이 곳은 출입국 사무소가 있고, 환전소가 있고, 간단한 노점상 몇 개와 수많은 사기꾼이 진을 치고 있는 국경지대였다. 여느 접경지가 그렇듯 시끄럽고 활기찬 공기가 가득했지만&amp;nbsp;여행자로서는 '사기당하지 않고 통과하시오' 라는 퀘스트가 붙은 클리어 포인트로 보일 뿐이었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iA%2Fimage%2Fz1kpSN01zhQ4cRF4tmadrvH7r4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Oct 2018 08:14:55 GMT</pubDate>
      <author>황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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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혁명 후의 카이로 - 2011년, 혁명이 끝난 직후의 카이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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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1년 2월 11일, 나는 카사블랑카의 유스호스텔에 묵는 중이었다. 호스텔 로비에는 아랍의 뉴스채널인 알 자지라가 항상 켜져 있었으나 알 수 없는 아랍어가 나오는 방송을 눈여겨 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건 숙소에 묵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하지만 그 날, 오렌지가 잔뜩 든 검은 비닐봉투를 흔들거리며 로비에 들어섰을 때는 평소와 달리 TV 앞에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iA%2Fimage%2Fv0Z4502nBRp3VXjVjcIo4niy48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Sep 2018 21:24:14 GMT</pubDate>
      <author>황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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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르셀로나의 어느 아침 - 잠옷 바람으로 그라시아 거리에 앉아</title>
      <link>https://brunch.co.kr/@@59iA/8</link>
      <description>&amp;quot;방이 아직 준비 안됐어요. 짐은 맡겨두고 두시간 있다 오세요.&amp;quot;  잠옷 차림에 씻지도 않고 부스스한 머리를 한 나에게 리셉션 직원이 말했다. 나는 잠이 덜 깬 눈을 꿈뻑거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amp;quot;그냥 방만 바꾸는 거라면서요. 바로 바꿔주는 건 줄 알고 씻지도 않고 나왔다고요.&amp;quot;  체크인할 당시부터 2박 후 방을 바꿔야 한다고 통보받긴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iA%2Fimage%2Fld1cuPkkTIP3wAqBbzhA2CYO4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Sep 2018 10:50:53 GMT</pubDate>
      <author>황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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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상 여행해왔던 것처럼 - 방콕의 도미토리에서 느낀 향수</title>
      <link>https://brunch.co.kr/@@59iA/9</link>
      <description>2017년 추석, 나는 유례없는 열흘 간의 연휴를 즐기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열흘치 일을 당겨 한 것처럼 바빴던 나날을 보내고 퇴근하자마자 집에 들러 가방만 들고 나왔으니 응당 신이 나야 하지만 사실은 특별히 설레거나 즐겁지 않았다. 공항철도에 몸을 싣고 멍하니 창 밖을 쳐다보는 나는 퇴근길 지하철에 탔을 때보다 더 심드렁했다. 무엇이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iA%2Fimage%2FPF-BS7cUJt2Tu5Ve0ScQwx3egH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ug 2018 01:36:08 GMT</pubDate>
      <author>황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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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하지 않음에 감사하며 - 이스탄불의 어느 밥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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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잊을 수 없는 추억은 모든 감각을 담고 있다.  추운 겨울날, 엄마가 아랫목에 미리 깔아둔 요 밑에 들어가 뜨끈하게 배를 지지며 귤을 먹던 기억. 땀이 날 정도로 뜨거운 아랫목과 묵직하고 푸근한 요의 무게감, 부들부들한 귤의 촉감과 상큼달달한 맛, 귤즙으로 노랗게 물든 손 끝의 시큰함과 그 찌르는 듯한 향기. TV에는 어김없이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가족오락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iA%2Fimage%2FSJXAcZSuW0VihCeb_F_8lsLwdT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ug 2018 11:19:04 GMT</pubDate>
      <author>황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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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주일짜리 인생 - 나는 살기 위해 행복해져야만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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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느 직장인들이 그렇듯 일요일 밤이면 생각이 많아진다.  또 끔찍한 월요일의 시작이구나. 일주일을 잘 버텨낼 수 있을까. 버티고 버텨서 금요일을 맞이하면 또 주말이 의미없이 지나가고 끔찍한 월요일이 돌아오겠지.  나는 일주일을 살아간다. 일생도, 일년도, 한달도 아닌 일주일이 내 삶에 존재하는 유일한 시간감각인 것처럼 살아간다. 아마 당신 또한 그럴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iA%2Fimage%2F_GoFsKhnSN4aK8OO4X3LZn-3M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ug 2018 21:37:00 GMT</pubDate>
      <author>황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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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리타니아 가는 길 - 모리타니아 국경을 넘는 50시간의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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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을 하다보면 한국에 있을 때와 시간 개념이 달라진다. 이동하는데 5시간이면 꽤 가까운 것이고 10시간이면 갈 만한 거리, 20시간이면 조금 멀다고 느껴진다. 30시간 이상 정도가 되어야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된다.  모로코와 모리타니아의 국경 도시인 다클라에 도착했을 때는 장시간 이동에 상당히 지친 상태였다. 라바트에서 라윤까지 20시간, 라윤에서 다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9iA%2Fimage%2FQY6HRAUrRAaTnEGF64YOBXCWfY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ug 2018 21:31:52 GMT</pubDate>
      <author>황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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