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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등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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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에서 산 채로 올라와 육지에 거주 중이다. 오랜 기간동안 시를 썼고 현재는 판교에서 게임 스토리를 쓰고 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22:49: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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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에서 산 채로 올라와 육지에 거주 중이다. 오랜 기간동안 시를 썼고 현재는 판교에서 게임 스토리를 쓰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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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 세계관은 어렵다 - 퀘스트를 쓰는 자의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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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대 구어체 대화만 써본 내가 게임회사 사원이 되고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은 내가 한번도 써보지 않은 시대의 인물에 몰입해서 글을 써야할 때였다. 중세시대의 기사단원의 마음에 몰입해 글을 써야 했고, 처음엔 당연히 서툴었다. 대학에선 판소리 전집을 읽는 강의만 골라 수강하고 클래식이라곤 정선아리랑만 들어온 내가 가문과 괴물과 마법의 전쟁을 무슨 수로 써낸단</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3:29:37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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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쥐뿔도 모르지만 사랑하려고 합니다 - 게임 만드는 사람들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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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실만이 가장 우리를 덜 다치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며, 학부시절 때부터 즐겨 읽었던 악스트 2호 인터뷰에서 공지영 작가 인터뷰의 일부다. 길을 잃을 때마다 이 말을 생각한다. 그러면 무슨 일이든 보이지 않던 길이 보이는 느낌이다. 나는 글을 쓸 때나 생각 정리가 필요할 때, 답을 잃을 때, 또는 오답과 정답 사이의 어느 곳에 서있을 때 이 말을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qNY7cBYTgknaKrKABuxvArCvpOw.jpg" width="339" /&gt;</description>
      <pubDate>Mon, 29 Aug 2022 08:38:57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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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퀘스트도 재밌으면 읽는다니까요 - 아오 진짜</title>
      <link>https://brunch.co.kr/@@5AzY/30</link>
      <description>A 팀원과 함께 저녁을 먹은 어느 날, 그는 내 첫인상이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해왔다. 몰입도가 엄청나고 말이 없고 지치지도 않는지 매일 야근을 하는 모습도 신기했다고. 그분은 내가 집중할 때 삼백안이 된다는 사실까지 잘 알고 있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첫 번째로 든 생각은 '눈을 제대로 뜨고 다녀야겠다'였고, 두 번째로 든 생각은 '아무리 그래도 흰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MZRb0Lf-aTpjfVB2SjBn3ITe2g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Aug 2022 14:20:47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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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의 파도 - 그리고 계속 걷는 자들</title>
      <link>https://brunch.co.kr/@@5AzY/32</link>
      <description>엄마는 날 늘 기다리게 했다. 한번은 운동회 때 점심이 지나서도 엄마가 오지 않아 학교에서 빠져나와 집에 찾아간 적이 있다. 엄마는 놀랍게도 그 시간이 되도록 내가 먹을 도시락을 만들고 있었다. 나는 결국 집에서 만들다 만 유부초밥을 먹었고 엄마와 함께 학교로 돌아갔다.   그러고서 나는 엄마가 보란 듯이 열심히 뛰어다녔다. 하지만 엄마는 내가 달리는 운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_QN7m_blpbNWOsEA32UiBYn6C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Aug 2022 08:23:11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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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바람의 나라 그리고 게임</title>
      <link>https://brunch.co.kr/@@5AzY/29</link>
      <description>330일 전은 내가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게임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하던 시기다. 그때부터 나는 회사 일 외의 다른 글을 쓰지 못하게 됐다.   게임 시나리오와 시가 다르다는 자의식 가득한 글을 쓰고 싶지는 않다. 그냥 330일동안 일 외에 글 한 편도 못 쓸만큼 너무 피로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글을 쓰는 대신 배달 음식을 먹고(주로 해물찜이랑 회) 잠 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YAyZNMawaJz4FRdpgTbK-veh_as.JPG" width="42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y 2022 18:05:31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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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 인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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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누군가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는 게 좋다. 사람의 모습으로, 불완전한 언어로만 겪었던 사람이 분명하게 보이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아기가 아니라, '새끼'일 때 모습이라서 말이다. 몇 개의 어린 시절 사진은 내가 잃어버렸고, 몇 개는 엄마가 창고에 뒀다가 창고에 비가 새 다 버려버렸다.   엄마는 비에 젖어 망가진 앨범을 보고 무척 속상했다고 말했다.</description>
      <pubDate>Wed, 09 Jun 2021 13:21:25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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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취업의 느낌 - &amp;quot;망했다. 나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5AzY/27</link>
      <description>&amp;quot;망했다. 나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amp;quot;  작년 여름, 나는 친한 대학 선배에게 이런 카톡을 보냈다. 학교를 다니면서 얼마 안 되는 돈을 절약하는 데에 온 생각을 쏟는 데에 집중하며 살다 보니 졸업이 다가와 있었다. 인턴을 하고 교환학생을 다녀온 애들에 비해서 나는 턱없이 부족한 스펙을 가진 상태였다. 그때 알았다, 나는 열심히 산 게 아니라 애쓰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mN5Gi0T6Th1es4Ll_cSP6tE4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Mar 2021 14:04:17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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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살지 않아도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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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학원 없이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을 갔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월세를 벌어 대학을 다녔다. 이런 삶을 어필해서 회사에도 어렵지 않게 입사했다. 나는 쉽게 사람들에게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받는다. 칭찬 받는 게 기쁘면서도 가끔은 그래도 되는 걸까 싶다. 살고 싶은 인생 같은 게 없었다. 살고 싶지 않은 인생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지금이 아무리 힘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xQcLoDDzOniyTo06CIEv8xmZ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Jan 2021 11:41:39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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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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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너를 만나는 건 힐링이야.&amp;quot;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amp;nbsp;방배동에 있다는 맛집에서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통화하다가 그녀가 말했다.&amp;nbsp;그때 나는 고등학교 졸업한 지도 오래 되지 않았어서&amp;nbsp;무슨 뜻의 말인지 알 수 없었다.&amp;nbsp;좋은 뜻인 것 같긴 한데&amp;nbsp;어떤 느낌으로 하는 말인지 알 수 없었다. 내가 천사 같고 온화하다는 말인가? 그런 뜻은 아닌 것 같은데.</description>
      <pubDate>Wed, 04 Nov 2020 08:40:57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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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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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내가 은행을 갔는데, 단정한 아가씨가 있는 거야. 근데 웃을 때 드라큘라처럼 이빨이 그렇더라고.&amp;quot; 아빠가 은행에 다녀와서 한 말이다. 그때 나는 9살인가 그랬다. 아빠는 낯선 종족을 본 것처럼 말했다. 그렇구나. 나는 그러고 말았다. 그때까진 몰랐지. 내가 덧니가 생길 줄은.  나는 이빨을 제때 뽑아야 하는 것인 줄도 몰랐다. 그저 흔들리는 이빨이 있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4cqJXkJF4mHTCx6OO08NgROYDpg.JPG"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Oct 2020 09:32:19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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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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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 집에 놀러 갔다. 그 애는 고등학생 때부터 나와 친했고, 내가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얼마나 고되게 살았는지 알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나는 그 아이에 대해 잘 몰랐다. 내가 고등학생 때 울면서 통화를 할 때도 '자연아, 나도 똑같아.'라는 말이 끝이었다. 하지만 그 말 한마디로 나는 많은 것을 짐작할 수 있었기에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 날은 정말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Tg1o2JzsN9PC1y1EMwHjpKCW7A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Oct 2020 08:18:40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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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마디를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들어야 하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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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 하나를 먹여 살리기에 바빠서 외국에 나가서 살아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국의 문화와 풍경에 관심이 없었다기보다 욕심을 가질 수 없는 처지였다.  어느 날 내가 정말 사랑하던 LA 밴드의 인스타 주소를 알게 됐다.&amp;nbsp;나는 주소를 알자마자 영어로 용기 내 DM을 보냈다. &amp;quot;나는 당신의 한국 팬이고, 7년 동안 당신의 음악을 듣고 있어요.&amp;quot; 왠지 이렇게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BR-imQ5wtjZ4mHc5x11tWdV-3L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Oct 2020 10:22:22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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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악몽을 내게 덜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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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어? 금호여인숙이네.&amp;quot; 우리 집 화장실 문앞에 깔려있는 수건을 보고 친구가 말했다.  &amp;quot;금호?&amp;quot; 친구가 바닥의 수건을 가리켰다. 정말 수건에 '금호여인숙'이라고 적혀 있었다. 엄마가 여인숙에 들렀다가 몰래 가져왔던 것을 내가 아직까지도 쓰고 있었나? 엄마가 젊었을 때 가져온 수건을 내가 성인이 돼서 쓰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이상했다. 제주도에 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yPpeQ-pNtq3rZzzOBbcxl2ooQ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Oct 2020 08:46:44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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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을 어떻게 안 할 수 있지 - 어렸을 때 했던 게임을 오랜만에 보면 강한 향수를 느낀다.</title>
      <link>https://brunch.co.kr/@@5AzY/16</link>
      <description>제주도에 내려오기 전, 8살까지 나는 부산에 살았다. 태어나기도 부산에서 태어났다. 극단적으로 건강한 형제들에 비해 나는 상대적으로 자주 잔병이 있었으나, 또래 애들과 비교하면 그건 사소한 증상이었다. 나는 300원짜리 닭꼬치와 페인트 사탕을 먹으며 잡초처럼 열심히 자랐다.  90년대생 한국 아이들은 동네 친구들과 모여 모래를 만지거나 트램펄린을 타며 하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Zs_Ys5aK1MW-BceA0HNKYw1xKY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Oct 2020 10:11:07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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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유통기한이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5AzY/15</link>
      <description>나는 대학에서 문예창작학과를 전공했고, 학부생활 내내 시를 썼다. 시가 너무 좋아서 그런 건 아니었다. 원래 소설을 쓰고 싶어했다. 하지만 재수생활동안 지켜본 바, 나의 소설은 구데기와 같으며 소설로는 절대 대학을 갈 수 없다는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가 너무 좋아서 시를 쓴 게 아니었다. 나는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했고 그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VjWMejwJ1t4V-XRDBPqzlCfqc0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Oct 2020 06:52:22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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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제주가 아름답지 않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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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추석에도 나는 서울의 자취방에서 혼자 지냈다. 나는 그것이 익숙하다. 낮엔 영어 스터디를 갔고 밤엔 타코야끼와 맥주를 사서 집에 들어왔다. 제주도로 내려가는 대신 추석 연휴에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다는 인터넷 뉴스를 읽었다.    육지 사람들에게 제주도는 아름다운 휴양지다. 갈대가 자라는 오름이 있고, 예쁜 갈대숲이 있고, 근처엔 맑은 바다가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9neXmw_YBqy9C-kKVSpTOD_XRJ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Oct 2020 17:42:48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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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것은 없어</title>
      <link>https://brunch.co.kr/@@5AzY/1</link>
      <description>나는 전형적인 것에 대한 집착이 있다.   연애할 때는 어떤 실수를 하면 안 되고, 친구끼리는 어떻게 행동하면 안 되고, 결혼하면 어떤 기분을 느껴야 한다는 것들.   나는 전형적인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연애를 할 때 보편적으로 하면 안 된다는 실수를 피해왔지만 여전히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됐고, 친구에게 아무리 애써도 늘 다정한 사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rC5r-sT8f_NZCAXSKv9RdrcjcU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Oct 2020 08:19:42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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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 오는 힘일까 - 진실 때문에 싸우고 슬퍼하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진실이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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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클래식에 관심이 많다. 오늘은 조성진의 인터뷰를 유튜브에서 봤다. 조성진은 피아노 연주를 할 때 상을 받지 못 하고 바이올린은 콩쿠르에서 3등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피아노를 고집해야겠다는 생각을 아주 어릴 적부터 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기질이 어디에 적절한지 파악하는 일은 나이에 상관없이 본능적으로 판단이 가능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그건 외부에서 판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SE9a8EzzEmUc_4emLH7T24U-VY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Oct 2020 08:19:29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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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너를 이해하면 사람들은 내가 다치는 줄 알아 - 마음은 너무 쉽게 곤죽이 되는 것이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5AzY/6</link>
      <description>그리스에서는 사랑을 설명하는 단어가 네 가지라는 유명한 얘기가 있다. 신에 대한 사랑,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 친구 또는 형제간의 우애적인 사랑, 성애적인 사랑이 그것이다. 필리아니 에로스니 여러 단어가 있는데, 나는 그 얘기를 들을 때마다 '과연 그리스에서 이 단어들을 '사랑'으로 지칭할까? 한국인이 짜 맞춰서 해석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bzIGsA5HH0UmK5nM42kGirx0j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Oct 2020 08:18:56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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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이 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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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장을 봤다. 딱히 먹고 싶은 요리가 있어서는 아니었다. 예전엔 뭔가 해보고 싶은 요리가 있어서 장을 봤는데 요즘은 요리에 없어서 안 될 부재료를 챙기는 식이다. 가끔은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생각하기도 한다. 우유가 있으면 화채를 만들고, 미역이 있으면 조갯살 미역국을 만든다. 하지만 오늘은 나에게 요리를 생각할 만한 재료가 없었다.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zY%2Fimage%2FtvZ6e47xKVJ4F9vN3Q4iw05W_6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Oct 2020 08:18:08 GMT</pubDate>
      <author>고등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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