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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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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역사를 전공하고 약학대학원에서 학위를 받고 현직 미용사로 일하고 있는, 죽기 전에 책 한권 내는게 마침표이길 바라는 아마추어 작가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3:48: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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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를 전공하고 약학대학원에서 학위를 받고 현직 미용사로 일하고 있는, 죽기 전에 책 한권 내는게 마침표이길 바라는 아마추어 작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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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할 수 없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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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선 식탁 위물티슈가 있고 안경점에서 받은 안경닦이, 텀블러, 아이의 지난 학기 성적표, 피넛소스 한병,  후리카게 몇 종류가 있다.​책상 위도 마찬가지다. 노트북과 블루투스로 연결된 키보드, 로또 두장, 몇 가지 용도가 다른 연고들, 스킨과 로션, 몇 권의 책들이 있다.​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의 3악장이 끝난 뒤 박수치고 싶은 욕구도 있다.</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5:23:20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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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질 결심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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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amp;lt;어바웃 타임&amp;gt;의 주인공 팀의 가족 중 남성들은 만 20세가 되는 해부터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팀의 아빠가 새해 첫날 아침 팀을 불러 설명할 때 이 능력을 이렇게 설명한다. &amp;quot;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야. 내 인생 내에서만 가능하거든. 내가 실제로 있었던 곳과 기억하는 곳으로만 갈 수 있어. 히틀러를 죽인다던가 트로이의 헬렌과 사귈 수는 없지&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F6Wy2lKQJZTe__P_eTxEcAXKp4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14:05:59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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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질 결심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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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영어수업 시간에 주어가 너무 길면 문장이 불안정해서 가주어 it을 세우고 진주어를 뒤로 보내는 가주어/진주어 구문을 배웠었다.  예를 들면 &amp;quot;That his love ended there is true?&amp;quot; (그의 사랑이 거기서 끝났다는 것이 사실일까?) 이 문장에서 That his love ended there이라는 주어가 너무 길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32YeWUMBg55RJUPSptqeQ3FkdB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14:23:43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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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질 결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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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즐겨듣는 음악 리스트에는 약 500여 곡이 있고 이 리스트는 족히 20년 동안 축적된 것들이다. 심사숙고 끝에 최근에 추가되기도 한 곡들도 있지만 오래전부터 쭉 들어오던 것들. 예를 들면 Cold play의 'In my place'나 'trouble' 같은. Landon pigg의 'Look so tired'나 Velvet underground의 '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szclZgdM6bh8z6QgbATt9m1Sr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16:09:15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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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헤어질 결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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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bout time,이라는 영화가 있다.    제일 좋아하는 영화를 꼽자면 이 영화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amp;nbsp;그럼에도 단 한 번도 이 영화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없다. 영화의 플롯이 글로 풀어쓸 정도로 복잡다단하지도 않거니와 글로 써버리면 영화가 가진 그 담백함을 담아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폭풍우 치던 날 올린 결혼식의 행진곡으로 울리던 &amp;nbsp;'il m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BlBs0UC5Okl_xS7HOPhtTUeFs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14:49:46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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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같이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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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땅히 왔어야 할 봄이 이리도 늦게 오더니​만개했어야 할 벚꽃이 4월 되어서야 겨우 꽃망울을 틔웠건만그 꽃잎이 5월에 지겠나 6월에 지겠나.결국 지지난 해와 같이지난 해와 같이봄 가기 전 서둘러 지고 말 것을... 사람 그렇듯봄도,꽃도 늦게 와도 갈 때는 칼같이 간다.​</description>
      <pubDate>Wed, 09 Apr 2025 14:42:38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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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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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에 꽃잎이 떨어진다.아니 떨어지는 꽃잎이 때마침 부는 바람에 나린다고 말해야할까.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바닥에 닿기까지,바람은 살랑불고 잎은 팔랑거리며 떨어지는 그토록 짧은 시간이 어쩜 이토록 아름다울까 하며 다시 한번 하늘을 바라보는데문득 바닥에 이미 떨어진 꽃잎은  아름답지 않다. 그래서 슬프다. 모두가 꽃잎이었으나 그것이 나무에 매달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dLllEqNYG1VRmSkbvWtCXbGN8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Apr 2025 12:23:08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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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amp;nbsp;서글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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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출근 길, 머리가 희끗한 경비원이 긴 대나무 싸리빗자루로 빗질을 하는 뒷모습이 멀리 보인다. 고개를 푹 숙인 채 자꾸 다시 날려오는 꽃잎들이 성가신지, 아직은 아침바람이 차가운지 기운없어 보인다.  피다 말고 떨어지는 꽃잎들, 새 잎이 나기전 차례 비켜주듯 겨우 내 버틴 마른 낙엽들이 싸리빗자루에 쓸려 어디론가 달려간다.  아저씨는 쓸어모은 꽃잎과 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y9JfZP-y5d2ui-vLbujo-Zu7L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14:03:01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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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2004년 9월 어느 날 씀</title>
      <link>https://brunch.co.kr/@@5Ef7/28</link>
      <description>투르크족 대장장이의 모루를 어깨에 얹어놓은 듯 온 마디마디마다 무게가 느껴지고 쑥과 마늘 냄새가 진동하는 동굴 속 곰 신세처럼 눈이 따갑다. 입안은 신문지를 &amp;nbsp;씹어 먹은 것 처럼 까끌거리고 몸은 연체동물과 영혼을 거래하는 저주에 걸린 것 처럼 흐물흐물거린다.  알랭 드 보통의 소설 &amp;quot;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amp;quot; 는 내 마음과 머리 속에서 어떤 형태로든 정립되</description>
      <pubDate>Mon, 24 Feb 2025 14:55:26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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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ad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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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생 때였나 일요일 오후 아버지와 함께 산책같은 등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시장 어귀쯤 왔을 때 발발이 하나가 잔뜩 흥분해서는 무심한 암컷 위로 올라 타려 시도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좀 안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아버지께  &amp;quot;아버지 저 숫컷이 발정긴가 봐요&amp;quot; 했더니 아버지께서  &amp;quot;숫컷이 발정기가 어딨냐 항상 레디지&amp;quot; 하시곤 껄껄 웃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9P5vtoozDVmWlK2euUzG2fvWj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Feb 2025 13:48:49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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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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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의 해가 내일&amp;nbsp;다시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지금 밤은 깊었고 매일 같은 크기의 달이 뜨는 것도 아니듯.  마음은 머리로 갔다 가슴으로 갔다 줏대가 없는 사이에 밤만 더욱 깊어지고 한 발자국도 못남긴 채 한 발자욱도 옮기지 못했다.  잔인한 생이여 가슴은 쉬 설레고 잦아드는 것은 이토록 더딘 것이었나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1GzE33RLjtiUTQd2fC3aiET7E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Feb 2025 14:11:06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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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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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빨래이고 싶다.  은나노 기술이든, 공기방울 스팀이든 세탁기통 안에서, 강력세제의 힘으로 가차없이 돌려져 세탁되고 싶다  그러다 베란다를 가로지르듯&amp;nbsp;걸쳐져 있는 주황색 빨래줄에 두 개의 빨래집게로 고정된 하얀 면셔츠처럼 널려졌으면 좋겠다.  춘삼월의 기분 좋은 바람이, 초봄의 햇살이 온실의 따스함처럼 내려쬐는 오후  세탁기의 고무 배수구는 온갖 잡음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2M8bYjqIdwbdGR1DKfY7CPLVv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Feb 2025 14:21:34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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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위고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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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에게 물었다.  겨울하면 무엇이 생각나느냐고.   그녀는 잠시 아무말이 없었다.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지나간 기억속 어떤 것을 떠올려보려 애쓰는 것 같기도 했다.  난 그녀에게 있어 겨울이 어떤 기억, 어떤 감정과 연결되어 있는지는 사실 궁금하지 않았다. 그저 스스로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입밖으로 배뱉었을 뿐이다. 나에게 있어 겨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LvRkt5TBxug3xAGcMpMyQtk4_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14:33:50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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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 the air flower thrower - Love 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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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ove is in the air flower thrower.   정체미상의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  아들 책상 위에 놓여있는 A4용지 등을 끼울 수 있는 투명파일인데 그림이 꽤 흥미로워서 사진으로 남겼다. 가만히 보니 뱅크시의 작품 중 하나겠구나 하고 추측할만한 재치가 엿보이는 그림이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Love is in the air라는 말과 f&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nNbclJxkv0uXFZTNFPAMw6sdPE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14:15:14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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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화방 (素花房) - 사랑 11</title>
      <link>https://brunch.co.kr/@@5Ef7/22</link>
      <description>우리는 다시 사귀기로 하고서 3년째 되던 해 첫 키스를 했다. 간염이 옮을지도 모른다며 극구 반대하던 그녀를 꺾기까지 3년이 걸렸다. 그리고 그녀는 그날 그렇게 섭게 울었다. 밥도 차도 맨날 같이 먹었으면서 바보같이. 우리는 몇 번인가 여행도 다녀왔고 같이 쇼핑도 했고 지인들과 함께 자리도 하는 보통의 연인이었지만 사귀는 9년 동안 단 한 번도 술집에 가지</description>
      <pubDate>Fri, 07 Feb 2025 13:31:08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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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이유 -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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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름 동안의 스페인 여행이 끝나고 인천행 비행기가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막 이륙했을 때 기다렸다는 듯 어마어마한 피로감이 덮쳐와 의자 깊숙이 나를 밀어 넣었다. 쌓여있던 피로물질이 정수리부터 발꿈치까지 온몸 구석구석에서 스멀스멀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나는 잠을 청했다. 두 번 제공되는 기내식도 필요 없어 보였다. 비행기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내가 13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u9mjGZye0T0ecDg18TpMogdgA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Feb 2025 15:20:42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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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화방 (素花房) - 사랑 10</title>
      <link>https://brunch.co.kr/@@5Ef7/20</link>
      <description>&amp;quot;우리 헤어지자&amp;quot; ​ 낮고 담담하게, 오랫동안 생각해오던 걸 겨우 입 밖으로 꺼내놓듯 그녀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이유를 말해달라고 했다. 몇 시간의 실랑이 끝에 그녀가 내놓은 이유는 너무나 뜻밖이었다. 간염. 그게 그렇게 무서운 병인지 어떤지 그때는 잘 알지 못했다. 다만 전염성이 있고 쉬 피로해지며 요양하듯 살아야 한다고 의사가 말했다고 한다.</description>
      <pubDate>Fri, 31 Jan 2025 13:49:33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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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화방 (素花房) - 사랑 9</title>
      <link>https://brunch.co.kr/@@5Ef7/19</link>
      <description>소화방(素花房) 흴 소, 꽃 화, 방 방 흰 꽃이 있는 방.  우리가 서로에게 마음이 있음을 확인하고 사귀기로 한지 석 달 즈음 됐을 때 그녀는 담당 교수의 추천으로 제주도 신라호텔 카지노에 실습을 가게 됐다. 요즘 말로는 인턴십,이라고 부르는 제도. 그녀가 그토록 원하던 일이었다. 나는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방학 내내 떨어져 지내는 것이 마뜩지</description>
      <pubDate>Thu, 30 Jan 2025 14:04:34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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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녀는 내 심장뛰는 소리를 먹고 살았어&amp;quot; - 습작</title>
      <link>https://brunch.co.kr/@@5Ef7/18</link>
      <description>&amp;quot;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이 화장하고 옷을 입는 타입의 그런 여자는 싫어&amp;quot; 라고 그는 눈을 찡그린 채 말했다  우리는 해변으로 이어지는 나무 계단에 앉아 맥주를 마셨다. 맥주를 마시기엔 아직 해가 너무 높이 떠있었지만 맥주라도 마시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지루한 날이었다.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진 나무 계단은 주차장에서 부터 해변으로 길게 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MrdSzXxfJUhE5pePW7N8H959qG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an 2025 14:53:31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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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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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게 관심이 없고 내가 관심 없는 사람은 날 좋아한다.  남녀관계에 있어서 이 말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말일 거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 앞에서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말이나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진다. 오버하거나 젠체하는 말과 행동이 자신을 더 멍청하게 보이도록 할 뿐이다. 그렇지만 내가 관심 없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f7%2Fimage%2FGfq2gTNJeejoud_4RgkkYODp5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an 2025 14:41:19 GMT</pubDate>
      <author>차가운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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