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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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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를 감각하는 사람. 무엇이 사람을 살게 하는지 궁금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9:52: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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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를 감각하는 사람. 무엇이 사람을 살게 하는지 궁금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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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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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은 근본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곳이고, 내가 위험에 처해도 도움의 손길은 결코 오지 않는다. 마치 내가 딛고 있는 땅이 언제 꺼질지 모르는데 나를 잡아줄 사람이나 안전장치가 하나도 없는 느낌이다.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하기에 내 안전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삶이 너무 벅차다. 한시도 경계를 늦추지 못하고 고립감과 긴장이 늘 함께할 수밖에 없다.  곁에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LN_6FlkG0a8Cdusvo0-xIQfxb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7:00:09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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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연약함을 내보여 주세요 - 영화 &amp;lt;팬텀 스레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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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약한 존재를 돌보는 기쁨을 아는가. 어느 날 아파서 침대에 누워 있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은 자신을 돌보는 아내의 다정한 눈빛을 목격했다. 아내에게서 그런 눈빛을 정말 오랜만에 본 감독은 다음 날 좋은 아이디어가 생겼다고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에게 연락했다. 그러니까 &amp;lt;팬텀 스레드&amp;gt;는 돌보는 사람이 느끼는 깊은 만족감에서 시작된 이야기다.  알마(빅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8RdovRVP_0d4Ahaaro_vbPu9Q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09:00:18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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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生存)과&amp;nbsp;자존(自尊)&amp;nbsp;사이 간극 - 영화 &amp;lt;헤어질 결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EsL/33</link>
      <description>부산에서 형사로 근무하는 해준(박해일)이 느끼기에 살인 사건이 뜸하던 참이다. 3년 전 해결하지 못한 질곡동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한 PC방에 드나든다고 한다. 해준은 수완(고경표)에게 잠복을&amp;nbsp;맡기고 이포로 향한다. 부인 정안(이정현)은 주말 부부로 지내기 싫은 눈치지만 해준은 이포로 전근 올 생각이 조금도 없다. 그들은 주말 부부 또는 섹스리스 부부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pOe3hnOULIah7InD4IV5JPIAmz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08:27:12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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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글| &amp;lt;콘클라베&amp;gt;, &amp;lt;브루탈리스트&amp;gt; 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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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콘클라베&amp;gt;  인간의 손으로 신이 점지한 교황을 선출한다. 콘클라베를 진행하는 토마스 로렌스는 의심 없는 확신을 경계해야 한다고 추기경들에게 말한다. 그는 유력 후보들을 끊임없이 의심한다. 하지만 의심을 그치지 못하는 건 확신을 간절히 바라는 까닭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잣대로 타인을 재단하는 자들에게 신이 묻는다. 신의 피조물에 앞서는 절대적이고 명백한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GhpnwQa39O06H_i0g8fstmL4mB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Feb 2025 09:00:09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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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떠나보내는 편지를 쓰기까지 - 영화 &amp;lt;그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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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편지 쓰기는 두 사람 사이에 암묵적으로 흐르던 진심을 종이 위 활자로 고정하는 일이다. 마음을 적절하게 표현할 말을 고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영화 &amp;lt;그녀&amp;gt;가 상상하는 2025년 로스앤젤레스는 관계에 드는 시간과 노력마저 외주화 하는 세상이다. 테오도르(왓킨 피닉스)는 미묘한 표정으로 로레타가 크리스에게 보내는 결혼 50주년 기념 편지를 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h-fx7b-qLVBSQs4oWlGccYTf9l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Feb 2025 09:34:42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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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성숙한 자의식의 빛과 그림자 - 영화 &amp;lt;멀홀랜드 드라이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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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것은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도로명 표지판에서 시작되었다. 데이빗 린치 감독에 따르면 작은 아이디어가 발전해 한 편의 이야기가 되었고, 이야기 속의 인물이 만들어지면서 구체적인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로스앤젤레스의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달리면 산타 모니카 산맥과 할리우드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낮과 밤의 풍경이 사뭇 다르게 다가오는 그 도로처럼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Fn-9vgqkJf2s1OuvE0nrfCgUoi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10:00:03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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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멸하려는 발걸음을 돌려세우는 것은 - 영화 &amp;lt;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EsL/22</link>
      <description>테이블에 영수증이 빼곡히 쌓여 있고 에블린(양자경)은 하나하나 다시 들여다보느라 여념이 없다. 그녀는 남편 웨이먼드(키 호이 콴)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와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 중국에서 온 아버지(제임스 홍)에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은데, 세탁소는 세무 조사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돼 가압류 위기에 처했다. 딸 조이(스테파니 수)가 여자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I1hjbwYZoDC8-eAYQkqf2lAzYK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Feb 2025 05:28:35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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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 몰리 블룸을 보라 - 영화 &amp;lt;몰리스 게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EsL/21</link>
      <description>각본가 아론 소킨은 대중이 좋아하는 이야기보다 하고 싶은 이야기에 훨씬 더 무게를 두는 사람이다. 그의 이야기에는 매번 지적이고 정의로운 인물이 엄청난 양의 대사를 통해 이상적인 가치를 설파한다. 똑똑하고 자기 잘난 줄 아는 인물의 일장연설에 모든 사람이 마음을 여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론 소킨은 가치 있다고 믿는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노력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HEvZIggDaXeGbB4B-r-y_8GUFn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an 2025 09:04:37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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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 식기 전에 사랑을 망가뜨리는 말들 - 영화 &amp;lt;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EsL/20</link>
      <description>대학생 츠네오(츠마부키 사토시)는 밤이면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한다. 그곳에서 손님들이 어느 기이한 할머니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는다. 할머니는 해가 뜨기 전에 유모차를 끌고 돌아다니는데 무엇을 태우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츠네오는 노망 난 할머니가 손주 미라를 태우고 다니는 거 아니냐고 농담처럼 말하고, 다른 손님들도 돈다발이니 약이니 함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_eB6Nc2RGL0nygPwfWyWF6gSpC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an 2025 10:06:22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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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낳지 않은 아기를 돌보는 사랑 - 영화 &amp;lt;아가씨&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EsL/19</link>
      <description>일제강점기 조선, 일본 순사들이 열을 맞춰 길을 걸어가고 동네 아이들이 꺄르륵 웃으며 따라다닌다. 한 순사가 칼을 뽑아 위협하고, 달아나는 아이들에게 치여 갓난아기를 안은 숙희(김태리)가 휘청인다. 숙희는 보영당 식구들 품에 있는 아기들에게 하나하나 입을 맞춘 뒤 기차를 타러 떠난다. 그리고 코우즈키 저택에 하녀로 들어간다. 사기꾼 후지와라 백작(하정우)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PRisgJOShtuYCN35cZoWxmkqIj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an 2025 10:52:44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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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글| &amp;lt;노스페라투&amp;gt;, &amp;lt;존 오브 인터레스트&amp;gt; 외</title>
      <link>https://brunch.co.kr/@@5EsL/18</link>
      <description>&amp;lt;노스페라투&amp;gt;  거대한 악의 기운을 기민하게 감각하는 엘렌은 남편 토마스가 그저 곁에 머물러 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새 신랑 토마스는 어여쁜 아내에게 부귀영화를 가져다주는 멋진 남편이 되고 싶다. 그는 상사의 명령에 따라 고택을 사들이기로 한 올록 백작과 계약을 확정 짓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우여곡절 끝에 올록 성에 도착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qZczm2WifkjwSam_QCr4V2V56t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an 2025 04:00:02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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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진 힘을 다 쓰지 않는 히어로 - 영화 &amp;lt;원더 우먼 1984&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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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히어로 영화가 선사하는 쾌감은 영문도 모른 채 일상이 파괴되는 일반 시민들의 당혹감을 뒤로한다. 히어로가 빌런을 무찌르겠다고 완력을 자랑하며 건물을 부수면 그 안에서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던 누군가가 다칠 테고, 도로에서 싸움을 벌이다 자동차가 망가지면 운전자는 내일 당장 출근길을 걱정할 테다. 주인공이 세상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벌이는 난장판에 주변에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ypTcHDbVo2Rssxhcxhea4rcNie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an 2025 04:00:00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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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견에 무너지는 누군가의 천국 - 영화 &amp;lt;파 프롬 헤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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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글라스 서크의 &amp;lt;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amp;gt;은 보수적인 작은 마을에서 정원사와 사랑에 빠진 과부가 사회의 편견에 휩쓸려 좌절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토드 헤인즈의 &amp;lt;파 프롬 헤븐&amp;gt;은 &amp;lt;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amp;gt;의 인물 관계도를 빌려와 동성애자, 흑인 그리고 여성의 소수자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피어나는 이야기를 전한다.  붉은 단풍이 흐드러진 1957년 가을날 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0rhEYnRx5OV-yN_6KsM0RVEeEC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an 2025 10:00:00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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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 속에 깃든 가장 큰 자유 - 영화 &amp;lt;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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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독과 가난 속에 기꺼이 뛰어들어 오로지 신을 섬기는 일에 평생을 바친 사람들이 있다. 천 년 전 성 브루노는 알프스산 깊숙한 곳에 엄격한 침묵 속에서 신과 교류하는&amp;nbsp;카르투시오 수도원을 만들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전 세계 열다섯 곳에 카르투시오 수도원이 생겼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해 있다.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수도원에 여러 국적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cuDlCjc09KtswXPXXbkuf2sdkv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an 2025 10:00:02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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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사랑이다 - 영화 &amp;lt;아이 엠 러브&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EsL/14</link>
      <description>&amp;lt;아이 엠 러브&amp;gt;는 엠마(틸다 스윈튼)가 큰아들의 친구 안토니오(에도아도 가브리엘리니)에게 빠져들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내달리는 과정을 지켜본다. 그녀는 이탈리아 레키 가문의 첫째 며느리로 삼 남매를 키우고 집안의 내조를 담당하는 역할에 충실한 인물이다. 'I love'(나는 사랑한다)가 아닌 'I am love'(나는 사랑이다)라는 명제를 체화하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CywAKgTDoFjwIZJ8Ec0d6CFiT3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10:00:02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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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한 글이 남겨진 이들에게 축복이 될 때 - 영화 &amp;lt;리스본행 야간열차&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EsL/13</link>
      <description>라이문트 그레고리우스(제레미 아이언스)는 이혼 후 불면의 밤마다 혼자 양 편을 오가며 체스를 두곤 한다. 그는 스위스 베른에 있는 한 고등학교 고전문헌학 선생으로 늘 똑같은 루틴을 반복하는 사람이다.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그레고리우스는 다리 위에 올라 선 빨간 코트를 입은 여자를 목격한다. 그는 여자가 강물에 빠지지 못하게 막고, 대신 그의 우산이 강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_JcNZpUR5nf5mVAVXwhZo136N8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an 2025 10:28:35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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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적 경지를 향한 폭력과 자학의 굴레 - 영화 &amp;lt;위플래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EsL/12</link>
      <description>무슨 대가를 치러서라도 재즈 드럼의 전설로 남고 싶은 앤드류 네이먼(마일즈 텔러)과 그를 사정없이 몰아세우는 셰이퍼 음악학교 교수 테렌스 플레쳐(J.K. 시몬스). &amp;lt;위플래쉬&amp;gt;는 이들이 만들어내는 격렬한 재즈 선율로 관객을 압도해 버린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은 고통을 빚어 만들어진 결과다. 아름다운 선율 뒤에는 예술이라는 미명 하에 저지르는 폭력과 최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jfMK3MldQikb_7XVwY5qOKSRWa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an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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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든 꽃다발을 비로소 마주할 때 - 영화 &amp;lt;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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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0년 한 카페에서 두 남녀가 똑같은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이어폰을 한쪽씩만 끼우고 음악을 들으면 서로 전혀 다른 음악을 듣는 것이라고&amp;nbsp;열변을 토하는 모습들을 보면 이보다 더 잘 통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다른 테이블에서 각자의 연인을 앞에 두고 있다. 마침내 두 사람이 이어폰 하나로 음악을 나눠 듣는 연인들에게 한 마디 하려고 일어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BuQ5CPcqMwqhcCoVPmAjHB1UkO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an 2025 03:37:22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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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나뎃이 떠나온 것들 - 영화 &amp;lt;어디갔어, 버나뎃&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EsL/10</link>
      <description>버나뎃 폭스(케이트 블란쳇)가 탄 1인용 카약이 남극 바다 위에 태연하게 떠 있다. 버나뎃은 아주 평온한 표정이다. 영화는 버나뎃이 지리적으로 어디 있는지 밝히고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러니 제목의 질문 '어디갔어, 버나뎃'에 대한 진짜 답은 남극이 아닐 것이다.   최연소로 맥아더상을 수상한 버나뎃은 한때 건축계의 아이콘으로 칭송받았지만, 그녀가 3년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6R_l5E3tRjCbKpwcAhAohh4U8A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an 2025 11:21:11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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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과 우주를 잇는 바다의 시가(詩歌) - 영화 &amp;lt;해수의 아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EsL/9</link>
      <description>애니메이션 영화 &amp;lt;해수의 아이&amp;gt;는 시적인 리듬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 루카(아시다 마나)가 듀공과 함께 자란 두 소년 우미(이시바시 히이로)와 소라(우라가미 세이슈)를 만나고 바다와 우주의 신비를 경험하는&amp;nbsp;이야기를 전한다.&amp;nbsp;루카를 앞세워 관객을&amp;nbsp;몽환적인 바닷속 세상으로 인도하는 과정에서 빛과 물의 질감을 품은 작화와 섬세한 사운도가 돋보인다. 이렇게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sL%2Fimage%2FQ3RQp97UMaofCd5OS-EGXaKyYr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an 2025 11:00:06 GMT</pubDate>
      <author>다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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