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창창내일도맑음</title>
    <link>https://brunch.co.kr/@@5H87</link>
    <description>하늘이 매일 맑을 순 없죠. 마음이라도 맑아봅시다. 걷는 걸 좋아합니다. 설렁설렁 걸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6:17:33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하늘이 매일 맑을 순 없죠. 마음이라도 맑아봅시다. 걷는 걸 좋아합니다. 설렁설렁 걸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tatic%2Fimg%2Fhelp%2Fpc%2Fico_profile_100_05.png</url>
      <link>https://brunch.co.kr/@@5H87</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임밍아웃 - 20240305 육아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H87/26</link>
      <description>아내는 정직한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선생님을 포함하여 남들이 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하지 않았고, 반대로 하라는 것은 무조건 해야 했다. 규칙을 좋아했으며 일정한 법칙과 틀 속에 있는 것이 편했다고 한다. 지금도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것에 안도를 느낀다. 교통법규나 법도 잘 지켜 30대 중반이 되어 연애할 때 나를 따라 무단횡단을 처음 해보았</description>
      <pubDate>Sun, 23 Jun 2024 09:50:39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26</guid>
    </item>
    <item>
      <title>태몽과 어머니의 정확한 촉 - 20240302 육아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H87/25</link>
      <description>생명의 잉태와 탄생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어떠한 일보다 신비롭다. 이 신비로움은 일반적인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오죽 일반적인 표현과 내용으로 표현할 수 없으면 사람 알을 깨고 태어나거나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표현했을까? 물론 왕의 탄생이라 더욱 신비롭고 비현실적인 것도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신비로운 계시를 갖고 태어난다. 태몽이다.  우리 아이의 태</description>
      <pubDate>Mon, 06 May 2024 05:07:58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25</guid>
    </item>
    <item>
      <title>사랑에 빠질게 확실하다 - 20240226 육아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H87/23</link>
      <description>괜히 기분이 좋다. 나도 모르게 실금실금 웃음이 새어 나온다. 봄은 아직 오지 않았는데 싱숭생숭하다. 그러다 돌연 마음 한편이 무겁다. 내 몸이 내 삶이 무겁고 두렵다. 무거운 마음은 오래가지 않는다. 다시 싱글벙글이다. 사춘기가 훌쩍 지난 지금 왜 이러냐면 내가 아빠가 되었기 때문이다.  며칠 전 얼떨결에 아내와 확인한 두 줄을 의사 선생님께 확인받으러</description>
      <pubDate>Tue, 23 Apr 2024 15:38:42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23</guid>
    </item>
    <item>
      <title>삼신할매는 있었다 - 240223 육아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H87/22</link>
      <description>두 줄이었다. 아내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나에게 보여준 임신 테스트기에 선명한 두 줄이 그어 있었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수없이 봐온 한 줄과 두 줄이었지만 그 의미는 천지 차이였다. 아내와 아내 손에 소중히 담긴 두 줄을 번갈아 보던 나는 그 자리에 서서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내 역시 나를 따라 대폭소를 하였다. 화장실 앞에서 각자의 배를 붙잡고 웃다</description>
      <pubDate>Tue, 23 Apr 2024 15:38:22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22</guid>
    </item>
    <item>
      <title>혼여, 이상과 현실의 차이  - 짧은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21</link>
      <description>성인이 된다는 것은 곧 혼자가 된다는 것이다. -장 로스땅-     명언 속의 성인이 나이 많은 성인인지, 경지에 도달한 성인인지 모르겠지만 식당에서 혼자 밥 먹을 때 눈치 보지 않아도 되겠다. 나이가 많은 성인이라면 자연스러운 일이고, 경지에 도달한 성인이면 성스럽게 한 끼를 해결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혼자 있기 어려운 요즘이다. 아침에 눈뜰 때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I6AYKyc4UxSAdQA-pxXihm9PP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Oct 2021 14:24:03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21</guid>
    </item>
    <item>
      <title>친구이자 스승의 결혼 - 짧은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20</link>
      <description>그 친구가 결혼한다고 한다.  청첩장을 건네면서 쑥스러운지 머리를 긁적인다. 쑥스러워하는 것이 내가 알던 친구 같지 않다. 몇 년을 소중히 만나 결실을 이룬다고 한다. 청첩장을 건네는 손은 쑥스러워했지만, 표정은 편안하고 굳셌다. 사실 결혼과 거리가 먼 친구였다. 어렸을 때 종종 비혼에 대해 이야기했었고 남들은 다 사회로 나가는 시기에 자신의 뜻을 이루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bHno7VyWZK03cbekt5MMJYiQ0J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Sep 2021 04:54:15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20</guid>
    </item>
    <item>
      <title>권태로운 소개팅과 특별한 선물 - 짧은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19</link>
      <description>한창 인연을 찾아 헤매던 시기였다. 사실 전 연애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어 새로운 연애 의지가 크게 없었다. 하지만 청춘이 흘러가는 것이 안타까웠는지 주변이 더 난리였다. 결국 주변의 큰 권유가 나의 작은 의지를 꺾었다. 주변에서 소개팅을 주선했고 나는 군말 없이 소개팅을 시작했다. 소개팅의 과정은 입사 시험과 비슷하다. 적당한 정보를 주선자를 통해 상대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xig_d58-V_ny-f-_gcokfNgaOw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Sep 2021 05:51:05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19</guid>
    </item>
    <item>
      <title>대통령 꿈을 꾸고 로또를 샀다 - 짧은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18</link>
      <description>꿈에 대통령이 나왔다.  꿈에서 대통령이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한 건 살면서 연예인 꿈 한번 못 꿔봤던 내 꿈에 그분이 나왔다는 것이다.  대통령 꿈을 꾸면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기로 했다. 마침 깨고 보니 토요일이었다.&amp;nbsp;그렇다. 로또를 사기로 했다. 묘하게도 얼마 전 대통령 꿈을 꾸고 1등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3nImBQDr021EzaFbGZsW59Oiy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0 05:25:12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18</guid>
    </item>
    <item>
      <title>코인 세탁소에서 발견한 달마 - 짧은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17</link>
      <description>문득 밤이 너무 더웠다.&amp;nbsp;며칠째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면서 깼다. 선풍기를 밤새 틀어도 소용없었다. &amp;lsquo;왜 그럴까?&amp;rsquo; 생각하다. 침대 한쪽 뭉쳐있는 이불이 보였다. 두툼했다. &amp;lsquo;잡았다 요놈 철 모르는 네 녀석 때문이었구나&amp;rsquo; 탓을 이불로 넘겨보지만 결국 무신경하고 귀찮아한 나 때문이다. 익숙했던 그 이불이 눈에 밟힌 김에 내버려 둔 그 녀석을 빨아 정리하기로&amp;nbsp;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uQ-6-ryZwbkGJ-sHE92ukILJah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0 05:46:21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17</guid>
    </item>
    <item>
      <title>&amp;quot;문이 안 열려요.&amp;quot; - 산책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16</link>
      <description>축축 처지는 요즘이다. 힐링이 필요했다. 여유가 없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힐링을 해야 했다. 근처 가장 자연 친화적인 카페에 갔다.    삭막하고 답답한 우리 집에서 벗어나 나무와 꽃들로 가득한 곳에서 커피를 마시니 몸과 마음이 녹색 에너지로 가득 차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가득한 것은 마음만 아니었다. 나는 카페인에 참 둔하다. 몇 잔을 마셔도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JuEGR47nLX99QF1yIIIONXW9F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0 05:11:45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16</guid>
    </item>
    <item>
      <title>그래요, 나 눈 높습니다. - 짧은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15</link>
      <description>월요일 출근길이다. 직장 앞에서 만난 동료가 나에게 묻는다.  &amp;ldquo;어제 소개팅했다며? 어땠어?&amp;rdquo;    아뿔싸, 만고불변의 법칙을 난 또 까먹었다. 댐으로 강을 막을 순 있어도 사람 입은 어느 것으로도 막지 못한다. 분명 나는 주변 두 사람 정도에만 조심스럽게 말했건만, 어느새 나의 소개팅은 공공재가 되었다.         쉴 틈 없이 질문이 쏟아졌다.  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4pt5eXjUJczS8hVwf5XWrpuev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0 07:24:10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15</guid>
    </item>
    <item>
      <title>시민시범연예인시민 아파트 - 산책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14</link>
      <description>취미로 사진을 찍는 친구가 있다. 곧 본업을 잠시 멀리하고 전문적인 공부를 한다고 하니 취미가 아닐 수 있겠다. 어려서부터 의지가 강했고, 하고 싶은, 해야만 하는 일이 있을 때 주저하지 않던 친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 친구가 참 멋있었다. 그 친구와 달리 나는 하고 싶은 일도 없었고 어떤 일이든 주저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더욱 그 친구의 말과 행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eFqN-C1b_matRFNsXAFTQWq7I7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0 12:12:10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14</guid>
    </item>
    <item>
      <title>찌그러진 차가 펴지듯 - 산책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13</link>
      <description>날씨도 더워지고 그만큼 몸과 마음이 지쳐갔다.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 기분 전환을 할 때 미용실을 가는 건 여성뿐만 아니다. 나도 간다.  어려서부터 남이 내 머리를 만져주는 것이 좋았다. 누구든 내 머리를 쓰다듬거나 만져주면 마음이 편해졌고 긴장도 풀렸다. 어린 시절 동생은 미용실에서 항상 울었다. 바리깡 소리가 무서웠다고 한다. 어린 나는 차분히 앉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cmIKJcXKV56VNMLo5TZUoss7a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ul 2020 04:23:24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13</guid>
    </item>
    <item>
      <title>높아진 눈높이와 흔들린 가치관 - 산책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12</link>
      <description>나는 키가 고만고만하다.  그래서 눈높이가 낮다.     남녀노소를 떠나 거의 모든 사람의 눈높이와 비슷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동등한 높이에서 바라본다.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건물, 주변을 볼 땐 자연스레 고개를 들게 되지만 말이다.         키가 작아 속상한 일도 많았고 신체를 물려주신 부모님을 원망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렇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eyw8Gm8A-m0jP7wguFKH7QuRqm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0 05:13:59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12</guid>
    </item>
    <item>
      <title>어디까지 포기해야 할까? - 짧은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11</link>
      <description>오늘도 여지없다. 벌써 3주째다. 출근하면 매일 같은 하소연을 듣는다.  &amp;ldquo;나랑 남편은 정말 안 맞어, 내 얘기를 도대체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니깐!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니가 뭘 알아? 아까 설명했잖아! 이래.&amp;rdquo;  흔한 중년 부부의 갈등과 하소연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고 2절로 이어진다.  &amp;ldquo;글쎄, 남편이 우리 집을 자꾸 팔자고 하는 거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qIFvyylvFxVo41JH3emWrj8m_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Jun 2020 05:39:58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11</guid>
    </item>
    <item>
      <title>사랑을 잃어 슬퍼하는 친구에게 - 짧은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10</link>
      <description>내 앞에서 빈 잔에 소주를 채우며 그분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친구야  상심이 얼마나 클지, 마음이 얼마나 무너질지 너무 잘 알기에 덩달아 나도 힘들구나. 그분의 이야기할 때 너의 표정이 너무 밝고 기대에 찼기에 더 마음이 아프다.&amp;nbsp;너를 위로해주고 싶지만 지금, 이 순간 누구도 그 마음을 대신하거나 위로해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아 그저 네 앞에서 술을 따라</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0 06:31:16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10</guid>
    </item>
    <item>
      <title>원도심 사람이 신도시를 걸으며 - 산책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5H87/9</link>
      <description>나는 시흥시 정왕동에 산다.    2010년에 직장으로 처음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으니 벌써 10년째이다. 중간에 나라에 부름을 받긴 했지만, 금방 다시 돌아올 곳으로 생각하며 지냈기 때문에 감히 10년을 가득 채웠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 뻔히 하는 관용적인 표현일 수 있지만 나는 시흥에 있으면서 눈으로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s1PXbMRBb6UivWRDOytAB9Fg1Q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0 04:50:25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9</guid>
    </item>
    <item>
      <title>까치의 애도 - 까치도 슬픔을 알더라</title>
      <link>https://brunch.co.kr/@@5H87/8</link>
      <description>기묘한 일이다.    쓰레기봉투가 다 차서 버리러 가는 길이었다. 쓰레기를 버리는 곳은 아파트 입구만 나서면 바로 있다. 코앞이다.    편안한 옷에 슬리퍼를 질질 끌면서 나갔다. 그때 오른편으로 투툭툭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무언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처음에는 과일인 줄 알았다. 하지만 흔들리는 나무의 상태를 보니 과일이 달려있을 리 없었다. 까치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H_JqugQmrYX3R1VbblOmIQ0hmZ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0 06:46:45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8</guid>
    </item>
    <item>
      <title>산책 생각(꽃들의 여왕) - 꽃들의 여왕</title>
      <link>https://brunch.co.kr/@@5H87/7</link>
      <description>매력적인 날씨의 매력적인 꽃이다.  붉은 꽃잎이 겹쳐 참으로 풍성하다.꽃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요즘 우리 동네 아파트 담장은 장미꽃으로 가득하다.일 년 내내 지나다니면서 그냥 덩굴인 줄 알았다. 요즘에야 장미 덩굴인 것을 알았다. 초록 노끈 같던 덩굴에 빨간 점이 생기면서 관심도 없던 초록색 그거에서 매혹적인 그것으로 변했다.여유로운 시간에 장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pdJISs8uzqEiP55hqO6BkLWj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0 11:07:45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7</guid>
    </item>
    <item>
      <title>산책 생각(공유 킥보드 그리고 기억) - 공유 킥보드 그리고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5H87/6</link>
      <description>일상이 많이 무너졌다. 지독한 그 질병은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의 일상을 무너뜨렸고, 무너뜨린 일상에 새로운 일상을 만들었다. 나 역시 바뀐 일상에 적응하고 있다. 정해진 요일이 되면 약국으로 향하는 게 익숙하다.         이번 주는 급하게 생긴 약속으로 마스크를 사지 못했다. 하는 수 없이 일요일에 연 약국을 찾아야 했다. 집에서 어플로 확인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H87%2Fimage%2Fx7_Jq_B8FpB5YbsNHiJMxLxBm_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May 2020 01:45:12 GMT</pubDate>
      <author>창창내일도맑음</author>
      <guid>https://brunch.co.kr/@@5H87/6</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