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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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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는 정씨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2:47: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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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는 정씨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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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저는 뚱뚱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벗어나보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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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뚱뚱합니다. 초등학생 때 과체중을 거쳐 지금의 고도비만까지 쭉 뚱뚱했습니다. 놀랍게도 소아비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키도 큽니다. 학창 시절 뒷자리는 저의 고정석이었습니다. 언제 한 번은 담임 선생님이 매번 키 큰 사람만 뒷자리로 가는 것이 부당하다 생각하였는지, 앞에 앉힌 적도 있었습니다. 뒷자리 학생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다시 뒤로 뒤로 제자리로</description>
      <pubDate>Fri, 13 Sep 2024 13:00:01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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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을 받고 난 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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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죽고 싶다'보다는 '사라지고 싶다'는 쪽이 맞다. 세상에 내 흔적이 남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지독하게 뭐라도 남기를 바랐다. 그것은 나의 휴지통이면서 나의 발버둥임을 뒤늦게 깨닫기도 했다.  우습게도 건장한 체격과 반대로 내면은 한없이 약했다. 나는 눈치를 많이 봤다. 직장에서, 집에서, 심지어 길가는 사람들에게도 내가 그들처럼 보통의 사람처럼 보이</description>
      <pubDate>Wed, 10 Jul 2024 12:24:29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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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긴다. 아무 노력도 안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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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재 출판사에서 9개월째 일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4~5명씩 원고를 투고한다. 똑같은 원고를 3~4개 연달아 보내기도 하고 4달째 다른 제목으로 다른 원고를 똑같은 사람이 보내오기도 한다. 메일을 보내고도 뭐가 그리 불안한지, 전화로 잘&amp;nbsp;받았는지&amp;nbsp;확인하기도 한다.  나는 이렇게 간절한적이&amp;nbsp;있었는지  출판사 앞에 핀 장미가 길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description>
      <pubDate>Tue, 28 May 2024 12:38:50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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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을 읽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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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 바닥에 손이 긴 머리카락  여기 저기 흐드러지게졌다 다리 벌린 조명이 밝다 날 속으로 데려간다  수국을 따다 이불 속에 파묻고 뛰어다니는 발바닥을 잠재운다 술 취해서 들었던 목소리 강 너머에서 넘실 넘어오고 기억 속에 사는 오랜 사람은  흐려진 색으로 마음에 스며든다  떠오르는 해가 무서워 질끈 묶어둔 눈을 꽁꽁 싸매지만 주홍빛 동그라미는 결국 눈 앞에</description>
      <pubDate>Tue, 28 May 2024 11:48:44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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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죠까쇼</title>
      <link>https://brunch.co.kr/@@5NOZ/64</link>
      <description>그래요 나 술 마셨어요 그래서 뭐요  그래요 나 실수했어요 그래서 뭐요  그래요 나 또 힘들었어요 그래서 뭐요  나에게는 '어쩌라고'의 마인드가 필요하다  나의 오래된 글을 읽다보면 내가 너무 불쌍하다. 나의 낡은 기억을 들여다보면 내가 너무 안쓰럽다.  두 눈이 퉁퉁 불게 숨 죽여 울어도 다음날의 나는 다음날의 나일 뿐이었다.  하찮은 세상 불만따위 같잖</description>
      <pubDate>Thu, 07 Mar 2024 15:32:11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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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을 걷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5NOZ/61</link>
      <description>평소 '빚을 졌다'라는 생각을 자주한다.&amp;nbsp;고마움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등 마음이 참을 수 없이 요동치면&amp;nbsp;꼭 빚을 졌다라는 생각이 따라왔다. 그것은 낯선 사람에게도 가족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갚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었지만.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꽤 오래전부터 그랬다. 살면서 실수를 반복하고 잘해내고 싶은 마음은 앞서지만 결국 아무 것도 해내</description>
      <pubDate>Fri, 22 Sep 2023 13:14:17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guid>https://brunch.co.kr/@@5NOZ/6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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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한 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5NOZ/59</link>
      <description>예전에는, 그러니까 대학을 졸업하고도 나는 미래에 대한 꿈이 있었다. 꽤 구체적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다시&amp;nbsp;생각해보면 헛된 바램정도. 현실은 내 꿈을 이루기에 수준이 높았고 생각보다 까다로왔고 나는 내가 생각한만큼 능력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외면하고 있던 사실은 그림자처럼 따라붙었고 침대에 누우면 '넌 못해', '과거를 후회해' 따위의 잡생각들이 꼬리 꼬</description>
      <pubDate>Sat, 09 Sep 2023 13:41:41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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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BTI가 일찍 나왔으면 어땠을까 - 나이를 먹어도 어려운 인간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5NOZ/58</link>
      <description>MBTI가 나오기 전, 2000년도는 혈액형으로 성격을 나누었다. A형은 소심하고 B형은 다혈질이고 O형은 성격이 좋으며&amp;nbsp;AB형은 싸이코. 나는 AB형이었다. 학교 다닐 때 혈액형 이야기가 나오면 싸이코네 또는 천재 아니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었다. 공부를 못하면 무조건 바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바보가 되었다.  그 후 MBTI가 나오면서&amp;nbsp;내향형, 외향형</description>
      <pubDate>Sat, 19 Aug 2023 05:25:25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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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가 카페를 오픈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NOZ/57</link>
      <description>언젠가부터 자기만의 가게를 가지고 싶어했던 친구가 얼마전 카페를 오픈했다. 적어도 그 친구는 착실하게 일을 하면서 자본금을 마련했고 틈틈이 시간을 내면서 베이킹을 연구했다.  나도 한때 카페를 오픈하고 싶은 생각을 했었다. 이건 현실도피의 일종이었다. 다른 사람과 부대끼며 일하기 싫었다. 그런데 난 자본금을 모을 형편도 특별한 기술도 노력도 하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Wed, 19 Jul 2023 02:48:11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guid>https://brunch.co.kr/@@5NOZ/5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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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나랑 바꾸자 - 나의 반려묘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5NOZ/55</link>
      <description>나와 고양이가 함께 산 지 벌써 11년의 시간이 흘렀다. 고양이를 처음 만난 것은 유기묘보호소였다. 한쪽 귀퉁이에 웅크리고 있던, 결막염이 방치돼 안쪽 눈꺼풀이 살짝 내려앉은 아이였다. 보호소 직원이 아이들 간식을 나눠줄 때도 홀로 가만히 웅크리고 있던 새하얀 아이였다. 처음부터 마음을 뺏긴 것은 아니었다. 다른 아이들이 더 눈에 들어왔고 좀 더 어린, 새</description>
      <pubDate>Fri, 16 Jun 2023 05:06:42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guid>https://brunch.co.kr/@@5NOZ/5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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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녀의 정원 - 0.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5NOZ/52</link>
      <description>새벽 1시 45분. 충동적으로 나온 여자는 갈 곳이 없었다. 새벽의 공기는 낮게 깔렸고 불안정한 여자를 감싸줄 만큼 따뜻하지 못했다. 여자는 걸음을 옮길 때마다 제일 먼저 떠나간 남자를 생각했고 그다음 근무태만으로 자신을 해고시킨 직장을 떠올렸다. 쉽게 잠들 수 없는 밤을 술로 재웠다. 여자는&amp;nbsp;망가졌고&amp;nbsp;마침내 자신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렸다. 이내 곧 헛웃음</description>
      <pubDate>Wed, 14 Jun 2023 06:05:58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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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카운터바</title>
      <link>https://brunch.co.kr/@@5NOZ/53</link>
      <description>기침을 할 때마다 윗집에서 탱탱볼 튕기는 소리가 들린다 맥주를 따를때&amp;nbsp;거품이 거품 가득 거품이 일어날 때 비로소 나의 외침이 바깥으로 들릴 차례  손톱으로 달을 가리려는 엉망진창 생각으로 해를 바다에 띄우는 멍청한 행동으로 너를 감히 사랑한다 말할 수 있을까  뻔뻔한 입술 위로 얼떨떨한 분주함이 나를 속이려들때, 아멘  발자국을 따라 걸을 때마다 아랫집에서</description>
      <pubDate>Tue, 11 Apr 2023 07:55:50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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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미안하지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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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이라는 말을 쉽게 하면 벌을 받는다 그것은 누군가의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고 공중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매일 아침 새롭게 떠오르는 문장의 꼬리를 닮은 구름처럼  발끝에 쏟아지는 취기는 느린 템포로 당신을 탐닉하다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갈비뼈는 이제 당신의 입술 힘겹게 벗어 둔 양말 한 짝이 도착한 출발지 바람 냄새를 몰고왔다  우리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description>
      <pubDate>Sat, 18 Feb 2023 13:08:36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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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우울한 침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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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은&amp;nbsp;가로 110cm, 세로 200cm 그 곳의 나는 목마른&amp;nbsp;새처럼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는 거북이처럼 뿌리가 썩은 나무처럼 생의 끄트머리에 가만히 앉았다.  어떤 날은 온 몸을 부딪혀오는 빗방울로 잠이 깨고 어떤 날은&amp;nbsp;창 밖너머 불빛에 창창 눈이 부셔 잠이 깼다. 또 어떤 날은 아무런 이유없이 잠이 깨기도 했다.  반대로 어떤 날은 죽은 닭의 울음소리처럼</description>
      <pubDate>Sat, 28 Jan 2023 16:09:30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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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사프란</title>
      <link>https://brunch.co.kr/@@5NOZ/49</link>
      <description>빨간 리본이 겨울의 나무에 맺혀있다. 희미한 유자내음이 노랗게 퍼져간다. 휘어진 입맞춤은 짧은 인사와 함께 맺는다.  발걸음의 선율을 따라 도착한 낙원 평온한 대화 속에서 피어난 고독 별빛이 쏟아지고 손가락 사이로 떨어지는 밝음 달아나는 심장소리  설거지를 하다가 베인 주름 사이 칼날 날아오르는 관음증 파멸의 몸짓은 우아한 인과  납작한 이마로부터 툭-툭-</description>
      <pubDate>Sat, 28 Jan 2023 15:22:09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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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에 가오나시를 생각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5NOZ/47</link>
      <description>3시 14분에 눈이 떠졌다. 새벽은 이끼들만이 축축한 숨을 뱉는 시간처럼 고요하다. 빗방울은 유리창을 때리고 사선으로 이어진 희미한 빛은 시간의 흐름을 잊기에 충분했다.&amp;nbsp;외로움이 찾아온다면 더없이 좋을 시간. 생각의 연상은 어느새 센과 치히로의 가오나시에 종착했다. 가오나시가 센의 외로움은 아닐까.  1. 센은 유일한 인간이다.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버렸고</description>
      <pubDate>Sun, 15 Jan 2023 04:02:47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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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떠돌이 직장인</title>
      <link>https://brunch.co.kr/@@5NOZ/46</link>
      <description>Q. 취업계획은 있으신가요? A. 아직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퇴사를 하고 더이상 취업 계획이 사라졌다. 하지만 난 또 어디론가 출근을 해야겠지.   K직장인은 좀비가 나타나도 출근을 해야한다.   사직서를 내고 한달동안 인수인계 자료를 만들었다. 전화번호를 다 삭제하고 모르는 번호는 받지도 않았다. 사람을 놀려대며 상처를 주는 것이 친근감의 표시인가,</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08:29:45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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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쉽지 않아</title>
      <link>https://brunch.co.kr/@@5NOZ/44</link>
      <description>Q. 취업에는 성공했나요? A. 네!  하지만 나는 또 퇴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아물지 않은 상처   팀장의 말은 악담이 되어 나에게 날아왔다. 학습지 선생님은 딱히 경력이 되지는 않는다. 정말 어디가서 일을 하려면 다시 신입이란 말인데, 20대 후반의 신입을 찾는 곳은 대부분 없었다. 그러다 운좋게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추천해준 곳에 지원을 하여 입사</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08:16:17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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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무모한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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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Q. 무슨 이야기가 더 남았나요? A. 나의 멍청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는 멍청이~&amp;nbsp;twit twit twit twit   부동산은 전문가만 하자.   20대에 일어난 일이니 부동산의 이야기를 살짝 덧붙여보겠다.  정말 내가 멍청한 짓을 하나 했다. 이대로라면 돈을 모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나는 큰 결심을 하나 한다. 그런 짓은 하지말아야했는데</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07:51:13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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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link>https://brunch.co.kr/@@5NOZ/43</link>
      <description>Q. 좋은 기억은 없나요? A. 있다.  선한 사람들은 한없이 선했다. 직접 키운 농작물을 주기도 하고 명절이라며 과일들을 따로 챙겨주기도 했다. 또 스승의 날이라고 편지써준 아이들도 있었고, 마지막 수업때 아껴둔 것들을 주는 아이들도 있었다. '우리 아이가 선생님만 기다렸어요.'하는 그 말들도 좋았다. 그래서 미안했다. 내가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07:08:08 GMT</pubDate>
      <author>정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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