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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르기니 Yurgin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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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저는 드라마 보조작가 유르기니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20:57: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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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저는 드라마 보조작가 유르기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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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한 일기 - 시험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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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 하반기에 접어들며 배우자와 나는 가족계획을 세웠다. 결혼 3년 차, 우리 둘의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었을 때 너무 늦지 않게 새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해보자는 것.  작년 산전검사에서 이상이 있음을 알고 있었고 때문에 올해는 다시 결심이 서자마자 지체 없이 난임 병원을 되찾았다. 1년간 건강관리를 하며 몸을 만들어오고 있었기에 한 번 더 산전검사를 하고</description>
      <pubDate>Mon, 02 Dec 2024 07:13:40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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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한 일기 - 디테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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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려 동물이 생기니 일상 시선이 조금 더 디테일해진다. 한 무심한 인간에서 세심한 인간으로, 강아지의 시선을 배우고 강아지의 기호를 살핀다.  이를테면 우리 집 바닥은 타일마루인데 표면이 조금 거칠거칠한 타일이다.&amp;nbsp;반려견 입양이 결정되면서 우리는 이 타일이 거치니까 강아지가 오면 미끄러질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달랐다. 대리석과 마루, 타일마루를 모</description>
      <pubDate>Wed, 27 Nov 2024 14:23:36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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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한 일기 - 감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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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점심을 먹고 오후 두 시쯤,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받아보니, 유기견 보호소였다.  동물 데려가세요~ 라는 단답의 말에 일하던 나는 순식간에 기쁨이 머리끝까지 차올랐다. 우리는 신혼부부라서, 나는 반려동물을 길러본 경험이 없어서, 결국 보호소의 선택에 따르는 것이기에 유기견 입양을 알아볼 때마다 우리에겐 유기견 입양이 안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x1%2Fimage%2FQbG9ugE4suby28CD0losdhuz2_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Nov 2024 12:50:04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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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한 일기 - 타이탄의 도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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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근래의 삶은, 돌이켜보면 뭔가 찝찌입-하고 엉킨 느낌이 가득했었다. 이런 느낌이 왜 드는 것일까 고민해 봤는데, 아무래도 전에 없이 들던 느긋한 태도 때문인 것 같다는 결론이 났다.&amp;nbsp;느긋한 상황에서 느긋한 태도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 즉, 스퍼트를 올려야 할 때도 느긋한 태도(사실은 뒤쳐질 정도로 나른한)로 일관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에</description>
      <pubDate>Thu, 21 Nov 2024 00:50:54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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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한 일기 - 뜻밖의 난항</title>
      <link>https://brunch.co.kr/@@5Nx1/35</link>
      <description>배우자와 한동안 고민한 끝에 유기견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이전에 들었던 생각을 결심할 수 있는 여건과 상황도 마련되었다고 판단했고, 매서운 겨울이 느껴지고 있었다.&amp;nbsp;그 길로&amp;nbsp;우리는 포인핸드를 보고 각종 보호소 사이트를 찾아다녔다. 동시에 반려견 양육 교육과 훗날 들어갈 수술비용 등을 찾아보며 제반환경과 마음의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어떤 친구가 우리와</description>
      <pubDate>Wed, 20 Nov 2024 03:14:57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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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한 일기 - 이른 아침으로 돌아가기</title>
      <link>https://brunch.co.kr/@@5Nx1/34</link>
      <description>나는 고등학교를 꽤 멀리 다녔다. 인천에서 용산으로. 이른 나이에 독립은 안된다는 부모님 말씀 때문에 학교가 멀어도 자취나 하숙은 꿈도 못 꿨다. 때문에 이른 새벽에 학교 갈 준비를 했는데, 보통 4:30분에 일어나서 5:20분 첫 차를 타고 학교에 갔다. 당시엔 다행히도 집 앞에서 서울역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었고, 우리 집은 그 버스의 출발지 근처</description>
      <pubDate>Mon, 18 Nov 2024 00:23:03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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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한 일기 - 수능의 추억</title>
      <link>https://brunch.co.kr/@@5Nx1/31</link>
      <description>어제 낮 무렵에 오늘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이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서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오늘 하루간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고 지금에서야 뉴스를 보니 수능이 끝났다는 기사들이 보인다.  수능. 벌써 까마득히 오래전 이야기가 되었다. 수능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 역시 아주 오래전 일이 되어버렸다.  교복을 입고 다닐 땐 언제 수능을 치고, 맘대로 살아보나</description>
      <pubDate>Thu, 14 Nov 2024 14:24:10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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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한 일기 - 주말이 더 힘든 것 같아</title>
      <link>https://brunch.co.kr/@@5Nx1/30</link>
      <description>날씨야 아무리 좋아봐라. 주말아 아무리 달콤해봐라. 이 몸은 누워서 일어날 줄을 모른다. 는 게 오늘 나의 몸상태. 일주일에 주말이 이틀 밖에 없다는 것은 어릴 때부터 늘 애석해하던 것인데, 요즘 들어 부쩍 주말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분명 금요일엔 주말을 기다리며 막판 스퍼트를 냈는데. 금요일 밤까지 참아오던 논알코올 맥주를 한 캔 마시면서 그간의</description>
      <pubDate>Sun, 10 Nov 2024 10:38:33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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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한 일기 - 포인핸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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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다. 그런 나와는 달리 내 배우자는 자라면서 두 마리의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다. 그는 대형견과 소형견을 키워본 적이 있고, 그 경험이 여전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따금씩 종종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반려견을 들여 함께 키우고 싶다는 로망을 말해주곤 했다.  반려동물이라. 처음엔 전혀</description>
      <pubDate>Sat, 09 Nov 2024 14:12:09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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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 하라는 노력은 안 하고 - 불타는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5Nx1/26</link>
      <description>평소 나는 보통 늦어도 새벽 한 시쯤 잠들고 여덟 시 무렵 일어나는 편이다. 내가 잠들고 새벽 두 시 반, 새 대본이 넘어와 있었다. 문제는 그 대본을 아침 여덟 시에 확인했다는 거다.   아침에 확인한 메시지에서 새로 집필하신 대본 두 편과 함께 달려있던 추신 메시지는 오전 열 시, 늦어도 오전까지는 검수본을 확인하고 싶단 말씀이 적혀있었다. 지금은 아침</description>
      <pubDate>Tue, 05 Nov 2024 14:33:09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guid>https://brunch.co.kr/@@5Nx1/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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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 다하는 노력은 안 하고 - 들어가며</title>
      <link>https://brunch.co.kr/@@5Nx1/27</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유르기니입니다.  주말 혹은 밀도 높은 업무로 또 다른 페이퍼를 쓸 여력이 없는 날에는 [나도 할머니가 될 텐데] 연재를 쉬고 저의&amp;nbsp;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남겨볼 생각입니다. 나의 '쓰는 하루'가 부담이 되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허나 이 또한 보람찬 글쓰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차곡차곡 쌓아가고 싶기에 이 에세이의 표제는 [남들</description>
      <pubDate>Tue, 05 Nov 2024 14:22:01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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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할머니가 될 텐데 - 목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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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도 할머니가 될 텐데] 대략적으로라도 글의 흐름이 있어야 보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편할 테니 글을 쓰기에 앞서 간단한 목차를 정리해 봤다. 아래의 목차는 글의 전개에 따라 조금씩 변경될 예정이다.  목차 1 발단: 나는 왜 중장년층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 엄마의 갱년기 - 아빠의 갱년기 - 정년퇴직 이후의 삶은 어떻게 흘러가는가 - 내 부모의</description>
      <pubDate>Thu, 31 Oct 2024 08:11:52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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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할머니가 될 텐데 - 0.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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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2년여간&amp;nbsp;드라마 보조작가로 일하면서 다양한 시기의 역사, 정치, 문화, 사회 등의 &amp;nbsp;내용을 조사해 왔다. 그 내용들을 감히 전문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드라마에 쓰일 특정 주제나 소재 맞는 부분을 주로 2차 자료로 정리하면서&amp;nbsp;1차 자료를 더했고, 필요에 따라 극에 맞게 재생산하여 정리했기 때문이다.  메인 작가를 보조하는 보조작가로 나는 제법 많은 내</description>
      <pubDate>Tue, 29 Oct 2024 08:37:42 GMT</pubDate>
      <author>유르기니 Yurg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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