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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제이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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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케팅과 PR을 업으로 삼고 있는 회사원이지만, 일상 속에서 발견한 생각과 이야기를 쓰고 나눌 때 또다른 저를 발견합니다. 누구인지 잊지 않기 위해 쓰고 읽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2 Apr 2026 11:36: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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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팅과 PR을 업으로 삼고 있는 회사원이지만, 일상 속에서 발견한 생각과 이야기를 쓰고 나눌 때 또다른 저를 발견합니다. 누구인지 잊지 않기 위해 쓰고 읽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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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 전, 짝지의 편지 - 한 해를 보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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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밑. 일본 사는 고등학교 친구가 고향에 왔대서 부산, 대구, 창원. 근처에 사는 친구들 모두가 모였다. 서울에 있는 나는 못 갔지만,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한 해가 가는 게 실감이 나더라. 그간 못 보던 얼굴도 연말이라고 시간 내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마침 오늘, 아빠가 고등학교 시절 사진과 책 속에 숨겨진 편지를 찾아 보내줬다. 그 사진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K83BGHdMcdAqiC4TUlsXJIBJn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Dec 2023 13:15:17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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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환대&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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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성탄절이다. 어릴 적부터 성탄절은 가족과 함께 교회 갔다가 함께 모여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하루로 보내서인지, 성인이 되어서도 요란하게 무얼 하는 게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그저 소박한 하루를 마음껏 감사하고, 축복하고, 서로를 환대하는 것. 그래서 그 시간이 두고두고 마음에 남는 것. 그걸로 충분한 것 같다.   이번 성탄절엔 &amp;rsquo; 환대&amp;rsquo;에 대해 계속</description>
      <pubDate>Mon, 25 Dec 2023 14:12:32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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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쓰이는 곳에 마음을 쓰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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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락을 자주는 못하지만, 요즘 더 마음이 쓰이는 후배가 있어 모처럼 안부를 주고받는 길. 아니나. 순간순간 어떻게 넘기고, 내 하루로 살아냈을까 싶다. &amp;ldquo;징징대도 괜찮아&amp;rdquo;  그런 인생, 같이 살아보는 거지 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Bry2Ljigqfl4NxApD9n8vFGko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Nov 2023 13:10:40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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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우리 로은이 축복해&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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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생 내외가 조카 밥 먹일 때 식사기도를 하는데, 너무 아기일 때는 손 모으는 걸 따라 하더니, 17개월쯤 되니 아멘도 곧잘 따라 한다. 그런데, 얼마 전 동생이 잠들기 전 조카 목소리를 녹음해 보내줬는데, 너무 감동스러워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지 모르겠다.  조카가 아멘이라는 단어를 아니까 엄마말이 끝나면 아멘을 하는데, 이 타이밍이 너무 절묘했다.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UDS70BGU6TRbG4T1_HpdiQ4dD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Oct 2023 13:30:24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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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 가족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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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월이 다름을 느낄 때, 바로 명절이 아닐까 한다. 어렸을 적, 아빠의 사촌까지 다 모여 보내던 명절이 이젠 겨우 직계만 모이는 풍경이 됐다. 그 시절 가장 친한 동생이 육촌동생 남정이. 한복 입고 세배하러 다니던 것, 본인 할머니집 안 가고 우리 할머니집에서 자겠다고 하던 것, 다 기억나는데. 남정이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애가 벌써 십 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IWIeh6F8uIUuHehTuCwNdjD7z9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Oct 2023 15:21:29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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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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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본가에 놔둔 옛날 물건은 웬만한 건 다 버린 것 같은데, 그래도 못 버리고 놔둔 것들이 있다. 부모님이 사주신 옷들도 그중 하나.  지금처럼 인터넷 쇼핑도 활성화되지 않았고, 옆동네 부산이나 마산처럼 쇼핑센터도 없었던 창원에서 유일하게 옷을 살 수 있는 데가 백화점이나 보세였다.   회사원에 외벌이 집이라 시시때때로 옷을 살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kigF_yz-xS2-YtVL5R72MwhdMy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Aug 2023 15:05:02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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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고마운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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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회생활을 하면서 묵묵하게 곁을 지키는 사람을 보내는 일만큼이나 아쉬운 일이 있을까 싶다.   함께 하게 됐을 땐,  &amp;ldquo;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해 주세요.&amp;rdquo;라고 얘기하던 사람이었고.  헤어지게 됐을 땐, &amp;ldquo;다른 건 괜찮은데, 과장님이랑 헤어져서 아쉬워요&amp;rdquo;라고 표현하던 사람이었다.  나보다 어리지만, 마음의 안식처 같았다. 갓 나온 소금빵을 사 왔다며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p4ugxiVyI_oskhuQ_CZUo1X_R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Aug 2023 11:25:53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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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고객님 안녕하세요&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5O2y/86</link>
      <description>6시를 훌쩍 넘은 시간에 모르는 핸드폰 번호가 울렸다. 받을까 말까 하다가 받았더니, &amp;ldquo;구혜현 고객님이시죠?&amp;rdquo;라고 하더라. 속으론, &amp;lsquo;하아 괜히 받았다. 영업전화구나&amp;rsquo;하는 찰나. &amp;ldquo;보내주신 제품은 잘 받았는데요, 설명을 좀 드려야 할 것 같아 전화드렸어요&amp;rdquo;라고 하길래 마음을 가다듬고 찬찬히 들었다.  &amp;ldquo;블라우스 안에 보면 단추가 있는데, 저희 설명이 불충분</description>
      <pubDate>Tue, 09 May 2023 12:41:38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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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떨어지면 안 돼&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5O2y/85</link>
      <description>20년 지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멀지도 않은 거리에 살면서 몇 년 만에 보는 얼굴이었다.  대학교 1학년 말즈음이었나, 친구가 다른 진로를 선택하겠다고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했다. 그것도 신방과에서 간호사로. 친구들 모두가 의외의 선택에 놀랐다.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성격에 누가 봐도 PD나 기자가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말이다. 결국은 간호대학에 입학을</description>
      <pubDate>Mon, 10 Apr 2023 16:21:53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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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축복을 너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5O2y/84</link>
      <description>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있는 조카를 보면, 품 안에 안고 따뜻한 축복 기도를 해주고 싶다. 작고 소중한 이 아이가 가족과 하나님 품 안에서 아이로서의 모든 행복을 누리길 바라면서.  &amp;rdquo;하나님 로은이의 키가 자랄 때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자라나게 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눈동자 같이 보호해 주세요. 우리 가정의 행복이고 기쁨인 이 아이의 믿음이 다른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Ky_8tld0byvfZjgfv5izVLe8lg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Mar 2023 12:37:31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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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흉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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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들어, 수술 부위 흉터 치료를 시작했다.  시간 지나면 옅여질 텐데라고 조언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목이라 웬만하면 없애고 싶었다.   &amp;ldquo;선생님, 흉터 치료하면 없어지나요?&amp;rdquo; &amp;ldquo;흉터는 없어지는 게 아녜요. 남아는 있어요. 단지, 더 예뻐 보이게 치료하는 거죠.&amp;rdquo;  &amp;lsquo;이게 무슨 말인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니&amp;lsquo; 삶의 흔적들이 몸에도 하나둘 새겨지는 기분이</description>
      <pubDate>Mon, 27 Mar 2023 06:36:43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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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어깨가 돌이에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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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사지를 가기 두려운 이유 중 하나는 내 몸에 대해 얼마나 야단을 맞을까 싶어서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요가나 걷기 등으로 릴렉스를 해보려고 하지만, 그마저도 안 통할 땐 마사지가 간절히 생각나기 마련.  오늘 도저히 어깨와 목을 이 상태로 두면 안 될 것 같아 퇴근 도착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가끔 들르는 동네 마사지샵을 예약했다.   아니나, 어깨랑 목이</description>
      <pubDate>Tue, 27 Sep 2022 14:07:30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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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먼저 아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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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카가 생후 100일이 지나니 사람 같은 행동을 많이 한다. 오늘 나를 웃음 짓게 한 건, 요 발. '요렇게 발을 걸치면 얼마나 편하게요?'라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BBOFZgxlA3jlnrOLs2UWEgYDm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Sep 2022 13:55:41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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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quot;이걸 왜 버려? 내가 갖고 갈게&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5O2y/80</link>
      <description>&amp;quot;엄마 이 그릇 뭐야?&amp;quot; &amp;quot;버리려고 내 놓은 것, 배드민턴장에서나 쓰든지&amp;quot; &amp;quot;빈티지스럽고 예쁜데 이걸 왜 버려? 담에 내가 갖고 갈게&amp;quot;  주말에 부모님댁엘 갔다가 (잘 안 버리는) 엄마가 버린다는 걸 오히려 찬장에 다시 넣어두고 왔다. 어렸을 적, 엄마가 떡볶이 등을 담아주던 그릇이다. 옛날 사진을 뒤지다보면 생일잔치에 등장할지도 모르는.   사실, 언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7kEFmT0Nb_WyP5Z8x19LT5l-0_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Aug 2022 13:50:13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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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쓰지 않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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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역할이 명확하지 않은 자리나 일, 불편한 만남은 피곤해하는 편이다. 그래서 단체로 모이는 것, 이유 없이 시간을 보내는 걸 싫어한다.   그런데, 굳이 무얼 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와 시간이 있더라는 거다. 애씀을 내려놓고, 주어진 걸 이유도 모른 체 해야 할 때. 바로 믿음의 영역.  요즘 경험하는 모든 일이 내가 가장 어려워하고 불편해하는 범주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ei5YTsxVXXPcztLsdTGHctFeY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Aug 2022 10:33:48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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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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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큼 따뜻한 감정이 또 있을까. 정말 오랜만에 책을 받았다.  사람을 만날 때면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게 무엇일까를 생각한다는 두 사람(후배 부부)이 건넨 선물이다.   집에 오는 내내 어떤 책일지 설렜고, 나눈 대화, 웃음이 떠올라 마음이 꽉 찬 느낌이었다.   요즘 출근길에 듣는 찬양 가사 중에 &amp;quot;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ED1Ue50gyyl2Y1lUTn3Mf83wi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Aug 2022 11:59:59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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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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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지만, 기대되는 풍경은 여름이다. 바로 이 하늘 때문에.  뻗을 대로 뻗은 나뭇가지의 무성함, 뙤약볕을 뚫은 하늘의 청명함, 선선하고 포근하게만 느껴지는 해 질 무렵. 아침, 오후, 저녁의 온도와 풍경이 다 다른 게 매력인 여름 하늘. 그래서 바라볼 때마다 너무 좋은.   올여름도 실컷 바라보고 바라봐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Z8XVVGoNWTqbVA4EZRId2i2uH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Jul 2022 12:35:51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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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본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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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후 50일밖에 되지 않은 조카는 배고플 때 가장 다급하게 운다. 손과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고, 손가락을 갖다 대면 물려고 작은 입을 요래 저래 벌리는데, 이게 바로 생존본능인가 싶더라. 밥 줄 사람이 있다는 걸 아는 것도 신기하고.  아침 출근길, 지하철 역을 우르르 빠져나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생존본능이라는 단어가 스쳤다. 살아내기 위한 안간힘.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yDKbez7H-7jTgRcTrNhrj3k6x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Jul 2022 15:04:09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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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장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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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마다 한강 걸으면서 장미 사진 찍는 게 봄날 밤의 낭만이었는데, 올봄은 그냥 보내버렸다. 다른 팀 과장님이랑 회사 근처에서 샐러드 먹고 집에 오는 바람에 밤이 되었고, 골목이 아닌 한강으로 걸어가는 길. 장미 앞에 멈춰 섰다. 세상에 평온한 것 천지인데, 왜 다들 동동하며 사는지.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든다. 왜 꼭 화를 내어야 일이 해결되고, 적극의 정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O2y%2Fimage%2F6Ra7gHhV2JaepyuHPOGq1oyklb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un 2022 12:32:52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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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칭찬도 기분이 좋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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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결혼식이 있었다. 언니랑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조금 늦어져 미용실이라고 했다. 일단 그리로 갔다. 내어 준 커피 한잔을 마시고, 언니 옆에 가서 &amp;quot;저도 여기 다녀요. ㅇㅇㅇ점&amp;quot;.  그랬더니, 언니 머리 해주시던 원장님이 친한 언니가 하는 곳이라며 너무 잘 안다시길래, &amp;quot;전 ㅇㅇㅇ부원장님이요&amp;quot;라고 했더니, &amp;quot;너무 잘 알죠. ㅇㅇ에서 인재로 통해요</description>
      <pubDate>Tue, 17 May 2022 11:24:25 GMT</pubDate>
      <author>디제이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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