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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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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6:43: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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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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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의 얼굴 - 어니스트 헤밍웨이 - 무기여 잘 있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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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소의 나는 역자의 말을 잘 읽지 않는다. 그건 역자의 말 대부분이 소설 말미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큰 몫을 했는데, 아직 소설 속 세계관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내 정신에 조금의 여유와 해석의 자유를 선사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요상한 기피 현상은, 소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수록 더 확실하게 발생해 왔던 것이었다.  어니스트 헤밍웨</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4:44:04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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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쌍한 그레고르 잠자씨에게. - 프란츠 카프카 - 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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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에서 깨어나 보니 벌레가 되어있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던 외판원 그레고르 잠자에게 떨어진 날벼락이다. 하루아침에 벌레가 되어버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각들에 대해서 어찌나 자세하게 묘사했던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그야말로 &amp;lsquo;벌레 보듯 한 시선&amp;rsquo;을 받게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불쌍하기 이전에 징그럽게 느껴졌다. 그것이 갑자기 변해버린 가족들의 태도에 대</description>
      <pubDate>Sun, 08 Oct 2023 12:44:21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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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소설 : 빛의 박동 下 - 「효원」 135호</title>
      <link>https://brunch.co.kr/@@5Pxp/59</link>
      <description>-134호의 上편에 이어-  (어느 날, &amp;lsquo;나&amp;rsquo;는 등대의 빛에 이끌려 떠오르는 꿈을 꾸게 되고, 작은 어촌인 등대마을에 머물렀던 때를 회상한다. 나는 그곳의 등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는, 매일매일을 항구 앞에 앉아 등대를 바라본다. 그러다 이장님이라 불리는 노인에게 이 어촌이 쇠퇴하게 된 배경을 듣게 된다. 떠나간 명태가 등대 빛을 보고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lzcYIjE6Zye6WJum26Nm8jHgF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Jul 2022 04:24:33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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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소설 : 빛의 박동 上 - 「효원」 134호</title>
      <link>https://brunch.co.kr/@@5Pxp/58</link>
      <description>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혀끝에 남은 짠맛이다. 깔끔한 맛 뒤에 약간의 쓴 향이 남는. 이를테면 바닷물 맛이 난다. 그러고 보니 아직 눈을 감고 있었다. 눈을 떠볼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쳐 갔다가, 눈꺼풀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눈꺼풀 너머가 차갑고 묵직하다. 그리고 이따금 흔들려오는 흐름들. 눈을 뜨지 않는다. 서서히 돌아오는 몸의 감각에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TkmirUIlhwg2xrC3PrT81y5Lcw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Apr 2022 04:27:38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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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에는 곰팡이가 핀다 - 「효원」 133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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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종이책은  &amp;lsquo;새 술은 새 부대에&amp;hellip;&amp;rsquo; 새로 담은 술은 새로운 술 주머니에 담아야 한다는 말로, 새 출발을 다짐할 때면 으레 함께 떠올리게 되는 관용구다. 미합중국이 건국되었던 시기, 위의 구호 아래에서 백악관이 지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나, 그리고 우리 집에서는 이 말이 조금 다르게 통용되었었다. 어떻게?  &amp;lsquo;낡은 책이 새 책장에&amp;hellip;&amp;lsquo;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tByA6U6HYiuHG3JjnWJdKgfuA4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Dec 2021 02:15:04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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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각 위에 서는 여자 - 평범한 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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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그래서, 반응이 어땠나요?&amp;rdquo;  컵을 내려놓으며 묻는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좋다. 흰색의 도자기 풍. 안에 든 커피의 따뜻함이 느긋하게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꽤나 신경 써서 만들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amp;ldquo;&amp;hellip;&amp;rdquo;  마주 앉은 이에게서 대답이 들려오지 않는다.  급할 것은 없지. 손톱 끝으로 컵을 두드린다. 팅팅. 그는 잔뜩 부은 얼굴을 한 채 무언</description>
      <pubDate>Wed, 27 Oct 2021 18:51:26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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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 너머로 부칠 편지 - 「효원」 132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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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의 눈을 바라보며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서.   안녕? 널 처음 만났을 때, 우리가 건넨 첫 마디였다. 그때의,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의 너는 정말이지 여리고 작았다. 그야말로 인형 같았다. 너무 진부한 표현인가. 하지만 &amp;lsquo;인형 같았다는&amp;rsquo; 표현 말고는, 당시의 감상을 내보일 말이 없다. 생명이 박동하는 생명체라기보다, 고귀한 누구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cYc2qMRhOmMF2dphQ9-OGi3yo1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Oct 2021 14:59:08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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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소설 : 봄이 기다리겠죠 下 - 「효원」 131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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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30호의 上편에 이어-    머리가 멍하다. 쥐가 난 것 같은 느낌이다. 몸 어딘가에 묵혀있을 피 응어리를 풀어내고자, 줄기차게 기지개를 켠다. 몸에서 힘을 풀 때, 가벼운 탄식이 목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을 정도의 격한 스트레칭이다. 막혔던 곳이 뚫린 듯, 관자놀이 부근이 꿈벅거린다. 뿌옇던 시야가 점차 뚜렷해진다. 마치 초점이 나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AtsoNG8cYUKutS5zbuf_BINFE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ul 2021 08:55:59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guid>https://brunch.co.kr/@@5Pxp/5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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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단편소설 : 봄이 기다리겠죠 上 - 「효원」 130호</title>
      <link>https://brunch.co.kr/@@5Pxp/53</link>
      <description>손끝에 무언가 차가운 것이 닿았다. 화들짝 놀랄 만큼 차가운 것은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얼음보다는 따뜻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한번 만져보자. 검지손가락을 곧게 펴고 점차 앞으로 내뻗는다. 그리고는 툭.    &amp;lsquo;딱딱하네&amp;rsquo;    그것과 닿은 집게손가락을 서로 문질러 보자, 조금의 물기가 느껴진다. 꽤나 축축한 상태인가? 두 손가락을 마찰하는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17zSIl5TlT2173eqOXRlix5QWc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ul 2021 07:16:58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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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찍 일어나는 내가 더 많은 커피를 마신다. - 「효원」 130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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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일찍 일어나는 새가~&amp;rsquo; 귀가 닳도록 들은 말이다. 25살이 된 오늘날까지도 말이다. 누나들은 아침의 내가 꼭 벌레 같다고 했다. 이불속에 똬리를 틀고 겨울잠을 자는 굼벵이. 이제 굼벵이는 없다. 그런 벌레를 잡아먹는, 새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그게 참새가 될지, 독수리가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 매일 아침 8시에 눈을 뜨는 신인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XJzhf8ShAmbrBMCZ5L4nuQavgy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ul 2021 11:03:53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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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문 속에서 사람을 보다 - '2021년 생명의 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응모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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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가오고, 또 멀어진다. 물살이 햇볕을 머금어 반짝이고, 그 빛은 강가에 다다라 모래톱에 흔적을 남기고는 물러간다. 매 순간 다른 얼굴을 한 채 밀려오는 파문을 바라보고 있자면, 어느새 신발의 앞코가 촉촉해진다. 녹아 흘러내리는 아이스크림을 쥔 채 길가의 사람들을 구경하는 꼬마의 마음이 이럴까. 다만 다른 점이라면,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강물은 더러운 얼룩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0XtPTL93gBxWJ4kN0ReWxYxXN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Jun 2021 08:26:06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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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에세이] 뜸들이기 - 「효원」 129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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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xURmCY4kQcJXeVVa1SqKvFG80J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an 2021 04:55:12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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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왕님을 찾아서 - 「효원」 129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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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의 성공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대상 어종을 낚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끊이지 않는 만담. 중간 중간에는 젊은 층을 노렸다는 것이 느껴지는 밈들이 등장한다. 낚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없는 타 예능에서도 낚시를 하나의 콘텐츠로 소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서일까. 최근 해양수산부의 발표에 따르면 낚시 인구는 급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Y8pILKUGOlkGaenYDc8iPKpEj1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an 2021 04:48:10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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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맛비를 맞고 있자면 떠오르는 잡념들. - 「효원」 128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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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삼한사온(三寒四溫).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하다는 말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부 아시아의 겨울철 날씨가 그렇단다. 누가 그랬던가. 삼한사온은 지금의 장마철에도 적용된다. 3일은 한날 비가 오고 4일은 온종일 비가 온다. 일주일 기상예보 가득히 차 있는 비구름을 설명하기 딱 좋은 말이 아닐 수 없다. 그야말로 매일이 축축한 하루의 연속. 장마는 우리가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q6h4k5yg9gvvedaVQoxVfZyOxq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0 14:17:15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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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소설 : 찌그러진 탁구공 (下) - 「효원」 128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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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주잔에 맹물을 따라 마신다. 홀짝. 그리고 크으-. 눈가를 찌그러뜨리며 목을 긁어본다. 맞은편에 앉은 친구의 눈이 동그래진다. 웃음을 터트리는 A. 맹물을 누가 그렇게 마시냐는 질문에 마주 웃어준다. 애초에 술을 맛으로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술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테이블 위에 놓인 소주병의 개수가 늘어감에 따라 점점 발갛게 달아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mquaYyU6cpM16f1aGVi5UPMZfO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0 14:12:43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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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단편소설 : 찌그러진 탁구공 (上) - 「효원」 127호</title>
      <link>https://brunch.co.kr/@@5Pxp/44</link>
      <description>-프롤로그  &amp;ldquo;꽤나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이네요.&amp;rdquo; &amp;ldquo; (&amp;hellip;) &amp;rdquo; &amp;ldquo;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증상을 누를 수 있는 약물치료입니다.&amp;rdquo;  손에서 땀이 난다. 초조하다. 이런 심정을 알아줘서일까. 목을 축인 뒤 물병을 놓는 의사의 손길이 사뭇 조심스럽다.  &amp;ldquo;어머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약물을 이용한 치료가 완치로 이어지지는 않아요.&amp;rdquo; &amp;ldquo; (&amp;hellip;) &amp;rdquo; &amp;ldquo;환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xp%2Fimage%2Fynau9rD1EyUqY8bt_CWHMepPwk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0 14:12:03 GMT</pubDate>
      <author>민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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