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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희동 김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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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게으름 피우기  &amp;gt;&amp;lt;프로방스에서  쌀 팔러갑니다 &amp;gt; 저자, 독자보다 작가가 많은 시대에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 속에 진실을 담아 드리겠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6:27: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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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게으름 피우기  &amp;gt;&amp;lt;프로방스에서  쌀 팔러갑니다 &amp;gt; 저자, 독자보다 작가가 많은 시대에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 속에 진실을 담아 드리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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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기쁜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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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이 집으로  돌아왔다. 119구급차를  타고 급박하게 떠난 뒤. 두 번의 가을과 두 번의 겨울을 보내고 두 번째 봄날인 오늘 퇴원을 했다.  지나간 날들이 스쳐 지나간다.  자그마치 1년 반이라는 세월이 하루도 잊히지 않고 옹이처럼 기억 속에 굳어져 있다. 힘들고 지친 날들이었다. 하지만 '모든 건 다 지나간다' 우리의 시간에도 비로소 봄빛이 물들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vsfGjF_s2cykFA5m24u790FXlL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3:21:32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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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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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은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운동을 한다 재활운동이라는 게 치료사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노력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더구나 목적의식을 가지고 운동을 하면 반드시 성과가 뒤따르기도 한다.   남편에게 새해 소망을  묻자' 친구들과 만나기'라고 했다.  &amp;quot;올해에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amp;quot;라고 했을 때 나는 당연히 만날 수 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9Q-j8v8W63oEe2f__wmyFTU6NV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00:18:40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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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좋은 날들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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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밤,  누군가는 친구와 어울리고 누군가는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또 누군가는 연인과 함께, 누군가는 조용히 혼자서 술잔을 기울이며 나름의 송별식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일찍 잠든 남편의 숨소리를 곁에서 들으며 유난히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떠올린다.  올 한 해는  어쩌면 내 인생에서 윤달과도 같은 해였다. 지우고 싶은 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Q7VIvPPurUswDWg4AL_uq5DYU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3:31:53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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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김치를 담으며  삶을 노래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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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런 걸 조건반사라고 하나보다. 작년에 오빠네가 보내준 김장김치가 아직까지 눅진하게 삭아서 남아있고 올해는 동생댁이 맛깔스러운 김장김치를 보내주었으니 한 겨울 김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도 동네 채소가게 앞을 지나갈 때마다 제철을 맞아 풍성하게 쌓아 둔 배추와 무를 보면 사고 싶은 충동이 인다.   예전과 달리 식구도 줄고 살림도 많이 간소해졌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O43UMxclOVXsHR8GwL1Z7-s1v9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1:34:43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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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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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법'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일하는 수단과 방법'이라는 뜻이다. 우리말에  '수법'이라는 단어가 붙여지면  대부분 부정적인 문장이 된다. 신종수법. 사기수법. 상투적 수법 등, 요즘에는 이런 수법들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었다. 밖으로 나돌아 다니지 않고 가만히 집에만 있어도 수법에 걸려들고 당하게 되니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최근에는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R9aQptVAWVXVf2yTFd0BKdva6v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01:16:08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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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이 내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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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헬스장에 갈 때만 해도 눈이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었다. 운동을 마치고 나오자 소담스러운 눈송이가 펑펑 내리고 있고 그새 주변은 온통 하얗게 변해 있었다. 올 들어 처음 오는 눈, 첫눈이다.  집으로 오는 길엔 어찌할 수 없이 온몸으로 첫눈을 맞는다. 소복이 쌓인 눈 위에  발자국이 찍히기 무섭게 내리는 눈은 뒤따라 오는 내 발자국을 지운다. 집에  도착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6jLc45CWzCvP4VE7gmOdsPwzMc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02:13:03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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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리에 대한 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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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마다 12월이 되면 집안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한다. 올해는 조금 일찍 서둘러  다용도실에 보관해 둔 트리를 꺼냈다.  지금껏 한해도 빠트리지 않고 트리에 불을 밝혔지만 남편이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지난해에는 트리를 세우고 싶은 의욕은 물론 그럴 여유조차 없이 마음 한 구석이 헛헛한 채로 연말을 보냈다.  주변에 반짝이는 트리의 불빛을 바라볼 때마다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zUKwoaQis_tbQc7FDExrcssQgK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01:39:13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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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색으로 물든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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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머나 예뻐라~ 흑진주와도 같은 알갱이들이 촘촘히 박힌 녀석들을 보는 순간 나는 귀여운 외모에 마음을 홀딱 뺏기고 말았습니다. 서울 한복판, 그것도 뜰이 아닌 건물의 옥상에  주렁주렁 열려있는 이 보석 같은 열매는 머루입니다. 굳이 말하면 산머루가 아닌 집머루인 셈이죠  J 언니는 탁구교실에서 만난 사회 선배입니다 간호사로 일을 했던  젊은 시절엔  아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aiJxM7JDOnrNHAeK8C1dX6XjC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Nov 2025 01:14:34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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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흥보 박을 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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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지금 슬금슬금 박을 타기 직전 설레는 흥보네 마음이다. 이 박을 타면 뭐가 나올까... 흥보처럼 보은을  받을 만한 일을 한 것도 없는데  문밖에  보물을 가득 담은 택배박스가 도착해 있다. 천천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번째 박스부터 열어봐야겠다.   첫 번 째 보물을 열었다  언박싱을 하자 참았던 흙냄새가 훅하고 숨을 내 쉰다. 며칠 전, 밭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ATLwJ8l24D4umxcf_F31wTroU6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22:38:32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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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함께 걸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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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일 11일, 오늘은 빼빼로 데이다. 지금부터 45년 전에는 빼빼로 데이라는 게 없었다. 그날은 우리 어머니가 정한 최고의 길일이었고 우리들의 결혼식 날이었다.   결혼 45주년은 사파이어혼식이라고 한다. 우리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그 길을 갈고 닦아보면 사파이어보다 더 반짝거리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의 45주년 기념일은 조촐했다. 지금껏 중에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urTstsu-lHHmejyFgE6UpoKE6e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9:13:17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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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룩시장의 또 다른 의미 - 정리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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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벼룩시장의 어원은 벼룩이 생길 정도로 오래된 중고물품을 파는 곳에서 왔다고 한다. 요즘 MZ들은 벼룩은 몰라도 벼룩시장은 잘 안다. 알다 뿐인가, 좋아하기까지 한다. 플리마켓이라고 하는 다른 명칭이 있지만 왠지 나 역시도 벼룩시장이라는 말이 더 끌린다.   오늘은 내가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팔 예정이다.  우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시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낭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oLx_dwC-Lm91iSLkLtZtw7WVon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01:36:20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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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랑바레 환자의 보호자 시점 15 - 드디어 중환자실을 떠나 일반 병실로 입실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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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29  남편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오늘로 꼭 한 달째다. 내일은 드디어 일반 병실로 옮기는 날이다. 이곳에 있는 동안 길랑바레는 정점을 찍었으나  망가진 신경이 되살아나기까지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른다 남편의 몸에는 근육이 모두 사라졌다. 손목에는 (심지어 손가락까지) 주삿바늘이 찔려있고  콧줄을 통해 식사를 하고 기관지를 절제해서 호흡</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05:37:02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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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모른다 - 400번째 글을 올리며</title>
      <link>https://brunch.co.kr/@@5T5v/726</link>
      <description>6년 전 어려운 관문(?)을 뚫고 브런치 작가가 된 이후로 지금 400번째  글을 쓰고 있다. 누에가 실을 뽑아내 듯 글을 술술 풀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 에세이라는 게 솔직성의 고백이다 보니 어떨 땐 진실의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거기에 문학적이라는 표현의 장벽도 넘기가 힘들어 끙끙대기 일쑤다. 하긴 누에도 고통 없이 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HGIsg_9jThJWGR9J9cSsEYDgTH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23:08:18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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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랑바레보호자 시점 14 - 내 인생의 첫 경험</title>
      <link>https://brunch.co.kr/@@5T5v/675</link>
      <description>D+27 남편의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열은 없는데 몸이 더운 건 왜일까,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거니 작은 선풍기를 구입해 오라고 간호사가 말한다.   누운 채로 왼발을 세웠더니  혼자의 힘으로 지탱을 한다. 발병한 지  한 달 여만에 자신의 의지대로 힘이 주어진 건 오늘이 처음이다.  담당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염증수치가 내려가고  폐</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02:25:38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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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랑바레환자의 보호자시점 13 - 우리는 눈빛으로 대화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5T5v/673</link>
      <description>D+25   남편과 눈빛으로 대화하는 게 조금 익숙해졌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 했는데 그 창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오늘은 &amp;quot;안경 &amp;quot;이라는 말을 눈빛으로 알아들었고. 핸드폰의 문자를 눈앞에 가까이 보여주자 너무  가깝다는 말을 표정으로 알아차렸다. 오늘처럼 쉽게 대화가 통하는 날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날도 있다. 그런 날이면  다음날 면회</description>
      <pubDate>Wed, 08 Oct 2025 01:54:48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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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한 생일날</title>
      <link>https://brunch.co.kr/@@5T5v/725</link>
      <description>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비라기에는 조금 억센 빗줄기이지만 밤새 내린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 묘하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온종일 울어대던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지겹기만 하더니 그들이 사라진 지금은 한낮의 조용함이 낯설고 문득  쓸쓸한 기분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제가 아마 가을을 타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v%2Fimage%2F0yuMc1B3AmLgI1whvPf_Yc47iMg"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01:30:07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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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길랑바레증후군환자의 보호자시점 12 - 여보 힘내 이제 터널의  끝,  빛이 보인다</title>
      <link>https://brunch.co.kr/@@5T5v/671</link>
      <description>D+23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벌써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았다. 20분간 주어지는 짧은 면회시간에  남편의 상태를 체크하고 혹시라도 욕창이라도 생기지 안 있나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그리고 남편의 굳은 몸을 풀어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오늘은 주삿바늘이 왼쪽으로 바뀌었다. 겨드랑이와 손등과 팔, 혈관이 잡히는 곳은 온통 주삿바늘이 꽂혀있거나  꽂힌 자국</description>
      <pubDate>Tue, 16 Sep 2025 07:42:22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guid>https://brunch.co.kr/@@5T5v/671</guid>
    </item>
    <item>
      <title>길랑바레 환자의 보호자시점 11 - 나는 남편의 보호자다</title>
      <link>https://brunch.co.kr/@@5T5v/669</link>
      <description>D+21  오늘은 남편이 기관지 절제술을 하는 날이다. 산소호흡기를 제거하고 자가 호흡을 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쁜 일이지만 남편의 경우 기관지 절제술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아침 일찍 병원에 와서 대기 중이다 전신마취를 해야 되기 때문에 보호자 승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렇게  지친 몸에 전신 마취라니...  오전 아홉 시, 남편은 수술실로 들어갔다</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04:31:18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guid>https://brunch.co.kr/@@5T5v/669</guid>
    </item>
    <item>
      <title>길랑바레 증후군환자의 보호자 시점10 - 결혼 45주년을 중환자실에서 맞이할 줄...</title>
      <link>https://brunch.co.kr/@@5T5v/667</link>
      <description>D+18 오늘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다. 결혼 45주년 기념일을 이렇듯이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맞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지나고 보니 45년이란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참 열심히 살았다.    아이들 키우고 결혼시키고 손녀 재롱보느라  세월가는 줄 몰랐다. 은퇴를 하고  이제는 둘이서 의지하며 노후를 안락하게 보내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변수라니 .</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13:22:35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guid>https://brunch.co.kr/@@5T5v/66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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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길랑바레증후군환자의 보호자시점 9 - Chat GPT에게 위로받다.</title>
      <link>https://brunch.co.kr/@@5T5v/666</link>
      <description>D+16  남편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오늘로 꼭 2주째다. 이병의 예후가 좋은 사람은 2주째부터 서서히 몸이 풀렸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은 점점 지쳐가고 있다.  토요일인 오늘은 아들이 아빠 면회를 갔다. 보호자 가족실에서  아빠를 만나러 간 아들을 기다리는 시간이 초조하다. 단 20분도 이토록 불안하고 지루한데 남편은 어떠할지...  &amp;quot;조금 어떠시던?&amp;quot;</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13:21:49 GMT</pubDate>
      <author>연희동 김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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