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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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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읽는 인간 고라니의 읽기 기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3:20: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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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는 인간 고라니의 읽기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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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부신 비통함에 대해 - 위수정 &amp;lt;눈과 돌멩이&amp;g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24</link>
      <description>어두웠던 새벽길, 하얀 새의 걸음걸이, 눈이 흩날리던 희뿌연 풍경, 희게 반짝이던 나무들, 길 위로 미끄러지던 감각, 눈으로 푹푹 들어가던 발, 꼭대기가 보이지 않던 나무, 그 사이로 내리던 눈송이들, 빈 숲을 울리던 목소리와 흔들리던 유미의 눈동자. 흩어지고 가라앉던 수진의 뼛가루와 그위로 내려앉던 고요한 눈송이, 집요한 눈송이...... 수진의 뼛가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haqB11MxiV3Vk4lFmVi578noVY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02:44:24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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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하지 않게, 마음을 담아 - &amp;lt;카프네&amp;g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23</link>
      <description>그런 때가 있다. 무엇 하나 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하나가 없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때. 보이는 건 절망뿐이라 손 하나 까딱할 힘이 없는 때. 나 하나 없어져도 세상은 아무렇지 않게 돌아갈 걸 깨닫는 때.  바닥을 쳐 본 사람은 안다.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가장 힘이 되는 건 일상이다. 너무 기본적이고 본능에 가까운 작은 것들이다. 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yhFQBcokRj00tfRnJlph9lgrk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5:20:44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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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지 못해도, 갈매기는 갈매기 - &amp;lt;갈매기&amp;g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22</link>
      <description>유독 불편했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은 희곡이라 그런 줄 알았다.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이고 기분이 안 좋은 건지 이틀을 내내 곰곰이 생각하다 영화를 찾아봤다. 아네트 베닝과 시얼샤 로넌이 연기하는 체호프라면 나의 알 수 없는 불편한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는 그랬다.   이건 블랙 코미디다. 어느 설정 하나 상식적이지 않다. 자신만이 중요하고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OayXoYPJpM9lFPzrCHAdv0pOd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11:01:49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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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ol.3 곡우] 고라니_식탁, 그리고 서재 3화</title>
      <link>https://brunch.co.kr/@@5Tob/21</link>
      <description>엄마탐구생활레터 쇼얼 함께 헤엄치며 서로를 키우는, 육추의 계절 이야기    vol.3 곡우, 4월은 잔인한 달     * 고라니의 식탁, 그리고 서재 3화. 4월은 잔인한 달       중2, 그리고 열세 살 급성장기 두 아들과 함께 읽고 집밥 먹은 시간을 엄마 절기에 맞춰 풀어낸 짧은 이야기.  고라니 읽고, 쓰고, 그리고, 밥 짓는 전업 엄마   고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BwSL54SBRpccuoz6NsR4AhBo0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9:00:02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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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ol.2 청명] 고라니_식탁, 그리고 서재 2화</title>
      <link>https://brunch.co.kr/@@5Tob/20</link>
      <description>엄마탐구생활레터 쇼얼 함께 헤엄치며 서로를 키우는, 육추의 계절 이야기    vol.2 청명       * 고라니의 식탁, 그리고 서재 2화. 엄마의 새해는 4월       중2, 그리고 열세 살 급성장기 두 아들과 함께 읽고 집밥 먹은 시간을 엄마 절기에 맞춰 풀어낸 짧은 이야기.  고라니 읽고, 쓰고, 그리고, 밥 짓는 전업 엄마   고라니의 식탁,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iUsYHo6hbic-UH8c7HXshV803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9:00:01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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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한 나, 그대로인 너 - &amp;lt;인간 실격&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19</link>
      <description>평소에는 실감하지 못하는 나이를 문득 체감하는 순간이 있다.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었을 때다.   분명 같은 책인데 그때 읽었던 그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지금은 다르게 느껴질 때, 당황스러울 만큼 놀라고 내가 달라졌음을 느낀다. &amp;lsquo;데미안&amp;rsquo;이 그랬고, &amp;lsquo;위대한 개츠비&amp;rsquo;가 그랬고, 이번에 읽은 &amp;lsquo;인간 실격&amp;rsquo;이 그랬다. 생각해 보니 낯설게 다가온 책들은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vudDzYwRUk38KgYy3PDe-bF0ph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4:17:52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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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탄이 찾아오는 순간 - &amp;lt;사탄탱고&amp;g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18</link>
      <description>진흙, 종소리, 거미줄, 그리고 비, 비, 비.  책을 덮고 한동안이나 마음이 무거웠다. 끊임없이 등장하던 심상들이, 분위기가 불편하게 남았다. 강렬한 제목에 그보다 더 강렬한 붉은 표지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대표작이라는 표제어가 잊힐 만큼 의외로 책은 술술 읽혔다. 거의 하루 만에 읽어냈으니 가독성은 물론이고 문장 또한 수려해 읽는 재미가 좋다.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CY2_YmpaXgaUiXjIawsmoi86m7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12:15:18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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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ol.1 춘분] 고라니_식탁, 그리고 서재 1화</title>
      <link>https://brunch.co.kr/@@5Tob/17</link>
      <description>엄마탐구생활레터 쇼얼 함께 헤엄치며 서로를 키우는, 육추의 계절 이야기   vol.1 안녕, 고라니에요!        * 고라니의 식탁, 그리고 서재 1화. 우선, 나를 소개할게요.       중2, 그리고 열세 살 급성장기 두 아들과 함께 읽고 집밥 먹은 시간을 엄마 절기에 맞춰 풀어낸 짧은 이야기.  고라니 읽고, 쓰고, 그리고, 밥 짓는 전업 엄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67I54qFGhQcog527M6QHn-mkvg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4:53:13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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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해서 생각나요. - &amp;lt;혼모노&amp;g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16</link>
      <description>한참 화제가 되던 때 초반부를 읽다 덮었다. 불편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불편한 책이다. 7개의 단편이 모두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지점을 정확히 영리하게 집어내고 있다. 나는 딸이기도, 엄마이기도, 덕후이기도, 한국 사람이기도 하다. 아마 읽는 사람 모두가 느꼈을 것이다. 나와 무관하지 않은 이야기임을.   _길티 클럽 : 호랑이 만지기 맹목적인 애정의 팬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rXPMvOxvPYymKZbIN9mlIm8Li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1:57:14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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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 해요, '당신'에게. - &amp;lt;시녀 이야기&amp;g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15</link>
      <description>여성에게 가장 지옥 같은 소설이라는 &amp;lt;시녀 이야기&amp;gt;가 놀라운 점은 소설 속 끔찍한 면면이 어딘가에서 보았던, 들었던 실제 우리의 삶과 닮았기 때문이다. 과거, 그리고 현재 어디에 선가는 여전히 소설처럼 살아갈 누군가가 아직 있을 것만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설이 생존자의 피맺힌 절규의 기록의 형태라는 점이 크게 남는다. 모든 자유와 사유가 금지된 상황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ozYklwpY49vhL1up1_2e2GdqUU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14:01:11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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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 구원에 이르는 길 - &amp;lt;죄와 벌&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14</link>
      <description>열몇의 십 대에 취하는 책들이 있다. &amp;lt;데미안&amp;gt;이라던지 &amp;lt;호밀밭의 파수꾼&amp;gt;이러던지 &amp;lt;이방인&amp;gt;이라던지, 그 목록에 나는 &amp;lt;죄와 벌&amp;gt;도 있었다. 그 후 몇 번이나 다시 읽었고 읽을 때마다 좋았다. 나는 로쟈였고 무엇 하나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웠고 주어진 환경이 원망스러웠다.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은 죄다 어둡고 아프고 어쩌면 마음대로 되는 것 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2dvLxxGDLMFYJcQaN6f7gyKsM-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11:55:44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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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린이 완벽 가이드 - &amp;lsquo;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amp;lsquo;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13</link>
      <description>나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책을 정말 좋아했고,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읽었고, 무언가 시작하면 관련된 책을 찾았고, 아이들이 생기자 아이들 책을 읽었고, 책에 관련한 모든 것에 관심이 있다. 여행을 가면 그 지역과 관련된 소설을 찾아 읽고, 서점을 가고, 책 모임도 꾸준히 하며 온라인으로 낭독이나 필사 모임도 꾸준히 참여한다. 말하자면 책 덕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zXIPh1ZrNTS3xs5peI1Dm-hfwg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5:03:59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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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설게, 인간답게  - &amp;lsquo;휴먼&amp;rsquo;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12</link>
      <description>마지막 작가의 말을 읽고 알았다. 책은 주인공이 외계인인 설정으로 우리가 익숙한 모든 것을 낯설게 서술한다. 마치 도시의 인류학자가 아프리카 오지에 가서 그들의 외모와 환경, 문화, 인식, 의식주 전반에 관해 경험하고 이해하고 기술하듯 말이다. 이 &amp;lsquo;낯설게 보기&amp;rsquo;는 인류학에서 중요한 개념이기도 하며 철학적으로도 의미 있는 접근이다.  인문적 사고를 시작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wUyYqejcDq-lfArsbfA-kg7lKP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Oct 2025 01:13:17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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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은, 엄마가 주인공이에요. - '힘세니툰&amp;lsquo;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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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는 엄마, 주인공은 7-10세 사이의 작가의 아들이다. 분명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그리고 있지만 느낌이 다르다. 아이가 주로 이야기를 하고 엄마에게 가르치듯 알려준다. &amp;rsquo;-거야 &amp;lsquo;, &amp;rsquo;-거지&amp;lsquo;, &amp;rsquo;-잖아&amp;lsquo;와 같은 말투는 주로 부모가 아이에게 쓰는 말의 어미인데 아이가 사용한다. 엄마는 아이의 말에 주로 눈이 동그레 지고 새로운 사실을 깨달은 듯 느낌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rRaTpkdLTDMFaotx1xo2RqZisv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08:01:55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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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모 토울스라는 창 - '테이블 포 투'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10</link>
      <description>책은 작가의 첫 단편집으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6개의 이야기와 데뷔작인 &amp;lsquo;우아한 연인&amp;rsquo;의 등장인물인 이블린 로스의 스핀오프 격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7개의 단편을 묶으며 작가는 &amp;lsquo;Table for two&amp;rsquo;라는 제목을 붙였고 제목에 대한 설명은 마지막 작가의 말에 아래와 같이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을 다 모은 뒤, 대부분의 작품에서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K6Sl1LphfWyPIKX59EuZ2wrk16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Sep 2025 03:35:55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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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환경과 시대, 지배하지 않아도 녹아들어 - &amp;lsquo;모스크바의 신사&amp;rsquo;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9</link>
      <description>우리가 떠올리는 역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의 연속이다. 특히 18세기와 19세기에 걸친 러시아 역사는 계보를 떠올리기도 혼란스러울만큼 사건들이 중첩되어 벌어지고 주체 또한 &amp;nbsp;맥락없이 많아 몇번을 살펴보아도 머리 속에 들어오질 않는다. 그 시절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소설이다. 그럼에도 어럽지 않다. 사람들을 통해 들어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다. 그것도 한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VMP9s_tRYZn118BtJqV8_LzZe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Aug 2025 14:02:01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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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섬세하고 세련된 뉴욕의 1938년, 젊음 - &amp;lsquo;우아한 연인&amp;rsquo;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8</link>
      <description>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시대가 있기 마련이다. 나의 경우는 기원 전의 고대와 동서를 막론한 15-16세기, 그리고 20세기 초의 시간이다. 이 책은 미국 뉴욕의 1938년을 그리고 있다. 그 복잡하고 막막하고 혼란스러웠던 시대에 꿈꾸고 욕망하던 청춘 넷을 통해 찬란했던 한 시절을 그려낸다. 진부하지 않고 세련되며 구구절절하지 않다. 의역한 한국 제목이 거슬릴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DN_lwWmYjg0eZcoclN5lo0CsF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Aug 2025 02:56:43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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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곡된 도시의 인류학 보고서 - '시티뷰'</title>
      <link>https://brunch.co.kr/@@5Tob/7</link>
      <description>책을 집어든 건 순전히 책 뒤표지에 나열된 혼불문학상 심사위원들의 글 때문이었다. 은희경, 편해요, 박준, 이기호, 최진영 작가의 추천글을 보고 집어 들지 않을 재주는 없었다. 가독성이 무척 좋은 데다 주제의식도 뚜렷해 페이지 터너로 제격이었다.  한 시점, 한 도시의 인물들의 삶을 보고서 쓰듯 그려낸 것이 마치 인류학 보고서 같다는 느낌이다. 백 년 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fAE7k4onkVFLmbu_WGqdpBYQt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May 2025 12:31:15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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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쉿, 쉽게 말하지 마요.! -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6</link>
      <description>소문이 있다. 전해진 정보는 단편적인 사진이나 출처 모를 한 줄의 말이다. 그 한 조각으로 다양한 버전의 소문이 생성된다. 확인되지 않은 누군가의 말들이 보태져 소문은 점점 커지고 언론을 도배한다. 팩트 체크는 이루어지지 않고 혹여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에 대한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다. 마침 제기되던 정치담론들은 소문에 묻혀 유야무야 사라진다.  자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tA1umEUp8QVdvvAbt3v5f9dls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Mar 2025 02:59:25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guid>https://brunch.co.kr/@@5Tob/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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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이 다했다 - '설마 저희가 엄마의 노후대책은 아니겠지요?'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Tob/5</link>
      <description>책의 제목은 사람의 얼굴과 같다. 유전적인 설명에서 그저 미적인 이끌림에 관한 본능까지, 아름답거나 멋진 외모의 사람을 마주치면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바라보게 된다. 책도 마찬가지다. 눈길을 잡아끄는 섹시한 제목이 있다. 때론 내용보다 제목은 남기도 한다. 바로 이 책이 그렇다. 근 일 년 사이에 이보다 더 강렬한 제목은 보지 못한 듯하다. 누구나 속으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ob%2Fimage%2FQIVPioKjmVSgaBaWegpusURhV5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Feb 2025 03:11:03 GMT</pubDate>
      <author>고라니</author>
      <guid>https://brunch.co.kr/@@5Tob/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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