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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호너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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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8살. 어느새 굴러다니다가 사회복지사를 관두고 회사원이된 야호너구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8:00: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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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살. 어느새 굴러다니다가 사회복지사를 관두고 회사원이된 야호너구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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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속이 사라진 자리 - 9 - 자동 응답 모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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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 10시 30분. 가장 방심하기 좋은 시간. 진동이 울린다. 액정에 뜬 두 글자.  [엄마].  나는 헛기침을 두 번 한다. '흠, 흠.' 목소리에 낀 잠기운을 털어낸다. 침대에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 앉는다. 마치 책상 앞에 앉아 있던 사람처럼 자세를 고쳐 잡는다. 심호흡을 한 번 하고, 통화 버튼을 민다. &amp;quot;어, 엄마.&amp;quot; 최대한 평온하고, 적당히</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00:52:33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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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속이 사라진 자리&amp;nbsp; - 8 - 보험 전화 12분</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48</link>
      <description>오후의 방은 절간처럼 조용하다. 냉장고 컴프레서 돌아가는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없다. 그 적막을 깨고 전화벨이 울린다. 저장되지 않은 번호. 070-XXXX-XXXX. 스팸이다. 알지만 받는다.  &amp;quot;안녕하세요, 고객님! 좋은 오후입니다.&amp;quot;  수화기 너머의 여자는 과장되게 밝다. 나는 창가에 서서 먼지 쌓인 방충망을 손가락으로 긁으며 듣는다. 그녀는 내</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00:47:31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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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속이 사라진 자리 7 - 오후 2시의 방</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47</link>
      <description>암막 커튼 사이로 들어온 얇은 햇빛 줄기가 방 안의 먼지를 비춘다  나는 침대 머리맡에 등을 기대고 앉아 있다. 잠은 이미 달아났고, 그렇다고 일어날 명분은 찾지 못했다. 노트북은 어제 이력서를 수정하던 화면 그대로 켜져 있다.  화면 보호기가 로딩되며 아이슬란드의 어느 푸른 해변 풍경을 띄운다. 비현실적으로 맑은 파도와 광활한 지평선. 모니터 속 풍경과</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23:34:15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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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속이 사라진 자리 - 6 - 결혼식</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46</link>
      <description>토요일 오전 11시 26분. 예식장 건물 1층 ATM 앞에 선다. 카드 넣는 구멍이 사람 입처럼 벌어져 있다. 손에 땀이 차서 카드가 미끄럽다. &amp;lsquo;잔액 조회&amp;rsquo; 버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눌러 본다. 숫자만 나온다. 372,814원. 어제보다 줄었다. 편의점에서 4,500원을 썼다.  현금 인출을 누른다. 100,000원을 입력한다. 현금이 나온다. 지폐가</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3:41:11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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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속이 사라진 자리 - 5 - 녹색 순환선</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45</link>
      <description>오전 8시 10분. 신도림역 승강장. 스크린도어 앞에 선다. 노란색 안전선 밖으로 발이 밀려난다. 사람이 너무 많다. 서로의 어깨와 등과 가방이 테트리스 블록처럼 꽉 맞물려 있다. 누군가의 샴푸 냄새와, 덜 마른 정장 재킷에서 나는 눅눅한 냄새, 그리고 입 냄새가 뒤섞인 공기다. 텁텁하다. 손잡이를 잡지 않아도 중심이 잡힌다. 열차가 들어온다. '웅-' 하</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0:21:31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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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속이 사라진 자리 - 4 - 유령</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44</link>
      <description>퇴사하고 가장 먼저 깨달은 건, 세상에는 평일 오전에 돌아다니는 인간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이다. 등산복을 입은 노인들, 유모차를 끄는 여자들, 그리고 나처럼 정체 모를 차림으로 편의점 앞을 서성이는 남자들. 우리는 서로의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마주치는 순간, 서로가 이 시간대의 부적격자라는 걸 시인하는 꼴이 되니까.  직장에 다닐 때 평일 오전 10시는</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3:36:19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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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속이 사라진 자리 - 3 - 알고리즘</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43</link>
      <description>오후 3시. 스마트폰 설정 창을 연다. 화면을 내린다.  &amp;lsquo;오늘 시청 시간 5시간 20분&amp;rsquo;. 어제는 4시간 40분.  유튜브 앱을 켠다. 화면을 아래로 당겼다 놓는다. 로딩 바가 돈다. 추천 탭이 새로고침 된다. '직장인 엑셀 실무', '아침 경제 뉴스 브리핑'이 사라졌다. 그 자리에 '월 30만 원 식비 방어', '단기 알바 브이로그', '10시간 수면용</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0:00:09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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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속이 사라진 자리 - 2 - 무급출근</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42</link>
      <description>눈이 떠진다. 서서히 밝아오는 게 아니라, 스위치를 올린 것처럼 '탁' 하고 켜진다.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다. 늦었다.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킨다. 협탁 위의 시계를 확인한다. 08:50. 지각이다. 지금 나가도 9시 30분 도착이다. 팀장의 얼굴, 헐레벌떡 뛰어 들어가는 내 모습이 0.1초 만에 스쳐 지나간다.  멈춘다. 갈 곳이 없다  알람은 울리지</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1:00:13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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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속이 사라진 자리 - 1 - 밤 11시의 로그아웃</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41</link>
      <description>1. 검은 거울  오전 9시 5분. 알람이 울리지 않는 스물다섯 번째 아침이다. 나는 침대 옆 협탁에 놓인 스마트폰을 집어 든다. 액정은 검다. 화면을 톡 톡 두드린다. 시계와 날짜만 하얗게 떴다가, 3초 뒤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배터리 98%.  나는 폰을 식탁 위에 올려둔다. 액정이 위를 향하게. 전기포트가 '웅-' 하고 물 끓는 소리를 낸다.</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0:58:54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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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39</link>
      <description>보통 &amp;lsquo;아무 일 없는 상태&amp;rsquo;라고 하면 평온을 떠올린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도 있고, 별일 없기를 바라는 인사도 있다.  지금의 나는 그 상태에 가깝다.  아침에 눈을 떠도 알람이 없다. 출근할 곳이 없으니 당연하다.습관처럼 휴대폰을 확인해도 화면은 조용하다. &amp;ldquo;밥은 먹었냐&amp;rdquo;는 메시지도, 그 이후에 이어지던 말들도 더 이상 오지 않는다. 채용 사이트 결</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0:40:38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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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아프고서야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20</link>
      <description>퇴사 과정은 단순했다. 남은 연차를 정리하고, 퇴직금 정산을 확인하고, 인수인계 파일을 만들었다. 단 하루만에 벌어진 일이다. 생각보다 매끄러웠다. 절차가 있는 일은 이렇게 빨리 끝난다.  그날 나는 계속 이게 끝인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반대로였다. 너무 간단해서 실감이 안 났다. 오래 끌어온 일인데, 마감은 종이 한 장처럼 얇았다. 서명하고</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1:07:00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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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댓글을 남기지 않은 독자</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38</link>
      <description>인터넷에 글을 쓰지만, 남의 글은 많이 읽지 않는다. 시간이 없는 건 아니다. 화면은 늘 켜져 있다. 대신 오래 보지 않는다. 도서관에 가거나 서점에 들어간다. 공기는 일정하고, 종이는 무겁다. 넘기는 속도도 일정하다. 일정한 쪽이 편하다.  인터넷 글은 빠르다. 문장이 짧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넘어가는 속도를 따라가지 않는다. 따라가지 않으면 남지 않는</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4:04:35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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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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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보낸 마지막 문자에는 맞춤법이 없었다. 아니,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눈이 어느 순간부터 글자를 글자로 처리하지 않고 있었다.  애낳는거만 아니면 잘지내고싶어.  나는 그렇게 썼다. 조건을 내건 게 아니라 조건을 거두려 했던 건데, 돌아온 말은 개새끼였다.  이상하게 화가 나지 않았다. 화가 나야 하는 자리에 다른 게 들어와 있었다. 그게 뭔지는 아직</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9:43:30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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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번타자</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13</link>
      <description>나란 사람은 몇 번 타자일까를 가끔 생각한다. 야구를 좋아하진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이상하게 야구를 좋아한다. 경기보다 기록을 먼저 보고, 승부보다 숫자를 본다. 타율이나 출루율 같은 데이터도 좋고, 징크스나 루틴처럼 설명 안 되는 것들도 같이 붙어 있어서 더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타순은 늘 중심이 아니다. 4번 타자는 부담스럽다. 뭔가를 대표해야 할</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56:34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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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태어나</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24</link>
      <description>&amp;ldquo;와이프 임신했다면서 언제 태어나.&amp;rdquo;  U의 결혼식 날이었다. 몇 달 전에 분당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는 J에게서 와이프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바로 저런 질문을 했다.  그런데 J에게서 아이가 유산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가 슬퍼해서 마음이 아픈 것이 아니었다.  내가 했던 질문을 너무 많이 들었고, 그 질문에 대해 답할</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8:46:47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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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다 죽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19</link>
      <description>사회복지사를 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들은 말이다. 장소는 트럭 뒤였다.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담배 피울 자리가 늘 애매하다. 어디든 눈에 띄는 것 같고, 누군가 보면 괜히 설명해야 할 것 같아서 다들 구석을 찾는다. 나도 그랬다. 건물 뒤편, 주차된 트럭 뒤. 바람을 막아주는 것도 아니고, 가려주는 것도 아닌 애매한 위치였다.  그날도 거기서 담배를 피우고</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7:04:16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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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장,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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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인적성 검사를 치르기 위해 시험장에 도착했다. 학교 담장 너머에서 소리가 들렸다. 서울 마라톤이었다. 확성기 소리, 박수 소리, 숨이 가쁜 사람들의 발걸음이 담장을 넘어왔다. 처음에는 조금 거슬렸다. 시험을 앞둔 사람에게는 조용한 환경이 더 적합하다. 하지만 곧 생각이 바뀌었다.  평일에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쓰는 사람</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1:51:30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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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아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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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 K를 만났다.  물론 내 부모님과의 트러블을 털어놓는 자리였다. 한참을 이야기하다 보니 결국 서로의 사정을 늘어놓는 시간이 됐다. 그런데 K도 몹시 사는 게 힘들어 보였다.  이유는 나와 조금 달랐다. K는 아이가 있다.  귀여운 아이가 하나 있고, K는 외벌이다. 그래서 거의 일만 한다. 외벌이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이후가 문</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0:02:54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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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있는 가벼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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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런치도 결국 SNS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 글의 질이나 깊이보다, 타이밍과 제목과 운이 먼저 작동하는 공간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니까. 내가 인기 없는 이유를 굳이 재능이나 성실함에서 찾지 않아도 된다. 이건 그냥 확산의 구조고, 나는 그 구조에 잘 맞지 않을 뿐이다. SNS에서는 빠르게 읽히는 사람이 이기고, 브런치도 크게 다르지 않</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3:37:54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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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모 전화번호 알려줘</title>
      <link>https://brunch.co.kr/@@5U5r/234</link>
      <description>카톡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에게서 메시지가 하나 더 왔다.  &amp;ldquo;장모 전화번호 알려줘.&amp;rdquo;  잠깐 화면을 보고 있었다. 문장이 짧아서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래도 바로 답장은 하지 않았다. 휴대폰을 내려놓고 잠깐 다른 일을 하는 척했다. 물을 마시고, 창문을 열었다가 다시 닫았다.  다시 휴대폰을 들었을 때도 메시지는 그대로였</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7:04:14 GMT</pubDate>
      <author>야호너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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