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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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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60세에 시작한 브런치 작가입니다.일상의 온도를 기록합니다.구독은 큰 응원입니다.&amp;quo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00:54: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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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60세에 시작한 브런치 작가입니다.일상의 온도를 기록합니다.구독은 큰 응원입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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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마와 숙녀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할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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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를 들으면 나는 늘 한 장면으로 돌아간다. 고등학교 교실, 박인희의 목소리가 시 위에 조용히 내려앉던 그 순간이다.  나는 그 목소리를 따라 시를 &amp;lsquo;읽는&amp;rsquo; 것이 아니라 어딘가로 &amp;lsquo;끌려가고&amp;rsquo; 있었다. 마치 한 편의 영화 속으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은 채 나는 다시 목마와 숙녀를  듣는다. 바이올린 선율 위로 클라리넷의 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WVn0BjDSEIVHRPjeR1OE4XmHa_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0:53:13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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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 내 생의 전부라면 -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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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하루가내 생의 전부라면먼 곳을 향하던 눈을 거두고내 손안에 놓인  지금 이순간을  즐겨야지    오늘을 걷는다오늘 하루가내 생의 전부라면먼 곳을 향하던 눈을 거두고지금내 손안에 놓인 시간을 바라본다 고마운 것사랑했던 것그것으로도 충분하다 나는 질문 하나를품고오늘을 걷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D-8mfHVy9wahdXypmK5M6fejjL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00:41:31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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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였던시절,우리가 잊고사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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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에 위험을 수반하지 않고 성취할 수 있는 가치가 있던가? 처음부터 운전에 능숙한 사람은 없다. 수많은 위험과 크고 작은 사고를 겪어내며 모르던 감각을 익히고 시행착오를 경험한 뒤에야 능숙한 운전자가 된다. 거리의 운전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과거에 초보운전자였다.(고요한 포옹 136) ​작가님의 말씀처럼, 우리 모두는 초보였던 시절을 거쳐 비로소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kf7JlPkPwDgd2AL5zNNh5GApnq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0:56:07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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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펼쳐진 책, 이민간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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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연준 작가의 《고요한 포옹》을 책방에서 사 들고 와 읽고 있다. '이민 간 책'이라는 작가의 표현이 너무나 재미있어 피식 웃음이 났다. 얼마 전 이민 보낸 내 책들이 생각나서다. 강신주 작가의 책 두 권을 지인에게 빌려주었는데, 그 책들이 문득 그리워진다. 빌려준 책은 늘 돌아오지 않는 법이라지만, 이번만은 왠지 돌아오기를 기다리게 된다. 내가 아끼는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f7Rnw3nemr6hj7AyjQGYVqiTWD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2:39:54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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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순, 네 번째 생일 파티의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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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일 파티를 네 번째 하고 있다.  소영 언니와는 고기 파티,  영친들과는 유가네에서,  생일이 같은 시누이와 함께 서현동 취홍에서 시댁 식구들과.  그리고 오늘, 드디어 진짜 내 생일이다.   며칠 전 딸아이들과 이미 시간을 보냈지만, 오늘을 위해 또다시 자리를 예약해두었다.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의 &amp;lsquo;콘스탄스 뷔페&amp;rsquo;. 조선호텔 뷔페라고 하면 당연히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sn7WwwkMUQeDEsams1b6FusQfJ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22:02:00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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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근에 내가 산 물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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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비에도 성향이 있다. 필요한 것만 사는 사람, 필요해도 안 사는 사람, 그리고 필요할까 봐 미리 사는 사람.  물건을 쉽게 사지 않는다는 가주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나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최근에 내가 산 물건이 무엇인지 떠올려 본다.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곰곰이 되짚어보니 내 것이 아니라 아이들 생각이 먼저 앞선다.  둘째 딸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emuIgm4lun0xuFDJt9QVBmCFi0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20:50:25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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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를 누리고 있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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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유라는 단어 앞에 서니 뉴욕 바다를 지키고 선 자유의 여신상이 떠오른다. 누군가를 향해 높이 든 횃불, 왼손에 꼭 쥔 단단한 책, 그리고 발치에 끊어진 사슬. 자유는 원하는 것을 다 가지는 것이 아니라고 여신상이 조용히 속삭이는 듯하다.  처음 그 모습을 보았을 때, 내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발 아래의 끊어진 사슬이었다. 원하지 않는 것에서 조용히 벗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rxp3rWUZfiUoGPWS04ABTp9fQD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23:12:50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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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단추를 끼우러  가는날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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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람 소리와 첫단추 알람 소리가 울린다. 5시쯤인가. 밖에서 울리는 걸 보니 남편 알람이다. 어제 골프를 가려고 맞춰둔 것이 오늘도 그대로 울리고 있나 보다. 오늘은 그렇게 일찍 일어날 이유가 없는데 몸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깜빡, 다시 잠이 들었다. 6시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떴다. 그런데도 밖에서는 여전히 알람이 울리고 있다. 몸을 일으키지 못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RX6PERY6Q_iHN-3do0DLAfmYOm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22:29:27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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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갈래의 길 -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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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길은 부엌에서 시작된다 아침의 물 끓는 소리 젖은 손으로 닦아낸 식탁  하루는 작지만 그 작음 속에 매일이 맑게 고인다  ​다른 길은 문 밖에서 시작된다 낯선 공기, 처음 만나는 얼굴들 명함이 먼저, 이름은 나중에  하루는 크지만 그 큼 속에 나는 점점 흩어진다  ​한 길은 사라지지 않는 대신 멀리 가지 못하고 한 길은 멀리 가는 대신 남는 것이 희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pQZEqeoTJ8r2sf4xT5CDbs8Gmn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22:03:13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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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이끄는데로 줌화면을 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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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 수업은 처음이었다. 운동복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막 나서려던 참이었는데, 문득 에너지가 있을 때 이 수업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계획 없이, 그 순간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줌(Zoom) 화면을 열었다.요즘은 밤 9시 수업을 자주 놓치곤 했다. 『매일의 취향』 북토크를 다녀온 뒤, 어깨에 담이 찾아오고 감기까지 겹치면서 한 달 넘도록 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BRqGOFP6DFet55eNbh9lNm68Lm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21:47:27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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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주글방 6일차 공부라는 글감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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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부(工夫)라는 단어를 가만히 들여다본다. 장인 공(工), 사람 부(夫). 장인이 오랜 시간을 들여 제 몸으로 익히는 것. 그것은 시험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삶에 새기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나의 공부는 무엇이었을까. 나는 한때 스스로를 공부를 포기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아니, 어쩌면 세상으로부터 포기당한 사람이라 여겼는지도 모르겠다. 엄마의 보증 문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R-9ZkCW3h1aSXE46AzUy8agU_7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0:23:13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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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사진은 누가 찍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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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사진 한 장을 보는 순간, 나는 어미가 되어보기도 하고 어린 새가 되어보기도 했다. 비를 막기 위해 작은 잎 하나를 물고 서 있는 어미 새를 보며 문득 마음이 먹먹해졌다. 완벽하게 막아줄 수는 없을 텐데, 그래도 그 작은 몸으로 끝까지 버티고 있는 모습이 오래도록 가슴에 머물렀다. 살다 보면 나도 누군가의 비를 막아주려 애쓰는 순간이 있고, 또 어떤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BCUA22OuXOYcyybr8W7igOLnyS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22:56:58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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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개를 들면, 나무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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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기를 쓰다, 노트북을 열다, 문득 고개를 들면 바로 거기 나무가 있다. 크게 보이는 건 아니다. 전체 모양이 다 보이지도 않는다. 그저 가지 사이로 연둣빛 잎들이 겹겹이 흔들리고 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각각의 잎이 다른 표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잎은 햇살에 반짝이며 혼자 신이 난 듯 흔들리고, 어떤 잎은 바람을 따라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755-MQOfib_l3iy-uoX9xUxRea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23:25:40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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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장을 넘기다 문득 시선이 멈춘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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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장을 넘기다 문득 시선이 멈추는 곳이 있다. 어떤 날엔 책의 한 구절이고, 어떤 날엔 창밖의 풍경이다. 노트북 앞에서 문장을 고르다 지칠 때면 나는 다시 고개를 들어 그곳을 본다. 나의 나무는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말을 건넨다. 봄에는 수줍은 연둣빛으로, 여름에는 짙은 초록의 소란함으로, 가을에는 마른 잎의 서걱거림으로, 겨울에는 뼈대만 남은 단단함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Xlp-jXNgjsL-2DYuhAqNEoQvjy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3:55:02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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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충분하다 많치않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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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다 보니 알게 된다. 꼭 붙잡아야 할 것과, 슬그머니 놓아야 할 것이 따로 있다는 걸.  젊은 날에는 놓치면 안 될 것들만 있는 줄 알았다. 사람도, 기회도, 마음도 &amp;mdash; 힘껏 붙잡아야 내 것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알게 된다. 붙잡고 있을수록 오히려 더 멀어지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억지로 이어가는 인연, 내 마음만 쏟고 있는 관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byrFPL0NimrAzsc2PyirXsmU1t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1:49:21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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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뮤의 신곡은 에세이한편 읽는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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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https://youtu.be/6uN1qlQECys?si=ewpEYEpLAXYk5w9F   악뮤(AKMU)를 좋아한다. 특히 이찬혁의 노래를 좋아한다. 내 생애 &amp;lsquo;천재&amp;rsquo;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고 느낀 첫 뮤지션이기도 하다.  그의 음악은 늘 내 일상 한가운데로 들어와 앉는다. 그의 음악이 담긴 CD를 사서 차 안에서 닳도록 듣고 다니던 시간도 적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23:56:45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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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 그거면 충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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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강의 시에서 한 줄을 읽었다. 햇빛, 그거면 충분해. 그 순간 떠오른 건 지금의 내가 아니라 목도리 하나를 나눠 두르고 깔깔거리던 단짝 친구의 얼굴이었다.  그때 우리는 아무것도 갖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부족하지도 않았다.  바람이 불어도 웃었고 쉬는 시간이 끝났다는 종소리에도 웃었고 아무것도 아닌 말에도 한참을 웃었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면 아쉬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53ARGo_XxEd8dHU7P6zMsXzLZQ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20:58:56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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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도 이제, 팔불출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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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amp;lsquo;팔불출&amp;rsquo;이라는 단어는 예전에는 주로 부부 사이에서 쓰이던 말이었다. 어딘가 유난스러워 보이고 티를 내지 못해 안달인 상태를 짓궂게 놀릴 때 붙여지던 이름.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단어가 머무는 자리도 달라졌다. 요즘의 팔불출은 자식이나 반려동물, 혹은 자신이 아끼는 취미를 향한 숨길 수 없는 애정의 증거가 된다. 사랑이 넘쳐서 어쩔 줄 모르는,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RcNDYDEKyd4N69TiYUVvuWvNZA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0:23:43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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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주 글방 첫날의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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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 새해가 밝으며 했던 다짐,벌써 넉 달이 흘렀다.&amp;lsquo;다짐&amp;rsquo;이라는 단어 앞에서문득 멈춰 선다.『매일의 취향』 북토크를 마치고 나서거짓말처럼 몸이 아팠다.마음은 그렇게 즐거웠는데,몸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브런치 작가가 되고그 공간이 내 놀이터가 되어신나게 뛰어놀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j8hOIFsnLm-XPx8_OFJmCALqMh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3:46:48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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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엄마 없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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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식사를 마치고남편과 둘째 딸과 함께 영화를 한 편씩 보았다.딸이 이사 나가기 전까지함께 영화 한 편 보기.​그날도 딸은라떼 한 잔씩을 건네주었다.약속이었는지,아니면 딸의 마음이었는지.어느 날부터 우리는그 따뜻한 한 잔을 함께 나누고 있었다.손안에 머그잔을 감싸 쥐며문득 생각했다.이런 저녁이 앞으로몇 번이나 더 남아 있을까.​그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Rh%2Fimage%2FBo4tx29S8UBD9bLTvZQeNpXkVA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3:24:11 GMT</pubDate>
      <author>신은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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