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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arin 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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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몸을 통해 마음을 돌보는 여자. 센터를 운영하며, 나를 돌보는 일의 힘을 말하고 싶습니다.&amp;rsquo; 브런치의 모든 글은 개인적인 서사이며, 센터 이용과는 별개의 문의 부탁드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9:10: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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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몸을 통해 마음을 돌보는 여자. 센터를 운영하며, 나를 돌보는 일의 힘을 말하고 싶습니다.&amp;rsquo; 브런치의 모든 글은 개인적인 서사이며, 센터 이용과는 별개의 문의 부탁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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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나를 돌아보는 시간 - 같을 길 위에서 매일 다른 나를 만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24</link>
      <description>나는 종종 같은 길을 걷는다. 익숙한 산책길, 자주 지나치는 나무,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공기. 분명 같은 길인데 이상하게도 어떤 날은 전혀 다른 길처럼 느껴진다.  봄에는 부드럽고, 여름에는 무덥고, 가을에는 조금 쓸쓸하고, 겨울에는 지나치게 선명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길이 달라진 것만은 아니었다. 그날의 내 마음이 달랐고, 내가 바라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sflFicVyjNqCxEaUfFLg-2CuI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9:22:46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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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대하는 힘이 달라지는 시간 - 나이 든다는 것은 더 많이 참는 일이 아니라, 적당한 간격을 배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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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의 나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꽤 단순하게 생각했다. 내가 조금 더 참으면 괜찮아질 거라고 믿었고, 내가 먼저 양보하면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누군가를 만나도 그랬고, 함께 일하는 사람을 대할 때도 비슷했다.  불편한 말은 삼키고, 억울한 순간은 넘기고, 내가 조금 손해 보면 평화로울 거라고 여겼다.  그때의 나는 &amp;lsquo;좋은 사람&amp;rsquo;이 되고 싶었던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OsfUvY3JRz2o224W9cC0vmPKlR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2:27:01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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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옹이처럼 단단해진다. - 나이는 그냥 드는 것이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22</link>
      <description>한 해를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루는 생각보다 쉽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조용히 지나가는 날보다 감정이 요동치는 날들이 더 많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한 달을 돌아보면 평정심을 유지했던 날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것 같고, 나머지는 크고 작은 파동 속에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흐름을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한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N5WngzV-2PkMgxOGkRoo5Pqw8Z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5:52:57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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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 그래도 살아 낸다.  - 계절은 또 돌뿐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21</link>
      <description>때가 되면 나무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순간을 맞는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충분히 살아낸 계절이 지나가면  추워지는 시간 속에서 잎사귀를 하나둘 떨군다.  화려했던 것들은 사라지고 결국 남는 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나무 본연의 모습이다.  ⸻  그 시기의 나무는 밖에서 보기에는 살아 있는지조차 알기 어렵다.  마른 것처럼 보이고, 멈춘 것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mwiK6Vz3N5Sl30bDmUB_zOFUsq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1:50:02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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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여자이고 싶었다. - 포기하지 마 당신의 여성성을!</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20</link>
      <description>센터에서 회원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amp;ldquo;이 나이에 뭘 꾸며요.&amp;rdquo; &amp;ldquo;이제는 그냥 아무거나 편하게 입고 다니죠.&amp;rdquo; &amp;ldquo;군살이 많아서 이런 부분이 흉해요&amp;hellip;&amp;rdquo;  그 말들은 대개 웃으며 나오지만 듣는 나는 이상하게도 그 말이 조금 불편했다.  왜 우리는 아직 살아 있는 몸을 먼저 포기해 버리는 걸까.  여자는 분명 생물학적으로 한계를 가진 몸이다.  모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D9jHFjR0U-FBx2fo3LyFH8dBk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2:41:04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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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이후에야 보이는 청춘 - 젊을 때는 몰랐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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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 같은 시간의 강 위로 떠내려가는 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 이상은/언젠가는 &amp;nbsp;-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5Kx0xhEe_XaykvBRVIxBB1OaR7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2:34:35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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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주름을 닮아간다는 것 - 딸은 엄마의 시간을 통과하며 자란다</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18</link>
      <description>명절이 되어 오랜만에 본가에 갔다. 요즘 따라 이것저것 정리하는 엄마를 따라 창고 정리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제는 모두 휴대폰 사진첩만 쓰는 세상이지만 창고 한쪽에는 엄마의 진짜 사진첩이자 오래된 앨범들이 남아 있었다.  엄마는 그 앨범을 넘기며 말했다.  &amp;ldquo;그 많은 사진 중에 왜 이것만 남았을까. 너무 아쉽다.&amp;rdquo;  서운함이 잔뜩 묻은 엄마의 얼굴이 그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SZbZheKWtEshFDNSP5gXkCHLuU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1:57:48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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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이 든다는 건, 다시 배우는 일 - 버티는 법이 아니라, 오래가는 법을 배우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17</link>
      <description>내가 중년의 여성에 대해 처음 깊이 생각하게 된 건국립암센터에서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무용 수업을 하러 갔을 때였다.  그곳에는소위 말하는 &amp;lsquo;퍼펙트한&amp;rsquo; 슈퍼우먼들이 많았다.  아이를 잘 키우고,집안을 책임지고,일도 놓지 않고,늘 웃고,늘 단단해 보이던 사람들.  그들이 암과 싸우고 난 뒤 장기적 추적검사를 하는 분들이었다.  수술을 받고도몸을 쉬게 두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YIBfXsrQh7DN-cXYZTxETlSDkn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2:00:14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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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나이가 든다는 것&amp;nbsp; - 나무에 남은 옹이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16</link>
      <description>어느 날 아침부터 느꼈다.  매일의 몸이 다르다.매일의 아침이 다르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은수면의 질이나 잠의 시간 때문일까생각했지만,어느 순간 그것은 예외가 아니라일상이 되었다.  무리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렸고,하루를 버텼을 뿐인데다음 날까지 피로가 남았다.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다만그전까지는 한 번도몸을 이렇게 의식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0vGfsjkn9U-sw17m0DcajR2DCT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02:09:53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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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로 배우는 삶의 철학-30.조절학의 운동 - 완벽한 자세보다, 다시 돌아오는 기준을 가르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15</link>
      <description>필라테스를 오래 가르치다 보면한 가지 분명해지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 운동은몸을 완벽하게 완성시키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수업을 오래 들으신 분들일수록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amp;ldquo;선생님, 예전보다 잘하는지는 모르겠는데&amp;nbsp;몸을 다루는 방식은 달라진 것 같아요.&amp;rdquo;  저는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필라테스가 남겨야 할 변화는겉으로 드러나는 성취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49xLf1KbcX70tYmCe_Bn8Ti7_O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2:00:14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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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의 이름으로 살다가, 내 이름을 찾는 일 - 자기만의 방과 쉼</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14</link>
      <description>어느 날,결혼한 지인이 말했다.  &amp;ldquo;나도 나만의 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amp;rdquo;  그 말은집이 없다는 뜻도,혼자 살고 싶다는 뜻도 아니었다.  그녀는 이미가족도 있었고,역할도 충분히 맡고 있었고,하루가 비집고 들어올 틈 없이꽉 찬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도&amp;nbsp;&amp;lsquo;자기만의 방&amp;rsquo;을 말할 때그녀의 얼굴에는오래 참아온 숨 같은 것이 얹혀 있었다.  그 방은도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u4l9DhtkPRrIsaZHUHMYuUQkH7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2:00:09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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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로 배우는 삶의 철학-29.힘을빼는 연습 - 힘을 빼는 순간, 삶의 방향이 드러난다</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13</link>
      <description>필라테스 수업을 하다 보면 회원분들께 가장 자주 하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amp;ldquo;힘을 조금만 빼보겠습니다.&amp;rdquo;  이 말은 늘 조심스럽습니다. 힘을 빼라는 말이 자칫 대충 하라는 의미로 전달될까 봐서입니다. 하지만 필라테스 강사로 오래 일할수록 한 가지는 분명해집니다. 힘을 빼지 못하면, 어떤 동작도 정확해질 수 없다는 점입니다.  특히 처음 운동을 시작하신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IqgwOjUwX0EL4rhLYxnbtPC7D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2:00:03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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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보다 관계가 어려워지는 나이 - 관계를 건너는 여자들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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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이 평생 가장 많이 붙잡고 씨름하는 문제는결국 관계라고 한다.  삶의 고민 대부분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말을나도 어느 순간부터 실감하게 되었다. 우리는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그래서 매번 관계 속으로 들어가지만그 안에서 끊임없이 나를 조율하며 살아간다.  결혼이란 단계를 지나가면관계는 더 이상 둘의 문제가 아니다.  집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2jdSSUkaRUc3wWrVVjTvN9DBDh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02:00:10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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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로 배우는 삶의 철학-28.강사라는 직업이란 - PMA는 왜 생겼고, 한국의 필라테스 강사들은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11</link>
      <description>강사는 어떤 직업일까요.운동을 가르치는 사람일까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일까요,아니면 누군가의 몸을 책임지는 전문가일까요. 필라테스를 오래 해올수록 이 질문은 점점 더 단순해지지 않았습니다.오히려 더 조심스러워졌고, 더 무거워졌습니다.그리고 이 질문을 흐릿하게 둘수록현장에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필라테스가 널리 퍼졌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iHaCftu1HRtQ4mr0oFckghSE80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2:00:11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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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면서도 출근하는 사람들 - 누군가를 키우며세상을 단단하게 만드는 여자들의 일</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10</link>
      <description>나는 서울에서 아이를 키우며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 여자들을 직업상 한동안 많이 만났다.  그들의 대부분은 마지막 수업 날, 울었다.  눈물의 이유는 늘 비슷했다. &amp;ldquo;이게 맞는 선택인지 모르겠어요.&amp;rdquo;  아이 곁에 더 머물지 못한 미안함, 돈을 벌러 나가는 엄마가 되어버린 죄책감, 그리고 세상이 요구하는 &amp;lsquo;좋은 엄마&amp;rsquo;라는 기준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1C1lsfYKmyfcoooOqkDs1qWUqS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3:05:42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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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로 배우는 삶의 철학-27.필라테스강사의 포기 - 누구의 몸도 평가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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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별은 보통 노골적인 배제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아주 사소한 말투와 시선, 그리고 무심한 판단에서 시작됩니다.  필라테스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차별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어느 순간 누군가의 몸을 조용히 포기해 버리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PMA는 강사의 윤리 기준 안에 Non-discrimination, 차별 금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Ljefi_UdIn39Nv9HiwqNLN_ND9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2:00:16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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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들이 멀어질 때 - 역할에 따라 재편되는 여자들의 우정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08</link>
      <description>여자 친구들과의 관계는갑자기 끊어지지 않는다.  대신 아주 천천히,마치 흙이 조금씩 닳아 없어지듯조용히 멀어진다.  약속이 줄어들고 대화가 짧아지고 서로의 사정을 묻는 말이 점점 조심스러워진다.  우리는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왜 못 나오는지, 왜 답장이 늦는지, 왜 먼저 연락하지 못하는지.  누군가는 아이를 키우고, 누군가는 가정을 돌보고, 누군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sngNah5bdCEO7M_OMkH36lqrJl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02:00:19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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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로 배우는 삶의 철학-26.필라테스강사의 언어 - 확신의 언어는 언제 윤리를 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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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필라테스 강사는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마디의 무게는 생각보다 큽니다. 특히 회원이 아프고, 불안하고, 답을 찾고 있을 때 강사의 말은 쉽게 확신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이 질문을 자주 합니다. &amp;ldquo;강사는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 사람일까?&amp;rdquo;   우리는 왜 그렇게 확신 있게 말하게 될까  현장에서는 이런 순간들이 자주 생깁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6IJlNSfkbzqq8S6UYUxVNgz0dO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03:16:47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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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사람의 모양 - 맞춤 관계 지향적인 본능</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06</link>
      <description>하느님이 여자를 만들 때 아담의 갈비뼈를 빼어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부터 여자는누군가의 옆에서 만들어진 존재였다. 같은 흙으로 만들어지긴 했는데다시 누군가를 지키는 쪽으로 놓인 몸.  그래서인지 여자의 삶에는늘 &amp;lsquo;함께 있음&amp;rsquo;이 먼저 놓인다. 나보다 관계가,욕망보다 역할이,자기 자신보다 누군가의 안녕이 앞선다. 여자는 살면서 메꾸는 찰흙이 자주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1JtrfNMDbPi2Xb9miIOrxaQTcH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02:21:14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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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로 배우는 삶의 철학-25.필라테스강사의 윤리  - 회원의 이야기를 다루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5cU2/105</link>
      <description>필라테스 수업은 조용한 공간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안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말이 오갑니다. 몸의 통증, 생활 습관, 가족 이야기, 일의 스트레스, 그리고 때로는 쉽게 꺼내지 못했던 개인적인 감정까지.  강사는 그 이야기를 듣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요. 그래서 PMA는 강사의 윤리 규범 안에 Confidentiality, 비밀 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U2%2Fimage%2FijLvDhd2jbe7DlqvRsYs2X1X7L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02:00:20 GMT</pubDate>
      <author>Karin 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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