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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소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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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리스인 조르바 처럼 살고 싶지만, 현실은 이방인의 뫼르소 처럼 살고 있습니다. 싯다르타 처럼 속세를 벗어나고 싶지만, 현실은 호밀밭의 홀든 콜필드 랍니다. 뭐 그럼 어때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1:32: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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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스인 조르바 처럼 살고 싶지만, 현실은 이방인의 뫼르소 처럼 살고 있습니다. 싯다르타 처럼 속세를 벗어나고 싶지만, 현실은 호밀밭의 홀든 콜필드 랍니다. 뭐 그럼 어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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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황 공유 및 병원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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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먼저 좋아요, 댓글 등으로 걱정과 응원해주신 구독자 및 작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방 병원에 있다가 결국 서울에 있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전원 했습니다. 결국 심장 수술을 해야 하는데 제가 있던 병원 내과 과장님 말씀으로는 지방은 그게.. 어렵다고 하네요. 지방민의 설움&amp;hellip;ㅠㅠ  지금 구체적으로 밝혀진 제 병명은 균혈증으로 인한 심내막염이라고 합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67Dp-yizjfwHD-bchqX0Vd9CFu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0:53:08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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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 문제로 당분간 모든 연재 글 휴재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cfz/908</link>
      <description>갑자기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글쓰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독서나 겨우 할 수 있다면 다행일 것 같네요.  건강이 무너지는 일이 한순간이네요. 다소 상투적이며 통념적인 표현이지만 그야말로 마른하늘의 날벼락.   평소 안정된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 독서와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를 하더라도 건강 문제는 이렇다 할 여지없이 봐주는 것도 없이 예고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boYGbjAO_20lhP7gzGIArebZ7q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7:41:26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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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11 테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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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연한 계기로 꼬꼬무를 보며 미국 9.11 테러 사건을 다시 생각해 봤다. 20년이 넘도록 다양한 매체에서 이미 다룬 사건이긴 하지만 꼬꼬무에서 최근에 다시 본 사건을 이야기했고, 교수님께서도 최근 재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본 사건 또는 본 사건으로 생각할 이야기에 대해 질문거리를 던져 주셨다.  인류사를 통 틀어서 말이 되는 사건이 거의 없긴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zn03TFttbpurQEYjZvNECKPMbm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23:52:39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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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나는 전쟁에 불복종한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cfz/906</link>
      <description>부제 : 어느 귀먹은 군인의 고백 작가 : 최우현 출판 : 돌베개  눈에 띄는 북토크 공지를 보고 알았다. 전쟁에 관련된 신간이 있었고, 그 전쟁에 불복종한다는 의미가 궁금했다. 반전 운동, 혹은 사회 운동가의 책인가 궁금했다. 그러나 작가는 군인 출신이었다. 심지어 장교 출신.   그는 포병 장교로 있다가 국방부 연구기관에서 일하다가 그만두었다. 군대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njlkoz1-h6UeO9y2gG_MKpo5kI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2:15:52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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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무기여 잘 있거라&amp;gt; 혹은 &amp;lt;무기여 잘 있어라&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cfz/905</link>
      <description>&amp;lt;노인과 바다&amp;gt;에 이어 헤밍웨이를 다시 골랐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읽고 나니 &amp;lt;태양은 다시 떠오른다&amp;gt;, &amp;lt;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amp;gt;, &amp;lt;헤밍웨이 단편선&amp;gt;까지 전부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 정도로 매력적인 소설이었다. 하지만 노인과 바다와는 느낌이 달랐다. 노인과 바다가 좀 더 스펙터클했다. 전쟁 소설이니까 이것도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소설은 계속 덤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aqOZozevNKBtoZ2HghjUqrIT5O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0:32:03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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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노인과 바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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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줄거리 :   노인이 고기 잡는 내용  느낀 점 :   놀랍고 경이롭다. 과연 헤밍웨이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이게 진짜 고전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대서사시를 보는 기분으로, 거친 바다 위 고기잡이 배 위에 함께 있는 기분으로 이 소설을 읽었다. 서사는 별로 특별할 것이 없지만, 그 특별한 것 없는 서사를 갖고 역동적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FD9zL7nLRLqiJ3Ls_ANu2aG3WL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0:36:03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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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워 있다기보다는 놓여 있는 모습</title>
      <link>https://brunch.co.kr/@@5cfz/904</link>
      <description>김명상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더 이상 일반 병원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했다. 김명상의 아버지가 전화로 알려주었을 때,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본관 12층 1204호실이라고 했다. 간병동 특실이었다. 병원 로비는 거대했다. 천장이 높고 유리창으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하지만 그 밝음이 오히려 잔인하게 느껴졌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tYOeA5_173WSk1Xwft1DSC-1iT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3:17:58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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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5cfz/903</link>
      <description>김명상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돌아왔다. 2주 만이었다. 의식을 잃었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났다고 했다. 하지만 기적은 거기까지였다. 의사는 앞으로 3개월을 넘기기 힘들 거라고 했다. 김명상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병실은 이번에는 1인실이었다. 보험이 되지 않아 비용이 많이 든다고 했지만, 김명상의 부모님은 마지막이라도 편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4ZC_3wbBcR-Yi0XV75aKnnCyvQ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0:38:37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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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공원의 즐거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cfz/885</link>
      <description>도리스 레싱의 단편  줄거리  전체적으로 공원을 바라보며 공원에서 관찰 가능한 동물을 서술한 글이다.   닭장을 바라보는 남자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 사슴 이야기가 이어진다. 특히 사슴의 습성에 대해 자세히 서술된다. 이어서 근처에 함께 있는 염소의 습성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서술된다. 그리고 까마귀 이야기. 개 이야기.  가장 좋은 부분과 그 이유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SBVjeP5agWmTrPP1BdvoukuNPU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24:52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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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자궁병동&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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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리스 레싱의 단편  줄거리  여덟 명이 함께 있는 병원의 어떤 병실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환자는 모두 여자다. 각자의 가족이 병문안을 오고 가는 상황에서 모든 가족이 떠났지만 늦은 저녁까지 남편이 달래주고 있는 어떤 여자가 있다. 그 여자는 다른 환자에게 민폐가 되는 상황에서도 울면서 남편과 떨어지기 싫어한다. 결국 남편은 나갔고 남은 여자는 슬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aF2Ld7ZsyZV-V4toUdW39NoJWd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0:03:50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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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장애아의 어머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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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리스 레싱의 단편  줄거리  주인공은 사회 복지사 스티븐 밴틀리. 그는 장애아를 데리고 사는 어떤 가정집에 방문한다. 하산이 문을 열어주고, 곧 칸 부인을 만난다. 스티븐은 칸씨를 찾았고, 칸 부인은 하산을 시켜서 아버지는 없다고 대답한다. 서류에 작성되어 있는 사항은 &amp;lsquo;아버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음. 아버지의 참석이 필수적임.&amp;rsquo;과 같다. 지금 또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JeAlyCdvvJs4H64H1kcYf8kqQH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0:07:25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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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글쓰기의 태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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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평론가 겸 북 칼럼니스트 백정우 작가의 산문 모음집.  우연히 신간 코너를 돌다가 흔한 작법서가 아니고 태도와 습관에 대한 책이라는 소개가 끌려서 읽었다. 다 읽은 결론은 소개의 말이 맞았다.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마음가짐, 혹은 글쓰기에 대한 관념에 대한 짧은 에세이가 엮여있는 책이었다. 물론 약간의 글쓰기 기술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그 내용이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I_kfPrNPTWwLIUwrw9KHc6XeMI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0:33:22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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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처음 시작하는 비평 수업&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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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기타무라 사에&amp;rsquo;라는 일본 비평가의 책이다.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눈에 띄어서 금세 읽었다. 비평 책은 처음 읽어 봤는데 크게 감흥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의 대상 독자가 초보자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몇 해에 걸쳐 지역의 대학 교수와 강사에게 비평을 이미 배우고 있어서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하며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쉽게 읽었다. 한마디로 전체 내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CDx9ySny2UlthBCkpUlbTSLlty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0:36:29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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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이 가장 가까이 느껴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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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깊은 밤, 핸드폰이 울렸다. 새벽 3시 14분. 화면에 뜬 이름은 김명상이었다. 잠결에 전화를 받았더니 숨소리만 들렸다. 거칠고 불규칙한 호흡이었다. 천식 환자의 숨소리 같기도 하고, 울음을 참는 소리 같기도 했다. 한참을 기다렸다. 김명상이 말을 하려는 것 같았지만 나오지 않는 듯했다. 배경에서 병원 특유의 기계음이 들렸다. 심전도 모니터의 규칙적인 비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qiuHjHC66d1692lBTnFHZAY0oJ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0:04:58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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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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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명상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아니, 어쩌면 숨겨왔던 본모습을 드러낸 것인지도 몰랐다.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했다. 투명한 피부와 빨간 머리의 대비가 기괴했다. 귀에는 피어싱을 했다. 세 개나. 은색 링이 귀를 따라 늘어서 있었다.  4월의 어느 날, 김명상이 전화했다. 목소리가 들떠 있었다. 번지점프를 하러 간다고 했다. 강원도 어딘가의 높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5vq10XOzG23qmBOqcqD-xIMG89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3:02:14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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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AI 시대, 인간의 경쟁력&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cfz/891</link>
      <description>인문학자 강창래의 신간. 부제는 &amp;lsquo;재능과 창의성을 발명하는 사람들&amp;rsquo;이다. 이 책을 읽은 계기는 다음과 같다. 작년에 우연한 계기로 도서관에서 그의 강연을 들었고 그의 신간이 궁금해져서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다. 그렇게 받은 책을 읽으려고 하다가 계속 다른 책에 우선순위가 밀려서 반년이 지나 읽게 되었다. 이전에 문창과 선배의 추천으로 읽은 그의 책 &amp;lt;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uv-dDVoTOs1o4BXCEtyGIu_IQk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3:26:58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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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총이를 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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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본 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중단편 소설이었습니다. (사실 저의 대부분의 작품이 실화 바탕입니다만..) 이 작품에서 양소장은 저의 아버지, 최여사는 저의 어머니입니다. 물론 은총이는 실제 저의 가족과 함께 19년을 살던 요크셔테리어입니다. 두 명의 자식이 분가하기 전부터 함께 살면서, 각각 독립 후 결혼하고 가정이 생겨서 떨어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6Kaqm3cO_30-4eF7krONCWWwSK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22:27:23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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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총의 자리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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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양 소장은 소파에서 일어났다. 거실 불을 끄려다가 멈추었다. 은총이가 살아 있을 때는 거실 불을 끄고 잤다. 은총이가 어둠 속에서도 자리를 찾았기 때문이다. 하얀 눈으로도 이 집의 구석구석을 외우고 있었던 것이다. 열아홉 해를 같은 공간에서 살면 발바닥이 기억하는 지도가 생긴다. 현관에서 거실까지 몇 걸음, 거실에서 베란다까지 몇 걸음, 소파 앞에서 밥그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7nHljqSC5Zx2QwRTBkcWza_Ob2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0:05:34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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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총의 자리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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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이 되었다. 최 여사가 먼저 방에 들어갔다. 양 소장은 거실에 혼자 앉아 있었다. 텔레비전을 켜지 않았다. 거실에 은총이의 흔적이 하나둘 보였다. 소파 옆 바닥에 털 한 올이 걸려 있었다. 현관 옆에 은총이의 밥그릇이 아직 놓여 있었다. 그릇은 비어 있었지만 그릇 안쪽에 사료 냄새가 배어 있을 것이다. 양 소장은 밥그릇을 들어 올렸다. 플라스틱 그릇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1ITkgy3NlWIQ54cipoIWw3dSlC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6:34:10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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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조국의 공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cfz/888</link>
      <description>조국, 정여울이 쓴 산문 모음집.  간만에 도서관에 들어온 신간 &amp;lt;조국의 공부&amp;gt;를 오랜 시간을 공들여 읽었다. 이 책은 서두에 소개된 바, 2009년부터 2025년까지 16년간 조국과 정여울 두 저자가 나눈 이야기 혹은 편지를 엮어서 펴낸 책이다. 정여울 작가의 책은 몇 번 도전한 결과 심적으로 읽기 힘들어서 그만 읽으려고 했으나 작가로의 조국에 대한 호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fz%2Fimage%2FE7LcjovPWm3gcBGImi00DNkP8n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0:57:58 GMT</pubDate>
      <author>부소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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