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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삼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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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소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 이번엔 나의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나를 위로하기 위하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6:12: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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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소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 이번엔 나의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나를 위로하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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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로 쳐 맞아 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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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라마 &amp;lt;폭싹 속았수다&amp;gt;에서 영범이 엄마는 자기 아들과 소위 급이 맞지 않는다고 영범과 금명의 결혼을 반대하고, 결국 금명이 엄마 애순에게 말한다.   &amp;ldquo;제가 속 마음을 말하지 못하면 죽는 병이 있어요. 이 결혼 말려주세요. 결혼은 맞는 집안끼리 섞여야 탈이 없어요. 어려운 환경에서 그늘없이 키운거 같으시죠? 근데 그런 집 없어요. 어려우면 어떻게든 그늘</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13:35:19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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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30대, 굿 굿바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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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amp;rsquo;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연말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해가 바뀌면 (6월까지 좀 남았지만!) 더 이상 변명의 여지 없이 빼박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게 되는 이 시점에 10년 전에도 그러하였듯 자연스레 지난 10년을 반추하게 된다.   사주팔자의 여덟 글자가 나와 완전히 동일한 고려시대 어떤 장수는 (기승전 사주 토크 어쩔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II%2Fimage%2FLOc1CzjBNw6GmVfzZwbn1SAaz6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9:24:58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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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아홉번째 생일을 보내고 있을 전국의 호랑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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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은 내 생일이었다. 굳이 특별한 걸 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 생일은 굳이 특별하고 요란하게 정신없이 보내고 싶었다. 서른아홉번째 생일이었기 때문이다(곧 40이라니 흑흑).  생일이 겹치는 지인들과 몇 차례 생일파티도 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했다. 생일 딱 하루만 비워놓고 촘촘히 일정을 잡고 누군가를 만나고 축하받으며 보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II%2Fimage%2F0EnLTnNThYovbgD_kk9PNvQ6qZ4.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16:52:10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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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짠하고 애틋한 나 자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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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불행은 29살 때부터 시작되었다.   4년 만난 남친이 나만 사랑한게 아니었다는 걸 제보자의 제보로 알게 되었고, love of my life는 그렇게 떠나갔다. 새로 옮긴 회사는 내맘 같지 않았고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그곳에서 나는 참 많이 외로웠다. 짝 찾기에 지친 나는 몇 가지 시그널을 외면하고 성급하게 결혼했다 곧 이혼했다. 다리를 다쳤고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II%2Fimage%2FywsgGyY5YTcvefJ_4A3mEIGw1Q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Oct 2023 03:46:17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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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한 사람만 만나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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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한 번 적어보세요.&amp;rdquo;  나는 상담사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이것 저것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깊이 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이슈라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추려보니 총 21가지가 되었다.   &amp;ldquo;그중에서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리시겠어요? 그 다음에 버릴 것은요? 그 다음은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II%2Fimage%2FQQHZRos5B3KxIq9F1ocFg89Mrj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Jul 2023 05:58:18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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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시오패스 남친은 처음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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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우리 이제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하지 않아? 나도 그렇지만 오빠도 나이도 많잖아&amp;ldquo;  나는 몇 달간 고민하고 망설이다 어렵게 말을 꺼냈다. 그는 나이 많다는 말에 불쾌해하며 (44살 미혼이 그럼 어린건지) 생각해 보겠다고 하였고, &amp;ldquo;어휴 잔소리&amp;rdquo;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일어섰다.   예상과 다른 반응에 나는 마음이 편치 않았고, 다음날부터 갑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II%2Fimage%2FXvkUL5tYBV-1CwF4mHtjp2s08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Dec 2022 13:16:22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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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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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수원 2년차 때 두 달은 법원, 두 달은 검찰, 두 달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시보 생활을 하게 된다. 시보란 인턴과 비슷한 개념으로, 판사, 검사, 변호사 생활을 맛보기로 체험해보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달 간의 변호사 시보 생활을 나는 모 로펌에서 하게 되었는데, 내가 왜 그 회사에서 시보를 하겠다고 신청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큰 의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II%2Fimage%2FQkIBfCREHAJeLYW6um0v4kKft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May 2021 09:34:17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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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하면 불가촉 천민이 되는 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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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씩 소개팅이 들어온다. 소개팅남 후보군으로는 이혼남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묻따 갖다 댄다거나 아니면 엄청 나이 많은 노총각 아저씨들(네, 저도 나이 많고 할말 없는데요 그래도 정말 너무 많았어요ㅠㅠㅠㅠ)이 대부분이다.   이혼한 사람들은 불가촉 천민이라도 되는 것인지 너희들은 너희들끼리 어울리라는 것으로 느껴졌다. 노총각들은 나이 때문에 대폭 마이너스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II%2Fimage%2FFs_J-F7p5sKxMtlGfMvaOaakc1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May 2021 17:58:42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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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절 무능력자의 공포증 극복기 - To be continu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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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창시절 나는 새 학년 첫 학기 3월이 참 싫었다. 병적인 수준의 낯가림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은 거부감을 넘어 공포감으로 확대되곤 했다.   아는 애가 한 명도 없으면 어떡하지?  점심을 혼자 먹게 되면 어쩌지?  혹시 나 말고 다른 애들은 서로 친해서 나 혼자 외톨이가 되는 건 아닐까?  나는 이런 류의 걱정으로 봄날을 한심하게 흘려 보내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T_Fc_a5w4mOvMe8v1FKGHIkX8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0 14:12:06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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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여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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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주 전 주말에 회사 동료들과 교외에 있는 오리구이집에 간 적이 있다. 왼쪽엔 계곡이 흐르고 그 옆엔 초록 초록한 나무와 풀들이 늘어서 있는 어린시절 기억 저편에 있는 여름방학 풍경과 같은 곳이었다.   오리는 훈제로만 먹어 본 것이 다인데, 직화구이는 양념을 뺀 담백한 닭갈비 같은 맛이었다. 눈앞엔 나무들이 흐드러지게 늘어서 있고, 입안엔 핵꿀맛 고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so8avdDhT_B60OBaYr0viQrph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0 08:10:30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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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만 가능하다면 악에서 빨리 좀 구하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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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수원 때,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적이 있다. 저녁을 먹고, 이제 본격적인 술자리의 시작인가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수님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어 보자고 제안하셨다(갑분싸...). 아, 이게 대체 뭐란 말인가. 여기까지 놀러 와서 갑자기 힘든 일 타령이라니.   고작 스물여섯살이었던 나는 내 인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7yzZFpx-Peo3OjL5O3WfxBH6_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0 16:14:15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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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후회해도 이혼을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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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혼 후 지인들에게 일일이 내 근황을 알려야 하는 것 만큼이나 처음 만나게 된 사람들에게 이혼경력을 알리는 것도 참 피곤한 일이었다. 아니, 피곤한 일이다(현재 진행형). 그 전까지는 신경을 안쓰고 살아서 잘 몰랐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업무상이든 사적으로 만난 사이이든 간에 상대의 결혼 여부가 늘 궁금한 모양이다.   처음에는 &amp;quot;결혼은 하셨나요?&amp;quot;라는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2LvLcHuzp5MvU670uffBh02i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y 2020 13:33:39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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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후에 오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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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이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해서 뭐든 미리 준비를 하는 편이다. 여행을 갈 때는 미리 갈곳을 리서치 하고 동선도 짜본다. 1년차 때 그러니까 회식자리 만년 막내일 때는 그날 닥쳐올 &amp;ldquo;막내가 건배사 좀 해보게&amp;rdquo;를 대비하여 미리 쓸만한 건배사도 준비해갔다. 요즘 재판을 가기 전에도 판사가 물어볼 만한 사항을 대강 예상해보고 미리 답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vaUa0337qIRTNP-FL3yMrEdi0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0 14:10:55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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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가 이혼해서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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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까지 살면서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건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감사한 건 내동생을 내동생으로 낳아 준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마음이었던 건 아니었다.   나는 사촌들과 터울이 최소 10살 이상 될 정도로 양가에서 오랜만에 태어난 아이였고, 그 덕분에 온 집안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런데 4살 무렵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DBoeyE4ZpsDadIj5wYMixAbA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0 10:17:47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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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멋있어 넌 여전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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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부터 난 내가 살아오며 맺은 관계들에 대해서 '유(有)의미'와 '무(無)의미'로 정의하곤 했다. 물론 모든 만남과 경험은 결국 어떠한 방식으로든 의미가 있겠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상대적으로 나에게 보다 영향을 많이 주었고, 오래 지속되었으며, 기억에 더 오래 남았고, 그로 인하여 그 후의 나의 인생에 계속 영향을 주게 되는 그런 관계들이다.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SEJhY0ysB9TKbAh-ObqINE0Z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0 12:56:48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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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소식처럼 이혼소식도 널리 알려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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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혼을 하고 난감했던 것 중 하나는 (그들 입장에서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들이 내가 결혼한 것을 전제로 대화를 한다는 것이었다.   &amp;quot;변호사님, 오랜만이네요. 신혼 재미는 좀 어때요?&amp;quot; &amp;quot;내년에 유학 가는 건 남편도 같이 가나?&amp;quot; &amp;quot;자네, 신혼집이 어디라고 했지?&amp;quot;  처음에는 '이혼'이라는 단어를 내 입 밖으로 꺼내는 것 자체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JLiV2S1_DsctOgdL5zW0lLHr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0 15:07:37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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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대기 유발자 구남친의 마지막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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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부터 내 삶은 정말 단조롭고 심심했다. 학교 갔다가 학원 갔다가 집에 와서 숙제하면 하루가 다 갔다. 학창시절 나의 유일한 일탈은 공부 안하고 드라마 보기, 시험 끝나고 노래방 가기, 야자 째고 영화관 가기, 엄마 몰래 연애하기 등 '일탈'이라고 표현하기에도 참 민망한 수준이었다. 부끄럽지만 술도 대학교 때 처음 먹어 봤다. 그냥 나는 재미없는 범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EhcwysgbRP5W7yel-dhud5fxX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0 10:15:29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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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이혼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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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근데, 이런거 물어 봐도 되나? 이혼은 왜 한거야?&amp;quot;  내 근황을 업데이트 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물었던 것은 이것이다. 묻지 않는 사람들도 차마 묻지 않았을 뿐 속으로는 궁금했는지 사정을 조금 더 잘 알고 있는 내 지인에게 묻기도 했다. 나도 남의 이혼에 대해서 그랬던 것 같다. 톱스타들의 이혼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그들의 이혼사유에 대하여 여러 가지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T7vVe1GzufGD1CR8gjVQp6AoC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0 09:25:22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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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아빠, 영원한 나의 어벤져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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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나의 최애 드라마는 단연 &amp;lt;동백꽃 필 무렵&amp;gt; 이었다. 동백이와 용식이의 사랑 얘기도 좋았지만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엄마의 마음을 후벼 파며 동백이가 좋다고 날뛰는 아들에게 게살을 발라주는 용식이 엄마, 동백이를 위해서 뭐 한 가지는 꼭 한다는 동백이 엄마, 아들을 위해 잘못을 뒤집어 쓰는 까불이 아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3oaqufksHkctIlwOdClakbyF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Feb 2020 15:40:20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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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멜로가 체질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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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른이 넘어가면서 나는 정서적, 심리적으로 몹시 취약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 미혼 친구들 대부분 그랬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미혼으로 살아가는 서른의 여자들은 무슨 말인지 이해할 것이다.   친구들은 하나 둘씩 결혼을 하고, 대화 주제는 결혼, 육아로 바뀌기 시작했다. 나도 빨리 결혼해서 부모님의 숙제를 해결해 드리고 싶었다. 회사에서는 식사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0tuYGfRTt9V9IGbfiisGokjf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Feb 2020 08:32:55 GMT</pubDate>
      <author>최삼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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