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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ega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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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amp;hellip;오늘 하루의 햇살을 소중하게 여기면서요.&amp;rdquo;</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0:04: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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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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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청은 그 어떤 침묵보다 신중하고, 그 어떤 말보다 순정하다. 경청은 열중하며 인내하며 증류한다. (간혹 묵살을 예의 바르게 하기 위해서 경청하기도 한다.) 경청은 가장 열정적인 침묵이다. 누군가의 속 깊은 말 한마디에 빙그레 지어지는 미소, 이것은 경청에 대한 별미다. 붉은 것으로 가득한 식탁에 조리를 하지 않고 올리는 흰 두부와도 같다. 때로는 울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5GWO6bgPJQIWozOUt86zPLNTIQ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Apr 2024 01:15:29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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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배웅 - 4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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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어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마지막 꽃배웅을 하기 위해서. 배웅도 없이 보내버리면 서운할 것 같아서, 내내 후회할 것 같아서.  브런치를 너무 오래 방치해 놓았다. 구독자들이 많이 빠져나갔다는 것도&amp;nbsp;알게 되었다. 흔적쯤이라도&amp;nbsp;남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 몇 컷 올려놓는다.    선천성 그리움 - 함민복  사람 그리워 당신을 품에 안았더니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1QvQSWkoDGlvMcg7WGzrkROPjK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24 00:26:34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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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탱하는 힘 - 그것이 무엇이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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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언젠가 송찬호의 &amp;lt;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amp;gt;라는 시를 아주 인상 깊게 읽은 적이 있었다. 그 시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 가운데 하나다. 그 시는 나에게 흙과 기억에 대한 함의를 가르쳐주었다. 가르쳐주다니! 시는 가르침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한 시인의 어떤 마음의 뜨거움이 다른 이를 동조하게 하고 그 시의 &amp;ldquo;표정&amp;rdquo;(이성복 시인의 표현!)이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0coVJ0Jq_i1jxd7jnFsBVGRsx-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Dec 2023 08:17:51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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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고 푸른  - 타인의 입장에서 나를 소개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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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토요일 아침이었어. 서재에서 인터넷신문을 읽고 있었지.   커피를 내린다던 그녀가 갑자기 신음 같은 감탄사를 연발하는 거야. 사진을 찍는 소리도 들렸어. 이젠 놀랍지도 않아. 그녀가 햇빛을 보고 있다는 걸 나는 이미 눈치챘기 때문이지. 햇볕에도 색깔이 있다고 그녀는 말하더군. 봄이 다르고 여름이 다르고 가을도 겨울도 다 다르다고. 아침이 다르고 저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yPfUGjXtdY2odxA4ej67w801rY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Nov 2023 01:58:07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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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에 대하여 - 밀란 쿤테라 &amp;lt;농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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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때, 나는 루치에를 처음 보았다. 그녀는 내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극장의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  그곳을 떠나 창구로 이어지는 열린 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다. 그토록 나를 매혹시켰던 것은 루치에의 그 특이한 느림 때문이었을 것이다. 서둘러 돌진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목표란 없다고, 무언가를 향해 초조하게 손을 내미는 것은 아무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9r8_rTZwBcfrK91FC3lchiG6z7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Oct 2023 23:17:16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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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에 대하여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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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인생의 시간으로 뭘 했던가?' 스스로 이렇게 묻지 않고 지나가는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입에 캐드버리 초콜릿을 물고 지하철 승강장에 서 있을 때는 이 질문에 평소와는 다른 다급함이 드리워 있었다. 이유를 댈 수는 없었지만, 레이랜드는 현재에 목말랐다. &amp;lt;파스칼 메르시어, 언어의 무게&amp;gt;   시간에 대하여 생각해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들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JaPCg-heyDMoRdreCh5zEBqqHT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Oct 2023 04:20:48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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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강에 한가한 유람선은 없다 - 나의 아가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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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강에 한가한 유람선은 없다. 거스를 수 없는 흐름에 이끌려 폭풍과 무풍과 침묵과 고독의 바다를 지나온 배들이 저마다 할당된 정박지에 다다른다. 엔진이 멈추고 돛이 접히면 기묘한 변화가 일어난다. 한 줄로 늘어선 인부들의 숙소와 대형 창고의 검은 벽들을 배경으로 갑자기 어수선한 굴뚝과 우뚝 솟은 돛대들이 어울리지 못하고 두드러져 보인다. 등 뒤로 바다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ZP4zeePe7CYws9e26_TQyi27JK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Sep 2023 23:43:03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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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그냥 웃어. 행복한 것처럼 웃어.&amp;rdquo; - 윤정은,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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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괜찮아. 마음 아픈 거, 정상이야. 마음이 아프다는 건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거야.&amp;rdquo; &amp;ldquo;얼룩이&amp;hellip; 얼룩덜룩하네요.&amp;rdquo; &amp;ldquo;얼룩이니까 얼룩덜룩하지. 자연스러운 거야. 얼룩 없는 사람이 있을까&amp;hellip;. 일단, 이리로 따라와 봐.&amp;rdquo;  그렇지만 사랑이 끝나고 나서야 사랑이 남았음을 알았다. 사랑했던 기억은 힘을 잃지 않고 내 안에 반짝이며 머물러 있다. 잊지 않고 소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LQ0sIyNYQJs4bBnsYUDD5U3sm_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un 2023 09:30:07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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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의 고용인 - 문태준 산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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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크 프레베르는 시 &amp;lt;아름다움이여&amp;gt;에서 &amp;quot;아름다움이여, 그 누가/ 보다 아름답고/ 보다 고요하고/ 보다 이론(異論)의 여지없고/ 보다 생동감 넘치는/ 어떤 이름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아름다움이여/ 나는 종종 너의 이름을 사용해서/ 너를 널리 알리는 일을 하는데/ 나는 고용주가 아니지/ 아름다움이여/ 나는 그대의 고용인일 뿐&amp;quot;이라고 멋지게 노래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_aqi3-8C55a4Tcsil3WxvD8HBr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May 2023 00:58:51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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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녹아드는 - 세 걸음의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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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나에게 세 걸음 이상 다가오지 않아 준 배려 깊었던 친구들을 떠올리며, 나에게 세 걸음 이상 물러나지 않아 준 한결같았던 친구들을 떠올리며 혼자서 설레어한다. 세 걸음 이상 다가가지도 멀어지지도 않는 것으로 누군가에게 우정을 다하는, 아직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설레어한다.&amp;quot;  &amp;lt;김소연, 시옷의 세계&amp;gt;     무심하다, 도도하다, 차갑다, 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fbGp6rLgqxVw5x84QqMo21A85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Mar 2023 04:20:59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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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룩과 무늬 - 윤성희 &amp;lt;낮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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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낮에 술을 마시는 할아버지는 봤어도 할머니는 처음이네. 미희 이모는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때 한 할머니가 이모의 말을 받아쳤다. 이젠 눈이 나빠 뭘 읽을 수가 없어. 드라마는 밤에 하고, 그러니 낮엔 낮술이나 하는 거지. 다른 할머니가 덧붙여서 말했다. 영감들은 다 죽고, 자식들은 다 떠났으니, 이젠 밥도 안 해도 되거든. 그러니 낮술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ZLAKrjKL0W3Mk1Q24-8BYXpedN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Mar 2023 08:38:41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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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쪽마루 햇볕 -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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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지리산 화엄사에 피는 홍매는 짙붉다 못해 검붉은 빛을 띠어 '흑매'라 불리기도 한다. 꽃이 보고 싶다며 천 리 길을 달려온 벗들이 있어 하루 시간을 비우고 화엄사에 갔다. 꽃구경을 실컷 하고 사진까지 찍은 다음 보제루에 앉았다가 돌아오려는데, 아내가 절 뒤쪽에 있는 암자에 들르자고 했다. 며칠 전 친구와 함께 갔었는데 암자 쪽마루에 앉아 햇볕을 쬐던 느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cU8QeKzirxKl1e1Em6FzrU1tDc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Feb 2023 00:33:49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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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렇게 기도하니까요&amp;quot; - 사랑은 온유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5dQg/161</link>
      <description>아침 6시 그는 출근을 합니다. 그가 현관문을 나서면 저는 거실 중앙에 앉아 무릎을 꿇습니다. 교회 밴드에 올라오는 설교문을 읽고 그 말씀을 묵상하고 그리고 기도합니다.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내가 기도해야 할 제목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마음을 모읍니다. 주위 기도가 필요한 사람부터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는 시간, 이 나라의 안녕과 질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KnkUgHL-EFzLekEYhWPy4RSv1J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Dec 2022 00:34:22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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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어도 11월에는 - 가을 서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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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헐거워진 햇살이 좋은, 11월 아침이다. 좀처럼 카메라를 들지 못했다. 허리가 아파서 또는 귀찮아서 또는 게을러서? 가을이 가는데 카메라 한 번 들지 못하고 보내게 될까봐 급하게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70-200mm 망원렌즈를 끼워서. 시간이 좀 지나면 쨍한 햇살이 돋으려나, 아니 돋기를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카메라를 들고 5천보를 걸을 때까지 여전히 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m2qHiNT5Ias80RL63o5_BtyBD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Nov 2022 05:30:11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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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일기 - 2022년 10월  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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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가을만 되면 허리병이 도진다. 연이어 무리를 했던 탓이기도 하다. 허리가 아프니 삶의 질이 떨어진다. 침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는다. 나는 죽음을 생각한다. 아프면 살고픈 의욕이 더 생긴다는데 나는 죽음을 먼저 생각하고 죽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왼쪽 골반뼈도 아프고, 허리 신경이 눌린다는 느낌도 든다. 순간 찌릿 다리 힘이 주어지지 않아 푹 주저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HCSZ1ymYsG4WrbdE2ye3O-5J-H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Oct 2022 11:38:37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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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김치 - 배양자의 &amp;lt;혼김치&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dQg/152</link>
      <description>그때 그곳 공동체에는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세 쌍 신혼부부가 있었다.  우리는 같은 시기에 첫애를 임신하여 셋이 같이 배가 불러 다녔다. 세 아이들은 7월과 8월에 태어났다. 잘 어울려 놀았고, 여행도 같이 다녔고, 집으로 몰려가 같이 밥도 많이 먹었다. 우리가 맘껏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었던 곳은 늘 그녀 집이었다. 깔끔하고 담백하고 정확하고 통이 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qTzopfdfcIPJSqvfNIsR7YhsOy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Oct 2022 06:37:11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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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한 세계가 주는 기쁨 - 거미, 울도먼지거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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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그냥 모으는 거다. 남들은 그냥 지나치는 맥주 코너가 우리에게 보물 상자가 되니까. 그 속에서 새로운 보물을 발견할 때마다 우리 둘은 키득거리니까. 새로운 병뚜껑의 개수만큼 우리가 남들보다 더 웃을 확률이 늘어나니까. 우리들만의 기쁨이 탄생하는 것이다. 가끔씩 병뚜껑을 다 꺼내놓고 정리할 때면 이야기가 끝이 안 난다. 이건 어디에서 마신 맥주지, 이 맥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xw9sEblSjyRTOspPJFOxb3nxJc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Sep 2022 08:33:56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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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는 왜 매미가 없을까 - 7/30-8/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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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새벽 산비둘기 울음소리에 잠이 깼다. 8월에 매미소리가 아닌 비둘기 울음소리라니! 아침이 되면 사각 격자무늬 창에 햇살이 든다. 밤새도록 방충망도 없는 창문을 열어두고 잠을 잔 아침, 벽에 걸린 유화 그림 위로 빛은 또 다른 그림을 그려 넣는다. 햇살이 만들어가는 영상을 누워서 감상한다. 오래 뒹구는 시간이 좋은 이유는 반짝이는 강한 햇살과 그 틈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7EyXR7cVpQOPRT6s3VFBc3h30h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Aug 2022 02:43:13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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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래와 요나 - 허먼 멜빌 &amp;lt;모비 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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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허먼 멜빌의 소설 &amp;lt;모비 딕&amp;gt; 32장에는 &amp;lsquo;고래학&amp;rsquo;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작가는 고래학의 체계에 관한 밑그림을 제시하겠다는 의욕을 가지고 고래를 세밀하게 분류하는 작업을 한다. 대부분의 소설 독자들은 이 장을, 이와 유사한, 고래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뽐내는 몇 개의 장과 마찬가지로 건성으로 읽거나 건너뛰거나 한다. 나도 그런 독자 가운데 한 사람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XOvgRZZWTt6uVC2kfMX7qX6qiH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Jul 2022 07:37:38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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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시간 - 개브리얼 제빈 &amp;lt;섬에 있는 서점&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dQg/144</link>
      <description>개구리 내기에서 진 상습 내기꾼에 대한 이야기로, 포스트 모더니즘 소설의 원형이다. 줄거리는 대단할 게 없지만 트웨인 특유의 이야기 솜씨에서 비롯된 재미 때문에 읽어볼 가치가 있다. (트웨인 소설을 읽고 있으면 종종 그가 나보다 더 재미있어하는 건 아닐까 의심스럽다.)  '뜀뛰는 개구리'를 보면 항상 리언 프리드먼이 섬에 왔을 때가 생각난다. 기억나니,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Qg%2Fimage%2FsuSDyw-ON-nbbiUR3HYxY9yBZd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Jul 2022 02:45:28 GMT</pubDate>
      <author>leeg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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