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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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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민이 스며든 일상 이야기를 씁니다.읽는 분께 온기가 전해지면 좋겠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2:25: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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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이 스며든 일상 이야기를 씁니다.읽는 분께 온기가 전해지면 좋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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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봄에는 바깥으로 나가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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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월 말이다. 벌써 봄기운이 물씬 난다. 기온이 많이 올라 따사로운 날도 있었다. 그때는 현관문을 열고 재활용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등 부지런을 떨었다. 나만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것은 아니었다. 겨울 내 얼굴을 보기 어려웠던 동네 사람들도 저마다 나와 있었다. 옆집 아저씨는 밖에서 자동차를 닦고 있었고, 앞집 아주머니도 집 바깥에서 주변을 정비하고 있었다</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2:00:07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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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집이 아닌 곳에서 하는 독립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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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등학교 때부터 쭉 같은 집에 살았다. 벌써 이 집에 산지 30년이 넘는다. 가족들과 함께 머무는 이 집은 고모 명의의 주택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말씀하시길 고모와 본인 그리고 가족의 돈을 모아서 샀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그동안 이 집이 우리 집이라고 마음 놓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아버지의 말을 다 믿을 수도 없었고, 언젠가 듣기로 고모는 본</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7:00:03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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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면서 버티는 사람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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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 동안, 마냥 빈둥된 것만은 아니었으며, 궁여지책으로 꾸준히 구직 사이트를 서치 했다. 매일까지는 아니지만 규칙적으로 구직 사이트를 들어가면 의외의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주로 에디터, 신문사, 글쓰기 등의 키워드로 일자리를 알아보았는데, 그러다 보니 나의 예전 직장이 발견될 때가 종종 있다. 그래, 그때 그 직장에서 난 그랬었지 하는 상념이 들기도</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07:00:06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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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년대 노래를 틀어놓고</title>
      <link>https://brunch.co.kr/@@5e3a/48</link>
      <description>나는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 대학교 다닐 때는 국어국문학과 학생이라는 이유 때문일까? 영어와 친하게 지낼 이유를 찾지 못했다. 학교에 해외탐방 가는 프로그램이 잘 꾸려져 있었지만 나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남들 다 좋아하는 해외여행을 30살이 되어서야 처음 가보았다. 그걸 시작으로 해외여행을 1군데 더 가보았지만 두 번의 해외여행 경험은 사실 큰 감</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9:00:19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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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나기 준비물, 책 &amp;lt;월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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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책 &amp;lt;월든&amp;gt;을 샀다. 이 책은 예전에 한 친구가 읽고 있는 것을 보고 따라서 헌책방에서 산 것이다. 친구는 이 책이 재미가 없다고 했다. 끝까지 읽지도 못했다고 했다. 꽤 유명한 책인데 정말 그럴까 싶었다.  그렇게 한동안 책장에만 둔 책인데 2월에서야 꺼냈다. 책 &amp;lt;월든&amp;gt;은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숲 속의 작은 집에서만 생활하면서 지은 책으로만 알고</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07:35:15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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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재산을 세어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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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최대한 돈을 아껴 쓰며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고정 수입이 없으니 사람이 위축되어 그런지 조금이라도 있는 돈을 아끼면서 버텨야 했다. 내가 집에만 붙어 있는 이유도 많은 이유가 돈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겨울은 자연스럽게 긴축 재정이 되었다.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기에 공동 생활비 20만 원은 그대로 낸다. 대신 알뜰폰요금제는 요금이 더 낮은</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0:55:40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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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는 일과 남아있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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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0년 나는 경기도 소재의 대학교를 졸업했다. 취업도 잘 되지 않는 문과계열 그것도 복수전공도 없이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것은 나의 선택이었다. 중고등학생 시절 내내 나는 작가를 직업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래서 전공을 살리는 일을 하면 작가라는 직업의 언저리에 언젠가 닿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서성거렸다.  첫 직장은 음식점을 취재하는 잡지 기자였는데</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08:00:10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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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녀는 쉽게 쉬지 못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5e3a/44</link>
      <description>장녀는 쉽게 쉬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쉬어도 되는 상태를 좀처럼 즐기지 못한다. 또다시 놀게 된 지 3개월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나 혼자 바쁜 듯 분주한 기분이 든다.  오전 7-8시가 되면 가족들이 출근 준비를 하는 지금 나만 이렇게 누워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아침에는 일종의 배려라고 생각해서 가족들이 출근할 때까지 그냥 방 안에서 나오지</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09:00:16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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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씻기도 귀찮은 날</title>
      <link>https://brunch.co.kr/@@5e3a/42</link>
      <description>함께 사는 가족들은 집에서만 생활하는 나를 의아해했다. 지난 백수 시절에도 심심하다며 밖으로만 쏘다니던 사람이 집에만 있으니, 혹시 우울한 상태는 아닌가 걱정도 한 것 같았다. 이런 가족들에게 &amp;quot;나는 이번 겨울은 집에서 조용히 지내고 싶어&amp;quot;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렇다고 내가 바깥 외출을 끊은 것은 아니었다. 하루 한 번, 10분 거리의 헬스장을 저녁에</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9:13:18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guid>https://brunch.co.kr/@@5e3a/4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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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시 오늘도 집에만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e3a/41</link>
      <description>추운 겨울 날씨를 핑계로 삼은 건지, 겨울 내내 조용히 집에서 지내기로 했지만 나는 원래 집순이는 아니다. 또래 친구들 중에서는 활동 에너지가 적은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들 중에서는 내가 가장 활발히 바깥을 나다니는 사람이다.  그런 내가 이번 겨울에는 집에서 고요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 의문이다. 고작 3개월의 인턴 생활로 에너지가 떨</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1:00:35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guid>https://brunch.co.kr/@@5e3a/4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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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겨울 내내 조용히 지내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e3a/40</link>
      <description>작년 8월 말에서 10월 말까지 나는 한 중소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 1년간 놀다가 하는 오랜만의 일인데 온종일 컴퓨터 화면만 뚫어지게 바라봐야 하는 업무라 눈이 당하지 못했다. 일을 슬슬하지 못하는 성격에 업무 강도 또한 높다 보니 뻑뻑해진 눈에 매일 인공눈물을 넣으면서 회사를 다녔다.  내 눈 건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3개월이라는 시</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9:54:49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guid>https://brunch.co.kr/@@5e3a/4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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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1년이 지났고, 나는 다시 걸음을 내딛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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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사하고 1년이 흘렀다. 그 1년은 성찰 그리고 회복의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다. 내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불안했다.&amp;nbsp;하지만 그 불안&amp;nbsp;속에서도 나는 조금씩 나 자신과 대화하면서 나를 알아갔다. 그동안 일하느라 놓쳤던 소중한 내 감정과 생각들, 그리고 그냥 지나쳐 버린 나 자신의 모습을 마주해 보았다.  1년간 배운 건, 내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07:00:01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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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일하며 돈을 벌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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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년간 쉬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누렸다. 그 시간은 소중했지만&amp;nbsp;현실은 냉정했다.&amp;nbsp;돈을 벌지 않고&amp;nbsp;산다는 건 생각보다 무서운 일이었다. 비록&amp;nbsp;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풍족하게 먹을 것 다 먹고 입을 것 다 입고 본가에서 편하게 살 수는 있었지만, 그건 순전히 가족들의 도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계속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하는 마</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06:24:00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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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에게 걱정을 끼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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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족들은 점점 내 상황에 대해 걱정을 했다. 처음에 가족들은 조금만 쉬고 일을 구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나를 지켜보았다. 그러나 퇴사 후 나의 백수 생활이 길어지면서 엄마와 동생은 한 마디씩 걱정스러운 말을 건넸다.  &amp;quot;오늘은 이력서를 좀 넣어보았니?&amp;quot; &amp;quot;언제까지 놀 거야? 다른 계획은 없니?&amp;quot;  나는 그때마다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가족</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07:00:04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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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격증을 준비했지만 만만치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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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을 갖고 일단 컴활 2급 자격증을 공부하기로 했다. 1급은 아니지만 사무직으로 취업하려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마흔에 컴활 2급 공부라니, 조금 창피한 마음도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대학생 때 다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한다는데. 그래도 어쩔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대학생 때 나는 나대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살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07:00:05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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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없는 방황이 한심하게 느껴졌다</title>
      <link>https://brunch.co.kr/@@5e3a/29</link>
      <description>퇴사하고 백수가 된 나는 단돈 생활비 20만 원 만을 내고 본가에 살고 있다. 숨만 쉬는데도 돈이 든다고, 집에서 살면서 필요한 공과금 그리고 식비와 생활비는 내가 내는 20만 원으로는 택도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회사에 다니고 있는 동생은 생활비 30만 원을 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종종 퇴근길에 맛있는 걸 사 온다. 집에서 큰돈이 나갈 일 있으면 스스</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06:00:04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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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을 챙기니 다이어트도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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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사 후, 시간이 있을 때 가자는 생각으로 바로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몸무게는 늘고 근육이 빠졌다. 공복혈당이 100을 넘었고 콜레스테롤 등 모든 수치가 좋지 않게 나왔다. 회사에 다니면서 야근하고 주말 출근하면서 그간 헬스도 한 번을 나가지도 못했다. 식사 또한 밖에서 나가서 사 먹었었다. 건강검진 결과는 그런 나날들의 대가였</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06:00:06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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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은 벌지 못했지만, 절약을 배웠다</title>
      <link>https://brunch.co.kr/@@5e3a/27</link>
      <description>회사를 떠나고 1년, 나는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 돈을 쓰는 사람이 되었다. 1년간 놀면서 그간 모아둔 돈을 헐어 썼다. 일해서 번 월급이 없으니 통장 잔고는 꾸준히 줄어들었다.  한 달에 쓰는 돈은 6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로 편차가 있다. 엄마와 동생과 함께 본가에서 살고 있으니 월세는 들지 않았다. 대신 엄마에게 생활비는 20만 원 드리고 있다.</description>
      <pubDate>Sun, 10 Aug 2025 07:00:05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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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건을 버리자, 생각도 정리됐다</title>
      <link>https://brunch.co.kr/@@5e3a/26</link>
      <description>일을 하지 않고 놀다 보니&amp;nbsp;심신이 편해진 어떤 날, 나는 방안에 가만히 누운 채로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었다. 내가 유튜브에서 주기적으로 보는 채널이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채널인데, 주로 집안을 정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나에게 그 영상들은 심심하면서도 은근한 재미가 있었다.  그렇게 영상들만 눈으로 보다가 문득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description>
      <pubDate>Sun, 03 Aug 2025 07:00:07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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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일어나 세탁기를 돌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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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일어나고, 음식을 먹고, 멍하니 시간을 보내며 쉬고 놀면서 하루를 보내고, 잠자고... 그렇게 지난한&amp;nbsp;날이 계속되었다.  그러던&amp;nbsp;어느 날,&amp;nbsp;우리 집에 변화가 생겼다.&amp;nbsp;친척 언니가&amp;nbsp;쓰던&amp;nbsp;건조기를 받게 된&amp;nbsp;것이다.  빨래를 하는 날이 되면 아침부터&amp;nbsp;조금은 분주하다. 일단 일어나 밥부터 먹는다. 그리고 곧바로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어&amp;nbsp;돌리고, 또 건조기를</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07:00:03 GMT</pubDate>
      <author>페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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