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Jean</title>
    <link>https://brunch.co.kr/@@5fW8</link>
    <description>&amp;lsquo;그냥 일어나 떠나는 것&amp;rsquo;이라는 &amp;lt;리스본행 야간열차&amp;gt;의 구절을 좋아합니다. 떠날 수 없는 이유들이 늘어가지만 어떤 순간엔 나도 당신도 그럴 수 있음을 잊지 말자고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2:26:13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amp;lsquo;그냥 일어나 떠나는 것&amp;rsquo;이라는 &amp;lt;리스본행 야간열차&amp;gt;의 구절을 좋아합니다. 떠날 수 없는 이유들이 늘어가지만 어떤 순간엔 나도 당신도 그럴 수 있음을 잊지 말자고 글을 씁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C2baafgSb4upArDdaUpGRalCKE.JPG</url>
      <link>https://brunch.co.kr/@@5fW8</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두둥실 두둥실 엄마가 봄바람을 타고 날아오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5fW8/340</link>
      <description>오늘은 우리 집의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 가족실록에 반드시 기록되어야 한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날이 드디어 왔다.   현관문 앞에서 꼬박 일 년을 묵혔다.  그랬던 엄마가 그동안 애써 외면했던 그것, 보행보조기를 끌고 외출에 나섰다.   그럴 일도 아닌데 말 그대로 걷는 걸 도와주는 도구일 뿐인데 다른 많은 어른들은 잘만 끌고 다니시는데  엄마는 자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ABmsGxQAAfD0JXhplouJPmr8-1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5:00:24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340</guid>
    </item>
    <item>
      <title>울컥, 그 저녁 모스크의 노래 - 어떤 여행은 소리로 남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5fW8/189</link>
      <description>사람이 죽기 전 가장 나중까지 살아있는 감각이 청각이라는 말은 사실일까. 가끔 생각해 본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여행들은 훗날 어떻게 얼마만큼 기억될까 하고. 나이 들어 기억이 점점 흐릿해져 갈 때 나는 여행에서 만난 수많은 아름다운 것들 중 어떤 감각을 통해 느낀 것을 마지막까지 기억하게 될까.   어떤 여행은 소리로 남는다. 어느 섬에서 들었던, 모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e4na2ixtb38EqjHWoz3Zrckbg1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5:05:36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189</guid>
    </item>
    <item>
      <title>운전이 그렇게 재미있는 일이었나 - &amp;lt;길 위에서 주운 말들 #7&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fW8/305</link>
      <description>여주에 사는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서울로 가는 길이다. 반가움에 낮술을 한잔 곁들였더니 식사가 기분 좋게 길어져 어느새 5시가 넘어 있다. 길이 막힐까 부랴부랴 버스를 탄다. 따뜻한 버스 안, 살짝 도는 술기운과 꽃샘추위에 떨었던 몸이 녹으니 잠이 솔솔 밀려왔다. 깜빡 잠들었다 눈을 떠 보니 버스는 벌써 여주 시내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amp;quot;아구야,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uvlcK1WrHov-qqxv0w1YzGQzjx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0:37:12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305</guid>
    </item>
    <item>
      <title>그렇게 '여행자의 옷'이 된다. - 태국 빠이(PAI)의 기억을 꿰맨 티셔츠</title>
      <link>https://brunch.co.kr/@@5fW8/139</link>
      <description>세탁 맡겼던 옷을 받았다. 티셔츠 몇 벌과 바지 안쪽을 살며시 들춰본다. 있다, 있다! 이번에는 분홍색이다. 복슬복슬한 털실이 옷마다 한 땀씩 살짝 꿰매져 있다.  여기는 태국 북부, 히피들의 성지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 빠이. 걸어서 메인 스트리트를 통과하는 데 이삼십 분도 안 걸리는 작은 도시에는 유난히 세탁 가게가 많다.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몰려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Q9rKQXBWjG58K94O3d3xZrtf--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5:00:31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139</guid>
    </item>
    <item>
      <title>엄마가 간다고 하면 아무리 멀어도... - &amp;lt;길 위에서 주운 말들 #6&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fW8/324</link>
      <description>서울에 잠시 일을 보러 왔다가 엄마네 집으로 가는 길이다. 스무 살부터 살았던 서울. 고향에서 산 시간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을 보낸 서울은 이제 잠시 다녀가는 곳이 되었다. 부모님을 돌봐야 할 상황인 데다가 서울에서의 일도 차츰 줄고 있어 자연스럽게 그리 되었다.  &amp;quot;내가 부모님 돌봐야 할 처지인 걸 세상이 다 아나 봐. 그래서 더 잘하도록 다들 알아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uUlMMCcBEeWy7NklglXy3GSewH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2:08:24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324</guid>
    </item>
    <item>
      <title>티오만 섬으로 가는 관문, 메르싱의 사랑스런 아침</title>
      <link>https://brunch.co.kr/@@5fW8/163</link>
      <description>어떤 사람이 좋아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돌아보니 그 이유들이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끝을 경쾌하게 올리는 말투, 무뚝뚝한 표정 뒤에 숨겨져 있다가 어떤 순간에 튀어나오는 미소, 자꾸 흉내 내고 싶어지는 특이한 웃음소리 같은 것들. 어찌 보면 아주 조그마하고 시시한 이유들이 어떤 상황에서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행도 그렇다. 나는 언제나 소소한 이유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T71H5bSX15PLzGqUgP16cqnB7r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8:58:42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163</guid>
    </item>
    <item>
      <title>봄을 배달 갑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fW8/323</link>
      <description>왜 갑자기 그 오래전 기억이 떠올랐을까. 아마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이었던 것 같다. 나는 엄마 심부름을 가는 길이었다. 외삼촌이 집에 오셨고 엄마는 계란찜이라도 대접하려고 내게 계란 두 알을 사 오라고 하셨다. 가난했던 시절이라 두 알이었을까. 아니면 내가 어려 들고 오기 힘들까 그랬을까. 아무튼 나는 골목길을 달려 동네 잡화점으로 가서 달걀 두 알을 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C2nvhpP7GGA4dblyXFmM6XBY7T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3:17:06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323</guid>
    </item>
    <item>
      <title>베트남의 바다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5fW8/150</link>
      <description>해를 등지고 서니 그림자가 백사장 쪽으로 길고 짙게 드리운다. 해가 넘어가려면 아직 한 시간가량 남았다. 이제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다. 마치 연극의 막이 바뀔 때처럼.   어딘가에 숨어서 여행자들이 떠난 빈자리를 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나둘 여행자들이 모래를 털며 해변을 빠져나가면 그 자릿수만큼 그 도시의 사람들이 메우는 듯한 기분이 드니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QSDDiuZ_zqygARUS_9kpnyAfJM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1:29:29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150</guid>
    </item>
    <item>
      <title>쓸쓸한 명절엔 엄마와 빨간 물김치를 담가요.</title>
      <link>https://brunch.co.kr/@@5fW8/325</link>
      <description>곧 설날이다. 텔레비전에서는 귀성하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이들로 북적이는 공항 풍경을 연신 보여준다. 한복을 입고 나온 출연자들이 다복함을 자랑하는 설특집 프로그램들에서는 시끌시끌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다 남의 집 얘기다.   이제 차례도 제사도 다 없어진 집. 친척들의 방문도 뜸해진 집. 하나 있는 조카가 군대에 가고 나니 명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9g1ZKMLr3di6IaW6Z1R703QSrw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1:32:42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325</guid>
    </item>
    <item>
      <title>모모야, 할아버지도 호텔도 잘 지키고 있지? - 태국 뜨랑 74년 된 호텔에서의 며칠</title>
      <link>https://brunch.co.kr/@@5fW8/287</link>
      <description>&amp;lsquo;모모가 잘 있을까?  할아버지는 건강하시려나?'  이른 아침, 섬(꼬묵 Koh Mook)에서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뜨랑(Trang)으로 나가는 배에 오르고 나니 불현듯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혹시나 할아버지가 안 계시거나 모모가 없으면 어쩌나, 문을 닫아버렸으면 어쩌나 싶었다.   뜨랑에는 세 번째 가는 길이다. 두 번 모두 뜨랑 기차역 앞에 있는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9ZPAfrh0Ew_sk936QyM1PG1aKG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2:14:04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287</guid>
    </item>
    <item>
      <title>&amp;lt;인간극장&amp;gt;을 보는 아침. 이 시시하고 행복한 아침 - #5 텔레비전에서 주웠어. 이 부러운 사랑을...</title>
      <link>https://brunch.co.kr/@@5fW8/317</link>
      <description>엄마집의 아침은 6시 반부터 시작된다. 요즘 들어 허리와 다리가 더 안 좋아진 엄마를 도와 아침밥 준비를 하고 식사를 다 마치면 7시 40분 정도가 된다. 내가 설거지를 할 동안 엄마는 소파에 앉아 발 마사지기를 돌리면서 TV를 켜신다.   &amp;quot;따라라라 라라 라...&amp;quot;  &amp;lt;인간극장&amp;gt;이 나온다. 어떻게 저렇게 매주 재미있는 소재를 찾냐며 엄마는 볼 때마다 감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6ucs2te15hxUEckQ5koM6VSQpm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6:17:27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317</guid>
    </item>
    <item>
      <title>지난 여행들에서 나는 무엇을 보고 왔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5fW8/169</link>
      <description>사람들은 몇 살부터 여행을 시작할까. 나의 여행의 시작은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였으니 스물다섯 살 무렵이었다. 휴가를 내서 갔던 짧은 여행들, 그리고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생활을 하며 떠났던 때로 길고 먼 여행들. 나는 점점 더 여행에 빠져갔다. 문제는 여행에서 돌아오고 나서였다. 여행에서 돌아온 나는 말을 타고 달리다가 혹은 세 걸음쯤 걷다가 뒤돌아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WL_520_tc_QXHMxiaQAocc7_tC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5:25:34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169</guid>
    </item>
    <item>
      <title>시장에서 주웠어. 이 명랑하고 따뜻한 마음을... - &amp;lt;길 위에서 주운 말들 #4&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fW8/307</link>
      <description>퍽,  뻥, 빡, 빠그작...   나는 깜짝 놀라 소리 나는 쪽을 돌아보았다. 새해가 시작되고 며칠 안 된 어느 날, 오랜만에 친구집에서 초밥을 만들어 먹기로 해 회를 주문해 두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돈암시장 안, 주로 포장을 해가는 작은 횟집. 광어회를 뜨는 사장님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때 그 소리가 들려왔다. 긴 비닐 앞치마를 입은 청년이 빈 상자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TbzNfqcQV-uNhB6ev_AIfNbELF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03:50:57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307</guid>
    </item>
    <item>
      <title>1912년 지어진 깐땅역으로 출발! 기차표는 5밧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5fW8/286</link>
      <description>11시 5분에 출발한다는 기차는 2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았다. 나는 느긋하기만 하다. 나무 벤치에 앉아 등받이에 한 팔을 올리고 기차가 오는 먼 곳을 여유롭게 응시한다. 평온하게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현지인들처럼 말이다. 왜 안 오지, 왜 안 오지 하며 안달복달, 혼자만 일어났다 앉았다, 역사로 들어갔다 플랫폼으로 나왔다 했던 예전의 내가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2YE_d2iGPDnWL9TWwadxu6WY_8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04:39:20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286</guid>
    </item>
    <item>
      <title>1990년, 그 겨울의 김치밥</title>
      <link>https://brunch.co.kr/@@5fW8/302</link>
      <description>까맣게 잊고 있었다. 손잡이는 찌그러지고 뚜껑의 고무도 일부 녹아버린 낡은 냄비. 우리 집 역사가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고물 냄비가 엄마 집 싱크대 저 안쪽에서 나왔다. 시간은 얼마나 빨리 흘러가버리는지. 그래, 무려 40여 년 전이다. 냄비는 그때부터 우리 집에 있었다. 나의 몸이 되고 마음이 된 '김치밥'이 아마도 오백 번쯤, 아니 그보다 훨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jlZYx2hnIvLN2EIi0c0MIkxobI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3:31:08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302</guid>
    </item>
    <item>
      <title>아유타야, 300년 된 보리수나무 아래 그 국숫집</title>
      <link>https://brunch.co.kr/@@5fW8/290</link>
      <description>브로콜리!  그래, 맞다.  그렇게 설명하는 게 제일 가깝겠다.  그 거리에서 그 나무를 찾으려면  브로콜리를 떠올리면 된다.  거리로 들어서면 아주 멀리에서도  눈에 꽉 차는 나무는,  아무렴 사랑스러운 브로콜리를 꼭 빼닮았다.   브로콜리를 향해 걸어가자. 점점 가까워질수록 바람에 흔들리는 무성한 잎들이 보인다. 끝이 길고 뾰족한 보리수나무의 잎사귀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JRF4QVkQSiG7OE2Hemq2QQvKkM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22:31:34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290</guid>
    </item>
    <item>
      <title>시집 속에서 주웠어.  이 사랑스러운 장면들을... - &amp;lt;길 위에서 주운 말들 #3&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fW8/277</link>
      <description>&amp;lt;축 생일&amp;gt;. 김선우 시인의 시를 처음 읽는다.  시집보다 먼저 시인의 인터뷰를 읽었다.  엄마를 떠나보냈고  시인도 몸이 많이 아팠다고 했다.  그러면서 쓴 시들이라고 했다.   나날이 쇠약해져 가는 부모님을 보면서 곧 올지도 모를 이별을 문득 상상해 보는 나이가  된 나는 요즘 그런 이야기들에 마음이 간다. 다른 이들은 어떻게 이 시기를 보내는지  어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Bhw7mlf3jCzrO2dNBX7wL7B-b0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0:52:55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277</guid>
    </item>
    <item>
      <title>크리스마스는 란따에서 - 태국 남부 섬 여행 # 01</title>
      <link>https://brunch.co.kr/@@5fW8/199</link>
      <description>방콕 수완나품에 내리는 시간은 새벽 한 시경. 공항 밖으로 나가지 않고 6시간 정도를 기다렸다가 국내선 첫 비행기로 내처 끄라비 타운까지 가려한다. 다음날 6시 반 비행기니 8시면 끄라비 공항에 도착이다. 거기서 란따 섬까지는 다시 2시간 반. 끄라비 버스 터미널에서 꼬란따('꼬'는 '섬'이라는 뜻)로 가는 미니밴이 시간마다 있다.   국내선은 저가항공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Hw7_vbQkqrxpPtLlA84WzDD3B6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02:25:54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199</guid>
    </item>
    <item>
      <title>다음에 오면 우리 저기에 묵자 - 미래의 나의 방들을 찾아 떠나는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5fW8/146</link>
      <description>어떤 도시에 머물다 떠날 시간이 다가오면 나는 슬슬 마지막 산책을 나선다. 그곳을 다니면서 느낌이 제일 좋았던 동네로 다시 이 도시에 왔을 때 묵을 곳을 찾으러 간다. 이 특별한 산책의 시간이 나는 새로운 도시에 막 도착한 것만큼이나 설렌다.   숙소 예약은 항상 예상을 빗나간다. 고급호텔을 가는 게 아니니 호텔 예약 플랫폼에서 아무리 잘 살펴보고 한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zPez-QoeDkHPI8jDvTs4fTYODJ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0:41:14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146</guid>
    </item>
    <item>
      <title>선흘 가는 버스 안에서 주웠어. 이런 멋진 고백의 말을 - &amp;lt;길 위에서 주운 말들 #2&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5fW8/272</link>
      <description>제주 함덕에서 선흘로 가는 버스를 탔다.  먼물깍 습지가 있는 동백동산도 산책하고 마을 안 선흘그림작업장에도 가보고, 그렇게 선흘에서 한나절 보내고 오자고  나선 길이었다.  마을에는 할머니 화가들이 사신다.  자그마치 평균 연령 87세의 화가들. 작업장에 가면 그분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단다. 잘하면 거기 나오셔서 그림 그리시는 모습도.  함덕에서 출발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W8%2Fimage%2FClSUhMqwrOfU9tNp9L-BLVoBrh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0:39:23 GMT</pubDate>
      <author>Jean</author>
      <guid>https://brunch.co.kr/@@5fW8/27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