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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용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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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서『드래곤볼에서 경영을 배우다』, 『스타트업, 록스타처럼 성공하라』, 『어느 미니멀리스트의 고민』, 『웃음이 절로 나는 아빠의 육아』, 역서『유튜브 시크릿』</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23:29: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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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서『드래곤볼에서 경영을 배우다』, 『스타트업, 록스타처럼 성공하라』, 『어느 미니멀리스트의 고민』, 『웃음이 절로 나는 아빠의 육아』, 역서『유튜브 시크릿』</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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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어트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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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는 초콜릿 쿠키 5개, 브라우니, 에그 타르트, 티라미수, 각 한 조각, 그리고 스트로베리 젤라토를 가지고 왔다. 그리고 한입씩 맛보며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누가 봐도 본질에 가까운 순수한 행복감이 그녀의 얼굴에 드러났다. &amp;ldquo;근데, 다이어트한다고 하지 않았어?&amp;rdquo; 내가 물었다. &amp;ldquo;응, 괜찮아, 내일이 있잖아. 내일에 또 다른 기회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6tiC8tiUGJzmKVPbyszRctOcl9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un 2022 06:48:16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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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험대장 박두식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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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탐험대장 박두식. 그는 전문적인 보물 사냥꾼이다. 박두식은 보물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면 어디든 찾아가 반드시 가지고 돌아왔다. 지도를 구하고 정확한 지점으로 가서 보물을 찾은 후 정확한 기한 내 반드시 물건을 가지고 왔다. 그는 젊은 날 수중에 얻은 보물들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 트레저 헌터 기업 &amp;lsquo;금화 한 닢&amp;rsquo;을 설립했다. 금화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hJLVmAM77I2ErVFVqUzGAvMLbD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n 2022 00:25:23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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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춘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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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부분은 이 사실을 모르고 삶을 살아가고 생을 마감한다. 마치 1960년대 사람들이 마릴린 먼로의 금발이 염색된 머리임을 모르고 살았던 것처럼. 그러나 극히 일부는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영원한 회춘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조건은 아주 단순하다. &amp;lsquo;태어나서 25세까지 당근을 먹지 않으면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20대의 외모로 삶을 살게 된다.&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Gql_2LxqGQddIlmhzdFr12UwPB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n 2022 00:38:13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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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판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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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화기가 그렇고, 스테레오 오디오가 그렇고, 컴퓨터와 TV가 그렇다.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불편함이 없었다. 원래 존재하지 않았기에 불편함 또한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존재를 인지하는 순간 우리의 삶은 불편함으로 둘러싸이게 된다. 그리고 서서히 의존적으로 변화되고, 결국 이들 없이 살아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들의 존재가 그랬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Y3e1cVlfykYYK613HykGPWmIM5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n 2022 14:43:00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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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를 탄 달팽이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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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굶주린 고양이는 풀밭을 헤매다 작은 달팽이를 발견했다. &amp;ldquo;옳지, 이 녀석이라도 잡아먹어 요기라도 해야겠다.&amp;rdquo; 고양이는 달팽이를 덥석 물었다. &amp;ldquo;잠시만요. 제가 더 맛있는 것이 있는 곳을 알려드릴 테니 살려주세요,&amp;rdquo; 달팽이가 말했다. &amp;ldquo;그래? 만일 거짓말이라면 껍질째 씹어버릴 테다. 당장 그곳으로 날 안내하거라.&amp;rdquo; 고양이가 달팽이를 등에 태우며 말했다. &amp;ldquo;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Vw_MxOxBrbrXcyW3WKZzvEw8R_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un 2022 00:14:11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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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타쿠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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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사시는 그곳이 어디예요?&amp;rdquo; 그녀가 물었다. &amp;ldquo;사실 난, 몬테네그로 아칸타 왕국에서 왔소. 알칸타는 중세 예술의 황금기에 상업 요충지로 유럽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해왔소. 선대들은 대대로 발칸 반도를 다스려온 카이브 족들이었지. 우리 가문은 대대로 수백 년간 공존해온 문화와 종교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결사된 크롬베 나이트였소.&amp;rdquo; 그가 말했다. &amp;ldquo;뭐라고요?&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dU8Y8kCeMJnzveME8nzjiw97K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y 2022 00:52:47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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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라운 대작전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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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명탐정 김도난님, 최근에 발생한 해시 브라운 공격 사건에 관한 기사는 읽어 보셨죠?&amp;rdquo; &amp;lsquo;후-&amp;rsquo; 요원 박상구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amp;ldquo;사실 그 사건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대대적인 해시 브라운들의 공격이 이미 시작되었어요. 사람과 동물, 식물들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미 13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고, 고양이 한 마리가 처참하게 당했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GMUGWXurx_3QAa75ALadSOlhi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y 2022 05:45:00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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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계 문학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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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 세계 최초, 외계 문학 완역!&amp;rdquo; &amp;ldquo;번역가 김철구, 문학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다!&amp;rdquo; 전 세계는 놀랐다. 아니, 이것은 문화적 충격이었다. 말 그대로 외계인의 문학을 지구 언어로 번역한 책이 출간된 것이다. 번역가 김철구의 사진은 전 세계 모든 일간지 1면을 장식했다. 전 세계 언론들이 그를 취재하러 동작구 흑석동에 모여들었다. 당국은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b7yJbMgFp3KDuF-YzIEI0IvaY2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y 2022 09:51:25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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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시 브라운의 급습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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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일어나 보니 냉장고가 고장 나 있었다.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이미 죽은 것이다. 사실 이미, 꽤 오래전에 죽어 버린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마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식스 센스에 나오는 브루스 윌리스가 이미 죽어있었던 것처럼.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냉장고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됐다. 냉장고를 살펴보니 채소와 과일들은 이미 냉기를 잃은 지 오래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tE3WfY6Joc_fqi3D9ylnITDzou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y 2022 03:59:32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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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크 싱어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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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은 우리가 잘나가는 마크 싱어가 되었지만, 덴젤 워싱턴으로 떠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론 실버에서 브루스 윌리스나 추고 있었겠지. 우리가 어떻게 마크 싱어가 되었냐고? 그때는 게리 부시가 재선에 성공했고, 모건 프리먼이 자유를 외쳤으며, 슈워제네거에서 정상 회담이 열린 시기였지. 국제적인 정세가 급변하던 시기였던 거야. 냉전이 종식되고, 무역장벽마저 허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_I89Xh6SOxkTdq6ubWLmPjL-e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y 2022 00:46:53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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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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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한 달 후 그녀를 찾아갔다. 한 장의 종이와 함께. 쾨니히스베르크 다리 건너기 해법을 빼곡히 적은 종이였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푸리에 급수, 리만 스틸체스 적분, 오일러 공식을 공부했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결국 문제를 풀어냈다. &amp;ldquo;자, 정확히 한 번씩만 건널 수 있는 방법이야. 기억하지?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 문제&amp;hellip;.&amp;rdquo; 나는 수없이 고쳐 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iCmZV1qeq7dl2F45FvtXeSh6p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y 2022 04:36:44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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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사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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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살아생전 부모님께 대접하고 싶은 마지막 음식이 있다면 그건 바로 석구 반점의 짜장면이다. 뉴욕 타임스&amp;rdquo; &amp;ldquo;스튜디오는 지금 홍수에 빠졌다. 석구 짜장을 맛본 순간 입안에 감칠맛이 가득 퍼지게 되는 맛의 홍수라는 재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CNN&amp;rdquo; &amp;ldquo;밀가루를 잘 풀고, 뭉치고, 반죽하는 과정, 짜장면의 완성도는 이런 시시콜콜한 부분에서 판가름 난다. 석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lUPD1-CX9Hob1yf9RcPxeRy3pJ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y 2022 00:11:35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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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스크림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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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보통 하루에 3개에서 4개 정도 먹죠. 제가 마시는 커피 양보다도 많은 양이예요. 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시럽을 뿌려 먹거나, 피넛 토핑을 뿌려 먹는 걸 좋아합니다.&amp;rdquo; 그가 말했다. &amp;ldquo;아, 당신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하드 바를 즐겨 먹어요. 돌덩이처럼 단단하고, 혀에 달라붙을 정도로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h6UCSdE7jVlu0aB1rMdsiJV_K8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y 2022 00:01:10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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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쾨니히스베르크 다리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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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4개의 섬으로 된 프로이센 쾨니히스베르크에는 프레겔강이 흐르고 그 위에는 7개의 다리가 있어. 그 다리를 한 번씩만 차례로 건너는 방법을 알아낸다면 너와의 데이트를 허락해주지.&amp;rdquo; 그녀가 말했다. &amp;ldquo;알았어. 그야 어렵지 않지. 시간이야 남아도니까.&amp;rdquo; 내가 말했다. &amp;ldquo;이렇게 답답하다니까. 일곱 개의 다리를 한 번씩만 건넌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해. 17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m-I8eN26zN93ynVcSvcxPcFkKJ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y 2022 16:43:51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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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광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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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햇빛에 검게 그을린 피부, 눈가의 자글자글 잡힌 주름, 곳곳에 보이는 검버섯, 길게 늘여 틀인 흰 수염, 이 노인은 얼핏 봐도 쉽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흔적이 역력히 보였다. 고목처럼 메마르고 거친 손에는 삽 한 자루를 들고 있었다. 그는 매일 아침 7시 정확한 시간에 삽을 들고 콜로라도 파이크스산 어귀의 상수리나무를 찾았다. 나무 주변을 둘러보고 삽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feRhwVcHUymJVl4Xl9syzgSBS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y 2022 09:38:28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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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의미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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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세상에 유용하지 않는 것은 없다. 목적 없이 존재하는 것도 없다. 이를테면 오케스트라에 쓸모없는 단원이 없는 것처럼, 자연에 쓸데없는 생물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단지 쓸모 있는 것은 그 쓸모를 알고 있지만, 쓸모없는 것은 그 쓸모를 모르고 있을 뿐. 다리 떨기가 그렇다. 겉보기에는 아주 쓸모없는 행동 같아 보이지만, 사실 이것에는 놀라운 비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8sX5rLUxjxDvp4AK5ex3GPwHJ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Apr 2022 03:32:13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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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핫도그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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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러니까, 제가 스무 살 때였어요. 막대기에 꽂고 튀겨낸 한국식 핫도그가 아니라, 푹신한 번에 소시지를 넣고 머스터드 소스를 바른 전통 아메리칸 핫도그를 먹게 된 것이. 비바람이 거칠게 몰아치는 어느 목요일 저녁이었죠. 3년간 만나던 남자 친구하고 헤어지고 오는 길이었어요. 우산은 고장 났고, 제가 입고 있던 베이지 면바지와 흰색 셔츠는 빗물에 흠뻑 젖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AJ9dAjAkjtgfQjilmCbcu7C539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Apr 2022 15:58:33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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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발 연금술사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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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철순은 닭고기 공장, 아비 치킨에 들어가 싱싱하고 살이 찬 생닭 10마리를 준비해온 가방에 집어넣고 당당히 걸어 나왔다. &amp;ldquo;당신 뭐요?&amp;rdquo; 경비원이 재빨리 걸어 나와 김철순을 가로막았다. &amp;ldquo;오리발이오,&amp;rdquo; 김철순은 노란 오리발을 내밀며 말했다. &amp;ldquo;아아, 오리발이군요, 어쩔 수 없죠. 그냥 가시죠. 허허.&amp;rdquo; 경비원은 오리발을 내미는 김철순을 순순히 돌려보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ALnjYsi8uEjG-XOb0z42nTI-dt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Apr 2022 02:04:09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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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조림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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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그녀와 함께했던 추억을 영구히 보존하고 싶었다. 사랑은 시간을 잊게 했지만, 이제 시간이 그녀를 잊게 하려 했다. 추억 속에 영원히 그녀를 박제하기란 불가능했다. 마치 폭포수가 불가항력적으로 흘러내리는 것처럼, 그녀가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는 방도는 없었다. 그저 시간이라는 조류에 쓸려 그녀가 사라지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때부터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oR8ahgdGOv4SPDj8OzIx56g_a3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pr 2022 23:01:02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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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드나잇 블루스 -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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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머리가 복잡하거나 신경 쓰일 일이 생기면, 나는 항상 햄버거를 만든다. 햄버거를 만들 때는 음악이나 TV를 켜지 않고, 온전히 햄버거를 만드는 데만 집중한다. 쇠고기를 갈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중간 불로 노릇하게 굽는다. 버터에 살짝 구운 햄버거 번 위에 패티를 올려 브라운소스를 뿌리고, 슬라이스 된 체더치즈, 토마토와 볶은 양파, 양상추를 순서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2c%2Fimage%2FYbolJiKTUXrAsnZeZxVcPyrjO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Apr 2022 15:11:02 GMT</pubDate>
      <author>이용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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