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박강제</title>
    <link>https://brunch.co.kr/@@5pQo</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22:02:40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MMfjlNNIFVMFUlNRzmbziHqbBUo.JPG</url>
      <link>https://brunch.co.kr/@@5pQo</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죽음 앞에 사랑이 뭔지 생각하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2015)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59</link>
      <description>나의 죽음은 곧 세상의 종말이다. 타인이 죽는다고 세상이 무너지지는 않지만, 내가 죽으면 더 이상 세상을 지각할 수 없으니 무슨 상관인가. 나는 살아야 한다. 죽음 앞에서 인간이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인간이 자기만 알고 사는 것이 아니꼬웠는지 세상은 인간 마음속에 사랑을 심어 놓았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만들고, 죽음 뒤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VhnQU8ecJ-931cc1CkGM6SlT26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4:47:13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59</guid>
    </item>
    <item>
      <title>심심해도 괜찮고 불편해도 괜찮다. - 편안함의 습격(2025)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57</link>
      <description>Facebook이 태동할 무렵, &amp;lsquo;친구는 사귀고 싶지만 기숙사 옆방을 두드리는 것조차 귀찮아 친구 맺기 버튼을 만들었다&amp;rsquo;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약간의 비약을 더한다면, 인류 진보의 역사는 불편함을 제거하는 데서 비롯했다. 기술을 발명하고, 비교우위에 따라 분업하고, 하위 계층에게 부채를 전가하며 현대 인류는 전래 없는 편안함을 누리고 있다.  작</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15:25:20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57</guid>
    </item>
    <item>
      <title>경전과 선전물 사이 - 스펜서 존슨의 선물(2003)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56</link>
      <description>그것만은 알겠다. 이 책이 왜 그토록 사랑받는지. 나 어릴 적 아버지가 씹던 오징어를 내게 먹여주신 것처럼 작가 스펜서 존슨은 자칫 심오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평이하고 다정한 문장에 담아 전달한다. 잊기 힘든 몇 가지 문장으로 함축된 교리와 실천 예제까지 말려있는 이 책을 경전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그가 전달한 메시지는 나를 포함한 많은 이에</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06:10:47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56</guid>
    </item>
    <item>
      <title>네 시간 걸려 영화를 보러 간 사람 -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2025)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55</link>
      <description>용인 사는 사람이 홍대까지 가는 거면 그건 사랑인데.   눈앞에 치킨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며 예매를 하는 내게 아내가 장난스레 말했다. 예상치 못한 대선으로 생긴 징검다리 연휴에 혼자 연차를 쓴 나는 전날에서야 홍상수 영화를 떠올렸다. 오월 중순에 개봉한 그 영화. 홍보도 마케팅도 없는 그 영화. 정작 챙겨보던 나조차도 미션임파서블을 보고 까먹은 그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bEaA7GeCJ4fqgfUk3A-LS2gsNr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Jun 2025 10:31:17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55</guid>
    </item>
    <item>
      <title>사람을 인식한다는 것.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것. - 흰(2016)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54</link>
      <description>꽃구경을 다녀온 날 한 카페에서 흰(2016)을 읽었다.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그날, 유달리 흰 것을 많이 만났다. 경기도 오산에 있는 물향기 수목원 도처에는 꽃이 만개했는다. 나는 벚나무가 아니어도 하얗고 작은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그날에야 깨달았다. 이팝꽃과 조팝꽃이 피지 않았기에 지금 피었으면 어련히 벚꽃이었거니 넘어간 꽃의 이름은 매화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nSRtZbrRvtv1I4Evqdl6f2HOmk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Apr 2025 08:57:49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54</guid>
    </item>
    <item>
      <title>아노라! 그대의 직업이 데려다줄 수 있는 곳까지 - 아노라(2024)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53</link>
      <description>관객으로서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해 감사한 점은 지나간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작년 아노라가 개봉했을 때 이런저런 스케줄로 영화를 보지 못했는데,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탓에 연도가 바뀐 뒤에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즐거움을 누렸다. OTT가 영화계를 지배해도 적어도 나에게 극장은 대체되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qa6pyrPaYBJlXfr20b55Ny0TLC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Mar 2025 11:54:08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53</guid>
    </item>
    <item>
      <title>어떤 것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 브루탈리스트(2025)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51</link>
      <description>브루탈리스트(2025) 홀릭이다. 지난주 퇴근길에 아내와 만나 아무 내용도 모른 채 본 네 시간짜리 영화에 빠져있다. 좋은 것을 보면 &amp;quot;이거 브루탈리즘&amp;quot;이네라는 말을 붙이게 된다. 아닌 게 아니라 브루탈리스트 곳곳에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한국어 문장에 쓸데없는 관형어를 더하는 것은 글을 어지럽히는 하책이지만 &amp;quot;압도적인 아름다움&amp;quot;이라는 말 대신에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aXtvnD5MPK5Fd8OC2x7X0Xe7XX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Mar 2025 12:14:37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51</guid>
    </item>
    <item>
      <title>올해도 유효한 2012년의 목소리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2012)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50</link>
      <description>국가는 왜 실패하는가(2012)에서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 A. 로빈슨은 &amp;ldquo;왜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가난한가?&amp;rdquo;라는 인류사의 오래된 질문에 답한다. 기존의 지리적 접근(예: 총, 균, 쇠, 1997)이 한반도나 미국-멕시코 접경 지역 등 특정 사례의 빈부 격차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며, 인종이나 문화에 따른 국부 결정론은 결과에 따라 원인을</description>
      <pubDate>Fri, 21 Feb 2025 16:20:20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50</guid>
    </item>
    <item>
      <title>행복은 현관문을 소리 없이 열고 들어온다. - 수필_250121</title>
      <link>https://brunch.co.kr/@@5pQo/49</link>
      <description>언젠가 너는&amp;nbsp;물었지. 결혼하고 행복하냐고. 여름의 훈기가 가시지 않은 초가을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날이 어둑해지던 저녁, 시끌벅적하던 테이블과&amp;nbsp;여럿이서 나눠먹은 메뉴가 조각보처럼 간신히 붙어있던 그 혼잡한 틈 사이로&amp;nbsp;네가 했던 그 질문은 천을 뚫고 나오는 바늘처럼 튀어나왔다. 신혼의 단잠을 즐기고 있던 나는 당연히 그렇다고 말했고 그 자리에서 말했고 싱거운</description>
      <pubDate>Tue, 21 Jan 2025 14:25:49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49</guid>
    </item>
    <item>
      <title>급하게 한강을 읽다 - 독후감_250119</title>
      <link>https://brunch.co.kr/@@5pQo/48</link>
      <description>작년 시월 노벨 문학상이라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고 내 마음 한편에 책더미처럼 쌓아뒀던 한강 읽기에 대한 부채의식이 무너졌다. 명색이 독서모임 회원이라 한 달에 한 권을 읽는데 그중에 한강의 책이 한 권도 없었다. 구성원이 다 직장인이라 힘들고 긴 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의식 중에 한국 문학보다 외국 문학을 고평가</description>
      <pubDate>Sun, 19 Jan 2025 04:23:22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48</guid>
    </item>
    <item>
      <title>무언가를 닮지 않아도 예쁜 것이 있다 - 수필_20250114</title>
      <link>https://brunch.co.kr/@@5pQo/47</link>
      <description>지난밤 눈이 소박하게 내렸고 회사 창문 너머로 보이는 공사 현장에도 흰 것이 자리 잡았다. 신도시의 두 블록을 가득 채운 공사 현장에는 공원이 들어설 참이다. 동이 트면 곧 얼마 있지 않아 부지런히 움직이는 중장비의 투박한 바퀴는 얇게 지표면을 감싸는 저 하얀 장막 아래에 잠들어 있는 흙을 드러내 보인다. 바퀴는 탑승자의 진두지휘에 따라 움직이고 네발포크로</description>
      <pubDate>Tue, 14 Jan 2025 12:43:51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47</guid>
    </item>
    <item>
      <title>화마 속에서 찾은 우물 하나 - 조커:폴리 아 되(2024)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46</link>
      <description>2019년은 특별한 해였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 목록을 되돌아보면 이토록 영화에 대한 평단의 평가에 맞먹는 대중의 반향을 이끌어냈던 적이 있었나 싶다. (그래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한해를 휩쓸었던 기생충부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과 작은 아씨들까지. 이듬해 역병과 함께 다가온 극장의 침체를 아는지 모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kp9QA2IMudRjo9HTXLahIDK1Zjk.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Oct 2024 11:57:02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46</guid>
    </item>
    <item>
      <title>수유천을 오고 가는 장어들 - 수유천(2024)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45</link>
      <description>흔히 한국에서 장어라고 불리는 뱀장어는&amp;nbsp;바다에서 태어나 민물에서 생애 대부분을 보내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 알을 낳고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삶의 시작과 끝에서 두 세계를 종횡하는 장어가 수유천(2024)에 반복하여 등장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영화의 주인공 전임(김민희 분)은 매일 밤 학교로 돌아와 직조 작업을 반복한다. 한강과 중랑천을 거쳐 수유천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QQ04nw9FWvlj7Vcno2UUgKSV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Sep 2024 10:30:04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45</guid>
    </item>
    <item>
      <title>당신은 여전히 영화를 사랑하십니까? - 여행자의 필요(2024)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44</link>
      <description>어느 날 나타나 한국인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며 돈을 버는 이리스(이자벨 위페르 분). 그의 교수법은 특이하다. 집요하게 질문하여 마음을 들춰내 프랑스어로 된 문장으로 재구성하여 전달한다. 어쩌면 왕성한 창작가다. 영화의 초반부, 그의 위치는 전지전능에 가깝게 그려진다. 그의 가르침을 받는 젊은 여자(김승윤 분)는 그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으로 보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W_0vEfEUYo2n0U3ew9WP2bTAM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un 2024 22:51:01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44</guid>
    </item>
    <item>
      <title>홍상수식 3D 영화(6/10) - 물 안에서(2023)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41</link>
      <description>불분명하다. 요원하다. 영화의 첫 장면부터 관객을 당황시키고 끝내 사라지지 않는 아웃포커스는 영화화된 고도근시다. 관객이 보려 하는 것은 관객이 볼 수 없는 곳에 있다. 영화와 현실의 경계는 영사기의 빛과 극장의 어두움이 만드는 것이라지만, 최근 홍상수의 세계에는 한 프레임 안에서도 볼 수 있는 세계와 볼 수 없는 세계가 나뉜 모양이다. 주연 배우가 동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RWAiKsKPFGCKVgCS1NEyurEYaw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3:16:26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41</guid>
    </item>
    <item>
      <title>우울함으로의 초대 - 저주토끼(2022)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37</link>
      <description>정말이지 오랜만에 읽어보는 공포소설이었다. 초등학생일 때 도서관에 시리즈로 진열되어 있던 어떤 외국 작가의 공포소설집에 꽂혀 매주 읽던 때가 마지막이었을 것이다. 그때 느꼈던 공포의 느낌은 신선함과 반전이었다. 처음 읽은 공포소설은 밤에도 생각이 나지만 두 번 보면 덤덤해지고 어느 순간에는 시시해진다. 취향이 변해 소설에서 영화로 매체가 바뀌어도 생각은 변</description>
      <pubDate>Sat, 18 Jun 2022 04:56:36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37</guid>
    </item>
    <item>
      <title>우리는 다시 대화를 배워야 한다. - 어른의 문답법(2021)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32</link>
      <description>요즘 회한이 많다. 예전에 타인에게 했던 못되고 이기적인 말들이 잊을만하면 나에게 돌아오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감정적일 때,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이 솟아오를 때면 나는 항상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왔다. 내가 정당하다고 믿는 우선순위를 강조했고 맘에 안 들면 들이박고 그대로 깨졌다.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감정이</description>
      <pubDate>Sun, 16 Jan 2022 04:44:54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32</guid>
    </item>
    <item>
      <title>놀랍다 홍상수 - 당신얼굴 앞에서(2021)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29</link>
      <description>낯설다. 당신얼굴 앞에서(2021)는 홍상수 감독이 데뷔 이래 꾸준히 쌓아 올렸던 이른바 홍상수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시의성이다. 꽤 오랜 기간 동안 홍상수의 영화는 어느 특정 시간대에 닻을 내리지 않으려 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며칠 안에 생긴 일을 다루었고 그 안에서 서로를 참고하고 경합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1KpHodgkd-gsRJ49ML4dWd8212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Nov 2021 04:27:43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29</guid>
    </item>
    <item>
      <title>디즈니라 놀랐고 디즈니라 아쉬운 - 겨울왕국 2(2019)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24</link>
      <description>개인적으로 극장에 가든 넷플릭스를 보든 새로운 영화를 보기 전에는 기대를 낮추고 사전 정보를 접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보기도 전에 기대와 추측으로 형성된 허울은&amp;nbsp;많은 경우 실제 영화와 대조할 때 불협화음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물의 경우, 후속작의 토대가 되는 전작을 알고 보기&amp;nbsp;때문에 자연스럽게 상당 수준의 기대가 쌓이게 된다. 특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BTLz4uTyI4ig9Gnm6RFcZ_WRxP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Dec 2019 04:45:40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24</guid>
    </item>
    <item>
      <title>허파까지 축축해지는 불편함 - 미드소마(2019)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5pQo/19</link>
      <description>푸른 배경 앞에서 화관을 쓰고 울고 있는 흰 옷을 입은 여자. 포스터만 봐도 느껴지듯 미드소마(2019)는 평범한 공포 영화가 아니다. 백야 아래 초원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밝은 영상미를 자랑하지만 이는 불길하기 짝이 없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대비되어 축축하기 짝이 없는 불쾌함을 만든다. 장담컨대 미드소마(2019)는 모두가 좋아할 영화는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Qo%2Fimage%2FvU6HeHtY84UyX086bkmKp_SXkY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ul 2019 16:57:43 GMT</pubDate>
      <author>박강제</author>
      <guid>https://brunch.co.kr/@@5pQo/1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