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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ㅇ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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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8:58: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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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엔 까미노 - Day 20 잘 있어요 또 올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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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레온에서 하룻밤을 자고 오늘 밤늦게 마드리드로.. 마드리드에서 파리로 돌아간다.. 돌아오는 여정은 좀 천천히 정해도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거의 무계획으로 와도 재밌을 것 같기도.. 하지만 나는 막상 서울에서 계획을 짤 때 돌아오는 버스 비행기까지 디테일하게 모두 예약을 해두었다. 어리버리한 나에겐 그게 더 좋을 것 같았기에.. 오전에는 레온 관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j2mzaiKhsF4p_sUfgUuv4I7hv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Feb 2019 05:53:09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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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착 - Day 19 만시야 - 레온 16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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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까미노 여정은&amp;nbsp;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은 레온에 도착하는 날로 17km 정도 걸으면 되기 때문에 오전 중에 도착할 것 같았다. 천천히 쉬엄쉬엄 가야지 했는데도 일찍 눈이 떠지고 동이 트는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출발하였다.&amp;nbsp;레온은 생장에서 450km 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그 많은 길을 걸어왔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지금 체력과 속도가 붙어서 충분히 8&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QdN8P66ib_C8KX3_75LcP7xCR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Feb 2019 02:03:15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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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 - Day 18 벨시아노 - 만실야 데 라스 물라스 27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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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일찌감치 일어나 출발하였다. 오늘 만시야에 몇 시쯤 도착하려나.. 도착할 생각에 바빴다. 아마도 앞서가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던 것 같다. 여정이 끝나가니 어쩐지 서글프고, 외로웠다. 어제 대부분 내가 지낸 곳에서 한 마을 정도 더 가야 있는 엘부르고에서 지냈을 텐데.. 이렇게 하루가 어긋나면 이제 보기 힘들다. 기약도 없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인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0yliOJktAKNjAOFVkhPAu6n52A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Feb 2019 06:30:11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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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남기 - Day 17 테라디오스 - 벨시아노 24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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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에 출발하는데 별이 보인다. 숙소가 좋았지만, 방이 불편했고, 벌레에 대한 공포 때문에 잠을 잘 못 잤다. 한 번도 걸으면서 자고 싶다거나 피곤해 본 적은 없었는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걷는 것이 조금 졸렸다. 긴장이 풀린 것일까.. 새벽을 걷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어제 오전부터 더웠고, 숙소를 잡기 힘든 상황이 오니, 사람들이 더욱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yqoe1PHe9-rAwPG1_anp9gSPv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Feb 2019 05:20:09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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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세타의 절정  - Day 16 까리온 - 테라디오스 데 로스템플라이오스 26.6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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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까미노에서 가장 쉼 없이 걸어야 하는 구간이 있는 날이다. 부르고스에서부터 메세타 구간의 시작이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17km 정도 마을 없이 계속되는 길을 걸어야 하는 다소 힘든 코스이다. 나는 서울에서 산티아고 길의 여러 구간을 찾아보면서 이 곳이 가장 걷고 싶었다. 끝없는 평야를 어지러워질 정도로 걸어보고 싶었다. 그냥 그런 시기가 있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LD5yH9W3UdGeOETmnsksiYOMI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Jan 2019 02:19:26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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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보쯤.. - Day 15 이떼로 라 베가-까리온 로스 꼰데스 35km</title>
      <link>https://brunch.co.kr/@@5t77/18</link>
      <description>오늘은 순례길에 와서 가장 많은 거리를 걸은 날이다. 메세타 지역쯤 오면 사람들이 체력도 붙고, 평지이기 때문에 전보다 많이 걷게 된다. 나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자주 보던 친구들이 점점 더 앞서가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 오늘은 속도를 좀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5일 정도 더 걸으면 계획한 여정이 끝이 난다. 올 때부터 끝까지 걷기로 한 게 아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Qi4juKWoaTBTaO8uK-7xHRgh9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an 2019 04:00:11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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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고 걷기 - Day 14 산볼- 이떼로 데 라베가 2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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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두운 새벽 부스럭거리기가 미안한 방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기 시작했다. 한두 명 일어나기 시작하니 거의 방안에 모든 사람들이 다들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아직 컴컴한 밤이라 별을 보며 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길을 나섰다. 그런데 별도 별이지만 달이 무척 밝았다. 가로등을 하나 켜놓은 것 같았다. 밝은 달 때문에 홀로 걷는 길이 그리 무섭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f3GXqCt2V_SN0mTY1iysN4zJQj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Jan 2019 02:11:59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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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행운 - Day 13 &amp;nbsp;부르고스 - 산볼&amp;nbsp; 24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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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부터 코 고는 소리와 코 고는 소리에 짜증 내는 소리에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일어났다. 누군가 시끄럽게 코를 골았는데, 그것 때문에 어떤 아저씨가 너무 화가 나서 벽을 치며 욕을 하셨고, 그런 식으로 화를 내는 모습에 화가 난 또 다른 아저씨와 언쟁이 붙으며 조금 살벌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잠들기가 힘들어서였는지 컨디션이 아침부터 안 좋았다. 부르고스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om76cBxeX0nmM0NITPCkW0Nkxz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Jan 2019 14:16:55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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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르고스 - Day 12 아헤스 - 부르고스 2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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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한국인 아주머니 두 분과 함께 6시에 출발하였다. 부르고스 가는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멋졌던 것 같다. 새벽에 아침이 열리던 길, 달빛에 본 해바라기 밭과 십자가 언덕에서 본 일출, 그리고 끝없는 밀밭,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빛깔이 너무 아름다웠다. 보통 걷다 보면 거리가 멀어지기 마련인데 오늘은 아침부터 목적지까지 아주머니 두 분과 동행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9K7x36OQfy2GMYDxPGJanGvyZ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Jan 2019 01:36:13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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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 그늘 아래 - Day 11 벨로라도 - 아헤스 27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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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냉찜질을 한 탓인지 잠을 푹 잔 탓인지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6시가 좀 넘은 시각에 방안엔 아무도 남지 않았다. 그만큼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는 탓이었다. 아침엔 흐릿하고 안개 낀 하늘이었다가도 점심 무렵엔&amp;nbsp;맑고 쨍해진다. 오늘은 많이 걸을 수 있겠다 싶어 쉬지 않고 걷는데 역시 좀 더 걷다 보니 힘들다.  오늘은 소나무가 우거진 숲을 지나는 구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u8CCT6aAW4e8gVRN2wJEZwxiRW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Jan 2019 01:25:34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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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 - Day 10 산토도밍고 - 벨로라도 22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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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에 이어서 광활한 밀밭이 펼쳐진 길. 부엔 까미노라고 건물벽에 크게 누군가 낙서를 해놨다. 친숙한 한국어가 반가웠다. 발목이 아파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쉬엄쉬엄 걸었다. 도저히 속도를 낼 수 없는 상태였다. 어제부터&amp;nbsp;절뚝거리며 걸어서인지 많은 외국인들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아침엔 일본인 미야와 호세씨와 좀 걷다가 아침을 먹었다. 쇼콜라 빵에 커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jM_7D6hVNhR9MkkoUt2kDY_9H4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Jan 2019 01:35:02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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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경 속으로 - Day 9 나헤라-산토도밍고&amp;nbsp;&amp;nbsp;2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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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부터 발목이 붓고 아팠는데 오늘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더 붓는 것 같아 불안했다. 발목이 점점 더 심해질까 봐.. 그래도 한번 걸어보자 하고 스틱 하나를 의지한 채 절뚝거리며 걸었다. 하늘은 흐릿하니 곧 비가 올 것 같았다. 여기를 걷는 동안 이런 날씨가 자주 반복되었다. 아침에는 흐릿하고 점심 무렵에는 엄청 쨍하고 맑은.. 우비를 챙겨 왔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nK9spgY7o-UcsDAa9LLaCZBWZ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an 2019 06:28:35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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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여행자 - Day 8 로그로뇨-나헤라 28.5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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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조금 길게 느껴지는 거리를 걷기로 하였다. 나헤라까지 가기로 마음먹은 터였다.어제 방이 너무 더워서 잠을 제대로 못 잔 탓인지 몸이 무겁고 쉽게 지치는 날이었다. 어제 보니 출입문이 잠기기 전 밤에 출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진 탓일까. 여럿이서 걷는다면 밤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오전 출발 당시엔 흐릿한 하늘.. 비가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xgwQ0__djqigjp0nTprkm4_0S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Jan 2019 15:59:23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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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버쓰데이 - Day 7 로스아르코스 - 로그로뇨&amp;nbsp; 29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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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까미노에 와서 걷던 하루에 양 보다 좀 더 거리가 되는 날, 또한 날씨도 더욱 더워지는 것 같아 오늘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이곳까지 와서도 조급할게 무어냐.. 하지만 사람을 지배하는 것은 변화된 환경보다도 오래된 습관인듯하다. 일찍 출발해야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가졌던 터라 5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문 앞에 서니&amp;nbsp;아직 알베르게의 문은 오픈되지 않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_sIlteRZyYrULtuYQT6yOpykP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Jan 2019 02:36:39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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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길 - Day 6 에스떼야 - 로스아르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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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스떼야 숙소에서 오늘도 꽤나 일찍 출발하였다. 숙소에 제일 먼저 도착하는 것에 재미 들린 듯 했다. 꽤 일찍 출발하기도 하고 오며가며 아침이나 점심 먹는 시간도 혼자 걷고 먹으니 절약이 많이 되어 숙소에는 비교적 일찍 출발하게 되는 것 같았다.&amp;nbsp;&amp;nbsp;물론 여행의 목적이 빨리 걷는 것도 아니지만, 걷다보면 숙소에 빨리 도착 하고 싶어질 때가 많다. 빨리 씻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J1NqHO2F90NufU5TGFsOk1HEoz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an 2019 02:55:50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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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떼야의 축제 - Day 5 푸엔테 라 레이나 - 에스떼야 2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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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5시 반이 좀 넘는 시각에 나섰다. 전날 시간을 함께 보낸 아주머니들은 걸음이 느리시다며 나보다 더 일찍 짐을 챙기시고 출발하셨다. 내가 좀 더 빨리 걸어 걷다 중간에 마주쳤지만 함께 동행하진 않았다. 또 만나겠거니.. 혼자 걷고 싶었다. 내가 마음이 팍팍하지 않았더라면 이 길을 혼자 걷기보다 여럿이서 걷고 싶었을 것 같다. 요즘 티비에서 같이걸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1QU3N6g_sv25yUo4L-crrIKdG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Oct 2018 04:25:21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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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의 언덕을 오르다 - Day 4 팜플로나 - 푸엔테 라 레이나 25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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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순례자의 길은 봄이나 가을이 걷기 제일 좋은 때라고 한다. 특히 봄은 정말 아름답다는 얘길 들었다. 걸으면서 연둣빛 혹은 울긋불긋 물든 까미노는 어땠을까 궁금했지만 그래도 여름 까미노를 택하기&amp;nbsp;잘 한 것 같다고 생각했던 건 해바라기를 실컷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좀 많이 덥긴 하지만, 습하지 않은 기후 때문에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걷는 순간 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5hFk6HuObHxpGzbrN7Ys6oaP_i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Oct 2018 02:02:02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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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팜플로나에서.. - Day 3 수비리-팜플로나 2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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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이른 시각에 출발을 준비했다. 혹시 좀 빨리 걸으면 먼저 간 친구들과 마주칠 수도 있을까 싶기도 했고.. 혼자서도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숙소에서 멀뚱하게 시간을 보내고 나니. 동행자들이 그리웠다. 함께 같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 근처에 있다는 사실에 안심이 되었던 듯..  아직 어두운 새벽 홀로 짐을 부랴부랴 싸서 나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gBpOyN125J3kgsQQBp7StFN3I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Oct 2018 11:26:58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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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웨이, 초원을 지나.. - Day 2 론세스바예스-수비리 20.5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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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가장 큰 관문이었던 피레네 산맥을 넘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힘들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걸을 만했던 첫날의 경험으로 자신감이 생겼고, 오늘은 또 어떤 풍경을 마주할지 무척 기대가 되었다. 어제 27km를 걸었는데 오늘도 20km 넘게 걷는다니.. 보통 등산하고 다음날은 근육통으로 잘 못 걷는데 서울에서 약간이라도 걷기 연습을 해서일까 다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CQyQWYz0MnaasjnDuCWz_Km2H2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Sep 2018 12:35:22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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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레네 산맥을 넘어서 - Day 1 생장-론세스바예스 27km</title>
      <link>https://brunch.co.kr/@@5t77/4</link>
      <description>시차적응이 안되서인지 새벽 세네시부터 깨서 좀처럼 다시 잠들기가 어려웠다. 다섯 시가 되서부터 슬슬 준비하려는데, 아직 다들 고요하게 자고 있었다. 첫날이라 그런지 코 고는 사람도 없었다.&amp;nbsp;침낭을 접는 사부작 거리는 소리나 가방 지퍼를 여닫는 소리를 내기가 어려워서&amp;nbsp;부엌 쪽으로 들고 나와서 짐을 챙기고,&amp;nbsp;어제 저녁 마트에서 사 온 바나나와 토마토를 먹으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77%2Fimage%2F8XmFUnVIRage4v52wBKu9reHo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Sep 2018 03:25:01 GMT</pubDate>
      <author>ㅇ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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