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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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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여지는 것을 만들고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게 만듭니다. 무언가를 만들고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2 Apr 2026 03:56: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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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여지는 것을 만들고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게 만듭니다. 무언가를 만들고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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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生)과 사(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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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몽골을 여행하려면 하루에 적어도 4시간, 길면 8시간씩 8인승 푸르공을 타고 대지를 달려야 한다. 울퉁불퉁 끝이 안 보이는 길을 달리다 보면 평상시에 볼 수 없던 것들을 마주할 수 있다. 수백 마리 양 떼들, 티끌만 한 모래알이 모여 만든 언덕배기, 그 속을 가로지르는 낙타 군단. 이 속에서 몸을 한껏 웅크려 보기도 하고 근육 곳곳을 이완시켜 모종의 해방감</description>
      <pubDate>Mon, 19 Feb 2024 06:20:05 GMT</pubDate>
      <author>조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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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는 람페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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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그늘 한 점 없이 길게 늘어진 S자 도로를 따라 헐떡거리며 뛰고 있으면, 하늘에서는 작열하는 태양 빛을 쏟아 붓고 있어 살갗 그을림이 타닥 타닥 느껴지는 여기는 람페두사다.  - 팔 위로 기어 올라온 검은 개미가 옅은 날숨으로는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이는 여기는 람페두사다.  - 생일날도 아닌데, 잔잔했던 일상이 눈앞 파도처럼 일렁이는 하루가 되어버리는</description>
      <pubDate>Mon, 19 Feb 2024 06:18:56 GMT</pubDate>
      <author>조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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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기루가 호수가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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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신기루를 보며 살아간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바라는 행복 혹은 행운, 이상 혹은 환상. 이런 것들을 나는 신기루라고 부른다. 눈앞에서 보란 듯이 반짝거리지만 잡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신기루. 그런 신기루가 점점 제 몸집을 키워 결국 세상 곳곳을 반짝여주면 나는 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약 시속 900km로 하늘을 가로질러 저 멀리 어딘가로 가는</description>
      <pubDate>Mon, 19 Feb 2024 06:17:44 GMT</pubDate>
      <author>조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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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상 - 가끔 한번씩 나를 남기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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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 가까이에는 초록을 한가득 독식한 공원이 있고, 손짓 몇 번이면 온 세상 멋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아름다움 가득한 순간 속에 살고 있지만요. 반대로 우리 삶은 아름답게 만개한 꽃 한송이가 아니라 꽃 피우고 지다를 수만 번 반복하다 천천히 시들어 끝내 흙이 되어버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고 사라지는 것은 더 이상 지상에 있지 않습니다. 지나가버린 각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Py%2Fimage%2Fdprrp-wzULc9H0eC7AiLED8Cwx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Mar 2023 08:59:52 GMT</pubDate>
      <author>조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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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 조물주 - 엄마와 내가 함께한 낙하와 비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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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리 상담사인 엄마에게 이틀 전 메시지 하나가 왔다. 임상심리사 1급 필기시험 불합격 소식이었다.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인지라 올해 합격을 못 하면 다음 시험을 보기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매일 밤 혼자 졸린 눈 부여잡고 열심히 공부하던 엄마의 모습을 알고 있기에 동정 어린 답을 보냈지만, &amp;lsquo;내년에 다시 보면 되지&amp;rsquo;라는 쿨한 그녀의 대답에</description>
      <pubDate>Wed, 15 Feb 2023 04:23:17 GMT</pubDate>
      <author>조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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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대 밑 추운 겨울 - 침대 밑에서 발견한 우리의 모습</title>
      <link>https://brunch.co.kr/@@5tPy/2</link>
      <description>침대 밑 공간에는 어릴 적 모습이 담긴 앨범이 쌓여있습니다. 그 수를 세어보니 얼추 3,600장은 되어 보입니다. 끝도 없이 앨범을 넘기다 앨범 위에 수북이 쌓인 먼지 때문인지 아니면 멈춰버린 잊고있던 반가운 순간 때문인지 목구멍이 칼칼해져 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이맘쯤이면, 초코 가루와 함께 데운 우유가 담긴 보온병을 아침마다 건네는 당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Py%2Fimage%2F7FbKe0BGT2WcQ4t_cLIe3kjwJB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Dec 2022 00:35:45 GMT</pubDate>
      <author>조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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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의 방법 - 18년 함꼐한 반려견과 이별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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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레미를 처음 만난 건 내가 초등학생 때이다. 어느 공장 사무실 찬 바닥 위에서 홀로 지내는 아이를 안쓰럽게 생각한 엄마는 공장 주인 허락을 받고 우리집으로 데리고 왔었다. 어찌나 새하얗고 순하던지 단번에 우린 각별한 사이가 될 거라는 확신을 했다. 나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 이야기를 자주 레미 귀에다 대고 말했고, 모두가 잠든 밤엔 레미는 졸린 눈을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Py%2Fimage%2FGbI8ZJNx9TVBWZBbWgJ9DIPgs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Dec 2022 00:35:27 GMT</pubDate>
      <author>조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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