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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홍 구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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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우주의 문을 두드리는 나를 포함한, 무수한 그대들을 생각하며...『어머니의 마을에는 눈이 내린다 』와『맨발의 춤』의 시인, 수필가 김혜강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6:03: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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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우주의 문을 두드리는 나를 포함한, 무수한 그대들을 생각하며...『어머니의 마을에는 눈이 내린다 』와『맨발의 춤』의 시인, 수필가 김혜강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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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츠하이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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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츠하이머   어머니가 사는 마을에는 사철 눈이 내린다 온세상이 하얀 마을에는 기억으로 가던  길들도 하얗게 덮이어 엿날마저 하얀색이다 눈이 소복 쌓이는 마을에서 온몸으로 그림을 그리시는 어머니 어느 유파에도 속하지 않는 그림을 지우고 지우고 그리신다  어머니가 시는 마을에는 하염없이 눈이 내려 바구니에  담을 추억도 색연필 같은 미래도 없어 하얗게 어머니</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02:29:08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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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외딴 바다로 가서 ​울분을 토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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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 모임 회원 가운데 웃음박사가 있습니다. 직업이 사람을 웃기는 것인 그가 언젠가 문학기행을 갈 때 차 안에서 여러 사람을 웃기고 난 후에 한 이야기입니다. 고함을 지르거나 욕을 하는 것도 화병을 예방하고 고치는 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소위 글을 쓴다는 사람들이 대놓고 욕설을 할 수는 없으니 점잖게 욕하는 방법이 있다며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8F%2Fimage%2FJIkzzRArs8E2hEZYm4w7VTTSPX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Nov 2018 15:00:00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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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팽팽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결국  파경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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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한 후 옷을 갈아입는 곳은 주제가 한정되지 않은 세상의 온갖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매일이다시피 보는 사람들끼리 잠깐이지만, 때로는 우스갯소리도 하고 때로는 가슴 아픈 사연도 풀어놓으며 서로 웃고 다독이는 그 곳은 요샛말로 힐링의 공간인 거죠.            어떤 날은 여물대로 여문 봉숭아 씨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8F%2Fimage%2F-x9lNwkzhu4MZrz6VjmUIqXrF6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Oct 2018 15:00:00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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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많은 성당의 종들은 누구를 &amp;nbsp;​위하여 울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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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송에서 보는 유럽의 성당들은 그 자체가 예술 작품입니다. 오르기도 힘이 들 것 같은 높은 천장에는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화가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실내와 외벽 또한 뛰어난 조형물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한 편의 종합 예술 작품입니다. 똑같은 종교적 의식이라도 그런 곳에서 행하면 더 큰 영적 감동으로 와 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볼 때마다 들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8F%2Fimage%2F8UW-LepJTP2Yt8ryJxem3fHvH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Oct 2018 15:00:00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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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종교 믿는 사람은 다 착하다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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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사 오기 전에 살던 곳에는 미용실이 한 군데밖에 없었다. 좀 허름한 곳이 한 곳 더 있긴 했지만 왠지 그곳에는 마음이 가지를 않아 늘 한 군데만 갔으니 결과적으로 한 군데밖에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이 오지랖이 넓어 말이 좀 많은 게 거슬리긴 했지만 딱히 다른 데 갈 데도 없고 머리 만지는 것도 나쁘지 않았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8F%2Fimage%2FrH1hntEcOO0Fhnu9BcuUizc4k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Oct 2018 15:00:00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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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만 바쁘다고 끼어들기 하다 망신당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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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배 문인이 문학상을 받는 날이었다. 어쩌다 보니 시간이 촉박하게 되어버렸다. 시상식에 맞추어 도착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조마조마하였다. 차를 몰고 나가니 이미 퇴근시간까지 겹치는 바람에 도로는 차들로 빽빽하였다. 가뜩이나 바빠 애가 타는데 차까지 막히니 속이 속이 아니었다. 마음 같아서는 차 안에서라도 뛰어가고 싶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8F%2Fimage%2FKx5MuRUkLaFukJNXt_Nl0VCHVn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Oct 2018 15:00:00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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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집 쓰레기통을 자기 것인 줄 아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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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을 보기 위해 마트에 갔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올 때였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차 안에서 적지 않은 쓰레기를 매장 입구에 있는 쓰레기통에 넣고 있었다. 꽤 커다란 비닐봉지와 또 다른 잡다한 것들을 버리는 게 보였는데 양이 적지 않았다. 아마 작정하고 집안에 있는 쓰레기를 가지고 온 모양이었다. 쓰레기통은 당연히 쓰레기를 버리라고 있는 것이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8F%2Fimage%2FGtEoF-oIn5eQftQTxQJbn6zAuW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Oct 2018 15:00:00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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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V에서 튀어나오는 개새끼와 몽둥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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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어에 가슴을 베여 본 사람은 자칫 잘못하면&amp;nbsp;언어도 흉기가 된다는 것을 안다. 해서 &amp;lsquo;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amp;rsquo;, &amp;lsquo;세 치 혀가 사람을 살리고 죽이기도 한다.&amp;rsquo;, &amp;lsquo;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amp;rsquo;와 같은 말들이 생겨났을 것이다. 사람이 사용하는 말과 글이 가진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인류에게 언어가 없었다면&amp;nbsp;지금의 문명과 문화는 생겨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8F%2Fimage%2FnNRvSYef5HzlKhL9ywxDYmEwJ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Sep 2018 15:00:00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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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슨 경우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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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아파트 근처에 전통시장이 서는 날이다. 전통시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활에 필요한 많은 물품들이 교환되던 공간이었다. 어릴 때, 장날이 되면 괜히 들떠서 엄마를 따라가고는 하였다. 엄마를 따라 장에 가면 엄마는 난전에 파는 떡이나 또 다른 맛있는 것들을 사 주시곤 하였다. 그 맛에 장날이면 엄마를 따라나서고는 했던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8F%2Fimage%2FuYmvY5OUQq5OKwBSNYZC9iUmXO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Sep 2018 15:00:00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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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식은 공모전, 실상은 들러리인 문학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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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전 문학청년이었을 때, 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별처럼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인 줄 알았다.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보다 맑은 영혼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줄 알았다. 그래서 불의를 보면 즉각 항의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목적을 이루는 일은 결코 하지 않는 사람들인 줄 알았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부정하여도 글을 쓰는 사람만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8F%2Fimage%2Fix6NNOjkJFm75CXNeuEB0ZPA-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Sep 2018 15:00:00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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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랄 총량의 법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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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허태균 교수가 지은 『어쩌다 한국인』에는 지은이의 은사인 한성열 교수가 &amp;lsquo;지랄 총량의 법칙&amp;rsquo;이라고 한 말을 언급한 부분이 나온다. 즉 인생에서 해야 하는 지랄의 총량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amp;lsquo;지랄&amp;rsquo;이라고 하는 것은 살면서 방황이나 일탈,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주위 사람들을 걱정시키게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라 할 수 있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8F%2Fimage%2F6U-MvSUAIqWs3MhEIjbHULsc7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Sep 2018 15:00:00 GMT</pubDate>
      <author>분홍 구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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